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28 북한 농업의 질소 부족 문제 부모들은 자식이 둘 이상 있을 때 이런 이야기를 잘한다. "둘이 딱 반만 섞어 놓으면 좋겠다"고. 남쪽은 질소질이 너무 넘쳐서 문제인데, 북쪽은 반대로 너무 부족해서 문제가 되고 있다. 딱 반씩만 섞으면 좋겠구만. 2020. 1. 9. 질소질에 잠식 당하고 있는 한국의 농업 "2013년 기준, 경종 부문 실제 질소 투입량은 약 43.1만 톤으로 화학 질소와 축분 질소가 각각 25만 톤(60.1%), 17.2만 톤(39.9%)을 차지하고 있다. 작물별 표준 시비량에 근거한 경종 부문 양분 필요량이 21.5만 톤이므로 화학 질소만으로도 이미 양분이 과잉 투입되고 있는 상태인 것이다." "축산 부.. 2019. 12. 23. 토양의 미생물이 중요하다 2017년에 발표된 이런 논문도 잘 읽으면 도움이 많이 되겠다. <식물의 무기 양분에 대한 토양 미생물의 역할 -현행 지식과 앞으로의 방향> The Role of Soil Microorganisms in Plant Mineral Nutrition—Current Knowledge and Future Directions.pdf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5610682/ 요약; 토양의 수많은 다양.. 2019. 7. 12. 산업형 농업이 기후 위기를 부채질한다 과다한 질소 비료의 사용, 또는 축산 분뇨 등으로 토양에 지나치게 투입된 암모니아 성분이 미생물에 의해 질산으로 전환되면 토양이 산성화된다. 그런데 이렇게 과다한 토양 속의 암모니아가 온실가스인 아산화질소로 바뀌면서 대기로 방출된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 2019. 7. 9. 한국 농업의 현주소 정말 중요한 통계 자료가 발표되었구나. 한국은 곡물 자급률도 낮은데 농약과 비료의 사용량은 세계 최고 수준인 이유는 무엇일까? 혹시 농약과 비료를 오남용하고 있는 건 아닌지 서둘러 점검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 일각에서 글리포세이트를 사용하는 유전자변형 농산물의 수입량 증가.. 2019. 6. 18. 벼와 함께 생물다양성을 높이는 인도의 혼농임업 혼농임업은 세계적으로 10억 헥타르에서 행해지는 고대의 농법이다. 나무와 떨기나무를 작물과 결합해 식량안보를 높이고, 기후변화의 영향을 완화시키며, 생물다양성을 늘린다. 인도는 주로 농경지에서 혼농임업을 권장해 전체 면적 가운데 나무가 덮은 면적을 현재 24%에서 33%로 증가시.. 2017. 12. 22. 이전 1 2 3 4 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