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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농-문화

농민들은 눈빛만 봐도 통한다

by 石基 2019.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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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자기 밭을 자랑하는 과테말라 Pacux의 이장 돈 크리스토발 씨의 모습이다. 


이 밭에서 토종 과실수와 함께 세 자매로 알려진 옥수수, 호박, 덩굴콩을 재배한단다. 


요즘 서구에서는 이런 agroforestry의 방식을 forest garden이라 부르면서 유행이라면서? 



아무튼 이 분이 증조할아버지 때부터 재배해 물려받았다는 옥수수 씨앗을 보관하는 방법을 보면, 어쩜 이리도 한국의 토종 씨앗 농민들과 똑같은지 모르겠다. 농민들은 구구절절 이야기하지 않아도 서로 사는 모습만 봐도 뜻이 통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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