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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비료는 마법과 같았다. 그걸 주면 작물이 쑥쑥 자라고 수확량이 늘었다. 그런데 화학비료를 주면 줄수록 땅은 망가졌고 환경은 악화되었다.

아산화질소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온실가스의 하나이다. 이것이 화학비료를 줄 경우에 더 많이 배출된다는 것이 이번에 밝혀졌다. 화학비료는 단위면적당 생산량을 비약적으로 증가시키는 데 공헌을 했지만, 그와 함께 환경을 악화시키는 데에도 한몫했다. 화학비료를 중심으로 농사를 짓는 대규모 단작 방식의 현대농업이 발생시키는 환경비용을 감안한다면, 결코 현대농업이 유기농업에 비해서 생산성과 효율성이 더 높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을 것이다.  



전북농업기술원(조영철 원장)은 노지 수박 재배에서 유기질비료와 화학비료 작물재배 전에 투입하고 아산화질소 배출량을 생육기(5월) 동안 측정한 결과 유기질비료에서 화학비료 대비 최고 18% 까지 감축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온실가스는 지구온난화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구온난화는 지표부근의 대기와 바다의 평균온도가 장기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이며 2005년 기준으로 100년간 한반도의 평균기온은 세계평균보다 2배 이상 기온상승이 빠르게 진행돼 왔다. 

온실효과는 사람에 의해 배출된 온실가스가 지구온도를 급격하게 상승시키는 것으로 온실효과의 직접 원인이 되는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등이 있다. 

이번에 개발된 아산화질소 감축 기술은 “기후변화 협약”에 따른 교토의정서의 온실가스 감축 의무이행을 위한 농업부문의 사전준비로 보면 된다 면서 작물의 온난화 적응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술 개발과 정확한 평가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고 말했다. 

아울러 그동안 농가현장 컨설팅을 위한 작물 시비처방 기술과 연관해 온난화 대응 전략도 절실히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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