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선19

조선 후기 식기 및 음식의 특색과 변화 -이은경 석사 논문 본 논문은 조선시대 후기의 사회, 문화적인 환경을 바탕으로 식기와 음식이 어떤 특색을 가지고 변화, 발전하는지 고찰하면서 식기와 음식의 상호연관성을 연구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이를 위해 우선 조선시대의 사회전반적인 시대적 배경을 살펴보았으며 사용된 식기의 종류와 쓰임을 보기위해서 이 시기 조선의 식기를 가장 정확하게 조사 정리한 아사카와 다쿠미의 ‘조선 도자명고’의 내용을 근거로 하였다. 식기의 형태와 문양의 변화는 오늘날 유물로 전해지는 여러 작품을 중심으로 시기별로 비교하면서 전개시켜 나갔다.또한 문헌에 나타난 음식과 식기의 종류를 보기위해 조선후기에 기록된 의궤와 조리서를 참고로 고찰하였다. 의궤는 시기별로 1719년, 1829년, 1902년의 의궤로 하였으며 기록 중에서 기용부분과 도식부분의 해석.. 2025. 1. 10.
대식가, 조선 Vs 아일랜드 ‪한국 사람이 밥을 많이 먹는다는 면에 놀라며 그 기원으로 꼽는 것이 바로 위의 사진이다. 그런데 조선 말고도 과거 아일랜드 사람들 역시 엄청난 대식가였다.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1845년 아일랜드 성인은 하루 평균 감자 50~80개를 먹었다." 상상이 되는가? 하루에 감자 80개라니... .. 2019. 11. 20.
조선 말기의 손님 접대 상차림 1884년 무렵 미국인 외교관인 조지 포크George C. Foulk라는 사람은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지방을 여행하며 당시 지방 관아의 수령들에게 음식을 대접받았다고 한다. 이 꼼꼼한 사람은 자신의 여행기에 그때 대접받은 상차림과 음식의 종류를 기록해 놓았고, 이 기록이 최근 발견되어 해석되.. 2019. 10. 18.
조선 후기 쌀 생산성의 장기 추이 최근 이영훈 씨의 "반일 종족주의"로 시끄러운데, 그분 원래 그런 분이긴 했다. 조선의 농업 생산성이 17-18세기를 거치며 급락하다가 20세기에 들어와 다시 상승하게 되는데, 그 이유가 외국에 의한 개항이었다고 주장하였다. 물론 그에 대한 여러 반론이 제기된 것은 더 말할 필요가 없다. .. 2019. 8. 14.
프랑스에서 보는 조선의 2년3작식 농법 <조선반도의 농법과 농민>을 지은 일본인 농학자 다카하시 노보루는 '조선의 2년 3작식 농법'을 조선의 기후와 풍토에 맞게 개발한 놀라운 농법이라며 칭찬한 바 있다. 2년 3작이란 말 그대로 2년 동안 3번의 농사가 이루어진다는 뜻이다. 그 과정에 포함되는 것이 바로 밀, 보리 같은 맥.. 2019. 5. 23.
조선 주요 농작물의 품종명에 대하여 다카하시 노보루 박사가 쓴 조선의 품종명에 관한 보고서이다. 이걸 발견한 건 농촌진흥청이 수원에 있던 시절, 농업과학관 한켠에 마련된 다카하시 노보루 특별관에서였다. 이 자료를 어찌나 보고 싶던지, 혹 전시장이 열리나 열어보니 열리는 게 아닌가! . 그리고는 기억나지 않는다. .. 2019. 3. 1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