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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4800원에 사온 맥주. 미국 캘리포니아가 고향이다.
술을 입 안에 넣는 순간 향긋한 향이 확 퍼지고, 끝맛은 씁씁하다. 무슨 꽃향기와 약초의 맛을 한번에 즐길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6.5도로 꽤 높은 편. 그러니 1병 355ml로도 충분히 알딸딸함을 즐길 수 있다.
한국 맥주는 밍밍해서 많이 퍼마셔야지만 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이런 맥주를 알아버렸으니 하이트나 카스는 못 마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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