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By Francesca Rheannon


1월 31일, 맨하튼 연방법원의 법정은 가득찼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처럼 농약과 GMO종자회사인 거대한 몬산토에 맞서는 획기적 사건을 밀고 나아가는 데 녹색불이 켜지길 바라며 가족농과 지지자들이 모였다.   

83명의 원고 –종자회사와 농업단체에 독립적인 가족농– 은 몬산토의 유전자조작 종자가 자신들의 비유전자조작 작물을 오염시켜 몬산토가 제기한 특허권 위반 소송으로부터 보호받을 길을 찾고 있다.

Jim Gerritsen 씨는 원고 가운데 한 명이다. 그는 Maine 북부의 유기 종자 농부다. 다른 작물 가운데 그는 캐나다 국경에서 5마일 떨어진 자신의 농장에서 35년 동안 유기농 옥수수 종자를 길러왔다. 또한 그는 소송의 배후에 있는 단체 가운데 하나인 유기종자 재배판매자 연합 의 대표이기도 하다.



농민은 "몹시 두려워하고 있다"


Gerritsen 씨는 "우리들 원고 가운데 한 명의 유기농 작물이 오염되면 –예를 들어 내 옥수수 종자가 몬산토의 라운드업 레디 옥수수에 의해– 그 작물의 가치는 사라져 버린다. 더이상 유기 종자가 아니기에 아무도 사지 않을 것이다. 우린 이런 종류의 오염에 고민하지 않으며 사업을 하고 싶다"고 했다. 여러 명이 이미 파산했다.

몬산토가 농민이 원하지 않는 종자로 농민의 작물을 오염시켜 경제적 가치를 파괴하여 책임을 진다면 몬산토가 그 손실에 대해 보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그렇죠? 

Genetically modified corn그러나 아니다.

유전자조작 유기체와 특허법의 뒤죽박죽 세상에서, 농부는 이중 위험의 희생자로 전락하고 있다. 몬산토는 그들의 종자가 불법 침입했을 때조차 공격적으로 "유전적 침입자"에 대한 소송을 제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옥수수는 특히 바람 등에 의해 쉽게 농부의 옥수수에 수분이 되기에 오염에 취약하다.) 

Gerritsen 씨는 "이것이 몬산토의 기술을 점유한 분명한 증거가 될 것이고, 우린 특허권 침해에 대한 소송에 취약하기에" 농민들은 손해배상 청구에 몹시 두려워하고 있다고 말한다. 

농민과 유기종자회사에서 처음에는 몬산토의 유전자조작 종자가 자신들의 작물을 오염시켰을 때 소송을 제기하지 않겠다는 구속력 있는 협약에 몬산토가 서명을 하도록 시도했다. 몬산토는 거절했다.

그래서 그들은 2011년 5월에 소송을 제기했다. Gerritsen 씨는 "그것은 부당하며 미국적이지 않아 우리가 법정으로 간 까닭이다"라고 설명했다.



슈퍼 해충과 슈퍼 잡초에 맞서 공공을 보호하다

원고는 6월에 사건의 자연에 대한 사례를 더하여 보상금을 크게 올렸다. 그들은 그들 자신의 사적 이익에서 공적 이익을 고려함으로써 재정적 손실을 보상하는 것 이상으로 확대했다. 

그들은 몬산토의 유전자조작 종자에 대한 특허권을 취소시키기 위해 소송을 확대시켰다. 그들이 승리할 경우 세대를 이어오며 자신의 종자를 갈무리해오며 몬산토의 특허권으로 소송의 위협에 처해 있던 전통적인 농민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이다. 자신의 소를 몬산토의 유전자조작 목화가 심어진 농지에 방목하여 고소를 당한 인도의 농민들에게도 기뻐할 만한 소식일 것이다. 

그러나 공공 복지는 농민과 그 가족을 초월해 있다. 

소송에서는 몬산토의 라운드업 제초제가 인간 건강에 유해하고, 태반을 손상시키며 각종 암과 연결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들(몬산토의 라운드업레디 종자를 심을 때 더 많은 양을 사용할 수 있다는)을 인용한다. (주주 운동가들은 그 쟁점에 대한 임무를 회사에게 맡겼다.)

원고들은 그들의 종자와 GMO 표시제를 금지하는 로비(지금까지는 성공적으로)에 대한 독립적인 연구를 방해하고 있는 몬산토를 비판했다.

몬산토의  해충 저항성 Bt 옥수수만이 아니라 다른 유전자조작 작물들은 과학자에 따르면 "그들의 유용성과 수익성을 위협하고 있는"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 Monsanto의 제초제 저항성 라운드업 역시 Mother Jones지의 최근 보고에 따르면 중서부 지역에 급속도로 슈퍼 풀을 발생시키고 있다. 


미래를 보호하다 –행성을 먹여 살리기

Farmer슈퍼 곤충과 슈퍼 풀은 프랑켄슈타인 종자에 의존하여 유리의 식량 공급을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은 유전자조작 종자가 2050년까지 90억 명이 될 행성의 사람들을 먹여 살릴 유일한 희망이라는 주장이 거짓임을 보여준다. 

사실 유엔과 세계은행이 2008년에 발간한 평가에서는 “생명공학 작물은 가난과 기아를 경감시킬 잠재성이 매우 적다”고 결론을 내렸다.

보고서에 따르면 무엇을 할 것인가?

"생태농법" -유기농업 또는 지속가능한 농업– "그리고 식량주권" –주로 국제적 시장세력이 지배하는 식량과 달리, 그들 자신의 식량, 농업, 가축, 수산 체계를 특징으로 하는 인권으로 정의되는 용어- 이다." 

또한 종자 갈무리는 유전적 다양성에 매우 중요하다 –기후 혼란과 환경파괴에 의해 세계에서 보존해야 할 과제. 그러나 몬산토와 여타 생명공학 기업들은 그들이 독점적으로 소유하길 바라며 종자를 갈무리하는 행위에 대해 목을 조여오고 있다.

몬산토에 대한 농민들의 소송은 이러한 올가미를 풀어낼 것이다.

그러나 몬산토는 2011년 7월 그 사건을 종결시키기 위해 사전심리 발의를 제기함으로써 소송을 차단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원고들은 판사 앞에서 사건을 진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공개청문회를 요청함으로써 대항했다. Naomi Buchwald 판사는 3월 말까지 자신의 결정을 공표할 것이다.   

원고들은 법정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매우 중대한 국면에 처해 있다. 농부 Jim Gerritsen 씨가 CSRwire에 말했듯이 “농사를 짓는 우리의 생계와 미래가 걸려 있다.”

아마 농사의 미래도 걸려 있지 않을까?



http://www.csrwire.com/blog/posts/300-organic-farmers-fight-for-survival-against-monsanto

728x90
728x90

난 교재인 <작물생리학>을 끝내고 다음 교재를 찾았습니다.

제목은 "생태농업Agroecology: 지속가능한 식량 체계의 생태학The Ecology of Sustainable Food Systems"입니다.

저자는 버클리대에서 생태농업을 가르치고 있는 글리스만Stephen R. Gliessman이란 사람입니다.

생태농업 분야의 전문가로서 여러 생태농업 관련 도서에서 이 사람의 내용을 자주 인용하기도 합니다.

저는 "농업이 문명을 움직인다"를 통해 처음 알게 되어 찾아보니 매우 흥미로운 주제로 연구를 하고 있는 사람이더군요.


이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www.amazon.com/gp/reader/0849328454/ref=sib_dp_ptu#reader-link



1장 생태농업에 대한 소개


1. 지속가능한 식량 생산 체계를 위한 필요

 관행농업의 방법 /  왜 관행농업은 지속가능하지 않은가 /  고갈되고 있는 해결책 / 특별 주제; 생태농업의 역사

2. 농업생태계의 개념

 자연생태계의 구조 /  자연생태계의 기능 /  농업생태계



2장 작물과 환경적 요인


3. 식물

 식물의 영양 /  환경과 식물의 상호작용

4. 빛

 태양복사 /  거르고 반사하는 기능의 대기 / 지구에서 빛의 생태학적 의미 / 특별 주제; 오존 고갈 / 가시광선 노출의 특징 / 빛 환경에서 변화의 결정요인 / 광합성율 / 빛에 대한 여러 형식의 반응/ 농업생태계에서 빛 환경을 관리하기

5. 온도

 지구에서 열에너지의 원천인 태양 / 특별 주제; 지구온난화의 원인과 결과 / 지구 표면에서 온도 변화의 양식 / 온도에 대한 식물의 반응 / 미기후와 농업

6. 습도와 비

 대기의 수증기 / 강수량 / 특별 주제; 산성비 / 빗물에 의존하는 농업생태계 / 사례 연구; 호피족의 농업  

7. 바람

 대기의 운동 / 지역적 바람 / 작물에 대한 바람의 직접적 효과 / 바람의 기타 효과 / 농업생태계에서 바람을 바꾸고 이용하기

8. 토양

 토양의 형성과 발전 과정 / 토양 층위 / 토양 영양 / 토양 유기물 / 토양 관리 /사례 연구; 멕시코 틀락스칼라 지역 언덕의 계단밭 체계에서 토양 관리

9. 토양 수분

 토양으로 스미고 빠져나가는 수분의 움직임 / 토양 습기의 가용성 / 식물이 흡수하는 토양 습기 / 토양에 초과된 수분 / 사례 연구; 스페인 정복 이전 멕시코 퀸타나루 지역의 돋움밭  체계 / 토양 수분의 부족 / 관개의 생태학 / 수자원의 선택적 활용

10. 불

 자연생태계에서 불 / 토양에 대한 불의 효과 / 불에 대한 식물의 적응

11. 생물 요인

 유기체-유기체 관점 / 유기체-환경-유기체 관점 / 환경의 타감작용 변경 / 특별 주제; 타감작용 연구의 역사 / 결론

12. 환경의 복합성

 여러 요인들이 복합된 환경 / 환경의 이질성 / 환경 요인들의 상호작용 / 복합성의 관리



3장 체계 차원의 상호작용


13. 농업에서 인구 관리법: 분산, 확립, 생태적 적소

 인구 생태학과 식물 통계학의 원리 / 특별 주제; 다년생 곡식 작물 개발하기 / 생태적 적소 / 농업에 적소 이론을 적용하기 / 사례 연구; 브로콜리와 상토 사이짓기 / 인구 생태학 -작물 관점

14. 농업생태계에서 유전자원

 자연에서의 유전적 변화와 유전적 다양성의 생산 / 선별과 사양(작물화) / 특별 주제; 농업의 기원 / 특별 주제; 유전자조작의 이익과 위험성 / 지속가능성을 위한 육종

15. 작물 집단에서 종의 상호작용

 집단 차원에서의 개입 / 특별 주제; 돌연변이 연구의 역사 / 농업생태계에 작용하는 상호 이익적 개입 / 사례 연구; 호밀에 누에콩을 덮개작물로 기르기 / 사례 연구; 후지 사과를 위한 겨자 덮개작물 / 지속가능성을 위한 종의 상호작용을 활용하기

16. 농업생태계 다양성과 안정성

 온 체계적 접근과 기회 / 특별 주제; 뿌리혹박테리아, 콩과식물과 질소 순환 / 생태적 다양성 / 작물 다양성과 그 혜택을 평가하기 / 식민화와 다양성 / 사례 연구; 꽃양배추밭의 곤충 식민화를 위해 둘레에 기르는 풀의 효과 / 다양성, 안정성, 지속가능성

17. 방해, 연쇄, 농업생태계 관리

 자연생태계에서 방해와 회복 / 농업생태계 관리를 위한 적용 / 혼농임업 체계 / 사례 연구; 멕시코에서 토양에 대한 나무의 효과 / 방해, 회복, 지속가능성

18. 농업생태계의 활력

 에너지와 열역학 법칙 / 태양에너지 확보 / 식량 생산에서 에너지 투입 / 농업생태계에서 지속가능한 에너지 활용을 위하여 / 사례 연구; 캘리포니아 산타크루즈와 중국 난징에서 딸기 생산의 활력

19. 농업생태계와 자연생태계 사이의 상호작용

 농업 경관 / 경관 차원의 관리 / 사례 연구; 멕시코 틀락스칼라 지역에서 경관의 다양성 / 지역적, 지구적 생물다양성을 보호하는 농업의 역할 / 특별 주제; 지속가능한 생물권 계획



4장 지속가능성으로 전환하기


20. 지속가능성의 성취

 기존에 있던 지속가능한 체계에서 배우기 / 지속가능한 농법으로 전환하기 / 사례 연구; 유기농 사과 생산으로 전환 /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기준을 세우기 / 사례 연구; 중국 마을의 농업생태계에서 지속가능성

21. 지속가능한 농업에서 지속가능한 식량 체계로

 광범위한 의제 / 식량 체계의 지속가능성으로 


참조

용어

찾아보기


 

책값은 64달러, 배송비까지 하면 우리 돈으로 9만원쯤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 책을 구입하여 공부모임에 함께 하려는 분들에게 제본하여 나눈 다음 1/n로 나누어 부담하려고 합니다. 


모임은 1주일에 한 번을 기본으로 하겠습니다. 장소는 아직 미정입니다. 모임에 참가하시는 분들과 장소 사정을 고려하여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영어실력이야 저도 더듬거리는 수준이니 그에 대한 부담보다는, 생태농업에 대한 관심과 그리고 꾸준히 끝까지 함께하실 분이라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이번 공부모임의 최종 목표는 이 책을 끝까지 다 보고, 그 성과를 귀농총서 등의 책으로 출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얼마가 걸리든 국내에서 최초로 이 책을 읽고 공부하여 결과물을 낸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완독하려고 하니 모임에 참가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시작은 함께 공부하고자 하는 분들이 모이는 대로 책을 주문하여 제본을 하고, 바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대략 11월 중순쯤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럼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마존에서 판매하고 있는 책입니다. 궁금하신 분은 참고하세요.

http://www.amazon.com/Agroecology-Ecology-Sustainable-Systems-Second/dp/0849328454/ref=sr_1_1?ie=UTF8&qid=1319095865&sr=8-1

728x90
728x90



망가진 식량체계를 바로잡기 위하여 우린 우리의 맘을 고쳐 먹어야 한다. "고쳐 먹는다"는 것이 무슨 뜻인가? 그걸 이해하려면 이렇게 해보라. "농업"이란 말을 들었을 때 무슨 생각이 떠오르는가? 나무 한 그루나 상추 하나인가, 미국 중서부의 끝없는 밭인가? 

만약 네 생각에 떠오르는 첫 번째 것이 드넓은 밭의 단일작물(끝없이 줄지어 있는 옥수수 같은)이라면, 그건 당신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다. 수십년 동안 소비자와 농민들은 농업이라 하면 공업형 대규모 단작만 떠올리도록 교육받았다. 작고 통합적인 밭뙈기(곧 진짜 먹을거리)는 공업형 농업의 출현과 "녹색혁명"의 착수와 함께 사라졌다. 

이러한 이른바 혁명은 세계의 기아를 없애는 데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물과 흙을 악화시키고 기후변화까지 불러온 문제를 일으켰다. 여러 연구들은 공업형 농업이 생산과 운송에 주로 석유에 의존함으로써 16~30%의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또한 독성 농약에 의존하여 인간과 흙 및 물에 여러 종류의 해를 끼친다는 사실도 밝혔다. 

그 이름과 대조적으로 녹색혁명은 녹색도 혁명도 아니다. 그러나 그것은 재정이 탄탄하다. 빌과 멜린다 게이츠 재단과 같은 주요 투자자는 '아프리카의 녹색혁명을 위한 연합(AGRA)'에 재정을 지원하고 있다. 사실 AGRA는 유전자조작 종자와 자원의존형 방법으로 세계의 여러 곳에 문제를 일으켰던 농업 체계를 대륙에 도입시키려고 하는 게이츠 재단의 가장 큰 수령자 가운데 하나이다. 

아프리카와 여러 곳에서 녹색혁명과 공업형 농업은 토지와 수자원 고갈과 토종의 다양성을 손상시켰다. "현대적"이라 하는 이러한 형태의 농업은 기후와 식량위기에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이 아니다. 사실 현대적 또는 기술적으로 진보된 공업형 농업은 대부분의 소농이 점점 접근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또한 그러한 "현대적" 기술은 기아를 끝내거나 우리의 행성을 유지하기를 바라는 것과 반대로 수자원과 흙을 고갈시켜 지속불가능하게 만든다. 

더 나아가 공업형 농업은 행성을 더 뜨겁게 만든다. 그리고 캐나다의 ETC에서 나온 보고서에 따르면, 같은 작물을 생산하는 소규모 농업보다 공업형 농업이 18%의 에너지를 더 쓴다고 한다. 공동체와 가족농이 그들의 식량권을 얻을 수 있도록 투기에서 투자로 세계의 경제를 확 바꿀 필요가 있는 이 때, 공업형 농업의 지배적인 관점은 우리를 잘못된 곳으로 이끌고 있다. 공업형 농업은 더 적은 사람을 고용하지만, 소규모 농업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  

세계 경제에서 조만간 사라질 것이란 광범위한 믿음이 퍼져 있지만, 소규모 농업은 영국의 도체스터부터 미국의 매사추세츠와 페루에서까지 공동체의 텃밭에서 계속 번성하고 있다. 그것은 많은 가족들의 식량과 소득의 원천일 뿐만 아니라, 대개의 경우 동물성 단백질과 채소 및 지역 공동체의 이익 대부분을 공급하기까지 한다. 브라질에서는 소농이 나라에서 소비하는 50% 이상의 식량을 공급한다. 요컨대 그러한 농민들과 그들의 농법이 이 행성을 식히고 먹여 살리는 진정한 방법 가운데 하나라는 것이다.  


생태농업 

도시와 농촌 공동체의 사람들은 끊임없이 식량을 생산하고 지역의 환경과 조화로이 잘 살기 위한 농법과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방법은 실용적인 지식과 이론 또는 그 활용의 조합에 기초하고 있다. 농업과 환경보호와 관련하여 우린 그것을 생태농업이라 부른다. 

생태농업은 개인과 공동체가 환경의 관리에 전념하는 것을 준수하는 체계이다. 생태농업에서 땅을 경작하고 생물다양성을 보호하는 지식은 기후, 수질오염, 식량생산에 대한 지역적 해결책을 개발하기 위한 토대이다. 그런 맥락에서 생태농업적 방법은 자연과 함께 공동 관계에 의존하며 살아온 사람들의 지식에 기반한다. 

예를 들어 크리올creole의 여성들은 종자의 증식과 약용식물의 재배를 책임져 왔다. 전통지식에 의존하고 지역문화와 환경을 보살피는 것은 생태농업적 사고방식의 개발에서 여성이 담당했던 중요한 역할이다. 이러한 까닭으로, 우리가 생태농업에 관해 이야기할 때 여성만이 아니라 토착민과 소농들의 권리와도 연관지을 필요가 있다.  

과테말라의 솔롤라Sololá에서 Grassroots는 생태농업의 관점만이 아니라 여성의 지도력과 권리를 상징하는 여성 주도의 채소텃밭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2006년 국회에서 소농과 토착민의 전국조직(CONIC)의 여성들은 식량생산의 주도권을 요청했다. 마야 토착민 조직과 과테말라의 우리 동료인 CONIC의 여성들은 더 나아가 그들의 공동체에서 여성의 지도력을 강화시키는 프로젝트를 언급했다. CONIC의 여성사무국 회원들은 자신의 뒷뜰에서 채소텃밭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솔롤라의 가족들에게 자문을 주었다 –단순히 소득을 만들기 위한 기존 텃밭의 확대만이 아니라, 두엄 생산과 같은 새로운 기술의 실행을 포함하여. 

Grassroots의 지원과 CONIC 현장 조직원의 도움으로 솔롤라의 여섯 군데의 공동체에서 여성들은 그들의 농법을 개선시켰다. 그 모임은 실습학교를 개발하는 것을 포함하여 생태농업적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몇 년에 걸쳐 솔롤라의 여성들은 외부의 기술과 해결책을 도입하는 대신 프로젝트의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몇몇 교육에 참여해 왔다.  

그 결과 CONIC의 채소텃밭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은 일을 해냈다:

- 자부심: 다른 여성들과 함께 교육에 참여하여 토착 여성들은 자존감과 자부심을 높였다. 예전에는 여성들이 공동체의 회의에 참여하는 대신 남성들이 가족을 대표하여 모임에 나가 결정했다. 하지만 그 프로젝트는 공동체 안에서 여성들의 지도력을 만들어냈다. 대개의 경우 이 프로젝트는 지도적 역할에 참여하는 데에 대한 자부심과 자존감을 높이도록 만들었다.  

- 배워서 다른 사람과 나눔: 교육과 다른 모임의 여성들과 만나면서 참가자들은 서로 자신이 배운 것과 채소텃밭을 하며 경험한 종자 보존, 약용식물, 요리법 등을 나누었다. 

- 자립: 2010년 CONIC과 프로젝트 참가자들은 새로운 차원으로 프로젝트를 향상시키기로 결정했다. 그들의 성공에 기반하여 그들은 정부기관(Banco de Tierras)과 지역 당국에서 씨앗을 사고 더 많은 여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받았다.  

- 더 나은 식사와 수입: CONIC의 현장 조정자 Maria Luisa는 그 모임이 채소를 포함하여 곡식과 약용식물 및 가족이 먹을 수 있는 25가지의 작물을 생산한다고 강조한다. 어떠한 사례에서 참가자들은 또한 신선채소(가족이 먹고도 남는)를 지역 시장에 팔기도 한다. 

-  농화학제품을 거부: 대개의 마야 공동체에서 농경제학자와 농화학제품 판매자는 수확량을 높이는 방법으로 농민들의 건강이나 토양비옥도는 무시한 채 공업형 농업기술을 사용하도록 농민을 꼬신다. CONIC은 농화학제품의 위험에 대한 공동체의 경각심을 일깨울 뿐만 아니라 생태농업적 방법으로 더 나은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작은 실험을 통하여 그 모임은 유기농업과 관행농업의 방법을 비교해 보았다. 두엄을 준 곳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확인한 뒤 몇몇 공동체의 구성원들은 유기농업의 방법으로 재배하기로 결정했다.  

솔롤라의 사례는 현행 식량체계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토착민과 소농 공동체의 다양한 사례 가운데 하나이다. 이 프로젝트는 과테말라의 CONIC과 Via Campesina, Grassroots International 및 기타 단체들이 온 세계에 구축한 망 가운데 단 하나일 뿐이다. Grassroots International의 동료인 Via Campesina는 농민, 토착민, 소농, 목축민, 어민의 연결망이다. 70개국에서 온 세계의 2억 명을 대표하는 연결망이다. 


식량체계를 바꾸기

Via Campesina는 이번 달 초순 과테말라의 치말테낭고에서 2차 생태농업 실무자의 대륙간 만남을 조직했다. 20개국과 아메리카 전역에서 소농과 토착 조직원들이 참가했다. 솔롤라 프로젝트의 사례를 통하여 지속가능한 농법과 현행 과제에 대하여 방문자들과 지역농민들 사이의 의견을 나누었다. “농민에서 농민에게로”라는 방법론의 교훈을 논의하고 식량체계를 바꾸기 위한 노력을 다시 확인했다.  

거기에서 Via Campesina는 기아만이 아니라 사회적, 경제적 불평등을 종식시키기 위하여 도시와 농촌 공동체의 운동을 구축하는 노력을 기울이자고 강조했다. 소농 통합위원회(CUC)의 Daniel Pascual과 라틴아메리카 Confederation of Peasant Organizations (CLOC)의 회원들 및 Via Campesina는 "과테말라정부의 정책은 유전자조작 종자의 사용과 식량 수입(자유무역협정에 의한)이 지역 시장을 침범하고 있기 때문에 건강한 먹을거리의 생산이 아니다"라고 했다. 또한 그 만남에서 Federation of Peasant, Indigenous and Black Organizations(FENOCIN)의 Fred Congo는 "생태농업 없이 식량주권은 가능하지 않다. 오직 생태농업을 통해서만 소농의 가족이 식량주권을 달성할 수 있다"고 연설했다. 

그들의 정신과 영역에서 일어나는 식민지화에 저항함으로써 소농은 이 지구적 경제위기에 대한 해결책이 어렵지 않다는 증거를 제시했다. 


728x90
728x90


http://www.thesolutionsjournal.com/node/971
















UN Photo/Eric Kanalstein

아프가니스탄 Bamiyan에서 밀을 모으는 농부.
기후변화, 에너지 고갈, 물 부족이 결합된 효과는 근본적으로 우리의 농업 체계를 재고하게 만든다. 각국은 그들의 농업 체계를 생산성이 높고 매우 지속가능한 생산 방식으로 재조직할 수 있고 또 그렇게 해야 한다. 2008년 지구적 식량 가격 위기 이후, 많은 개발도상국은 새로운 식량안보 정책을 채용하고 농업 체계에 많은 투자를 했다. 또한 세계적 기아는 다시 국제적 의제가 되었다. 그러나 그 문제의 핵심은 얼마만큼 이루느냐만이 아니라, 어떻게 이루느냐 하는 점이다. —그리고 식량 체계의 어느 정도는 현재 재건되고 있다. 

연구, 설계, 지속가능한 농업의 경영에 생태학을 적용한 생태농업은 이러한 과제를 충족시키는 농업 개발 모델을 제공한다. 최근의 연구는 생태농업이 세계의 식량 불안에 시달리는 약 5억 가구에 밝은 미래를 약속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 실천을 확대함으로써 우리는 지속가능하게 가장 취약한 가구의 생계를 개선시켜 굶주리는 행성을 먹여 살리는 데 기여할 수 있다.
  • 이 행성에는 약 9억 2500만의 굶주리는 사람이 있다. 그들 대부분은 소규모 농민이거나 농업노동자이다.
  • 많은 정부에서 농업에 대규모로 투자할 준비가 되었으나, 그 문제의 핵심은 얼마나 많이가 아니라 어떻게이다.
  • 생태농업Agroecology —농업에서 생태적 과정을 흉내 내려고 노력하는— 은 이러한 재투자를 위한 틀을 제공할 수 있다. 이미 생태농업적 실천은 생산성을 높이고 수자원과 토양, 햇빛의 효율을 개선시키며 세계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 그러나 생태농업적 실천이 지구적 규모로 확대되기 전에 우린 시장과 그 앞에 놓여 있는 정치적 장애물을 평가해야 한다. 여기서 우리는 이러한 장애물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여섯 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 우리의 “농민의 우두머리” —국가원수— 는 농업, 식량, 기아의 현실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수 있다.
















세계의 미디어에서는 일부 위기가 나타났다 사라지지만, 현실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극심히 남아 있다. 세계적 식량 불안은 이러한 위기의 전형이다. 2011년 1월에 유엔의 식량농업기구(FAO)는 2010년 12월 세계의 식량 가격이 2008년 이른바 식량 가격 위기로 아프리카와 아시아, 라틴아메리카에서 "식량 폭동"이 일어났던 때를 초과했다고 경고했다.또한 유엔은 그 가격의 상승이 쉽사리 멈추지 않을 것이고 우리는 "위험한 영역"에 진입했다고 경고했다.2 봄이 되어 가격이 안정을 되찾았지만, 2011년 5월 세계 식량 가격은 2008년 6월보다 더욱 높은 상태였다. 우린 앞으로 공급과 수요 사이의 불일치, 농업생산에 대한 기후변화의 영향, 에너지와 식량 시장의 상승효과로 인하여 더 가파른 가격 상승세를 경험할 수도 있다. 식량 위기는 여전히 여기 머물러 있다.

정부들은 농업에 대규모로 재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게을렀던 30년 이후 이는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다. 그러나 각국이 그 재투자의 범위에 대한 인상적인 수치를 발표함으로써, 우린 오늘날 농업 재투자에 대해 가장 긴급한 문제인 얼마만큼뿐만이 아니라 어떻게 하느냐는 핵심 과제를 잊어 버리곤 한다.

농업 개발 모델들 사이의 선택은 즉각적이고 장기적인 결과이다. 2008년 이후 일부 주요한 재투자의 노력은 기후변화와 같은 현대의 중대한 과제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녹색혁명을 조금 수정하는 식으로 표출되고 있다. 대조적으로 가장 최첨단인 생태적 농법에 대한 관심은 부족하다 —식량 생산과 농민의 수입을 개선하는 반면, 토양과 물, 기후를 보호하는 농법.

그러나 이 행성의 9억 2500만이 굶주리고 있다고 추산되기에,3  우린 새로운 사고를 해야 한다. 식량 안보 정책의 주요한 전환에 대해서는 여러 나라에서 논의되어 왔다. 그러나 최선의 선택지는 충분히 촉진되지 않고 있다. 

첫번째 녹색혁명 —1960년대 멕시코에서 개발된 뒤 남아시아로 전해진— 은 그것이 시행된 곡창지대에서 수확량을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4 그러나 때로는 토양 고갈, 지하수 오염을 포함하여 농민 사이의 불평등을 만든 높은 사회적, 환경적 비용을 불러왔다.5 그리고 그 생산성은 지속가능하게 장기간 이어지지 않았다. 

오늘날 우리의 전략은 기후변화와 식량 안보 사이의 관계를 인식해야만 한다. 성공이 입증된 체계를 확대하고 주류로 편입시키기 위해 설계된 정책과 함께 새로운 지속가능한 농업 패러다임의 잠재력을 활용해야 한다. 또한 미래 세대를 위한 토지와 다른 농업 자원을 보호해야 한다; 열화된 토지와 자원을 적극적으로 복구해야 한다. 투자된 돈의 양과 수확한 작물의 양을 넘어서 다양한 지표를 사용하여 과정을 모니터해야 한다. 또 시장에 지속가능한 농업 체계를 연결시키는 데 필요하도록 가능한 한 거시경제 환경을 창출해야 한다. 

기아는 광범위한 원인의 결과일 수 있기 때문에, 식량 불안에 대처하기 위한 종합적인 전략은 지역의 시장을 억압하고, 외채와 상품시장에 대한 투기의 지속불가능한 부담을 주는 보조금이 개발도상국을 불리하게 만드는 국제 무역체제와 같은 문제에 고심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잘 알려진 이러한 주제들에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 우리의 관심은 대부분의 정책입안자들이 조정하고 현재와 미래의 과제이기도 한 농업 개발의 패러다임에 있다. 우리는 그렇지 않다고 믿으며 대안적인 방법을 찾고자 한다. 



기후변화와 에너지 고갈: 새로운 식량 안보의 맥락에 주요 요소

기후변화는 이미 농업과 국제 식량 안보에 극적인 결과를 일으키고 있다. 강수 경향은 잘 익은 작물을 수확할 수 없게 하여 농민을 변화시키고 떠나도록 하고 있다. 더 일반적이 된 가뭄과 홍수는 농업 체계에 전례없는 압박을 가한다. 수자원은 더욱 변동이 심해지고 빠르게 고갈되고 있다. 중앙아메리카와 동아프리카의 소농들은 이미 이러한 혼란과 맞서 싸우고 있다. 그리고 2080년까지 6억 명이 추가로 기후변화의 직접적인 결과 때문에 기아의 위험에 처할 수 있다.6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건조와 반건조 지역은 6000만에서 9000만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남부 아프리카의 비에 의존하는 농업은 2000~2020년 사이 수확량이 50%까지 줄어들 수 있다고 추정된다.7 많은 개발도상국에서 농업 생산의 손실은 부분적으로 다른 영역에서 얻는 이득으로 메울 수 있다. 그러나 전체적인 결과는 2080년까지 생산력이 적어도 3%는 감소할 것이고, 만약 예측된 탄소 비옥화 효과(광합성 과정에서 이산화탄소의 체내화)가 구체화되는 데 실패할 경우 16%까지 상승할 것이다.8 FAO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국제적 협력이 없으면 식량 생산 패턴에 대한 기후 혼란의 직접적 영향이 또한 더욱 "국제 식량 상품시장에 극심한 휘발성 사건"을 야기할 것이라 경고한다 —2008년 세계적 식량 가격 위기를 설명하는 경제학자의 방식.

또한 우리의 현재 농업 체계는 전적으로 화석연료에 의존한다. 국제 에너지기구의 수석 경제학자 Fatih Birol은 2009년 8월에 원유는 이전 예측보다 훨씬 빨리 고갈되어, 세계의 원유 생산은 10년 안에 정점에 이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800곳의 거대 유전에 대한 연구는 세계의 유전이 1년에 6.7%씩 생산량이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9 에너지 고갈의 영향은 지난 2년 동안 일어난 경제 위기로 가려져 있었다. 그러나 배럴당 원유 가격은 2009년과 2010년 중국과 다른 신흥국들의 경제 성장 덕에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1년 5월의 원유 가격은 2008년 식량 가격 위기 때의 수준을 뛰어넘었다.10 아랍 세계의 지정학적 상황과 그 결과에 대한 투기가 현재 원유 가격의 상승을 이끌고 있지만, 선진국의 경제 회복과 그밖의 나라들의 성장은 가격을 올릴 것이다. 



Christian Dupraz
프랑스 남부의 혼농임업 체계(포플러나무와 밀의 사이짓기). 이 체계는 두 작물을 따로 농사지을 때보다 단위면적당 더 많은 곡물과 목재를 생산한다.

현대농업은 원유 가격에 매우 민감하다. 우리의 식량은 여러 단계에서 원유나 가스에 의존한다: 질소비료는 천연가스로 만들고, 농약은 원유로 만들고, 농기계는 석유로 움직이고, 관개와 현대의 가공식품은 고에너지 의존형이며, 식량은 도로나 항공으로 수만 킬로미터나 운송된다. 원유와 천연가스의 유용성과 비용에 대한 석유 생산정점의 정확한 영향은 알 수 없지만, 의심의 여지 없이 식량 안보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에너지 고갈은 따라서 농업의 재투자에 대한 정책의 주요 요소이다. 그러나 현재 노력이 부족한 분야 가운데 하나이다. 

그렇기에 우리의 현행 식량 생산 방법은 매우 지속불가능한 것이다. 물 부족과 토지 열화 —많은 지역에서 기후변화로 인해 예상되는 두 가지 결과— 는 세계를 먹여 살리는 과제에 추가될 것이다. 이미 중국 전토의 37%는 토지 열화로 고생하고 있다. 그리고 중국은 세계 인구의 21%가 살고 있지만, 세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담수의 6.5%만 있을 뿐이다.11

이는 변화할 수 있다. 어떤 농업 체계는 온실가스 배출을 완화시키고 기후 극단에 대한 회복력을 높일 수 있다. 유엔 환경계획(UNEP)의 보고서에 따르면, 농업 부문은 2030년까지 대체로 탄소를 배출하지 않으면서 2050년까지 90억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되는 인구를 먹일 충분한 식량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 한다 —만약 농업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다고 입증된 체계를 오늘날 널리 채용한다면.







미래의 핵심: 새로운 농업의 패러다임

몇 십 년 전 농학자들은 현대의 대규모 단작에서 해충이 극심하게 발생하는 일에 직면하는 한편, 생태학자들은 곤충과 식물 사이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모델로 만들기 시작했다. 그와 함께 과학자들은 전통적인 농업 체계의 유효성을 관찰하고 있었다. 농학과 생태학이란 두 과학적 학문이 만나 생태농업의 장을 형성했다. 생태농업은 지속가능한 농업의 연구, 설계, 경영에 생태학적 과학을 적용한 것이다.12,13 그것은 자연의 생태적 과정을 모방하고자 하며, 식물만이 아니라 농업 체계 전체를 개선시키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생태농업의 선구자들은 다섯 가지 생태적 원칙에 기반한 생태농업의 체계를 제안했다: (1) 부산물과 폐기물을 순환시키고 영양분의 흐름과 유용성의 균형잡기 (2) 유기물 함량을 높여 식물의 성장에 좋은 흙을 만들기 (3) 미기후 관리, 집수, 흙 덮개라는 방법으로 태양 복사, 물, 영양분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4) 농지에서 생물학적, 유전적 다양성을 향상시키기 (5) 유용한 생물학적 상호작용을 향상시키고 농약 사용을 최소화하기.14 지금 생태농업주의자들은 생태농업의 범위로 농업 체계만이 아니라 식량 체계도 통합시키고자 하고 있다.15

이러한 분야에서 일하고 출간하는 과학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며,16,17 최근 세계은행, FAO, UNEP와 같은 국제기구만이 아니라 모든 지역에서 모인 400명의 전문가를 포함한 4년에 걸친 연구인 '개발을 위한 농업 지식, 과학, 기술의 국제평가(IAASTD)' 농업 개발에서 근본적인 패러다임의 전환을 요청하고 강력하게 생태농업적 과학과 실천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18 또한 생태농업은 FAO와 UNEP에서 출간한 최신 보고서들의 핵심이기도 하다.19,20 한편 가장 큰 전통적 소농운동의 주역인 비아 깜페시나를 통하여 연대한 농민들이 최근 생태농업적 원칙에 급속하게 합류하고 있다.21

오늘날 생태농업은 모든 대륙에서 구체적으로 적용된다. 그 결과가 자신을 변호한다. 이러한 접근법에 대하여 영국 에식스대학의 Jules Pretty가 이끄는 가장 광범위한 연구가 2006년 57개의 개발도상국에서 총면적 1억 1100만 평에 걸쳐 자원을 보존하는 기술을 286곳에서 적용하며 행해졌다.22 그 결과 평균 작물 수확량이 79% 증가했고, 프로젝트의 1/4에서는 2.0(곧 100% 증가)보다 더 많은 수확을 올렸다고 보고했다. 2002년 1년 전의 극심한 가뭄으로 유발된 식량 위기 이후 화학비료 보조금 프로그램을 확대한 말라위는 또한 현재 질소를 고정하는 나무를 활용한 혼농임업 체계를 시행하고 있다.23(혼농임업은 토지, 영양분, 물을 더욱 효율적으로 쓰기 위하여 작물과 함께 나무를 심는다.) 2009년 중반까지 12만 이상의 말라위 농민들이 프로그램에서 제공된 교육과 묘목을 받았고, 아일랜드의 지원으로 말라위의 지구 가운데 40%까지 프로그램을 확장하여 그곳의 빈곤한 130만 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연구는 그 프로그램이 상업적인 질소비료를 살 여력이 없는 농민들조차 3000평에 1톤에서 3톤으로 수확량을 높였다는 것을 보여주었다.23 무기비료를 1/4 시용하는 적용과 함께 옥수수 수확량은 3000평에 4톤을 뛰어넘을 것이다. 말라위의 사례는 유기적 시비법에 투자하는 것을 우선시하는 한편, 다른 비료의 사용을 배제하지 말아야 함을 보여준다. 최선의 해결책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보조금"이란 접근법일 수 있다:  화학비료 보조금 제도에서 빠져나오는 전략은 화학비료 보조금이 장기적으로 영양 공급에서 지속가능성을 제공하고, 꾸준한 수확량을 위한 토양의 건강함을 구축하며 비료 사용의 효율성을 개선시키기 위하여 농장이 직접적으로 혼농임업에 투자하도록 만들 것이다.23 탄자니아 서부의 주인 신양가와 타보라에서는 혼농임업의 방법을 사용하여 10억 5000만 평이 회복되었다.24 잠비아의 도로 기반시설이 빈약하고 화학비료의 운송비가 높은(아프리카 대부분의 지역이 그러한) 농촌 지역에서는 혼농임업 농법이 화학비료를 능가한다. 혼농임업 농법의 비용률에 대한 이득은 2.77~3.13 사이의 범위인데, 이와 대조하여 보조금을 받는 화학비료 적용은 2.65, 보조금을 받지 않는 화학비료를 적용하는 농지는 1.77, 그리고 화학비료를 주지 않는 농지는 2.01이다.25 나이로비에 있는 세계 혼농임업센터의 수장 Dennis Garrity는 세계에서 혼농임업의 방법을 시행하여 500억 톤의 이산화탄소를 대기에서 제거할 수 있다고 추정한다 —세계의 탄소 감축 목표치의 약 1/3.26 이러한 농업 개발은 많은 전문가와 과학자가 "늘푸른나무 혁명'이라 부르고 있는 것의 사례이다. 그들 가운데 현재 유기농업을 지지하는 인도의 첫 번째 녹색혁명 설계자인 M.S. Swaminathan이 있다. 서아프리카에서 밭과 함께 쌓은 돌 장벽은 우기 동안 물을 모아 놓고, 토양 수분을 개선시키고, 지하수를 다시 채우고, 토양 침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중요한 결과를 얻는다: 물 보유력을 5~10배 높이고, 바이오매스를 10~20배 생산하고, 비가 온 뒤 돌 장벽을 옆에서 자라는 풀로 가축을 먹일 풀을 얻는다. 이러한 "집수법"은 사막화에 대처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그것은 기계로 관개하는 것의 효율성에 맞먹고, 식량 안보가 확보되지 않은 건조한 환경에서 사는 사람들의 공동체의 유지에 매우 중요하다. 참으로, Alan Savory가 갈색혁명이라 부르는 것 없이 진정한 녹색혁명을 구축하기란 불가능하다: 토양의 유기물을 향상시켜 지속가능한 생산성이란 이득을 얻는 것.27





2006 IDEI, Courtesy of Photoshare
인도 Orissa의 작은 농장에서 일하는 여성들

케냐에서 연구자와 농민들은 작물에 손상을 주는 잡초와 해충을 억제하기 위한 “밀당push-pull” 전략을 개발했다. 이 전략은 해충이 싫어하는 도둑놈의 갈고리Desmodium와 같은 식물을 옥수수에 사이짓기하여 옥수수에서 해충을 "밀어내는" 한편,  해충을 유혹하여 끈끈한 물질을 뿜어 붙드는 식물인 네이피어그라스를 가장자리에 심어 "끌어당기는" 것으로 구성된다. 그 체계는 비싸고 해로운 살충제 없이도 해충을 억제한다. 그리고 또 다른 효과도 있는데, 도둑놈의 갈고리는 가축의 사료로 쓸 수도 있다. 밀당push-pull 전략은 옥수수 수확량과 우유 생산을 2배로 만들면서 토양을 개선시키고 있다. 이 체계는 이미 마을회의, 국영 라디오 방송, 농부학교 등을 통하여 동아프리카에서 1만 가구 이상에게 퍼졌다.

생태농업적 방법은 농장의 비옥도를 향상시킨다. 말라위의 농민들은 그것을 "밭의 거름공장"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농법은 농민의 외부 투입재와 국가의 보조금에 대한 의존도를 줄인다. 결국 이는 취약한 소농이 소매업자나 고리대금업자에게 덜 의존하도록 만든다. 

비슷한 사례가 세계 곳곳에 존재한다. 일본에서 농민들은 논에서 오리와 물고기가 농약만큼 효과적으로 해충을 억제하는 것은 물론, 가족을 위한 추가적인 단백질원을 제공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오리는 잡초와 해충을 먹고, 이에 따라 여성이 손으로 하는 노동집약적인 김매기의 필요를 줄이고, 오리 똥이 식물의 영양분을 공급한다. 이 체계는 중국, 인도, 필리핀에 적용되었다. 방글라데시에서 국제미작연구소(International Rice Research Institute)는 수확량이 20% 더 높아지고 순수익이 80%까지 오른다고 보고한다.28 1998년 허리케인 밋치Mitch가 지나간 뒤, 남부 니카라과부터 동부 과테말라의 지속가능한 농장에 있는 생태농업을 실천하는 농지는 관행농을 하는 곳보다 평균 40% 정도 겉흙을 더 유지하고, 산사태는 69% 정도 적으며, 토양 수분은 더 높고, 경제적 손실은 덜 했다.29 이러한 기후변동에 대한 놀라운 저항력은 앞으로 중요한 점이 될 것이다.

이건 빙산의 일각이다. 생태농업의 최첨단 혁신은 산타크루즈, 나이로비, 베이징에 연구센터를 설립하게 만들고 있다.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탄소 흡수계라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붙들어 토양에 탄산염층을 만드는 이로코Iroko 나무를 발견했다.30 그들은 지속가능한 곡물 생산을 위한 미래의 지속적인 곡식 체계를 설계하고 있다.31 그리고 그들은 현대농업에서 놀라운 생산성의 원천인 균류와 나무 사이에 존재하는 균류 체계를 모방하여 단기간에 적용시킬 수 있는 균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32

그러나 오랜 기간이 걸려 드러나는 연구와 개발의 특효약을 기다리는 건 어리석다. 식량안보를 높이기 위하여 가장 절실히 필요한 노력은 기존의 체계를 확대하는 것이다. 저개발국에서 유지되고 있는 생태농업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한 첫 걸음이다. 



필요한 변화에 대한 장애물

우리는 생태농업적 방법의 확산에 주요한 걸림돌이 되는 일곱 가지를 확인했다. 

첫째, 생태농업의 주요한 실천자이자 그 폭넓은 사용으로 주로 이득을 보는 소농은 정책 결정에서 소외되어 있다. 소농은 땅과 물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경제학자들은 오랫동안 농장 크기와 토지 생산성 사이의 반비례 관계를 증명해왔다.33-40 그러나 현실 세계에서는 여러 요인으로 대농을 선호한다: 대규모 영농은 융자(국영 개발은행을 포함하여)를 얻기 쉬워서 농기업 부문에게 더욱 경쟁력이 있다. 대농은 세계화된 식품 유통망을 통합시키고 품질과 위생 기준만이 아니라 사회적, 환경적 인증제도를 포함하여 소매업의 기준을 지키는 데 더 큰 힘을 지니고 있다. 대농은 또한 유전자조작 작물, 정보기술, 무경운 농기계와 같은 그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최근의 기술적 혁신으로 혜택을 입고 있다.40,41 게다가 분산되어 있는 소농은 과소평가할 수 없는 대행사 문제와 거래비용을 겪는다.35

동시에 더 큰 농장이 더 생산적이라는 믿음이 영향력 있는 작가들에 의해 계속 퍼지고 있다.42 이는 오류이다. 대형의, 기계화된, 대규모 단작의 영농은 소농보다 위에 설명한 몇 가지 이유 때문에 더 경쟁력이 있지만, 경쟁력과 생산성은 다른 것이다. 큰 농장은 경제적 효율성이란 한 가지 측면에서만 소농을 능가한다: 단위노동당 생산성. 사실 세계의 가장 비옥한 지역에 있는 현대의 기계화된 농장에서 한 명의 농업노동자는 1년에 곡물 1000톤의 총 생산량과 함께 30만 평 정도의 땅을 관리할 수 있다. 괭이만 가지고 있는 소농은 많은 아프리카 지역에서 1년에 3000평당 1톤 이하의 생산성과 함께 단 3000평만 관리할 수 있다.43,44 그러나 세계적인 고도의 기계화 농업의 확산은 행성이 간단히 감당할 수 없는 것이다. 생태농업적 접근은 더욱 높은 자원 효율성만이 아니라 —그것은, 생태농업이 더 적은 것으로 더 많이 생산한다는— 또한 적절한 지원과 함께 다른 기준의 생산성으로 3000평당 더 높은 생산성을 가지고 있다. 어떤 생태농업적 접근은 더 많은 노동력이 필요한 것이 사실인데, 만약 충분한 수입이 제공된다면 농촌 지역에서 도시로 떠나는 걸 늦추고 농외 노동력을 끌어들여 농촌 개발을 촉진시킬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긍정적일 수 있다. 이는 두 자릿수의 도시 실업률에 직면한 많은 나라들에게 큰 이점이다. 





2009 Jesse R Lewis, Courtesy of Photoshare
네팔의 히말라야 산비탈에 있는 농장에서 밀, 보리, 겨자와 같은 작물을 심는 마을 사람들. 이들은 계단밭과 노동집약적 농업과 같은 전통적인 농법을 쓰고 있다. 

둘째, 생태농업은 주류의 무역과 농업 정책에 의해 거의 지원받지 못하고 있다. 생태농업은 다양한 생산 체계, 짧은 유통거리, 모든 요소들 사이의 힘의 균형을 지원하는 반면, 세계무역기구(WTO)의 농업 협약에 의한 1880년대와 1990년대의 구조조정 프로그램은 농업 무역의 급속한 자유화(비록 아직 부분적일지라도)를 이끌었다. 결국 이러한 자유화는 다국적 농산업 기업들이 점점 영향력을 미치는 대규모 단작에 기반한 수출지향형 부문과 식품 유통의 세계화를 구축하도록 촉진시켰다.45 마찬가지로 생태농업의 개발도 소농에게 기회를 주고, 모범 사례를 보급하고, 농업에 투자하는 강력한 정부를 필요로 하지만, “워싱턴 컨센서스consensus”는 국제통화기금(IMF)와 세계은행을 통하여 대부분의 개발도상국에게 부과되었다. 이러한 경제 규제완화와 민영화의 추진은 25년 동안 농업 체계에서 공공 서비스와 투자 중단의 축소화를 낳았다.46-50 지난 30년 동안 신자유주의적 사고의 지배는 농업 정책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일부는 2007~2008년 식량 가격 위기 이후에 이러한 지배적 모델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지만, 여전히 현재의 논쟁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개발도상국의 많은 엘리트들은 여전히 선진국이 추구했던 길인 현대화-자유화를 모방해야 한다고 믿는다. 

첫번째와 두번째 장애물의 결합은 왜 소농이 대규모 기업과 경쟁할 수 없는지 설명해준다. 세계은행이 2008년 세계개발보고서에서 그들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긴 했지만,51  소규모 농업은 여전히 대부분의 주요 정책 논의에서 생존할 수 없는 것으로 여겨진다. 

셋째, 생태농업의 개발은 소농의 큰 부분인 토지 사용권의 안전보장이 되지 않는 것에 의해 방해를 받는다.  토지 사용권의 안전보장을 개선하는 것은 생태농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그것은 나무를 심고, 더 책임감 있게 토양을 사용하고, 오랜 시간에 걸쳐 보상을 받는 여러 방법을 고취시킨다(예를 들어 영양과 건강을 개선시키는 데 기여하는 과실수 심기). 그러나 일부 최근의 개발은 토지 사용권의 안전보장을 점점 위협하고 있다: 대규모 토지 매입 및 임대(토지 수탈로 널리 알려진)는 취약한 토지 사용자들이 토지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엄청난 압박을 가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의 규제에 대한 정책 논의는 그것이 무엇을 취하든 어떠한 사적 투자가 식량 안보에 기여할 것이라는 믿음에 의하여 주로 영향을 받고 있다.52

넷째, 녹색혁명이 "유전자 혁명"으로 보완되어 세계의 기아를 해결할 수 있다는 일반적 믿음은 농업 개발의 광범위한 탐구로부터 관심을 돌리게 하여 기아를 완화시키기 위한 노력의 핵심에 과학적, 기술적 진전을 꼽도록 만든다. 생태농업적 연구는 그 발전을 방해하는 일관성 없는 연구 투자뿐만 아니라 농업 연구 체계에 “감금” 상황(장애물의 축적)과 싸우고 있다.53

다섯째, 생태농업은 과거로 회귀하는 것이고 농업의 기계화와 공존할 수 없다고 잘못 묘사되고 있다. 생태농업은 경운과 수확을 오로지 인력으로만 하는 농업 모델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다. 생태농업적 접근은 농업의 점진적이고 적절한 기계화와 완벽하게 공존할 수 있다. 그러나 농기구가 괭이만 있고 석유가 부족한 지역에 사는 농민들을 위한 개발의 첫 단계는 트렉터보다 축력의 사용이 나을 수 있다. 기계화로 나아가라고 강요된 길 —급속한 농업의 기계화나 기술의 사용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소농이 감당하지 못한다— 은 농촌의 인구 감소를 악화시킬 수 있다. 20명의 땅이 없는 노동자의 하루 일을 대체하는 한 대의 트렉터는 만약 2차, 3차 산업에서 19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어야면 진전을 이룬다.43 그러나 대부분의 개발도상국은 현재 농업 부문에서 떠난 사람들에게 도시의 고용기회를 제공할 수 없다. 그 대신 토양과 물을 보호하는 소농에게 적합하고 농업 기술에도 알맞은 간단한 기계 장비의 생산은 개발도상국의 제조업 부문에 실질적으로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 것이다.54



Gaëtan Vanloqueren
주곡 작물과 환금작물(argan 나무에서 얻는 기름은 비싼 화장품의 재료)을 혼농임업 체계로 재배하는 모로코.  argan 나무는 가공하거나 기름을 짜는 조합을 설립한 모로코, 특히 여성에게 특별한 수입원이 된다.  

여섯째, 농식품 가격 체계에서 외형의 전체적 포함에 대한 부재는 중요한 사회비용과 환경비용에도 불구하고 공업형 농업의 개발을 활성화시켰고, 생태농업이 지닌 장점의 포괄적인 가치를 방해하고 있다.55 거대한 플랜테이션의 성공은 부분적으로는 식량 가격이 그 영농활동으로 발생하는 사회에 대한 실제 비용을 반영하지 않는다는 데에 기인한다. 특히 그 생산 방식의 영향으로 토양과 기후,56 공중보건에 대해 발생하는 실제 비용을 말이다.

마지막으로, 현재의 상황에서 기득권을 지닌 조직은 생태농업의 장점을 무시하거나 거부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농업을 확대하다: 변화를 위한 정책

이러한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존재하고 있는 생태농업적 방법의 확대는 만약 우리가 성공적인 시범사업에서 국가적 정책 차원으로 이동하기 위한 정책적 틀을 개발할 수 있다면 이룰 수 있다.57 여섯 가지 주요 원칙이 이를 도울 수 있다. 

첫째, 우린 더 나은 타켓팅이 필요하다. 소농의 필요에 대한 우리의 노력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당연해 보일 수 있는데, 아직 몇몇 기존의 프로그램만이 이 집단을 효과적으로 타켓팅하고 있다. 오늘날 기아자의 50%는 소규모 농가에서 6000평 미만의 땅에서 살고 있으며 20%는 땅이 없다.58 이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건조한 땅이나 구릉과 같은 더욱 험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을 무시하면서 곡창지대에서 생산성 향상에 집중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트리클다운 경제학은 아프리카와 남아시아에서 행한 시험에서 실패했다 —가장 높은 기아 발생율을 지닌 두 지역. 1960년대, 펀잡 지역에 대한 투자(녹색혁명이 그러했듯)sms Karnataka의 침식된 구릉에 사는 농민의 상황을 별로 개선시키지 못했다.

고 당연히 언급해 왔다.  compounded by 

둘째, 공공재의 재분배는 식량 안보 정책에서 우선시되어야 한다. 생태농업적 방법은 지도사업과 같은 공공재를 필요로 한다; 저장시설; 지역 및 지방의 시장에 접근하기 위한 농촌 기반시설(도로, 전기, 정보와 소통기술); 융자와 기상재해 보험; 농업 연구와 개발; 교육; 농민의 조직과 협동조합에 대한 지원. 그 투자는 농민이 보조금을 받을 때만 구입할 여유가 되는 화학비료나 농약과 같은 사적재의 공급보다 훨씬 더 지속가능할 수 있다. 세계은행의 경제학자들은 "농업에서 투자 부족은 […] 때때로 정치적 고려에 의해 자극을 받는 사적재의 공급 쪽으로 기울어지는 편향과 함께 대규모 왜곡 투자로 구성된다"59고 언급해 왔다.60 1985~2001년 사적재에 대한 정부 보조금을 주는 라틴아메리카의 15개국에 대한 연구는 공공재에 대한 지출은 고정된 국가의 농업예산 가운데 공공재를 공급하기 위한 지출을 10% 재분배하면 1인당 농업의 수입이 5%까지 증가하는 한편, 농업에 대한 공공 지출이 10% 증가해도 지출하는 구성요소에는 변함이 없으며 1인당 농업의 수입이 2%까지 증가한다는 것을 알아냈다.61 다시 말하여, “전체적 지출을 바꾸지 않고도 비사회적 보조금 대신에 사회적 서비스와 공공재에 대해 그들이 지출하는 몫을 더 키움으로써 정부는 농업 분야의 경제적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62 따라서 사적재의 공급이나 보조금 지급은 어느 정도 필요할 수 있지만, 기회비용은 신중히 고려되어야 한다. 생태농업적 방법을 농민 —종종 여성 농민— 에게 가르칠 수 있는 지도사업은 특히 중요하다. 오늘날의 지식 기반 경제에서 기술을 높이고 정보를 전파하는 것은 길을 내거나 개량된 종자를 배포하는 것만큼 중요하다. 생태농업적 방법은 지식 집약적이고 농업 공동체에서 생태적 지식과 의사결정 기술 모두의 개발을 필요로 한다. 

시장 실패는 이러한 서비스의 공급에 영향을 준다. 이는 이러한 영역에 투자하기 위한 사적 부문에 대한 너무 적은 장려책만 있고, 지역 공동체가 이런 재화를 그들 스스로 만들기에는 거래비용이 너무 높아서이다. 국가가 개입해야만 한다. 공공 예산에서 사적 자산의 조항을 놓고 경쟁할 수도 있지만, 보조금을 받은 가격의 종자와 화학비료는 이러한 공공재를 대체할 수 없다. 정부 예산에서 공공재의 몫이 증가하는 것은 농촌의 1인당 수입에 훨씬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셋째, 우리가 최선의 식량 안보 정책을 바란다면 토착지식, 지역지식, 전통지식을 포함한 더 풍부한 혁신의 이해를 필요로 한다. 간단히 말해, 모든 혁신은 실험실의 흰 가운을 입은 전문가에게서 오는 것이 아니다. 아시아의 광대한 지역에서 농민들은 현재 농민에서 농민으로 가르침을 전할 수 있는 모임에 기반한 농민 현장학교에 참여한다. 인도에서 농민들은 식물 재료의 가용성과 보존과 농업생물다양성의 개선을 보장하기 위하여 기관을 준비하여 자신의 공동체에 종자은행을 만들어 씨앗을 모으고 있다. 그리고 가나에서 과학자들은 육종된 신품종 볍다 추가적인 투입재 없이 벼를 기르기 가장 좋은 기술을 대중화하기 위하여 지역 사투리로 라디오 방송을 시작했다. 이러한 기술은 농민단체와 협의하여 찾아냈고, 그들은 평균 수확량에서 56%나 증가하는 결과를 올렸다.63 농민 현장학교와 공동체의 종자은행은 새로운 기술이 아니다: 그들은 사회적 또는 기관의 혁신이다. 이러한 혁신은 미래의 식량 안보에 중요하다. 그것은 놀라운 상승효과와 최소의 비용으로 지식을 공유하는 과정에 농민의 경험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넷째, 프로그램과 정책들에는 소농이 참여해야만 한다. 농업에 재투자하기 위한 가장 큰 노력의 일부가 대표적인 농민단체의 참여와 함께 진정한 협의를 제대로 이룬다면 식량 안보를 위하여 몇 가지 이점이 있다. 하나, 농민의 경험과 통찰에서 오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둘, 참여는 정책과 프로그램이 취약한 집단의 수요에 진정으로 반응하도록 보장할 수 있다. 셋, 참여는 빈곤을 악화시키는 힘을 없애 빈곤 완화로 나아가는 중요한 단계를 거치며 빈곤층에게 힘을 실어준다: 주변부의 공동체는 종종 지원을 덜 받고, 정부와 잘 연결된 다른 집단보다 자신의 권리를 제대로 주장하지 못한다. 마지막으로, 농민과 과학자, 기타 이해당사자들 사이의 협력은 혁신을 촉진시키고 새로운 지식을 창출한다.64

기존의 프로젝트는 참여가 작동하는 것을 보여준다. 농민 현장학교는 농약 사용을 상당히 줄인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방글라데시에서 이루어진 대규모 교육은 벼농사에서 살충제의 사용을 35~95% 감소시켰다.65 그와 함께 현장학교는 중국, 인도, 파키스탄에서 목화의 수확량을 4~14% 개선시키는 데 기여했다.65 시리아, 네팔, 니카라과와 많은 나라에서 참여 식물육종 계획은 현대적 품종과 함께 종종 전통적 종자와 연관하여 연구자들이 농민과 함께 직접적으로 일하도록 만들었다.66 이러한 방법은 종자 관리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가난한 농촌 여성의 힘을 강화시킨다.67 라틴아메리카에서 농민에서 농민으로(Campesino a Campesino) 운동은 소농이 자신의 방법을 개선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서로의 생태농업적 지식을 만들고 공유하기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68 쿠바에서는 소련에서 수입하던 값싼 석유의 공급이 끊긴 뒤 석유 생산점정을 맞이하였고, 생태농업적 방법을 소농 국가협의회(National Association of Small Farmers)에서 채용하기로 했다: 2001~2009년 사이, 촉진제(기술 고문과 진행자)의 수는 114명에서 1,1935명으로 늘어났고 생태농업적 방법에 대한 12,1000개의 연수장이 조직되었다.69 풀뿌리 조직과 현재 생태농업을 홍보하고 있는 NGO들의 활동에서 핵심 원리인 참여68,70는 정책 설계부터 지도사업의 운영까지 모든 식량 안보 정책에서 기본이 되었다. 전문가, 기술 고문과 농민은 혁신적인 해결책을 찾는 데 협력할 것을 권장한다.71

다섯째, 국가는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빠르게 전환하기 위하여 공공 조달을 활용할 수 있다. 몇몇 유럽 국가에서 학교는 이미 지속가능성이란 기준으로 지역 생산자에게서 식품을 공급받기 시작했다. 2009년 6월 브라질은 국립 학교의 급식 프로그램에 제공되는 식품의 30%를 가족농에게서 구하도록 결정했다.72



2009 Kyaw Kyaw Winn, Courtesy of Photoshare
유기농법으로 논에서 일하고 있는 미얀마의 여성들.

여섯째, 농업 프로젝트를 관찰하는 데 사용되는 수행 기준은 수확량과 같은 고전적인 농경법의 기준, 단위노동당 생산성과 같은 경제적 기준 너머로 나아가야 한다. 유한한 자원의 세계와 광범위한 농촌 실업의 시대에 단위 토지나 물의 생산성은 성공의 중요한 지표이다. 전체적으로 생태농업의 새로운 농업 패러다임에서 효율성을 측정하는 것은 수입, 자원 효율성, 기아, 영양부족, 수혜자의 권한 강화, 생태계의 건강성, 공중보건, 영양상의 적절성에 대한 농업 프로젝트나 새로운 기술의 영향을 평가하는 포괄적인 지표들을 필요로 한다. 과정의 평가는 취약한 집단에서 개선이 관찰될 수 있도록 인구에 의해 적당히 분해되어야 한다. 

생태농업적 접근을 촉진한다고 새로운 식물 품종을 육종하는 일이 중요하지 않다고 하는 건 아니다. 사실 그것은 중요하다. 이미 생육기가 더 짧아진 새로운 품종은 농사철이 벌써 줄어들고 토종은 건기가 찾아오기 전 다 익을 시간이 없는 지역에서 농민이 계속 농사지을 수 있게 하고 있다. 육종은 또한 물 부족이 제한된 요소인 국가의 식물 품종에서 가뭄 저항성의 수준을 개선시킬 수 있다. 농업 연구에 대한 재투자는 현재 종자정책과 종자에 대한 지적재산권 제도의 문제점 때문에 필요한 주의에도 불구하고 육종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포함해야 한다.73 가장 필요로 하는 농민의 참여와 함께 이루어지는 육종이 끊이지 않아야 하는 것처럼, 비료도 금지되어선 안 된다. 생태농업은 그것들의 사용에 대한 더 큰 틀을 제공하여, 질소고정 나무와 같은 자연적 방법을 활용하여 추구할 수 있는 비옥화를 강조한다. 



시장에 지속가능한 농업을 연결하기: 식품 유통의 정치경제

위에 제시한 원칙은 본래 충분하지 않다. 농학자들의 노력은 만약 바람직한 제도, 거시경제의 규정, 책임지는 구조가 설립되고 시행되지 않는다면 무의미해질 것이다. 곧 오늘날 소규모 농업에 의존하는 5억 가구가 자신의 밥상에 음식을 놓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잉여 생산물을 시장에 내기 위해서도 농민은 경제와 제도적 환경을 활성화해야 한다. 지난 세기의 식량 안보 정책에 명시된 "세계를 먹여 살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세계가 스스로 먹고 살도록 돕기" 위하여 공동 행동이 필요하다. 

훌륭한 식량안보 전문가들을 포함하여 대부분은 소농이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시장을 위한 충분한 식량을 생산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는 단순히 거짓이다. 현실은 작은 식량 생산자가 자신의 잉여 생산물을 시장에 내려고 할 때 수많은 장애물에 직면한다는 것이다. 우린 시장의 상황을 개선하는 것이 작물 생산성을 개선하는 것보다 더 시급한 일이라 주장하는 소농을 베넹에서 만났다.74 시장 환경을 개선한다는 것이 워싱턴 컨센서스의 약간 개조된 버전인 "새로운 관례적 지혜"의 지지자들이 주장하듯이 더 많은 무역자유화와 투자에 유리한 환경 조성한다는 것을 뜻하지는 않는다.75 오히려 그것은 농촌과 도시의 시장 사이, 어떤 경우에는 선진국의 고부가가치 시장을 소농이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을 창출하기 위하여 무역과 유통 채널의 다양화를 지원하는 것을 뜻한다.76 또한 더 나은 자산을 지닌 농민이 소농의 이익을 빼앗아 가는 것을 막는 의미도 있다. 

오늘날 한정된 수의 구매자, 가격 정보의 부족, 저장시설의 부재 등은 농민이 가격이 가장 낮은 때인 수확철에 팔도록 만들고 있다. 농촌 지역에서 수확 이후의 손실을 막기 위한 저장시설을 신속하게 확충하는 것이 필요하다. 창고 수령 체계와 같은 메카니즘이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퍼지고 있다. 그러한 체계는 농민이 수확철에 작물을 창고에 팔 수 있게 하고, 건기 동안 더 높은 가격으로 식량을 팔아 추가적인 이익을 얻도록 한다.77

국가는 식량 체계, 특히 불공정이 가장 만연한 세계적 공급 유통망에서 공정함을 개선시키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너무 많은 사례에서, 세계적 식량 유통망은 주로 세계적 구매자와 소매업자들이 요구하는 양과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투입재(토지, 물, 융자), 기술, 정치적 영향력을 지닌 거대한 생산자에게만 보상을 준다. 작은 식량 생산자가 세계적 식량 유통망에 끼어들고자 하면, 국가는 필요하다면 기술 지원과 값싼 융자 등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현대적 농민협동조합의 활동은 생산자, 특히 여성의 시장 지위를 개선시키기 위한 한 방법이다. 결국 사회적 관점에서 문제는 극빈층이 지역, 지방, 세계의 시장에 종사하도록 선택하게 하여 수입을 늘리는 것이다. 노벨상 수상자 Amartya Sen의 언급처럼, 기아는 식량을 구할 수 있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기아는 주로 그들이 필요로 하는 식량을 구하기 위한 구매력이 없는 사람들의 문제이다.78

주요 농업 기능을 통해 중앙집권적으로 통제하는 식량 유통망에 존재하는 힘의 관계는 세계적 기아 -오늘날 식량을 생산하는 굶주리는 사람의 2/3 이상- 의 핵심이기 때문에 해체해야 한다.79 브라질의 대두 시장에서 20만의 농민은 다섯 개의 주요 농산물 거래자에게 팔려고 한다. 세 개의 거대한 다국적 농산물 구매자 —ADM, Cargill, Barry Callebaut— 가 코트디부아르의 코코아 산업을 지배한다. 네 개의 회사가 모든 커피 로스팅의 45%를 담당하고, 네 개의 국제적 커피 거래자가 2500만 생산자가 의존하는 산업의 40%를 좌지우지한다. 이러한 힘의 분배 결과가 농업에 대한 재투자의 상당한 부분을 취약한 식량 생산자가 아니라 세계적 회사가 차지하도록 만들었다.



피해를 막기: 토지의 역할

세계의 농민들은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댐을 포함하여), 채굴업, 벌목업, 생물연료를 위한 토지 전환, 특별 경제구역의 설정이라는 압력에 직면해 있다. 그 결과는 빈곤한 농민이 터무니 없는 가격으로 토지 시장에서 배척되고, 자신의 땅에서 쫓겨나 생계를 걱정하도록 만들고 있다.80-82

국가는 관례적인 토지 소유권 체계를 강화해야 하는 한편 이와 함께 여성에 대한 차별적인 요소를 뿌리뽑으며, 토지 사용자의 권한을 상당히 개선시키기 위하여 임대법을 보강해야 한다. 또한 소농의 생계만이 아니라 광범위한 농촌 개발에 토지 재분배가 미치는 긍정적 영향에 대한 풍부한 실증적 증거가 있다.37 강력한 재분배의 요소와 함께 농지 개혁은 남한과 중국의 경제성장에 중요한 힘이었다. 토지 재분배가 공산주의라는 믿음이 많은 이가 이러한 조치를 거부하도록 만들었다. 그러나 만약 토지 재분배의 수혜자들을 지원하는 것이 포괄적인 농촌 개발 정책의 부분이라면, 우리가 이 논문에서 제안한 식량 안보와 영양을 높이고, 환경적 손실을 막으며, 농촌 지역으로 일할 사람을 유인하고, 따라서 생태적, 재정적, 환경적 위기의 영향을 감소시킨다는 여섯 가지 원칙을 보완한다. 대규모 토지 거래와 임대라는 현재의 파도는 불행하게도 그 반대 반향으로 우리를 실어 나른다: 대부분의 사례에서 그것은 식량 안보에 위협이라고 제기되는 다름이 아닌 농지 개혁의 반대로 이어진다.52



농민의 우두머리

우리의 “농민의 우두머리(farmers-in-chief)” —국가원수— 는 농업, 식량, 기아의 현실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수 있다.83 이 논문에서 강조한 전략은 21세기를 위한 생산적이고,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식량 체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한다. 국가와 기부자를 위한 구체적인 권고사항은 이러한 유망한 생태농업적 농업 체계를 확대하고 그것이 성공할 수 있도록 경제적, 제도적 환경을 형성한다는 것을 확인해 왔다. 만약 상당한 진전이 앞으로 3년 안에 달성되지 않으면, 세계의 빈곤층을 먹여 살리고, 기후변화를 완화시키며, 악화되고 있는 물 고갈을 막는 중요한 기회를 잃을 것이다. 그러할 경우, 후속세대는 우리에게 가혹한 평가를 내릴 것이다.



References

  1. Food price index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 Rome, Italy, January 2011).
  2. Treanor, J. World food prices enter “danger territory” to reach record high. The Guardian (January 5, 2011).
  3. Global hunger declining, but still unacceptably high 1–2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 Economic and Social Development Department, Policy Brief, September 2010).
  4. Evenson, RE & Gollin, D. Assessing the impact of the Green Revolution, 1960 to 2000. Science 300, 758–762 (2003).
  5. Freebairn, DK. Did the Green Revolution concentrate incomes? A quantitative study of research reports. World Development 23, 265–279 (1995).
  6. 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UNDP). Human Development Report 2007/2008. Fighting Climate Change: Human Solidarity in a Divided World 90 (New York, 2007).
  7.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IPCC) in Climate Change 2007: Impacts, Adaptation and Vulnerability, Working Group II contribution to the Fourth Assessment Report of the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Cambridge University Press, Cambridge, UK, 2007).
  8. Cline, WR. Global Warming and Agriculture. Impact Estimates by Country 96 (Center for Global Development/Peterson Institute for International Economics, Washington, DC, 2007).
  9. New energy realities—WEO calls for global energy revolution despite economic crisis. IEA Press Release(November 12, 2008).
  10. Weekly all countries spot price FOB weighted by estimated export volume (dollars per barrel). (U.S.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 (EIA), May 2011).
  11. McBeath, JH & MacBeath, J. Environmental change and food security in China. Advances in Global Change Research 35, 53–54 (2010).
  12. Altieri, MA. Agroecology: The Science of Sustainable Agriculture, 2nd edn (Westview Press, Boulder, CO, 1995).
  13. Gliessman, SR. Agroecology: Ecological Processes in Sustainable Agriculture (Ann Arbor Press, Chelsea, MI, 1998).
  14. Altieri, MA. Agroecology: the science of natural resource management for poor farmers in marginal environments.Agriculture, Ecosystems and Environment 1971, 1–24 (2002).
  15. Francis, C et al. Agroecology: the ecology of food systems. Journal of Sustainable Agriculture 22, 99–118 (2003).
  16. Wezel, A et al. A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historical analysis of the scientific discipline of agroecology.International Journal of Agricultural Sustainability 7, 3–18 (2009).
  17. Wezel, A et al. Agroecology as a science, a movement and a practice: a review. Agronomy for Sustainable Development 29, 503–515 (2009).
  18. International Assessment of Agricultural Knowledge, Science and Technology for Development (IAASTD). Summary for Decision Makers of the Global Report, approved by 58 governments in Johannesburg (April 2008).
  19. FAO and Biodiversity International. SARD and agro-ecology. Sustainable Agriculture and Rural Development, Policy Brief 11 (2007).
  20. Altieri, MA & Nicholis, CI. Agroecology and the Search for a Truly Sustainable Agriculture (United Nations Environmental Programme, Mexico, 2005).
  21. Sustainable peasant agriculture: the future of the planet. Analysis, position and work plan of the Sustainable Peasant Agriculture Commission of La Via Campesina. Document approved by the commission at its meeting in Málaga, Spain (July 2009).
  22. Pretty, J. Agricultural sustainability: concepts, principles and evidence. Philosophical Transactions of the Royal Society B 363,447–465 (2008).
  23. Garrity, DP et al. Evergreen agriculture: a robust approach to sustainable food security in Africa. Food Security 2, 203 (2010).
  24. Pye-Smith, C. A rural revival in Tanzania: how agroforestry is helping farmers to restore the woodlands in Shinyanga Region. Trees for Change 7, 15 (World Agroforestry Centre, Nairobi, 2010).
  25. Ajayi CO et al. Labour inputs and financial profitability of conventional and agroforestry-based soil fertility management practices in Zambia. Agrekon 48 (2009).
  26. 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 (UNEP), Trees on Farms Key to Climate and Food-Secure Future, Press Release, 24 July 2009.
  27. Savory Institute [online]. www.savoryinstitute.com/brown-revolution.
  28. Khan, MA et al. in Innovations in Rural Extension: Case Studies from Bangladesh (Van Mele, P et al., eds), Integrated rice-duck: a new farming system for Bangladesh (CABI Publishing, Oxfordshire, UK/Cambridge, USA, CABI Publishing, 2005).
  29. Holt-Giménez, E. Measuring farmers’ agroecological resistance after Hurricane Mitch in Nicaragua: a case study in participatory, sustainable land management impact monitoring. Agriculture, Ecosystems and the Environment 93, 87–105 (2002).
  30. Braissant, O, et al. Biologically induced mineralization in the tree Milicia excelsa (Moraceae): Its causes and consequences to the environment. Geobiology 2, 59–66 (2004).
  31. Glover, J et al. Increased food and ecosystem security via perennial grains. Science 328, 1638–1639 (2010).
  32. Rivera, R & Fernandez, F in Biological Approaches to Sustainable Soil Systems (Uphoff, N et al., eds), Inoculation and management of Mycorrhizal fungi within tropical agroecosystems (CRC Press, 2006).
  33. Eastwood, R, Lipton, M, & Newell, in Handbook of Agricultural Economics, Vol. 4 (Evenson, R & Pingali, P, eds), Farm size. (North Holland, Amsterdam, 2009).
  34. Feder, G. The relationship between farm size and farm productivity. Journal of Development Economics 18, 297 (1985).
  35. Banerjee, AV et al. Empowerment and Efficiency: The Economics of Agrarian Reform 1–5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Department of Economics Working Paper Series, Working Paper No. 98–22, 1998).
  36. Barrett, CB. On Price Risk and the Inverse Farm Size-Productivity Relationship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Economics Staff Paper Series No. 369, 1993).
  37. Borras, SM et al. Agrarian Reform and Rural Development: Historical Overview and Current Issues 1 (ISS/UNDP Land, Poverty and Public Action Policy Paper No. 1, 2007).
  38. Rosset, P. The Multiple Functions and Benefits of Small Farm Agriculture (Food First Policy Brief No. 4, 1999).
  39. Deininger, K, et al. Rising Global Interest in Farmland: Can It Yield Sustainable and Equitable Benefits? 26 (World Bank, Washington, DC, 2011).
  40. Byerlee, D & Deininger, K. The rise of large farms: drivers and development outcomes. WIDER Angle Newsletter 3–4 (November/December 2010).
  41. Dethier, J-J & Effenberger, A. Agriculture and development: a brief review of the literature. Policy Research Working paper n°5553, 23–24 (The World Bank Development Economics research Support Unit, January 2011).
  42. Collier, P. The politics of hunger: how illusion and greed fan the food crisis. Foreign Affairs 67, 67–79 (2008).
  43. Mazoyer, M. Protecting small farmers and the rural poor in the context of globalization. Paper presented at the World Food Summit 2001, 2 (FAO).
  44. Mazoyer, M & Roudart, L. A History of World Agriculture: From the Neolithic Age to the Current Crisis (Earthscan, London, 2006).
  45. De Schutter, O. International trade in agriculture and the right to food. Dialogue on Globalization Occasional papers N° 46, Friedrich Ebert Stiftung, Geneva, 52 (November 2009).
  46. Serra, N & Stiglitz, JE. The Washington Consensus Reconsidered, Towards a New Global Governance (Oxford University Press, Oxford, 2008).
  47. Chang, H-J. Kicking Away the Ladder: Development Strategy in Historical Perspective (Anthem, 2002).
  48. Reinert, E. How Rich Countries Got Rich ... and Why Poor Countries Stay Poor (PublicAffairs Books, 2007).
  49. Stein, H. World Bank agricultural policies, poverty and income inequality in sub-Saharan Africa. Cambridge Journal of Regions, Economy and Society (23 August 2010).
  50. Summers, LH & Pritchett, LH. The structural adjustment debate. American Economic Review 83, 383–89 (1993).
  51. Akram-Lodhi, AH. (Re)imagining agrarian relations? the world development report 2008: agriculture for development. Development and Change 39, 1145–1161 (2008).
  52. De Schutter, O. How not to think of land-grabbing: three critiques of large-scale investments in farmland. Journal of Peasant Studies 38, 249–279 (2011).
  53. Vanloqueren, G & Baret, PV. How agricultural research systems shape a technological regime that develops genetic engineering but locks out agroecological innovations. Research Policy 38, 971–983 (2009).
  54. Sims, B et al. Agroforestry and conservation agriculture: complementary practices for sustainable development. 23–28. 2nd World Congress of Agroforestry, Nairobi, Kenya, August 2009.
  55. Pretty, J, et al. Policy challenges and priorities for internalizing the externalities of modern agriculture. Journal of Environmental Planning and Management 44, 263–283 (2001).
  56. Kasterine, A & Vanzetti, D. The effectiveness, efficiency and equity of market-based instruments to mitigate GHG emissions from the agri-food sector. United Nations Trade and Environment Review 87 (2009/2010).
  57. De Schutter, O. Agroecology and the right to food. A/HRC/16/49, Report presented to the Human Rights Council, Sixteenth session (December 2010).
  58. United Nations Millennium Project. Halving Hunger: It Can Be Done: Summary Version 6 (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UNDP), 2005).
  59. Byerlee, D et al. Agriculture for development: Toward a new paradigm. Annual Review of Resource Economics 1, 15–31 (2009).
  60. World Bank. World Development Report 2008: Agriculture for Development 41 (World Bank, Washington DC, 2007).
  61. López, R & Galinato, GI. Should governments stop subsidies to private goods? Evidence from rural Latin America.Journal of Public Economics 91, 1085 (2007).
  62. Hunt, A et al. Political institutions, inequality, and agricultural growth: The public expenditure connection. World Bank Policy Research Working Paper 3902, 24 (April 2006).
  63. Van Mele, P. Personal communication (March 2008).
  64. Warner, KD & Kirschenmann, F. Agroecology in Action: Extending Alternative Agriculture through Social Networks(Cambridge, MA, MIT Press, 2007).
  65. Van den Berg, H & Jiggins, J. Investing in farmers. The impacts of farmer field schools in relation to integrated pest management. World Development 35, 663–686 (2007).
  66. Morris, ML & Bellon, MR. Participatory plant breeding research: Opportunities and challenges for the international crop improvement system. Euphytica 136, 21–35 (2004).
  67. FAO-Swaminathan Research Foundation. Rural and Tribal Women in Agrobiodiversity Conservation: An Indian Case Study (RAP Publication, 2002).
  68. Holt-Gimenez, E. Linking farmers’ movements for advocacy and practice. Journal of Peasant Studies 37, 203–236 (2010).
  69. Rosset, P et al. The campesino-to-campesino agroecology movement of ANAP in Cuba: Social process methodology in the construction of sustainable peasant agriculture and food sovereignty. Journal of Peasant Studies 38, 161–191 (2011).
  70. Degrande, A et al. Mechanisms for Scaling-up Tree Domestication: How Grassroots Organisations Become Agents of Change 6 (ICRAF, 2006).
  71. De Schutter, O. Agroecology and the Right to Food. Report presented to the Human Rights Council, 16th session [UN doc. A/HRC/16/49] (17 December 2010).
  72. De Schutter, O. Mission to Brazil. Report presented to the Human Rights Council, 13th session [A/HRC/13/33/Add.6] (March 2010).
  73. De Schutter, O. Seed Policies and the Right to Food: Enhancing Agrobiodiversity and Encouraging Innovation. Report presented to the UN General Assembly [UN doc. A/64/170] (October 2009).
  74. De Schutter, O. Mission to Benin. Report presented to the Human Rights Council, 13th session [UN doc. A/HRC/13/33/Add.3] (March 2010).
  75. Chang, HJ. Rethinking public policy in agriculture: lessons from history, distant and recent. Journal of Peasant Studies 36, 477-515 (2009).
  76. De Schutter, O. Agribusiness and the Right to Food. Report presented to the Human Rights Council, 13th session [A/HRC/13/33] (March 2010).
  77. International Fund for Agricultural Development (IFAD). Rural Poverty Report. 134 (Rome, 2010).
  78. Sen, AK. Poverty and Famines: An Essay on Entitlement and Deprivation (Clarendon Press, Oxford, 1981).
  79. De Schutter, O. Addressing Concentration in Food Supply Chains. The Role of Competition Law in Tackling the Abuse of Buyer Power, Briefing note by the Special Rapporteur on the right to food (December 2010).
  80. De Schutter, O. Access to Land and the Right to Food. Report presented to the 65th General Assembly of the United Nations [UN doc. A/65/281] (October 2010).
  81. Pressures on access to land and land tenure and their impact on the right to food: A review of submissions received (December 2009-March 2010) and of Letters of Allegations and Urgent Appeals sent between 2003 and 2009 by the United Nations Special Rapporteur on the right to food (2010).www.srfood.org/images/stories/pdf/officialreports/20101021_access-to-lan....
  82. De Schutter, O. Large-Scale Land Acquisitions and Leases: A Set of Minimum Principles and Measures to Address the Human Rights Challenge. Report presented to the Human Rights Council [UN doc. A/HRC/13/33/Add.2] (March 2010).
  83. Pollan, M. Farmer in chief. The New York Times Magazine (October 9, 2008).


728x90
728x90

유엔 환경계획과 국제 수자원관리연구소에 따르면, 농업은 생태계를 보호하면서도 생산을 2배로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iwmi.cgiar.org/Topics/Ecosystems/PDF/Synthesis_Report-An_Ecosystem_Services_Approach_to_Water_and_Food_Security_2011_UNEP-IWMI.pdf


728x90
728x90

우렁이나 오리가 아니라 가물치를 논농사에 활용하는 방법이 실험되고 있나 보다. 

중국은 벼논양어라 하여 잉어나 붕어를 논에서 키워 김매기나 거름 효과, 또 나중에 시장에 내다파는 것까지 하던데 우리는 어떨런지 궁금하다. 

언제 한 번 찾아가 확인해 볼 일이다.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농업기술센터는 8일 오전 부산 강서구 가락동 죽동동 금천마을 안홍태씨 논에 가물치를 투입하는 시연을 공개했다. 


728x90
728x90



Small farms are the key to global food security in the 21st century, the UN has announced. This information was included in UN’s recent food and agriculture report/book, Save and Grow, which I wrote about in June. But the UN has made it an even more front-and-center issue by announcing today (with the release of the UN’s annual World Economic and Social Survey) that governments need to help shift our agricultural focus to small-scale farming on order to avoid massive food security issues.



Intensive Agriculture Threatening Future Food Supply


Currently, the world relies heavily on large-scale intensive farming practices. But these agricultural practices are threatening the environment and agricultural sustainability, and with a growing global population they are completely inadequate.

A much more effective and sustainable approach is to help small farmers in more diverse locations succeed using ecological farming practices.

“The main challenge is to improve incentives so that they promote and lead to the development of sustainable agriculture by small farm holders,” said the survey, which is actually a product of economists in the UN’s Department of Economic and Social Affairs.





World Population Growing, Food Needs Growing, Current Policies Leading Us in Wrong Direction


The world population is expected to grow 35% by 2050 and food production needs to grow 70-100% in that same time period to satisfy the world’s food needs.

The policies needed, as noted above, are completely different from policies in place today.

“Evidence has shown that for most crops the optimal farm is small in scale and that it is at this level that most gain in terms of both sustainable productivity increases and rural poverty reduction can be achieved.”

However, larger farms currently have more access to government grants and credits, and larger farms have more resources and can push smaller farms out of the market.

Quality needs to get more support; long-term costs and sustainability need to be taken into account more. Can we live up to the task at hand?



Source: Eat Drink Better (http://s.tt/12MRH)


728x90
728x90

유엔의 식량 전문가가 식량부족과 비만 모두와 싸우고 있는 멕시코에서 "긴급사태"라 정의하고
, 두 가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정부의 농업정책을 바꾸라고 제안했다.

유엔 식량권에 대한 특별보고서를 쓴 올리비에 드 슈터Olivier De Schutter는 약 1900만 명의 멕시코인이 식량 불안에 처해 있는 동시에 “멕시코는 미국 다음으로 과체중과 비만으로 가장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는 나라 가운데 하나이다”라고 말했다.


유엔 인권 고등판무관(OHCHR)에서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그는 일주일 동안 멕시코를 방문한 마지막 날 “긴급사태를 선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드 슈터 씨는 영양부족과 과잉영양 모두는 건강하고 다양한 먹을거리를 훼손시키며 대규모 단작과 수출지향 농업에 몰두하고, 정책은 소농보다 부농 쪽으로 왜곡되어 있으며, 기업은 고칼로리 음식을 마케팅하는 등과 같은  몇 가지 요인의 결과라고 한다.


그는 “소비자를 원조하고 있는 농업정책과 사회정책은 소비자와 소농 모두에게 가장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 상호 지원과 지역 먹을거리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예를 들어 기존의 식량 원조 프로그램은 소농이 더 많은 식량을 공급하도록 하여, 지역 생산자의 소득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신선한 음식을 공급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드 슈터 씨는 또한 유전자조작 옥수수의 실지 시험을 중지할 것을 요청하고 정부는 유전자조작 옥수수의 도입을 막아야 한다고 했다. 지적재산권으로 보호를 받는 종자가 엄두도 못낼 만큼 비용이 많이 드는 농업 구조를 만들어 점차 거기에 의존하게 되는 농민에게는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멕시코의 유전자조작 옥수수 도입은 기후변화가 가져올 미래의 위협과 예측할 수 없는 변화에 가장 중요한 자산인 농업생물다양성에 심각한 위협을 제기할 것이다”라고 했다.


특별보고서는 "소농과 생태농업 기술의 확대에 초점을 맞춰서" 농업을 개혁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그것은 빈곤 지원(pro-poor) 농업정책을 개발하는 것으로 시작될 것이다: 현재의 정책은 가장 부유한 국가, 가장 부유한 지자체, 가장 부유한 생산자에게 호의적이다.”


독립적으로 무보수로 일하는 드 슈터 씨는 제네바에서 인권위원회에게 보고한다.




728x90
728x90

http://www.foodfirst.org/en/node/2115



행성의 생태적 자산인 소농: 우리가 남반구 소농의 새로운 활력을 지원해야 하는 다섯 가지 주요한 이유


비아 깜페시나Via Campesina는 농민은 그들 자신의 공동체와 국가를 위해 식량을 생산할 토지가 필요하다고 오랫동안 주장해 왔다. 이러한 이유로 높아지는 식량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공동체를 위해 가장 중요한 토지, 물, 농업생물다양성 등에 접근하고 관리할 수 있는 진정한 농업개혁을 지지해 왔다. 비아 깜페시나는 환경, 식량 생산만큼 생계, 일자리, 사람들의 식량안보와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소규모 지속가능한 농민이 관리해야지 거대한 농기업 회사나 슈퍼마켓 체인의 지배를 받아서는 안 된다고 믿는다. 오직 거대한 농장의 수출 지향형 자유무역에 기반한 산업형 농업 모델을 바꿔야만 빈곤, 저임금, 농촌-도시 이주, 기아, 환경 파괴의 소용돌이를 막을 수 있다. 사회적 농촌운동은 세계의 식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불공평한 국제 무역에 믿음을 둔 신자유주의적 접근에 대한 대안으로서 식량주권의 개념을 받아들인다. 대신 식량주권은 지역의 자치권, 지역의 시장, 지역의 생산-소비 순환, 에너지와 기술 주권과 농민과 농민의 연결망에 초점을 맞춘다. 

이러한 세계적 운동의 비아 깜페시나는 어느 정도 재단과 소비자들의 지원을 얻고자 생물연료, 유전자조작 작물, 농-수출의 확장을 억제할 중요한 정치적 의지를 결집할 수 있고 남반구의 소농을 해치는 산업형 농업과 투매 방법에 대한 보조금에 종지부를 찍을 점점 남국에서 생산하는 독특한 산물을 통한 유기농, 공정무역이나 슬로우 푸드 유통체계를 신뢰하는 부유한 대중의 정치적 압력으로서 이러한 전갈을 북반구로 가져왔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이 실제로 주의를 사로잡고 북반구 소비자와 자선가들의 지원을 받을 수 있을까? 또는 다른 주장이 필요할까 —남반구 소농의 식량 생산만이 아니라 생태적 서비스에도 의존하는 북반구 인구의 삶의 질과 식량안보를 강조하는 것. 사실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아메리카에서 여전히 일반적인 소규모 농업체계가 수행하는 기능 —인류가 들어서고 있는 피크오일 시대 이후의— 이 인간과 행성의 생존을 위한 생태학적 자산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이 글에서 논증했다.  사실 연료와 식량 비용, 기후변화, 환경 파괴, GMO 오염, 기업이 지배하는 먹을거리 체계가 확대되고 있는 시기에, 작고 다양한 생물과 생태농업적으로 관리되는 남반구의 농장은 새로운 생태적, 경제적 시나리오에서 세계를 먹여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농업의 형태이다.

남반구 소농의 투쟁을 지원하는 데에 왜 북반구 소비자들이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지 적어도 다섯 가지 이유가 있다.


1. 소농은 세계 식량안보를 위한 핵심이다

행성의 농경지 4조 5000억 평의 91%는 점점 자동차와 소를 먹이기 위한 농-수출 작물, 생물연료, 유전자조작 콩에 바쳐지고 있는 한편, 남밤구의 수백 만 소농은 여전히 농촌과 도시의 인구를 먹여 살리는 데 필요한 주식 작물의 대부분을 생산하고 있다. 라틴아메리카에서 약 1700만 소농의 생산단위가 1815억 평 또는 전체 경작지의 34.5% 가까이 차지하고 있으며, 평균 약 5400평의 농장 크기에서 국내에서 소비되는 옥수수의 51%, 콩의 77%, 감자의 61%를 생산한다. 아프리카는 그 지역 모든 농장의 80%에 해당하는 거의 3300만의 소농이 있다. 아프리카가 현재 엄청난 양의 곡물을 수입하고 있지만 아프리카 농민의 대부분(그들의 다수는 여성)은 6000평 이하의 농장을 가진 소농이고, 거의 화학비료나 개량된 종자를 쓰지 않거나 조금만 쓰면서 기본 식량작물의 상당한 양을 생산한다. 아시아에서 2억 이상의 농민 다수가 벼농사를 짓고, 6000평 이상의 소수의 농장이 아시아의 소농에 의해 생산되는 벼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세계 주식 작물의 대부분을 생산하는 이러한 작은 농장들에서 수확량이 조금 오르는 것은 유전자조작 종자와 같은 첨단기술의 해결책으로 운영되는 동떨어지고 기업이 통제하는 대규모 단작에서 예상되는 의심스런 증가보다 지역과 지방 수준에서 식량 유용성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2.소농은 대규모 단작보다 더욱 생산적이고 자원을 보존한다. 

관행적인 지식은 소규모 가족농이 뒤쳐지고 비생산적이라고 하지만, 연구에서는 만약 단일 작물의 수확량보다 전체적인 산출을 고려하면 소농이 대농보다 훨씬 생산적이라고 한다. 소규모 농민의 통합적인 농사 체계가 생산하는 곡물, 과일, 채소, 사료, 축산물은 대규모 농장의 옥수수(단작)와 같은 단일 작물의 단위당 수확량을 능가한다. 대농은 소농보다 평당 더 많은 옥수수를 생산할지 모르나, 소농에서 옥수수는 콩, 호박, 감자, 사료를 포함한 복합영농의 일부로 재배된다. 소농이 개발한 복합영농이 수확할 수 있는 생산물의 측면에서 단위면적당 생산성은 똑같은 수준에서 관리한다면 한 가지 작물만 심는 것보다 더 높다. 20~60% 범위의 수확량 이점은 복합영농이 풀, 벌레, 질병으로 인한 손실을 줄이고, 이용 가능한 물, 빛, 영양소의 사용을 더 효율적으로 하기 때문이다.전체 생산량에서 다각화된 농장은 달러로 평가하더라도 훨씬 더 많은 먹을거리를 생산한다. 미국의 자료에서는 가장 작은 6000평의 농장이 3000평에 1,5104달러를 생산하고 4000평에 약 2902달러의 순이익을 올렸다. 평균적으로 4674만 3000평인 가장 큰 농장은 3000평에 249달러를 생산하고 3000평에 약 52달러의 순이익을 올렸다. 중소 규모의 농장이 관행농보다 더 높은 수확량을 보일 뿐만 아니라, 환경에 대한 부정적 영향도 훨씬 덜하다. 소농은 ‘다i-기능적l’이다 –더 생산적이고, 더 효율적이고, 대농이 하는 것보다 경제개발에 더 기여한다. 많은 소농으로 둘러싸인 공동체는 적은 인구, 대규모 기계농으로 둘러싸인 공동체가 하는 것보다 더 건강한 경제를 갖는다. 소농은 또한 토양침식을 막고 생물다양성을 보존하는 것을 포함하여 자연자원을 더 잘 관리한다,

농장 크기와 생산량 사이의 반비례 관계는 소농이 토지, 물, 생물다양성과 기타 농업자원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한 결과일 수 있다. 그래서 산출로 투입을 전환시키는 측면에서, 사회는 소규모 농민에게 더 좋아질 것이다. 생산적인 소규모 농업에 기반하는 남반구에서 강한 농촌경제를 세우는 것은 남반구의 사람들이 자신의 가족들과 농촌에 남도록 하고 도시로 이주하는 흐름을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각각의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농지와 물의 양이 계속 줄어들기에, 대규모 농업이 자동차 연료통을 채우는 데 전념하는 동안 소농의 구조가 행성을 먹여 살리는 중심이 될 수 있다. 


3. 작고 전통적이며 생물이 다양한 농장이 지속가능성의 모델이다

산업형 농업의 맹공격에도 전통농업의 관리를 받는 수백 만 평의 지속성은 적응성과 탄력성을 지닌 성공적인 토착 농업 전략을 입증했다. 이러한 세월의 시험을 견디고 여전히 안데스, 중앙아메리카,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일부에서 4000년 동안 거의 온전한 모습을 유지한 전통농업의 소우주는 그것이 생물다양성을 촉진하고, 농화학물질 없이도 잘 기르고, 수익이 나지 않는 환경 상태에서조차 연중 꾸준한 수확량을 계속하게 함으로써 지속가능성의 유망한 모델을 제공한다. 이러한 지혜는 미래의 인류를 위한 근본적인 가치의 생태적, 문화적 자원에 단단히 박힌 신석기시대의 유산으로 구성된  몇 천 년 동안 축전된 지역의 지식과 농업 및 농업생물다양성의 형태를 키워왔다.

최근의 연구는 많은 소농이 가뭄에 견디는 토종 종자, 물을 모으는 법, 섞어짓기, 적절한 풀 관리, 혼농임업과 기타 전통적인 기술들을 많이 활용하여 흉작을 최소화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준비해 왔음을 보여준다. 중앙아메리카에서 허리케인 밋치Mitch가 지난간 뒤 행한 조사에서는 "무쿠나mucuna"란 덮개작물, 사이짓기, 혼농임업과 같은 지속가능한 농법을 사용하는 농민이 이웃의 관행농보다 "손상"을 덜 입었음을 밝혔다. 360개의 공동체와 니카라과, 온두라스, 과테말라의 24개 부처에 걸친 그 연구는 다각적인 농토가 20~40% 겉흙이 더 많고, 토양수분도 많으며, 이웃의 관행농보다 더 낮은 경제적 손실을 겪는다고 밝혔다. 

이는 토착 기술의 재평가가 소농이 보여주는 적응력과 탄력적인 역량에 대한 정보의 중요한 근원으로 쓰일 수 있음을 입증한다 —기후변화를 극복하려는 세계 농민을 위한 전략적 중요성의 특성. 또한 토착 기술은 종종 더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세계관과 자연세계와의 관계에 대한 이해를 반영한다. 


4. 작은 농장은 GMO가 없는 농업생물다양성의 성역을 대표한다

일반적으로 전통적인 소규모 농민은 다양한 품종을 재배한다. 이러한 식물의 대부분은 현대의 품종보다 유전적으로 여러 종류로 이루어진 세대에서 세대를 거쳐 전해지는 토종이다. 따라서 질병, 해충, 가뭄과 기타 압박 속에서도 취약성에 대항하는 더 큰 방어력을 제공하고 수확을 더욱 보장한다. 27가지 작물을 심는 농장에서 작물 변종의 다양성에 대한 세계적 조사에서, 과학자들은 특히 주요한 주식 작물에서 토종의 형태로 농장에서 계속 유지되는 상당한 작물 유전자 다양성을 발견했다. 대개의 사례에서 농민은 미래의 환경 변화나 사회경제적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대비로 다양성을 유지한다. 많은 연구자가 이러한 변종의 풍부함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수확량 변동성을 줄인다고 결론을 내렸다. 예를 들어 식물병리학자의 연구는 작물의 종이나 품종을 섞어서 기르는 것이 병을 옮기는 포자의 확산을 감소시키고, 병원균의 확산에 불리하도록 환경 상태를 변경시킴으로써 질병의 시작을 지연시킬 수 있다는 증거를 제공한다. 900만 평에 걸쳐15군데의 다른 구역에서 4가지 다른 벼 품종을 섞어서 농민이 기르도록 한 중국에서의 최근 연구는 blast 발생 정도가 44% 덜 하며, 화학물질을 쓸 필요도 없이 동일 품종만 심은 논보다 수확량이 89% 더 많았음을 보여주었다.

토착 농민에게 중요한 특성(가뭄 저항성, 경쟁력, 사이짓기 적합성, 저장 품질 등)이 농민에게 중요하지 않을 수 있는 유전자조작 특성과 교환될 가능성이 있다(Jordan, 2001). 이러한 시나리오에서 위험이 증가할 수 있고 농민은 변화하는 생물물리학적 환경에 적응하고, 자기 공동체의 식량안보를 지원하는 한편 외부의 투입재를 최소로 하면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수확하여 그들의 성과를 높일 수 있는 그들의 능력을  잃어 버릴 수 있다.

유전자조작 작물의 도입이 유전적 다양성의 중심으로 들어갈 높은 가능성이 있지만, 토착 농민에게 중요한 특성(가뭄 저항성, 먹을거리나 사료의 품질, 성숙, 경쟁력, 사이짓기 적합성, 저장 품질, 맛이나 조리 특징, 가사노동 상태와의 공존가능성 등)은 농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농민에게 중요하지 않은 유전자조작 특성(제초제 저항성)과 교환될 수 있기에  GMO 작물로 인한 오염이 없는 소농의 농업 영역을 보호하는 것은 중대하다. 이러한 시나리오에서 위험이 증가할 것이고, 농민은 변화하는 생물물리학적 환경에서 외부 투입재를 최소로 하며 비교적 안정적으로 수확을 생산하기 위한 그들의 능력을 잃을 것이다. 유전적 오염 때문에 토종의 유전적 온전함에 변화가 생긴 결과 토종 작물이 부족해지는 사회적 영향은 남반부의 이익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유전적 다양성의 공급원을 유지하는 것은 획일적인 유전자조작 작물과의 교차수정이나 유전적 오염의 어떠한 가능성으로부터 지리학적으로 외떨어진 온전한 생실질의 "섬"을 창출하여, 아프리카에서 게이츠-록펠러의 AGRA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점점 도입되고 있는 두 번째 녹색혁명으로 유래되는 잠재적인 생태적 실패에 대항하여 현존하는 보호장치로 작용할 것이다. 이러한 유전적 성역의 섬은 유전자조작 농업의 발전으로 필연적으로 오염될 북반구에서 유기농을 다시 살리는 데 필요할 GMO가 없는 종자의 공급원으로 제공될 것이다. 과학자와 NGO의 도움을 받는 남반구의 소농과 공동체는 전체 행성의 음식문화를 풍부하게 하는 생물학적, 유전적 다양성을 창출하고 보호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5. 소농은 기후를 식힌다

산업형 농업은 주요한 전체 온실가스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배출량의 자그만치 1/3을 내뿜어 기후변화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반면, 작고 생물이 다양한 유기적 농장은 흙에 더 많은 탄소를 격리시킴으로써 반대의 효과를 낸다. 소농은 보통 관행적인 화학비료로 농사짓는 흙보다 더욱 탄소를 흡수하고 격리시키는 유기적 두엄으로 그들의 흙을 다룬다. 연구자들은 유기적 생산으로 1만 개의 중소 규모 농장이 전환하면 117만 4400대의 차를 도로에서 치우는 것과 맞먹는 탄소를 흙에 저장할 것이라고 제시해 왔다. 

소농에 의한 더 나은 기후 개선의 기여는 주로 화학적인 비료나 농약을 사용하는 관행농에 비교하여 화석연료의 사용을 대폭 줄이기에 일어난다. 소농은 그 대신 유기적 거름, 콩과작물에 기반한 돌려짓기, 익충을 늘리는 다양성 계획에 의지한다. 도시와 소도시 근교의 농촌 공동체에 살고 있는 농민은 에너지 낭비와 가스 배출과 연관된 수백, 수천 킬로미터에 이르는 먹을거리 운송을 피하고 지역의 시장에 연결된다.


결론

소농 체계의 가장 큰 이점은 품종의 혼합, 복합영농, 작물-가축의 결합, 혼농임업 양식의 형태로 마련되는 그들의 높은 수준의 농업생물다양성이다. 그러한 다각적인 설계를 사용하는 새로운 농업생태계의 모형화는 체계가 부채, 농약 사용, 유전자조작의 쳇바퀴나 기후변화로 인하여 붕괴되고 있는 농민에게 매우 가치 있다. 그러한 다양한 체계는 자연이나 생산상태에서 인간이 유발한 변형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체계가 강한 생태적 기반을 가지고, 소중한 유전적 다양성을 유지하고 생물다양성과 자연자원의 재생과 보존을 이끌어 내기 위하여 토착적 생산방식에서 배울 것이 많다. 전통적 방식은 기후변화의 조건에서 성공적인 농업 경영에 대한 장기적 관점을 제공하기에 특히 유익하다. 

남밤구에서 조직된 사회적 농촌운동은 모든 표명에서 산업형 농업에 반대한다. 그들의 영역은 점점 유전적으로 다양한 물질을 포함한 독특한 농업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외떨어진 지역을 구성하고, 이에 따라 부적절한 농업 현대화 계획으로 유래되는 잠재적인 생태학적 실패에 대한 현존하는 보호장치로 역할을 하고 있다. 그것은 정확히 품종이 획일화되고 GMO와 공존하여 종자를 받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한 북반구의 소농에게 "독특하고" 꼭 맞는 가능성을 제공할 다양한 작물 유전자원을 만들어내고 유지하기 위한 능력이다. 북반구의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많은 슬로우 푸드의 “cibo pulito, justo e buono”라는 홍보, 공정무역 커피와 바나나, 그리고 유기농산물은 남국의 생태농업적 섬에서만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전통적 체계에 내재하는 “차이”가 지역적/국가적/국제적 시장과 함께 전통적 농업생물다양성에 연결되어 존재하는 기회를 개발함으로써, 여전히 민중이 관리하는 이러한 활동이 북반구와 시장의 모든 부분에서 정당하게 보상을 받는 한 소농 공동체에 새로운 활력을 주기 위해 전략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북반구의 소비자들은 "부자를 위한 가난한 사람의 농업"이란 식민지적 모델을 영속화시키지 않고, 남반구의 강한 농촌 경제를 위한 기반으로서 작고 생물이 다양한 농장을 촉진시키는 이러한 더욱 공정한 시장을 지원함으로써 주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러한 경제는 건강, 생태농업적인 생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먹을거리, 지속가능한 생산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토착민과 소농이 그들의 몇 천 년에 걸쳐 이룩한 업적과 우리가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의존할 모든 농업과 자연의 생물다양성을 계속 보존하도록 할 것이다.
---------------------------------------
Thanks to Peter Rosset, Researcher at the Center for the Study of Rural Change in Mexico (CECCAM) and Phil Dahl-Bredine,Maryknoll- CEDICAM, Oaxaca, Mexico for helpful comments on this manuscript.

Miguel Altieri는 버클리의 캘리포니아대학에서 생태농업학 교수이다. 그는 "Agroecology: The Science Of Sustainable Agriculture(Westview Press, 1995)"와 "Biodiversity, Pest Management in Agroecoystems(Haworth Press, New York, 2004)"와 "Genetic Engineering in Agriculture(Food First Books, Oakland CA, 2004)의 저자이다.


728x90
728x90

유엔의 식량권에 대한 특별보고서의 저자 Olivier De Schutter에 따르면, 생태적 농업으로 전환하는 것이 관행농에 비하여 세계의 식량 생산을 개선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그는 생태농업이 가져오는 두 번째 중요한 개선은 기후변화에 적응하고 완화시키는 잠재력이라고 말한다.

“우린 '현대적' 농업이 온실가스 배출에 커다란 기여자임을 알고 있다. 토지 사용의 변화 -농지 확장을 위한 숲의 파괴를 포함하여- 와 함께 연간 배출량의 14%를 담당한다”고 말한다.

“우린 또한 기온 변화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특정 지역에서 2000년 수준에 비교하여 2020년까지 수확량을 50%까지 떨어뜨릴 것이고 2080년에 세계 농업 능력이 현행 수준보다 10~25%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기후변화 문제의 일부인 현재의 농업은 해결책의 일부를 만들어야 한다... 나의 보고서는 생태농업의 프로젝트가 극단적인 기후 관련 사건에 더 탄력적인 한편, 기후와 환경에 아주 해로운 석유와 석유에 기반한 농약과 화학비료의 사용을 상당히 줄인다는 것을 보여준다.

De Schutter 씨는 생태농업의 기술이 식량의 양과 농민의 수입을 개선시킨다고 말한다. 

그는 아마 지금까지 그런 기술의 잠재력에 대한 가장 체계적인 연구는 에식스대학의 교수 Jules Pretty와 그의 팀이 57개 빈곤국의 1110만 평에서 지속가능한 농업 프로젝트 286개의 영향을 비교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그런 조정이 평균 작물의 79% 증가와 함께 1260만 농장에서 생산성이 높아졌음을 발견했다. 

108만 평에서 442만 소농이 기르는 곡물과 뿌리식물은 73%인 가구당 평균 식량생산이 1년에 1.7톤까지 올랐다. 식량생산의 증가는 16억 2600만 평에서 감자, 고구마, 카사바와 같은 뿌리식물을 농사짓는 14만 6천 명의 농민에게서 1년에 17톤, 150% 올랐다.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