반응형 전체 글4979 일본의 두부 요리 기러기의 살과 비슷하게 만든 '기러기 흉내(がんもどき)' 세계가 주목하는 두부 요리 외국에서 일본 음식 붐의 한 요인에는 고칼로리 서양 요리에 비해 저칼로리인 점을 들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것이 두부 요리입니다. 그 이유는 두부는 지질이 적고, 게다가 고단백질의 식품이기 때문입니다. 칼로리는 가급적 삼가하고 싶지만, 단백질은 제대로 섭취하고 싶은 사람에게 딱인 식재료입니다. 매일 똑같은 걸 먹는 것은 질려 버릴 것 같지만, 냉두부, 데운 두부, 된장국, 살짝 튀긴 두부, 기러기 흉내 두부, 얼린 두부 등 두부 요리는 다종다양하기에 먹는 방법이 다양한 것도 특징입니다. 두부는 중국에서 태어난 식재료이지만, 중국에서는 두부 그 자체보다 두유나 두부를 술이나 간장에 묻혀서 굳힌 유부 쪽이 .. 2024. 9. 10. 곤약 졸여도 구워도 먹을 수 없는 토란에서 탄생한 일본 발상의 식재료 '악마의 혀'라고 불리며 꺼려함곤약은 일본 발상의 식재료로, 오뎅이나 산적에는 빠질 수 없는 재료로서 친숙해진 식재료입니다. 최근에는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는 수용성 식이섬유나 칼슘을 흡수하기 쉬운 수산화칼슘, 피부에 좋은 세라마이드를 함유하고 있기에 저칼로리의 건강한 다이어트 식재료로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그런데 외국에서는 별로 평판이 좋지 않습니다. 특히 영국에서는 곤약은 그 생김새 때문에 '악마의 혀'라고 불리며 꽤 나쁜 이미지를 지니고 식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영국뿐만 아니라, 곤약 같은 탱탱하고 탄력 있는 먹을거리가 존재하지 않는 것에 더하여 비린내도 있기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되어 세계적으로도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는 듯합니다... 2024. 9. 10. 노랑이 아이가 데려와 키우기 시작한 고양이. 이 녀석 애교 떠는 거 보면 연풍이가 떠오르곤 한다. 2024. 9. 8. 니시키 시장의 천연 냉장고 니시키 시장에 발달한 어물전들. 과거에는 냉장 설비가 없어서 이 우물을 이용해 생선을 보관했다고 한다. 바다가 없는 교토의 고육지책이었으리라. 2024. 9. 8. 교토의 활성 단층 난카이 트라프 때문에 싱숭생숭한 요즘. 혹시나 해서 교토에는 활성 단층이 없나 찾아보았다. 그랬더니 웬 걸, 역시나 있었다. 하나오레花折 단층. 진도 7 이상의 지진이 일어나면 일본의 어지간한 도시들은 꽤 피해가 생긴다는 사실. 일본인들의 마음속 깊숙한 곳에는 재해에 대한 불안의 씨앗이 잠들어 있을 수밖에 없겠다. 그 마음이 온갖 신사와 사찰에서 표출되는 것이겠지. 2024. 9. 8. 하코다테 재미난 지형. 언젠가 가 봐야지. 2024. 9. 8.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83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