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조작 작물을 만드는 기술은 날이 갈수록 발전하며 그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이번에는 사과이다. 과일에서는 파파야에 이어 두 번째로 승인을 받으리라 기대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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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회사 ‘Okanagan Specialty Fruits’가 개발한 GM사과가 2010년부터 미국의 관련부서에서 승인 검토과정을 거치고 있다. 만약 승인이 된다면 파파야에 이어 미국에서 승인된 두 번째 과일이 될 것이다.
미국 농무부와 FDA의 승인 심사를 받고 있는 이 GM사과가 승인될 전망은 현재로서는 밝다. 상처나 갈변이 잘 생기지 않기 때문에 일병 '보톡스 사과'로 불리는 이 사과는 각각 ‘Arctic Granny Smith’와 ‘Arctic Golden Delicious’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이 GM사과 들은 음식물쓰레기의 양을 줄이고 맛과 질감 및 영양소의 보존이 보강되었다.
하지만 이 GM사과의 유전자 오염으로 유기농 사과의 유럽 판매량이 줄어들 수 있다며 워싱턴 주의 사과 재배농민들은 승인에 반대하고 있다.
Okanagan은 몬산토와 마찬가지로 유전자조작식품 표시제에 반대하고 있지만, 스스로 ‘Artic'이라는 표시를 붙여서 다른 일반적인 사과와 구별할 것이라고 한다.
갈변에 작용하는 효소를 제어하면 갈변이나 변색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사과의 개발 원리로, 3년에 걸친 엄격한 조사 결과 일반 사과와 마찬가지로 안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파파야에 이어 미국에서 승인을 받게 될 과일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Okanagan은 앞으로 30일 동안의 2차 공청회가 있은 뒤 2013년 말쯤 승인이 되리라 예상하고 있다.
http://www.nydailynews.com/news/national/gmo-apples-don-bruise-brown-stores-article-1.13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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