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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농무부에서 만든 정보도를 보았다.

그 내용은 미국인이 먹은 곡물들이 어디서 주로 생산되는지에 대한 것이었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왜 그런 작업을 안 하는지 누군가 했으면 좋겠다고 하니 후배 하나가 그리 어렵지 않다며 후딱 하나 만들어 주었다.

 

위의 정보도가 그 결과이다.

통계청의 2013년 쌀 생산량 자료를 바탕으로 제작했다.

 

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한국에서 가장 많은 쌀을 생산하는 지역은 전남이다. 하지만 단위면적당 가장 많은 쌀을 생산하는 곳은 충남이다.

 

이러한 차이는 전남의 농업은 소농이 많은 반면, 충남은 집약화와 규모화가 이루어진 대농이 많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 같다.

 

그렇다면 한국의 곡창지대는 어디인가?

전남인가, 아니면 충남인가?

무엇을 기준으로 하느냐에 따라 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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