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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1 어머니와 딸.

1933년 안산시 부곡동. 어머니는 은박찍힌 솜저고리에
치마를 입고 손에는 지환을 꼈다. 딸은 단발머리를 하고,
은박 찍힌 솜저고리에 치마 속에는 가랑바지를 입고,
타래버선에 당혜를 신었다.

사진 1-2 혼례복.
1958년 안산시 부곡동. 신랑은 속에 양복을 입고 구두를 신었고, 겉만 사모관대 차림이다. 신부는 치마저고리를 입고 파마머리에 비녀, 그리고 족두리를 쓰고 댕기를 드렸다. 손에는 명주수건을 길게 드리웠고 얼굴에는 연지곤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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