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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업3

오하라녀 大原女 교토라는 대도시에 농산물을 공급하던 오하라 지역. 그곳에 살던 여성들이 직접 농산물을 이고 지고 운송해 팔았다고 한다. 그래서 이 지역에서는 오하라녀라고 하면 강인한 여성들을 가리킨다고. 물론, 지금은 흔적도 보기 힘들고 그냥 상품화되어 있지만. 2024. 9. 12.
비파호 사람들의 생활상 비파호 박물관에 방문해 본 전시. 너무 재밌었다.  비파호 박물관까지 가는 길에 본 너른 논. 고향 생각이 절로 나더만.그래서 신라 백제 사람들이 여기로 많이 와서 살았던 것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산의 나무를 엄청 베어다가 써서 마을 주변의 산은 민둥산이 대부분이었다고 한다.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민둥산 문제를 해결하고자 산림 녹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기도 했다는 것도 똑같음.   한편 비파호라는 바다 같은 호수에 기대어 사는 사람들의 생활상은 이러했단다. 멕시코 시티의 호수에서 사람들이 살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치남파가 일본에도 있었다.   물고기는 이렇게 어장을 만들어서 잡았다고 하니 정말 놀랍다.    배에 소를 태우고 다닐 생각은 어떻게 한 것인가? 소가 안 .. 2024. 9. 12.
안산의 농업 안산시는 현재 공업 위주의 신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1970년대 후반부터 정부의 계획에 의하여 이루어진 것이고 과거에는 그렇지가 않았다. 안산시는 해안에 위치한 관계로 전통생업으로서 농업과 아울러 어업이 이루어져 왔다. 즉 내륙 마을은 농업 위주였고, 해안 마을은 어업 위주였다. 그러나 현재는 신도시계획으로 인하여 예부터 해 오던 대부분의 논밭들이 도시가 되고 공장이 들어섰으며, 현재도 계속 그렇게 되어 가고 있는 중이다. 안산의 대표적인 어촌이었던 사동(사리)의 경우만 해도 2~3년 전까지 마을 앞바다에서 고기를 잡고 조수가 나가면 갯벌에서 온갖 해산물을 채취하면서 어업생활을 영위했던 곳이다. 그러나 이것이 시화방조제공사로 인하여 이제는 사동(사리) 앞바다가 뭍으로 바뀌면서 과거에 해 오.. 2009.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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