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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22일 대부도 생태 투어의 하나로 시화호 습지에 오는 겨울 철새를 보러 갔다. 철새를 보는 건 처음이었는데 맨 눈으로는 보기가 어렵다. 그렇다고 가까이 가서 보려고 하면 새들은 그냥 날아가 버린다. 그래서 망원경 같은 도구가 꼭 필요하다. 뭐든지 하려면 장비와 돈이 뒤따르는구나. 그래도 이번에는 공짜로 철새를 볼 수 있었다. 검은부리 저어새, 고니, 왜가리, 오리 등을 보았다. 재밌구만! 여기에 빠지면 정신차리기 힘들겠다.
새들이 찍어 놓은 발자국과 떨어트린 깃털들.
줌도 되지 않고, 망원렌즈도 아닌 내 카메라로는 이 정도밖에 찍을 수 없다. 저기 오리 떼가 있는 게 보이실런지?
시화호 습지의 모든 것을 꿰뚫고 있는 최종인 선생님. 시화호 습지에 미친 분이시다. 그 열정과 노력은 어느 누구도 따라갈 수 없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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