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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암컷에 푸욱 빠져 지내는 연풍이.
나보다 앞서 암컷 집으로 달려가 내가 가도 본 체 만 체.
그래서 어제 오늘은 혼자 가라고 내보냈다.
사실 어제 그렇게 다녀오더니 오늘도 내보내 달라고 낑낑거려서...
오늘은 어째 내가 가니 반갑다며 한걸음에 달려왔다.
쳇, 그런데 웬걸. 다시 암컷에게로 쪼르르 달려가는 거 있지.
그렇게 또 한참을 돌다가 와서 아예 체포하여 데려갔다.
그렇게 공원을 지나던 참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어디론가 빠르게 걸어간다.
헐~ 수돗가였다.
2시간을 뛰어놀았더니 목이 마른 것이었다.
아오, 이 자식 완전 사람이여, 사람.
저, 저, 물 달라고 난리치는 것 좀 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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