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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채소를 기르던 사람들, 종자상의 근대사 -3장 3장 종자의 대량 생산, 대량 유통을 담당하다- 에도 도쿄의 종자 도매상, 에노모토 토메키치榎本留吉 상점 '종자상'으로서 1번 타자로 들 수 있는 건, 에도 시대부터 이어진  '노농'이 모체인 종자 도매상. 도쿄부 키타토시마군北豊島郡의 에노모토 토메키치 상점을 예로, 고정종 육성의 과정, 동업조합을 통한 품질 관리, 종자의 통신 판매의 실태를 소개한다.종자 생산은 시가지의 확대에 따라 채종포장의 원격지화에 맞추어서 결국은 '채종 관리인'을 통한 간접 관리로. 이 장에서는 고정종의 육성부터 종자의 대량 생산·대량 유통, 품질 문제의 발생까지를 추적한다.    1. 종자 도매상 거리의 형성 1) 에도 시대에 등장한 '종자상'에도 시대 중기가 되면 에도의 인구는 100만 명을 넘는 세계에서도 유수의 대도시가 .. 2025. 2. 3.
전통 채소를 기르던 사람들, 종자상의 근대사 -2장 2장 사는 채소, 파는 종자   -채소와 종자의 변천, 에도에서 근대로메이지 중후기 이후 도시의 발달을 배경으로 채소 생산의 상품화가 진행된다. 시장향 균질한 채소를 생산할 때 중요한 것은 종자의 높은 균일성이다. 채소 생산의 상품화가 진행됨에 따라 농가는 자가채종한 종자만으로는 대응할 수 없어, 더 좋은 종자를 구입하게 된다. 이 장에서는 몇 안 되는 통계 자료를 구사해 메이지 이후의 전국적인 채소 및 그 종자의 수급 동향을 파악함과 동시에, 근대의 그 특질을 조사한다.    1. 도시의 성장과 근대 채소 생산의 특질  1) 통계 수치로 본 채소 생산의 추이 근대의 채소 생산에 관한 전국적인 데이터 중에는 (주1 「物産表』는 明治 文献資料 刊行会 編 「明治前期産業発達史資料』 第一巻, 明治文献資料刊行会,.. 2025. 1. 27.
전통 채소를 기르던 사람들, 종자상의 근대사 -1장 1장  일찍이 '종자상'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있었다   각지에서 재검토가 진행되는 '전통 채소'. 그 종자는 '고정종'이라 부르고, 이른바 재래종과도 현재 주류인 F1 품종과도 다르다.이 고정종이 탄생하게 된 배경에는 메이지 시대부터 쇼와 태평양 전쟁 전기에 걸쳐 채소 종자의 육종, 생산, 유통에 관여한 '종자상'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있었다.   1. 일본의 채소 생산을 지탱하던 '종자상' 1) 지금 ,주목받는 전통 채소 전통 채소는 고정종 채소요즘 '전통 채소'가 주목을 모으고 있다. '전통 채소'란 각지에서 옛날부터 재배되던 채소 가운데 지방의 자치체나 생산·유통에 관련된 사람들이 재배 지역이나 재배력 등에 독자 조건을 마련해 그들의 보존과 특산품화를 목표로 할 경우에 이와 같은 명칭으로 부른다. 아.. 2025. 1. 23.
무논 지대에서 채소 생산의 발전과 종자 소매상의 역할 水田地帯における野菜生産の発展と種子小売商の役割- 新潟県 北蒲原郡「種仁商店」を事例に 아베 노조미阿部 希望 2025. 1. 23.
전통 채소를 기르던 사람들, 종자상(種子屋)의 근대사 -머리말, 목차 종자상의 종자 카탈로그(1932년부터 15년에 걸친 것)   외국의 종묘 카달로그오른쪽이 영국 서튼SUTTONS 사, 중앙이 같은 왓킨슨&심슨 사의 카달로그(1932년), 왼쪽이 중국 종묘회사의 카달로그(1940년). 일본만이 아니라 외국에서 카달로그를 가져와 종자를 구입하는 종자상도 많았다.     예전에 만들어진 여러 가지 고정종 채소이 채소 세밀화는 교토도 농림종합연구센터(옛 도쿄부 농사시험장)가 소장한 수채화의 회화 자료이다. 제작 과정 등의 구체적인 경위는 알 수 없으나, 1916년부터 1953년 무렵에 시험장이 화가에게 의뢰하여 기재시킨 것이라 생각된다.   무  좌상:쇼고인聖護院   우상:카메이도亀戶   좌하:호우료우方領   우하:네리마練馬   우엉좌:나카노미야中ノ宮   우:타키노카와滝の川 .. 2025. 1. 20.
일본의 술과 쌀 마스무라 타케히로増村威宏 : 農学博士(京都府立大学)京都府立大学 生命環境科学研究科 教授 (副学長) / 京都府農林水産技術センター生物資源研究センター 基礎研究部 理事学位   술과 쌀먹을거리가 돋보이게 하는 역할로서, 식사할 때 윤활제로서 술은 빠질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 식사, 특히 회식할 때 건배에 쓰이는 술은 일반적으로는 아직 맥주가 많은 것이 아닐까? 프랑스 요리에서는 샴페인이 쓰이는 일도 많고, 최근에는 청년층을 중심으로 맥주 이외의 술도 좋아한다. 한편 일본술로 건배라고 하면 주조업계 관계자의 모임 등에서 볼 수 있지만, 일정식 요리점에서도 일반 손님이 일본술로 건배를 하는 사람은 적은 듯하다. 후시미라는 술집을 가진 교토시는 '일본술로 건배'라는 조례를 정했지만, 정착하는 바까.. 2025.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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