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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기의 발명은 인류가 단단하고 돌이 많은 땅에서 작물을 심을 수 있게 만든 반면, 여성을 노예의 상태로 전락시켰다고는 주장이 미국의 경제학자들 사이에서 나왔다. 불평등의 뿌리가 우리가 흙을 다루는 방법에 박혀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쟁기를 사용하는 공동체와 괭이를 사용하는 공동체 사회에서 여성의 역할이 주요하게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러한 흙을 갈아엎는 두 가지 기술이 현대 사회에서 주요한 경계를 만들었다고 한다. 하바드 대학의 알베르토 알레시나 등이


쟁기로 농지를 준비하는 사회의 여성들은 오늘날 국회의원이 되거나 회사를 다니거나 하는 외부 활동이 적다. "전통적으로 쟁기를 사용한 사회의 후손은 오늘날 여성의 사회 참여 비율이 낮고 성적 불평등도 더 많다." 미국 경제연구에서 출간한 논문에서 주장한다.


쟁기는 넓은 지대에서 밀이나 보리, 귀리와 같은 작물을 기를 때 땅을 준비하며 사용한다. 이에 반해 괭이는 수수, 조, 덩이뿌리나 나무에 의지하는 공동체에서 사용한다. 이러한 작물은 경사지나 바위가 많은 흙에서 땅이 덜 필요하고 얕게 갈 수 있다


먼 옛날 여성은 종종 땅을 관리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그러나 쟁기가 도입되면서 남성이 이익을 차지했다. 쟁기와 짐승을 부려 일하는 것은 많은 힘이 필요하다. 여성은 부업과 가사로 밀려났다. 전형적인 쟁기 사용 국가는 파키스탄, 인도, 이집트에서 발견된다.


대조적으로 괭이를 쓰는 나라는 브룬디, 르완다, 케냐와 같은 아프리카 나라에서 발견된다. 여기에서 여성은 많은 힘이 필요하지 않은 괭이질로 땅에서 일하기에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브룬디에서 여성은 국가의 농업 노동 가운데 90%를 담당한다. 반면 파키스탄에서는 16%에 지나지 않는다.


그들의 연구는 세계의 서로 다른 언어를 쓰는 1200개 이상의 집단에 대한 연구이다. 쟁기를 쓰는 나라는 남성이 더 나은 정치적 지도자와 직업을 우선적으로 고른다. 서양으로 이민을 가도 이는 그대로 이어진다. 


그러나 이러한 믿음은 필연적으로 늘 고정되어 있는 건 아니다. 서양에서 많은 국가들은 쟁기를 섰지만 성의 역할 사이에 분할과 같은 것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그들의 주장은 명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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