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연기구農研機構(츠쿠바시)는 유기 재배와 저농약 재배를 행하고 있는 논에서는 기존의 재배법보다 동식물이 더 많이 확인될 수 있다는 걸 이 현을 포함한 전국의 현지조사에서 밝혔다. 생물다양성을 배려한 벼농사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인다는 걸 처음으로 과학적으로 증명. 농산물의 상품화와 부가가치에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연기구는 친환경 보전형 농업의 생물다양성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무농약, 무화학비료의 유기재배와 농약, 화학비료를 50% 이상 줄인 특별 재배를 행하는 논 및 행하지 않는 기존의 논에서 모두 생물의 종류와 수를 조사,평가 지침에 따라서 전국 규모로 실시했다. 조사는 2013-2015년 3년 동안 이 현의 약 100개소를 포함해 전국 1074개소의 논에서 조사했다.


그 결과, 조류藻類인 차축조(Chara braunii)와 양치류인 큰물개구리밥(Azolla japonica) 등 멸종위기에 있는 식물과 해충의 천적인 갈거미속의 거미가 관행재배에 비해 저농약 재배에서는 1.5배, 유기 재배에서는 2배 많았다. 참개구리속의 개구리는 유기 재배에서 2.5배였다. 고추좀잠자리(Sympetrum frequens) 등 좀잠자리속의 잠자리, 왜가리를 포함한 물새의 개체수도 유기, 저농약 재배에서 많은 것이 확인되었다.


청개구리와 미꾸리과는 화학비료와 농약을 줄이기보다는 논두렁 식생의 풍부함과 돌려짓기 같은 개별 관리법이 개체수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두렁의 식물에 제초제를 사용하기보다 풀을 베어 식물이 남아 있는 쪽이 개구리류가 서식하기 좋고, 겨울에도 주변의 도랑에 물을 남겨두면 생존하게 된다. 


조류는 유기 재배의 논 면적 약 1평방킬로미터의 넓은 장소에서 왜가리를 포함한 물새가 많았다.


농수성은 환경보전형 농업에 종사하는 농가에 직접지불하는 제도를 실시. 반면, 일본의 유기 재배 비율은 1% 미만이라고 한다. 수확량이 줄거나 제초의 노력이 드는 일 등이 이유.


농연기구의 카타야마 나오키片山直樹 연구원은 "유기재배와 농약 절감 재배에 종사하는 농가가 '생물친환적'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환경을 배려한 농업을 호소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https://ibarakinews.jp/news/newsdetail.php?f_jun=15677797685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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