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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문헌에 나오는 사이갈이라는 농작업은 어떻게 이루어졌을까 궁금했다.

 

소로 일하는 사람도 별로 없을 뿐더러, 일하더라도 그 작업 하나하나를 옆에서 관찰할 수 없기에 더욱 그러하다.

 

그런데 우연히 한 사진을 보았다.

 

인도 쪽의 사진인 것 같은데, 작물이 자라고 있는 사이의 풀을 사이갈이로 잡고 있는 모습이다.

 

이걸 보니 이제야 감이 온다.

 

그런데 이렇게 작업을 하더라도 작물과 작물의 사이의 풀은 따로 호미로 잡아야겠구나 싶다.

 

그래도 이 정도만 잡아줘도 훨씬 일이 수월하겠지.

 

뱀다리; 겨리쟁기질, 부리망, 멍에, 고삐, 번지 등등의 모습이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 역시 농사는 만국 공통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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