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유전자조작 작물을 만드는 기술은 날이 갈수록 발전하며 그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이번에는 사과이다. 과일에서는 파파야에 이어 두 번째로 승인을 받으리라 기대된다고...

---------


Okanagan Specialty Fruits의 과학자들이 개발한 새로운 유전자조작 사과. 갈변이나 상처가 잘 나지 않는다.


캐나다 회사 ‘Okanagan Specialty Fruits’가 개발한 GM사과가 2010년부터 미국의 관련부서에서 승인 검토과정을 거치고 있다. 만약 승인이 된다면 파파야에 이어 미국에서 승인된 두 번째 과일이 될 것이다.

미국 농무부와 FDA의 승인 심사를 받고 있는 이 GM사과가 승인될 전망은 현재로서는 밝다. 상처나 갈변이 잘 생기지 않기 때문에 일병 '보톡스 사과'로 불리는 이 사과는 각각 ‘Arctic Granny Smith’와 ‘Arctic Golden Delicious’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이 GM사과 들은 음식물쓰레기의 양을 줄이고 맛과 질감 및 영양소의 보존이 보강되었다.

하지만 이 GM사과의 유전자 오염으로 유기농 사과의 유럽 판매량이 줄어들 수 있다며 워싱턴 주의 사과 재배농민들은 승인에 반대하고 있다.



 Okanagan Specialty Fruit의 대표 Neal Carter 씨가 올해 말 미국 농무부와 FDA에서 이 사과를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고 있다.

Okanagan은 몬산토와 마찬가지로 유전자조작식품 표시제에 반대하고 있지만, 스스로 ‘Artic'이라는 표시를 붙여서 다른 일반적인 사과와 구별할 것이라고 한다. 

갈변에 작용하는 효소를 제어하면 갈변이나 변색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사과의 개발 원리로, 3년에 걸친 엄격한 조사 결과 일반 사과와 마찬가지로 안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파파야에 이어 미국에서 승인을 받게 될 과일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Okanagan은 앞으로 30일 동안의 2차 공청회가 있은 뒤 2013년 말쯤 승인이 되리라 예상하고 있다.  



http://www.nydailynews.com/news/national/gmo-apples-don-bruise-brown-stores-article-1.1340831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