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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에스를 보는데 아마존 인디오가 나왔습니다.

그네들이 어떻게 사는지 보여주는 내용인데 농사짓는 법도 나와 흥미로웠습니다.

자연에서 먹을 게 나오기는 하지만 돈을 벌어야 하기에 농사를 짓는다는데요.

덕분에 밀림이 불에 타고 있기는 합니다만,

 

벼농사 짓는 모습이 나와서 흥미롭습니다.

그들은 그냥 처마 밑에 달아놓았던 볍씨를 가지고 밭에 나와서,

손으로 쓱 훑어서 마른풀이 깔려 있는 밭에다 휙휙 흩뿌립니다.

어쩔 때는 꼬챙이로 구멍을 파고 점뿌림할 때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보통은 흩뿌림을 한다네요.

 

그렇게 뿌려 놓으면 싹이 나서 자라고 있으면 우기에 들어가 아마존강이 넘친답니다.

그럼 자연스럽게 밭이 논으로 바뀌고, 물이 심하게 넘치거나 모든 걸 삼켜버리진 않는 정도로 유지된다고 합니다.

간혹 물이 너무 많으면 물길을 내서 빼면 된다고 아주 간단히 말합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꼭 동남아시아의 벼농사 모습을 보는 듯해 흥미롭습니다. 그들도 우기에 물이 넘치는 곳에서는 이런 식으로 농사를 지었다고 하니까요.

자연조건에 따라서 사람 사는 모습은 참 가지각색으로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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