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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농업 전반

도시농업이 디트로이트의 공동체를 북돋는다

by 石基 2013.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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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의 Donovan Eason. 2013년 5월 18일 디트로이트의 Brightmoor 청소년 텃밭에서 토마토 심는 법을 묻고 있다. 텃밭은 공한지를 먹을거리가 생산되는 텃밭으로 바꾸는 개발 프로젝트인 Brightmoor Farmway의 일부이다. 청소년 텃밭은 북서 디트로이트 농민장터에 위치하고 있다.



Reit Schumack 씨가 2013년 5월 18일 디트로이트의 Brightmoor 청소년 텃밭에 방금 모종을 심은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을 도와 물을 주고 있다. 



Brightmoor 청소년 텃밭의 탁자 위에 놓인 씨앗 병들.



Reit Shumack 씨가 빗물통에서 작물에 물을 주려고 양동이에 물을 받고 있다. 



11세의 Timarra Davis가 17세의 Walter Richey와 함께 바질을 심고 있다. 



Brightmoor 청소년 텃밭의 모습. 



아이가 모종을 옮겨심고 있는 모습. 



모종을 옮겨심으려는 모습. 



Reit Schumack 씨가 Timarra Davis와 Walter Richey에게 모종을 심는 구멍을 파는 방법에 대해 일러주고 있다. 




풀이 자라고 쓰레기만 있지 아무것도 없던 앞뜰과 뒤뜰, 공터에 도시농업 지대가 형성되면서, 불과 몇 년 전에는 아무도 밖으로 보이지 않던 곳에 사람들이 모이고 있다. 


“2006년 이 거리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여기에서 30년을 살았던 사람들도 완전히 낙담한 상태였지요”라고 Fenkell과 Eliza Howell 공원 근처의 지역을 맡고 있는 farmway 센터의 Riet Schumack 씨는 말한다.


7년 동안 Brightmoor 구역은  변모했고, Neighbors Building Brightmoor이라는 이름으로 조직되었다. 학생들은 두 곳의 청소년 텃밭을 돌보고 지역의 농민장터에서 농산물을 판매한다. 어른들은  Ladybug Lane과 Rabbit Run이라 불리는 텃밭에서 먹을거리부터 꽃까지 모든 것을 재배한다. 허물어져가는 집을 새로 손보아 밝은 색으로 칠했다. 그리고 청년들은 집들이 사라지고 척박한 땅만 남아 있던 곳에서 소규모 상업적 농장과 텃밭, 공원을 시작하려고 이사를 왔다. 


그것은 Brightmoor farmway의 노력이라고 도시농업 조례를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된 디트로이트의 시의원 James Tate는 말한다. 그는 이것이 도시농업이 사회정의의 전문용어가 되기 오래전부터 디트로이트에서 공동체의 건설자로 작용했다는 증거라고 말한다.


“Brightmoor Farmway는 Brightmoor에 새로운 정체성을 가져왔다”고 Tate 씨는 말한다. “그들은 '우리는 우리의 정체성을 바꾸고 세계의 나머지가 우리를 따라오도록 할 것이다’라고 한다.”


29세의 Jeremy Kenward 씨는 Clinton Township에서 성장했다. 식량불안과 사회정의 문제를 완화시키는 방법으로 도시농업에 대해 배운 뒤에, 그는 그의 가족과 함께 3년 전 디트로이트의 동쪽에서 Brightmoor로 이사를 왔다. 그는 Farmington의 600평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샐러드 채소를 Eastern Market에서 판매한다. 


“우린 이미 일어나고 있는 일에 노력을 더하며 이곳에 있고 싶다”고 그는 말한다. 도시농업은 “주변 풍경을 엄청나게 변모시켰다. 그에 집중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었다.”


그는 도시농업이 Brightmoor을 변모시켰지만, 모든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했다. 다른 유형의 경제개발이 도움이 될 것이다. 


41세의 Cleo Anderson 씨는 10년 전 가족과 함께 Brightmoor으로 이사를 왔다. 3년 전 동네를 산책하다가 그는 큰 농지에서 상업적으로 농사짓는 이웃 중 한 명과 만났다. 그는 이것저것 물어 배우고는 집 근처의 공터에서 농사를 시작했다. 그가 재배한 채소의 절반은 Eastern Market과 교회에서 판매하고, 나머지는 이웃과 자신의 가족이 먹는다. 


“처음 이사왔을 때 너무 불안했다”고 Anderson 씨는 말한다. 이웃들이 너무 냉정했는데 텃밭과 함께 더 친숙해졌다고 설명한다. “사람들이 멈추어 서서 이야기하고 거들기를 바란다. 서로를 찾는 사람이 많이 있다.”


그의 아들인 12세의 Donovan Eason은 Schumack의 청소년 텃밭에서 일한다. Anderson 씨는 자신의 아들이 수줍음이 많은데 장날에는 손님들과 크게 이야기하고, 청소년 텃밭에도 활발히 간다고 이야기한다.


“그 아이는 토요일 아침이면 일찍 일어나 텃밭에 달려갑니다”라며 Anderson 씨는 웃는다.


텃밭은 실로 협력의 장이라고 Schumack 씨는 말한다. 디트로이트를 녹화하자고 시작된 단체인 Keep Growing Detroit와 다른 도시농업 단체들이 farmway의 농사를 도왔다. Schumack 씨는 아무것도 가진 게 없었다고 한다. 모든 것은 사람들의 아이디어로 시작되었다. 이웃들, 자원봉사자, 우퍼들—숙식을 해결하며 유기농 농장을 여행하는 사람들— 이 이 일이 일어나도록 함께 일했다. 


“우린 그 사람들을 위해 어떤 것도 하지 못했다”고 Old Dude의 텃밭으로 알려진 곳에서 Schumack 씨는 말한다. “이건 꿈이다.”


Tate 씨는 70%의 땅이 비어 있던 Brightmoor 구역에서 일어난 일은 이 도시를 위한 좋은 선례라고 말한다. 


“난 자기 인생에서 텃밭농사를 생각해보지도 않았던 사람들을 통해 여러 이웃들에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 보자 그걸 하겠다고 생각하더군요”라고 Tate 씨는 말하며 “박탈감이 너무 컸던 지역사회에 성취감”을 불러오고 있다고 한다.


farmway를 확산하려는 노력은 Brightmoor의 주민들에게 의존하고 있다고 Schumack 씨는 말한다. Brightmoor에서 그녀의 구역은 평화와 고요의 오아시스이다. 그러나 방범순찰을 하면서 그녀는 디트로이트의 현실에 기반을 두지 않으면 어려우며, 지난 7년의 작업이 얼마나 취약한 것인지에 대해 말했다.


“위태롭습니다. 모든 상황이 불안정합니다. 끊임없이 ‘이게 무너질 때는 어떻게 하지?’라고 느낍니다. 그러나 그것이 지역사회 안에서 활동하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그 부분이 관계성을 회복하도록 만듭니다”라고 farmway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 전에 그녀는 말했다. “이사를 오는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사회적 자본을 가진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Neighbors Building Brightmoor는 꿈을 가진 사람들과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서로 돕는 공동체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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