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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OHORI, Greece — 그리스 북동쪽 Mesohori의 외진 계곡은 유럽의 문을 두드리는 유전자조작 작물 대기업에 맞서 이례적인 결정을 내렸다. 

대륙에서 이른바 "프랑켄슈타인" 먹을거리를 금지하고자 하는 수천의 유기농 지지자들은 씨앗 다양성의 위험에 관한 의식을 높이는 데 도움을 받고자 이곳에 찾아왔다.

그것은 세계경제에 잠식되는 것에 대항하여 그리스의 식물 자산을 보존하려는 Mesohori에 있는 NGO Peliti alternative community가 해마다 벌이는 씨앗나눔잔치이다.

"우리가 여기에서 무언가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농민에게 농약을 팔다가 10년 전 이곳으로 온 "녹색" 동방박사인 60세의 농학자 Grigoris Papadopoulos가 활짝 웃는다. 

"난 돈이 삶의 질보다 중요하지 않다는 걸 깨달았고, 농업 화학물질의 더러움을 보았다"고 자신의 개살구와 살구씨를 가져온 Papadopoulos는 말한다. 

1995년에 시작된 Peliti의 "토종 씨앗의 수집, 분배, 구조"(www.peliti.gr)는 유럽 전역의 유기농 지지자들의 주의를 끌었다. 

그 대륙은 유전자조작 먹을거리에 대한 강력한 대중적 반대와 유럽인들이 그런 제품을 금지하는 건 세계무역질서를 어기는 위법이라고 주장하는 몬산토 같은 주요한 미국의 유전자조작 생산자들의 압력 사이에 끼어 있다.

단 두 가지 유전자조작 작물이 현재 유럽연합에서 인정되었다 -동물의 먹이를 위한 옥수수 종류와 종이를 만들기 위한 감자. 긴 목록에 올라 있는 다른 것들에 대한 결정은 교착상태이다.

유럽연합의 내부조사 결과 27회원국의 절반이 유전자조작 작물로 이익을 보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난 4월 유럽위원회가 발표했다. 

그리스 -많은 농민이 자신의 씨앗을 모으고 받아서 심는 유럽의 다른 곳보다 산업형 농업이 덜 한 곳- 는 몬산토의 유전자조작 옥수수농사를 그만둔 유럽연합의 일곱 국가 가운데 하나이다. 그리고 그 나라의 농업장관은 Peliti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단체 관련자는 아테네에서 700km 떨어진 그리스와 불가리아 사이에 있는 Rhodope 산맥의 작은 산에서 열린 올해의 잔치에 약 5000명이 참석했다고 한다. 

작렬하는 햇볕 아래 군중은 남쪽의 섬 크레타부터 북동부의 트라키아에서 온 유기농으로 기르기 위한 토마토, 이탈리아 호박, 비트, 멜론, 수박, 향약초를 포함한 특색 있는 씨앗들을 올려 놓은 탁자를 서성거렸다.

"약 4000가지 식물 종류가 그리스 전역 만이 아니라 프랑스, 독일, 터키, 미국에서 온 유기농 농부와 지지자들에게 분배되었다"고 Peliti의 설립자 Panagiotis Sainatoudis가 말한다. 

나라의 강력한 농업적 배경으로 농업은 여전히 주요한 수출품을 생산하고 있다.

"미세기후와 강수량의 부족 때문에 그리스는 1200종의 독특한 유전적 변종을 포함하여 6000종의 식물이 있다 -유럽에서 기르는 것의 절반"고  Sainatoudis가 말했다.

"맛과 향에 대한 전통은 여전히 강하게 작용한다"고 행사 관계자 Sophia Gida가 덧붙였다. "사람들은 특별히 크레타 토마토나 산토리니의 누에콩을 찾으러 여기에 온다."

"모든 씨앗이 중요하지만 내 어머니가 물려준 씨앗이 더욱 중요하고, 조부모가 물려준 씨앗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터키의 Marmar에서 농사짓는 Arif Sen은 말한다.

그러나 유기적 삶의 확고한 지지자조차 값싼 작물의 커다란 매력에 저항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잘 먹을 수 있는 돈을 가진 사람도 있지만, 가난한 사람은 여전히 조작된 것을 먹을 것이다"라고 Papadopoulos는 말한다. "우리의 행동을 통하여, 우리를 존중하도록 국가를 압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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