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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3&sid2=245&oid=028&aid=0002275283

 

 

소로리에서 출토된 볍씨가 1만7000년 전의 것이라고 해서 벼의 원산지가 한국이라 주장하기는 어렵다. 기사에서도 지적하듯 그것이 재배종인지 야생종인지 판단할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근거 없는 믿음은 광신 또는 맹신에 빠지기 쉽다.

 

광신, 맹신이 지나치고 또 그러한 사람들이 무리를 이루면 하나의 종교가 탄생한다. 경계하고 또 경계하며, 조심하고 또 조심하며, 신중하게 잘 살펴 그러한 길에 빠지지 않도록 하자.

 

아무튼 이번 논 유적의 발굴로 한국에서 벼가 논에 재배된 역사는 3200년 전으로까지 거슬러올라가게 되었다. 세종시 인근에서 발견되었을 뿐이지만 인간 사회를 생각할 때 당시 보통 전국 곳곳에서 이러한 방식으로 농사를 지었겠거니 유추할 수 있겠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당시의 사회, 경제, 기술 등도 추측할 수 있겠다.

 

정말 중요한 발견, 발굴이 아닐 수 없다. 꼭 보존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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