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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말기로 갈수록 악랄해져 밥 먹는 놋숟가락까지 공출해 갔다는 일제.
군산항에 쌓인 이 쌀가마니들은 조선 농민의 피와 땀이요, 눈물이었다.
때거리가 없어 굶는 사람이 부지기수였던 당시의 처참함을 지금은 알 수 없지만,
이 사진 한 장에서도 깊은 슬픔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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