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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雜다한 글

교토 니죠성

by 石基 2013.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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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의 니죠성을 방문.

옛날 도쿠가와 쇼군이 교토에 오면 머물던 곳이라나 뭐라나. 그래서인지 웅장하고 화려하다.


건물을 들어가는 입구에는 공작인지 봉황인지가 노니는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그 위로는 역시 목조 건물에 화재가 나는 것에서 지켜줄 용 한 마리가 떡~ 하니 자리하고 있다. 니죠성 안의 건물은 아래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금박이 번쩍이는 것이 너무나 화려하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웅장하고 화려하지 않은가. 여기서 삼각대를 쓰려고 했다가 제지를 받아 창피했다는...




기와 위에는 재미난 사자상이 서 있다. 마치 경복궁에 여러 동물상이 서 있는 것과 비슷하네. 기와의 수막새에는 삼태극인가???




니죠성 안에는 정원이 기가 막히다. 건물 안을 한 바퀴 돌고 나와서 나가는 길에 만나는 정원과 정원수들은 입이 떡 벌어진다. 



신서들은 이런 데에서 놀았을 것이다.





지나다가 보니까 소철에 꽃이 피었다. 한국에서는 흔하게 볼 수 없는 풍경인지라 사진을 찍었는데, 생각하니 온실에서는 충분히 가능하구나.




감시 망루에 올라가 내려다보니 단풍이 너무 아름답게 들었다. 멋지구나.




이곳은 니죠성에 기거하던 사람들을 위한 쌀을 보관하던 창고. 안이 어떻게 생겼는지 정말 궁금했으나, 일본의 유적지에서는 들어가지 말라는 곳이 너무 많아서 전혀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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