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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식품과 유기농업이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란 유럽연합의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요약은 이렇다.

"이 보고서는 유럽연합에서 유기농 관리 기법이 건강한 먹을거리 체계를 개발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유기농 식품의 영향에 관한 기존의 과학적 증거들을 검토한다.

인간의 건강에 유기농 식품이 미치는 영향을 직접적으로 다루는 연구는 거의 없다. 유기농 식품은 알러지 질환과 비만의 위험을 줄일 수는 있지만, 이 증거가 확실한 건 아니다. 유기농 식품의 소비자들은 전반적으로 더 건강한 식단을 챙기는 경향이 있다. 동물 실험에 의하면 유기농 또는 관행농의 농산물로 똑같이 구성된 사료가 초기의 발육과 생리학에 다른 영향을 미치지만, 인간의 건강에 대해서는 이런 결과의 중요성이 불분명하다.

유기농업에서는 농약의 사용이 제한되어 있다. 역학연구에서는 현행 노출 수준에서 특정 농약이 어린이의 인지 발달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한다. 이러한 위험은 특히 임신과 유아기에 유기농 식품으로, 그리고 관행농업에 농약을 쓰지 않는 식물보호를 도입함으로써 최소화할 수 있다. 유기농업과 관행농업의 작물 사이에는 알려진 구성의 차이점이 거의 없다. 아마 가장 중요한 것은, 비료의 사용량과 토양 유기물의 차이로 인하여 유기농의 작물이 관행농의 작물보다 카드뮴 함량이 낮다는 지표가 있다는 것이다. 이는 인간의 건강과 매우 큰 관련이 있다. 유기농 우유와 아마 육류도 관행농의 축산물과 비교하여 오메가-3 지방산의 함량이 높긴 하나, 이것이 다른 먹을거리에 비추어 영양학적으로 중요하지는 않다.

관행농의 동물 생산에서는 항생제를 보편적으로 사용해 항생제 내성을 발생시킨다. 유기농 생산에서 실행하는 것처럼, 동물 질병의 예방과 항생제의 제한적 사용은 공중보건에 잠재적으로 상당한 이익을 가져오는 것과 함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그러니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유기농업의 생산물이 관행농업의 생산물과 비교하여 인간의 건강에 확실히 이런 게 더 좋다고 말할 수 있는 건 아직은 없다는 내용이다. 현재로서는 유기농산물이 관행농산물에 비해 이런 측면에서는 더 좋은 것 같기도 하다는 정도만 밝혀진 것이라고나 할까? 이건 전부터 이야기했지만, 유기농업을 인간의 건강이라는 측면에서만 바라보면 당연히 나올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닌가 한다. 그래서 그보다는 유기농업과 관행농업의 노동환경, 생산자와 소비자의 문제 같은 사회경제적 측면과 농약과 비료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의 생태환경적 측면을 함께 놓고 평가해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그렇게 되면 문제가 너무 복잡해지니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연구하고 검토할지도 어려운 일이 된다.

그래도 이런 보고서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또 한 걸음 내딛을 수 있는 징검다리가 놓이는 것이니 이 과정을 절대 무시해서는 안 되리라. 징검다리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지 모른다. 징검다리를 하나하나 놓고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는 수밖에.


유기농산물과 인간의 건강.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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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유기농업으로 전환하는 것은 더 지속가능하고 자연스러운 농업 방식을 향한 배움의 과정과 변화를 구현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은 현지의 상황과 농민 또는 지역사회의 성향에 따라, 그리고 농장마다 다르다. 농부가 유기농업의 개념과 방법에 대해 알고 있는 지식이 많을수록 유기농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이 쉬워진다. 비록 유기농법이 특정한 토지의 조건에 구애받지 않더라도, 예를 들어 토양이 고갈된 상태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지속가능한 생산 체계를 확립하여 만족스러운 수확을 이루려면 더 많은 인내가 필요할 수도 있다. 여기서는 유기농업으로 전환하는 동안 고려해야 할 요소와 그 과정에서 성공하기 위한 몇 가지 권장사항을 이야기하겠다. 

설명

A. 위치 분석

관행농에서 유기농으로 전환하는 데에는 일시적인 기간이 필요하며, 유기농법은 체계적인 계획에 따라 점진적으로 적용된다. 이 기간동안 농장의 실제 상황을 신중히 분석하고 취해야 할 조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Florez, 2003).

농장의 분석에는 다음 사항이 포함되어야 한다:

1. 농장의 특성: 작물과 나무, 동물의 종류가 농장에 통합된 크기, 구획, 작물의 분포 

2. 토양 분석: 토양의 구조, 양분 수준, 유기물 함량, 침식 수준 및 토양의 오염도를 평가

3. 기후: 강우량 분포와 수량, 기온, 서리 위험, 습도

4. 유기물의 근원과 관리(분뇨)  

5. 동물의 축사 및 농기계의 유무 

6. 자본, 노동, 시장 접근성 등과 같은 제한요인

 

이 정보도는 농장에 대한 명확한 상을 가지고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유기농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준비할 단계. 1)유기농업에 대한 지식 습득 2)가족과 논의 및 평가 3)농장의 상황 분석 4)유기농법 시험 5)결정



B. 전환하기 위해 농장과 관련된 과제


농장의 상황에 따라, 전환하는 데 여러 어려움이 예상된다:

a)  많은 외부투입재를 사용하는 농장 

외부투입재에 크게 의존하는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아시아의 집약적 농장의 대부분은 대규모이다. 이러한 농장들은 주로 식물의 영양을 위해 화학비료를, 병해충과 풀의 통제에는 농약을 많이 사용하며 한해살이 또는 여러해살이 환금작물 몇 가지를 재배한다. 그러한 농장의 작물은 돌려짓기 계획도 없이 재배되고, 농장의 동물들은 영양 순환에 통합되지도 않는다. 이러한 농장에서는 다양성도 낮다. 나무와 떨기나무 등은 광범위한 기계화를 위해 제거되며, 작물만 재배된다. 


많은 외부투입재를 사용하는 농장의 전환에는... 덮개작물과 풋거름작물을 재배하고, 가축을 도입해 분뇨를 모으고, 거름 생산을 시작하고, 생울타리를 심고, 작부체계를 다양화하고, 적합한 미기후를 만든다.




그러한 농장의 전환에 예상되는 과제:

  •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자연의 능력을 위해 다양하고 균형이 잡힌 작부체계를 수립하는 데 보통 몇 년이 걸린다.
  • 토양에 상당량의 유기물을 공급함으로써 자연의 토양비옥도를 회복시키는 데 많은 노력이 필요할 수 있다. 
  • 외부투입재인 많은 양의 비료를 포기하고 전환하는 첫해에는 수확량이 저하되며, 이는 토양비옥도가 다시 확립되면 수확량이 오른다. 
  • 새로운 접근법과 방법은 일반적으로 작물의 성장, 병해충과 천적의 역학 등에 관한 많은 학습과 집중적인 관찰을 필요로 한다. 


외부투입재의 최소화


그러나 전환 과정은 다음과 같은 방법을 구현하면 달성할 수 있다:

  • 작부체계의 다양화: 해당 지역에 적당한 한해살이 작물들을 선택해 계획된 순서대로 돌려짓기한다. 식용 콩이나 사료용 콩 같은 콩과작물을 돌려짓기에 포함시켜 뒷그루 작물에 질소를 제공한다. 천적을 촉진하고 해충을 통제하기 위하여 생울타리와 꽃줄을 심는다. 
  • 소중한 농산 부산물의 재활용: 가능하면 수확 잔류물과 분뇨를 기반으로 하여 자가퇴비를 생산하여 겉흙에 퇴비를 준다. 이는 토양에 안정적으로 유기물을 공급하여 그 구조와 식물을 먹여살리고 물을 저장하는 능력을 향상시킨다. 풋거름은 토양 생물에게 먹이를 주고, 토양 비옥도를 높이기 위한 많은 식물성 재료를 제공할 수 있다. 
  • 체계에 농장의 가축을 도입: 농장의 가축은 소중한 분뇨를 제공하고 축산물을 통하여 농가소득을 다각화시킨다. 
  • 덮개작물의 재배: 여러해살이 작물에 덮개작물이나 덮개를 활용하면 토양을 보호하게 된다. 
  • 소중한 농산 부산물을 재활용


b)  외부투입재 사용이 적은 농장  

전통농법에 기반하여 외부투입재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농민들은 같은 땅에 무작위로 작물을 바꾸어가며 조밀하게 혼합된 체계에서 여러 다양한 작물을 재배할 것이다. 닭과 돼지, 소나 염소 같은 몇 가지 가축을 사육할 것이고, 먹이를 먹는 곳에서 분뇨를 배설하기에정원에 분뇨는 거의 없을 것이다. 나무는 장작과 숯을 위해 광범위하게 베어질 것이다. 숲과 잡동사니의 소각은 특히 땅을 준비하는 동안의 일반적인 관행이 될 것이다. 수확량은 아마 적을 것이고, 종잡을 수 없고 부족한 강수량으로 점점 어려워질 것이다. 수확은 가족을 먹이기에만 적당하고 소득을 위해 내다팔 것이 없을 것이다. 


외부투입재 사용이 적은 농장의 전환



전통적인 농민들은 이미 농장 소유의 자원에 의존하고, 여러 작물을 동시에 재배하며, 가축을 사육하기에 유기농업의 원칙 몇 가지를 이행하고 있다. 그러나 유기농 농장과는 분명하게 구별되는 관행들이 여전하다. 전환할 때 다음과 같은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 수확 이후 작물 부산물을 소각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경우 이는 실용적인 해결책이 아니다. 귀중한 유기물을 파괴하고 토양 생물을 손상시키기 때문이다. 
  • '계획된' 작물 돌려짓기와 사이짓기를 포함하여 잘 조직되고 다각화된 체계를 수립한다.
  • 농장 소유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지식과 방법을 축적하고, 특히 토양 비옥도를 개선하고 관리하는 퇴비를 생산한다.
  • 땔감과 숯을 위한 무분별한 벌목을 삼간다. 
  • 퇴비를 만들기 위해 동물의 분뇨를 수집하는 체계를 확립한다. Establish a system to collect the animal manure for composting.
  • 침식으로 인한 토양의 상실을 막고 건조해지는 것으로부터 토양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적용한다. 
  • 농장 동물의 먹이와 건강 요건을 만족시키기 위해 특별한 주의를 기울인다. 
  • 질병에 씨앗이 감염되는 걸 피하고, 질병의 주기에 대한 지식을 구하여 예방조치를 취한다.
  • 수확과 저장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피한다. 

이 체계에서 전환하기 위한 몇 가지 실천법이 있다: 

  • 계획된 작물 돌려짓기와 사이짓기를 구현한다. 콩과의 풋거름 덮개작물을 포함하여 한해살이와 여러해살이 작물의 조합이 필요하다. 병충해 및 질병에 저항성이 좋은 적절히 선발되거나 개량된 작물 품종을 결합시키면 작물 및 토양의 관리를 용이하게 할 것이다. 
  • 작부체계에 동물을 적절히 통합하는 일만이 아니라 한해살이 작물 사이에 질소고정 수목을 줄지어 심는 일은 작물의 재배환경을 개선시켜 작물이 더 잘 자라게 하는 한편, 반추동물에게 먹이를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농경지에 사용하기 위한 동물의 분뇨를 수집하기 좋도록 축사를 짓는다. 
  • 예를 들어, 고품질의 퇴비를 사용하여 토양의 비옥도를 개선시킨다. 퇴비는 유기농업에서 매우 귀중한 거름이다. 수확한 뒤 작물의 부산물을 태우는 대신 그걸 모아 퇴비를 생산하거나 토양에 되돌려준다. 동물의 분뇨와 식물성 물질은 퇴비를 만들기 위하여 주기적으로 모아야 한다. 
  • 한해살이 작물 사이에 질소고정 콩과식물을 재배하는 것은 토양과 작물을 살찌우는 또 다른 방법이다. 
  • 고랑을 파거나 산기슭을 따라 나무를 심고, 살아 있거나 죽은 식물성 물질로 토양을 덮는 등 토양침식을 조절하기 위한 추가적 조치를 실행해야 한다.  
  • 자신의 농장에서 몇 가지 유기농업의 방법을 시험하기



c) 혼합된 농장     Mixed Farm

혼합된 농장에서, 작물과 농장의 동물은 통합할 수 있어서 동물의 분뇨를 수집해 몇 주의 부숙 기간을 거친 뒤 정원에서 사용된다. 침식을 줄이고자 여러해살이 작물에 덮개를 활용하고 고랑을 파는 것 같은 몇 가지 토양 보존 조치가 구현될 것이다. 때로는 제초제와 살충제 및 처리된 씨앗이 과일과 채소 생산의 풀들을 통제하는 데 사용될 것이다. 그러한 혼합된 농장의 농민은 분명 몇 가지 유기농업의 방법에 익숙하다. 그러한 농민들은 다른 농민이나 훈련자에게서 새로운 방식을 배우고 농장에 유기농법을 구현하는 일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혼합된 농장의 전환



유기농 전환을 위한 권장사항:

  • 제초제를 사용하는 대신 토양을 관리하고 잡초를 통제하는 유기농법을 시행한다. 예를 들어, 과일 과수원에서는 토양을 덮기 위하여 콩과의 덮개작물을 재배한다. 또는 채소 및 농경지에서는 풀을 억제하는 풋거름이나 사료작물이 포함시킨 계획적인 작물 돌려짓기를 실행한다.
  • 더 나아가 농장 소유의 양분을 재활용하기 위해 동물과 작물의 부산물을 최대한 활용해 재활용한다. 예를 들어, 퇴비를 만들기 위하여 그것을 혼합하는 것이다. 양분의 손실을 피하기 위해 동물 분뇨의 저장성을 개선한다.
  • 가능하면 농약 처리가 되지 않은 씨앗을 활용한다. 건강한 씨앗만 사용하고, 씨앗을 화학적으로 처리하지 않는 방식을 알아보라.
  • 자연적인 병해충 통제 방법과 접근법에 익숙해져라. 
  • 작물의 성장기에 주기적인 관찰을 통해 익충에 대해 학습하고, 해충의 개체 역학을 살핀다.
  • water logging작부체계를 더욱 다양화하여 토지의 생산성을 높이고 유익한 곤충과 거미의 서식처를 제공한다. 

 

d) 악화된 토지

이동식 경작, 지나친 방목과 경작 또는 산림 벌채, 지하수를 이용한 집중적 관개 이후의 염분이나 침수와 범람 때문에 토지가 악화될 수 있다. 그러한 토지는 작물의 성장에 좋은 환경을 만들려면 더 많은 노력과 인내가 필요할 수 있다. 그와 함께, 유기농법은 그러한 토양을 회복시키는 훌륭한 접근법이다. 토양의 악화를 막고 토양 비옥도를 다시 확립하기 위하여 특정한 방법이 필요할 수 있다. 그러한 방법으로는 계단식 농경지 조성이나 척박한 흙에서 잘 자라는 콩과의 풋거름작물을 휴경기에 집중적으로 심는 일 등이 포함된다.


악화된 토지의 전환



여러 경험을 통해 유기농법은 악화된 토지를 개선하고 이를 다시 생산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유망한 접근법임을 보여준다. 대부분의 경우, 유기물의 증가는 토양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탈이 심한 토지의 헐벗고 침식된 토양에서, 유기농업은 계단식 농지를 조성하도록 한다(예: 판야 주우라는 아래 그림을 참조). 판야 주우Fanya juu(스와힐리어로 위쪽으로 던진다는 뜻) 계단밭은 등고선을 따라 고랑을 파 위쪽으로 흙을 던져 둑을 만들고, 네이피어그라스 같은 사료작물과 다목적 혼농임업용 나무를 심어 안정화시키는 방식이다.  둑 사이의 공간은 농작물을 재배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판야 주우는 계단밭으로 발전한다. 이 방식은 반건조지역에서 물을 확보하는 데 유용하다. 거기에 풋거름과 퇴비를 사용해 작물의 성장과 수확량을 높이는 토양을 만들 수 있다.


케냐의 판야 주우 계단밭 기술



염류토양은 씨앗의 발아와 식물의 성장을 억제하는 다량의 수용성 염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러한 염분은 특히 건조/반건조 기후에서 관개용수를 지나치게 사용해 축적될 수 있다. 이러한 염분은 적절한 관개를 하고, 과도한 염분은 자연스럽게 배수가 되도록 퇴비를 이용해 토양의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천천히 줄일 수 있다. 천 번째 기간에는 염분 저항성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 

산성토양은 석회와 잘 만든 퇴비를 추가해 재생할 수 있다. can be reclaimed by adding lime and well-made compost.

침수토양은 물을 배출하기 위하여 배수로를 만들어 개선할 수 있다. 

 

 C. 전환까지 기후와 관련된 과제 

강우량이 적고 기온이 높거나 강풍이 부는 지역의 농장을 유기농업으로 전환하는 일은 강우량이 고르고 기온이 적당한 지역에 있는 농장을 전환하는 것보다 어려울 수 있다. 그와 함께, 유기농법의 실행에 따른 개선은 이상적은 습도 조건에서보다 건조한 조건에서 더욱 분명해질 것이다. 예를 들어, 겉흙이나 파종구에 퇴비 주기는 토양의 보수력과 작물의 물 부족 저항성을 높일 것이다.  

매우 따뜻하고 건조한 기후에서는 식물과 토양의 증발산을 통한 수분 손실이 많다.이러한 손실은 강풍으로 더 촉진되어 토양 침식을 심하게 할 수 있다. 토양의 유기물 함량은 바이오매스의 생산량이 적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낮은데, 이는 식물이 가용할 양분이 크게 감소한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한 조건에서, 작물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은 강한 햇빛과 바람으로부터 토양을 보호하고, 토양에 유기물과 물을 공급하는 데 달려 있다. 토양의 유기물은 퇴비나 풋거름작물의 재배를 통해 증가시킬 수 있다. 퇴비 생산에 필요한 식물의 바이오매스 생산량을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건조한 기후에서 전환



따뜻하고 습한 기후에서는 지상의 바이오매스 생산량이 많고 토양의 유기물 분해속도가 빨라 식물이 쉽게 양분을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런 조건은 또 양분이 쉽게 쓸려가고 사라지는 위험성이 높다. 이러한 조건에서 유기물의 생산과 분해 사이의 균형을 잡는 것이토양의 악화를 피하기 위해 중요하다.

토양을 보호하고 유기물을 먹이로 주는 여러 방법을 결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접근법임이 입증되어 있다. 이러한 방법은 나무를 포함시켜 이상적으로 다양하고 다층적인 작부체계를 만들고, 과수원에서는 질소고정 덮개작물을 재배하며, 토양의 유기물을 풍부하게 하기 위해 퇴비를 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 물과 양분을 보유하는 능력을 높인다. 

 

지금까지 유기농업 훈련 안내서의 일부이다. 더 많은 읽을거리는 다음 주제별로 이용할 수 있다:

  1. 유기농업의 소개
  2. 유기농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고려사항
  3. 유기농업으로 전환하는 단계
  4. 유기농업의 덮개 농법
  5. 유기농업의 물 관리
  6. 유기농업의 작부 계확과 관리
  7. 유기농업의 양분 관리
  8. 유기농업의 병해충 관리
  9. 유기농업의 풀 관리
  10. 유기농업의 토양 경운
  11. Plant Propagation in Organic Agriculture
  12. Animal Husbandry in Organic Agriculture

All these techniques have been compiled by Ilka Gomez thanks to the collaboration of IFOAM, FiBL and Nadia Scialabba (Natural Resources Officer - FAO).

The full manual can be accessed here: Training Manual on Organic Agriculture

 


더 읽을거리

IFOAM. 2003. Training Manual for Organic Agriculture in the Tropics. Edited by Frank Eyhorn, Marlene Heeb, Gilles Weidmann, p 214, 219-224, http://www.ifoam.bio/

FiBL (2011): African Organic Agriculture Training Manual – Conversion. Version 1.0 June 2011. Edited by Gilles Weidmann and Lukas Kilcher. Research Institute of Organic Agriculture FiBL, Frick

Agricultura Ecológica, Manual y Guía Didáctica. Javier Flórez Serrano, IRMA S.L. (Instituto de Restauración y Medio Ambiente, León-España)

Looking after our land: Soil and Water Conservation in Dryland Africa, Will Critchley, Published by Oxfam on behalf of the Arid Lands Information Network and the International Institute for Environment and Development., 1991, Part 3, Kenya, http://www.fao

작성일

Fri, 15/05/2015 - 14:52 

출처

IFOAM - Organics International

‘IFOAM - Organics International’ has been leading, uniting and assisting the Organic Movement since 1972. 

As the only global organic umbrella organization, we are committed to advocating Organic Agriculture as a viable solution for many of the world’s pressing problems. With around 815 affiliates in over 120 countries, we campaign for the greater uptake of Organic Agriculture by proving its effectiveness in nourishing the world, preserving biodiversity, and fighting climate change. We also offer training courses, provide services to standard owners, certifiers, operators, and realize organic progr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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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뉴버그의 유기농 생산자 Heinz Thomet 씨가 마른땅에서 벼를 수확하고 있다. (Logan Mock-Bunting/For The Washington Post)



유기농업의 요점은 토양이다. 그러한 방식의 농장은 토양을 건강하게 유지하여 —풍부한 유기물과 영양분, 미생물의 활동— 관행농업에서 사용하는 합성 비료와 농약 없이도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


유기농 농부는 토양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기술을 활용한다. 그들은 퇴비와 똥거름을 사용하고, 작물을 돌려짓기하며 다양한 종류의 식물을 재배한다. 그들은 농약을 사용하더라도 특정한 종류(주로 천연물질과 승인을 받은 몇몇 합성물질)를 쓰며, 해충 조절법이 실패했을 때에만 그렇게 한다. 


그러나 많은 관행농 농민들 역시 그러한 것을 많이 한다. 당신이 유기농산물을 구입하느라 추가의 돈을 지불할 때, 당신은 환경에 혜택이 된다는 것을 지지하고 있는가? 나는 알고 싶다. 이는 내가 이 글에서 대답하고자 하는 가장 어려운 질문의 하나일 것이다.


모든 유기농과 관행농을 포괄적으로 평가하고 하나의 유형이나 다른 것이 더 낫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토양의 건강이나 환경오염(토양침식, 영양분 유실이나 온실가스의 형태로)에 대한 자료는 없지만, 전국의 과학자들이 비교하는 작업을 하고 있기에 우린 무언가를 계속 해나갈 수 있다. 


계속해서, 당신이 발견하듯이, 그렇다, 유기농업은 몇 가지 중요한 환경 혜택이 있다. —이 논의의 목적을 위하여 유기농업은 미국 농무부에서 정의하는 엄격한 기준을 지킴으로써 인증을 받은 것으로 하자.


그 비교 작업을 하고 있는 과학자의 한 명인 미국 농무부의 Michel Cavigelli 씨가 있다. 그는 토양학이라는 극히 일부의 사람들만 이해하는 세계에 관하여 이야기하지 않는다면, 내가 유기농 대 관행농의 대결이라 부르곤 하는 일을 행하고 있다. 그건 장기간의 대결로, 1993년에 시작되었다.  메릴랜드 Beltsville에 있는 미국 농무부의 농장에서는 다섯 가지 종류의 농업을 시험한다. 그것은 두 가지 관행농업과 세 가지 유기농업이다. (차이점은 돌려짓기와 경운의 종류에 있다.)



캘리포니아의 유기농 농장에서 근대를 수확하는 노동자들. 유기농은 관행농법에서 종종 사용되는 높은 수준의 농약에 농업노동자들이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더 낫다. (Sam Hodgson/Bloomberg)



어느 것이 나은가?


그래, 좋다. 농사는 복잡하여 그에 관하여 이야기하면 딱 부러지게 대답하기 어렵다. Cavigelli 씨가 나에게 가장 먼저 이야기한 건 “모든 관행농업이 똑같지 않고, 모든 유기농업이 똑같지 않다”는 말이다. 그러고 나서 그는 악마와 세부사항에 관하여 말을 이어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다섯 가지 체계에서 몇 가지 중요한 차이가 지난 23년에 걸쳐 나타났다. 


미국 농무부의 시험에서 유기농 체계는:

●토양이 더 비옥해지고,

●적은 비료를 쓰고 훨씬 적은 제초제를 쓰며,

●에너지를 덜 쓰고,

●토양에 더 많은 탄소를 가두고,

●농민에게 수익성이 더 좋다.


관행농 체계는:

●수확량이 더 많고,

●침식을 줄이는 데 최고이다(무경운을 활용하면).


두 체계 사이의 차이점을 연구하는 몇몇 과학자들과 이야기한 뒤, 그리고 그 주제에 대한 수많은 논문을 읽은 뒤, 나는 결과에는 분명 차이가 있지만 그 목록이 각 체계의 장점에 대한 합리적 설명이라는 결론을 내리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했다. (만약 당신이 유기농업에 대한 다른 중요한, 전면적인 주장을 발견한다면, 출처를 확인하라. 많은 유기농 단체들이 그러한 주장을 한다. 유기농업을 지지하는 단체가 유기농업이 최고라는 연구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완벽하게 합리적인 것처럼, 관행농업 단체가 효율성과 유전자변형 작물의 이점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같다. 하지만 난 자료에 초점을 맞추고자 노력했다.)





나는 그 과정에서 몇몇 흥미로운 점을 배웠다. 먼저, 나는 무경운 농법(토양을 경운하지 않고 작물을 재배)이 토양에 탄소를 가둘 수 있다(기후변화에 기여하는 것을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는 많은 주장을 들었지만,  몇몇 자료에서는 격리된 탄소가 토양의 상층에서만 발견된다는 것을 나에게 이야기했다. 더 깊이 파면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한다. 이와 대조적으로, Cavigelli 씨의 유기농 체계는 훨씬 깊은 곳에까지 탄소를 격리시킨다.


그러나 유기농 체계의 탄소 격리에 관한 주장을 고려할 때, 우리는 전체 그림을 봐야 한다. 미시간 주립대학의 저명한 교수 Phil Robertson 씨는 그런 탄소의 대부분이 거름의 형태로 토양에 추가된다고 지적한다. 그것은 당신이 어디에서 거름을 줄여 적게 있더라도, 특정한 토양에 더 많은 탄소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건 돌려막기 같은 것이다”라고 그는 말한다. 


Robertson 씨는 또한 유기농 농부들이 이용할 수 없는 환경 피해를 완화시키는 어떤 도구를 이야기했다. 그 가운데 하나는 유전자변형 작물이다. 비록 합리적인 사람들이 그 작물의 장점과 단점이 어떠한지에 대한 의견에 서로 호각을 이루고 있지만, 여러 과학자와 농민들과 함께 Robertson 씨는 두 가지 주요한 유형의 유전자변형 작물 —글리포세이트 제초제 저항성과 유기적 살충제를 내장한 종류— 이 농약 사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한다. 


또, 유기농 농부는 무경운을 적용하기가 어렵다. 제초제 없이 최고의 김매는 도구는 경운이고, 그것은 침식과 영양분 유실, 유기농 농부가 육성하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미생물 군집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대체로 유기농 체계가 관행농 체계에 대하여 일반적으로 더 건강한 토양을 갖고, 환경에 이롭다는 건 꽤 명확하다. 




2005년, Safeway는 더 많은 유기농, 자연농 식품을 제공하는 “lifestyle”이란 상점을 열었다. 일반적으로 식품 구매자들은 유기농 제품에 더 많은 돈을 지불하고, 그래서 유기농 농민들은 그들이 판매하는 것에 대해 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이윤이 더 높다. (Justin Sullivan/Getty Images)


그러나 문제가 있다. 환경에 대한 이점은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이 유기농 제품에 추가로 돈을 지불하려는 이유가 되지 않는다. Organic Trade Association(과 다른 단체들)에 의하면, 소비자들은 주로 그 제품이 자신의 건강에 더 낫다는 믿음 때문에 유기농을 구매한다. 또는 더 영양가 있다거나 안전하다는 이유에서 말이다. 그래서 유기농 식품업자와 지지자들이 그 제품이 더 영양가가 많다거나 안전하다고 홍보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 주장은 증거에 의해 지지를 받지는 못하지만 말이다.


Organic advocacy groups market safety and nutrition, as with the Organic Center’s “Comprehensive guide for identifying safe and nutritious food,” or the Environmental Working Group’s Healthy Child initiative, touting “more scientific evidence that organic food is more nutritious.” Labels for some organic products use the word “toxic” to describe the pesticides they’re not using, despite the fact that some toxic pesticides (pyrethrin, for example) are allowed in organic agriculture. Although organic farming certainly does use fewer pesticides, and that’s an environmental benefit, the preponderance of the evidence indicates that trace amounts of pesticides in food are not dangerous to human health. (Higher levels of exposure, such as those experienced by farmworkers, are a different story.)


Unfortunately, you can’t believe organic food is more nutritious and safe without believing conventional food is less nutritious and safe, and that infuriates advocates of conventional food. Sometimes that fury takes on a distasteful edge — I’ve noticed some schadenfreude at food-borne illness outbreaks pegged to organic foods — but I understand where it’s coming from. Conventional food is as safe and nutritious as its organic counterparts, and if consumers are told otherwise, they’re being deceived, and conventional producers are being harmed.


And misinformation does nothing to improve the quality of the public debate. on farms, in academic institutions and in regulatory agencies, I’ve found that nearly everyone thinks there is value in having farmers employ and improve all kinds of practices. Feeding our growing population is a big job, and there are many constructive ways — organic and conventional, large-scale and small, urban and rural — in which farmers are tackling it. We need all of them.




According to the Organic Trade Association, grocery shoppers don’t buy organic foods because they’re better for the environment; they buy them because they think the products are safer or more nutritious. (Justin Sullivan/Getty Images)


Sometimes it seems as if every column I write has the same conclusion, but it’s an important one. If we’re going to make progress on food, we need a whole lot less of us vs. them. The USDA’s certified-organic program — from its inception a marketing program, not an environmental initiative — has given organic farmers a way to make a living (and farmers do have to make a living) by connecting with like-minded consumers willing to pay a premium for a product that is grown in a way that is often labor-intensive and lower-yielding, and produces some bona fide environmental benefits.


It has also given consumers a choice. For those with concerns about the way most food is grown in this country, organic is a way to vote no. But if organic’s undeniable positives are overshadowed by the negative of organic-vs.-conventional polarization that prevents progress, we all lose.


food@washpost.com


https://www.washingtonpost.com/lifestyle/food/is-organic-agriculture-really-better-for-the-environment/2016/05/14/e9996dce-17be-11e6-924d-838753295f9a_story.html?postshare=2001463410030260&tid=ss_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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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곳곳의 빈땅에는 땅값이 더 오르길 기다리는 땅들이 꽤 많다.

이곳의 주인들은 그냥 방치하거나 직접 농사를 짓는데, 산책하면서 보니 농사짓는 기술들이 영 거시기하다.


봄비치고는 꽤 많은 비가 오고 난 다음날, 돌아다니면서 본 모습은 참담할 정도이다.



위의 사진을 보면 비료를 엄청나게 많이 주었다. 저렇게 과다하게 주어서 어디에 무얼 한다고... 오히려 땅을 망가뜨리는 지름길이 될 뿐이다. 그저 많이만 주면 작물이 쑥쑥 잘 자란다는 믿음이 이런 결과를 불러왔으리라. 





그런가 하면 위의 모습은... 무어라 할말이 없다.

트랙터나 관리기로 두둑만 그럴싸하게 만들어 놓으면 무얼 하는가?

밭의 기울기나 배수 문제 등은 전혀 고려하지 않으니 비가 오니 이렇게 물 반 흙 반인 상태가 된다.

여기는 아마 농사 경험이 없는 사람이 땅은 있고 하니 처음 시작했다가 이렇게 되었으리라 짐작할 뿐이다.

두둑은 그럴싸하게 보이라고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작물의 관리와 물 관리 등 때문에 만드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질소비료를 때려넣는 것이 왜 안 좋은지 다음 기사를 참고하면 좋다.

적당히 준다면 뭐 영양제다 생각하며 딱히 할말은 없지만, 그렇지 않고 지나치게 많이 주는 질소비료는 오염원이 될 뿐만 아니라 식물이나 여타 토양생물에게도 좋지 않다.

https://www.greenbiz.com/article/life-giving-nutrient-becomes-deadly-pollut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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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ce an industrial-chemical titan, GMO seed giant Monsanto has rebranded itself as a "sustainable agriculture company." Forget such classic post-war corporate atrocities as PCB and dioxin—the modern Monsanto "uses plant breeding and biotechnology to create seeds that grow into stronger, more resilient crops that require fewer resources," as the company's website has it.

That rhetoric may have to change, though, if Monsanto succeeds in buying its Swiss rival, pesticide giant Syngenta. on Friday, Syngenta's board rejected a $45 billion takeover bid. But that's hardly the end of the story. Tuesday afternoon, Syngenta's share price was holding steady at a level about 20 percent higher than it was before Monsanto's bid—an indication that investors consider an eventual deal quite possible. As The Wall Street Journal's Helen Thomas put it, the Syngenta board's initial rejection of Monsanto's overture may just be a way of saying, "This deal makes sense, but Syngenta can hold out for more."

The logic for the deal is simple: Syngenta is Monsanto's perfect complement. Monsanto ranks as the globe's largest purveyor of seeds (genetically modified and otherwise), alongside a relatively small chemical division (mainly devoted to the herbicide Roundup), which makes up just a third of its $15.8 billion in total sales



Syngenta, meanwhile, is the globe's largest pesticide purveyor, with a relatively small sideline in GMO seeds that accounts for a fifth of its $15.1 billion in total sales.




Combined, the two companies would form a singular agribusiness behemoth, a company that controls a third of both the globe's seed and pesticides markets. To make the deal fly with US antitrust regulators, Syngenta would likely have to sell off its substantial corn and soybean seed business, as well its relatively small glyphosate holdings, in order to avoid direct overlap with Monsanto's existing market share, the financial website Seeking Alpha reports. So the combined company would have somewhat smaller market share than what's portrayed below:





In trying to swallow Syngenta, Monsanto is putting its money where its mouth isn't—that is, it's contradicting years of rhetoric about how its ultimate goal with biotech is to wean farmers off agrichemicals. The company has two major money-making GM products on the market: crops engineered to carry the insecticideBacillus thuringiensis, or Bt, which is toxic to certain insects but not to humans; and crops engineered to withstand the herbicide glyphosate, an herbicide Monsanto sells under the brand name Roundup.

The company markets both as solutions to farmers' reliance on toxic chemicals. Bt crops "allow farmers to protect their crops while eliminating or significantly decreasing the amount of pesticides sprayed," Monsanto's website declares; and its Roundup Ready products have" allowed farmers to ... decrease the overall use of herbicides."

Both of these claims have withered as Monsanto's products have come to dominate US farm fields. Insects and weeds have evolved to resist them. Farmers have responded by unleashing a gusher of pesticides—both higher doses of Monsanto's Roundup, and other, more-toxic chemicals as Roundup has lost effectiveness.

Monsanto's lunge for Syngenta and its vast pesticide portfolio signals that the company thinks more of the same is in the offing.

One immediate winner would be the Monsanto's formidable PR department. Battle-tested by years of defending the company from attacks against GMOs and also from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s recent finding that glyphosate is "probably carcinogenic to humans," the department would also find plenty of opportunity to flex its muscles if Syngenta came on board.

Syngenta is the main US supplier of the herbicide atrazine, which has come under heavy suspicion as an endocrine-disrupting chemical that messes with frogs' genitalia and seeps into people's drinking water. Syngenta is also one of two dominant purveyors of neonicotinoids—blockbuster insecticides (annual global sales: $2.6 billion) that have been substantially implicated in declining health of honeybees and other pollinatorsbirds, and water-borne animals. Both atrazine and neonics are currently banned in Europe, and widely, albeit controversially, used in the US.

All of which would make it ironic if, as some observers have speculated, Monsanto hopes to use the deal as an excuse to move its corporate HQ to Syngenta's home base in Europe, in order to avoid paying US taxes.



http://www.motherjones.com/tom-philpott/2015/05/monsanto-syngenta-merger-45-billion-pestici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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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농약 사용량의 강국에 이어 한국은 비료 사용량에서도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경지임이 확인되었다.


여느 나라보다 농경지에 투입되는 영양성분의 양이 월등히 많다는 것이 OECD 보고서에서 확인된 것이다.


이렇게 영양분을 지나치게 많이 넣는 것은, 즉 비료를 많이 뿌리는 것은 왜일까?

나는 그것이 농산물을 크게 잘(?) 키우려는 데에서 오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시장에 나가 보면 수박이 사람 머리통보다 크고, 배와 사과가 아기 머리통만 하고, 배추와 무는 이게 식물이 맞는지 아닌지 모를 정도로 거대하다. 모든 농산물들이 그렇게 어마어마하게 크고, 색은 짙푸르다 못해 검게 보이기조차 하다. 이렇게 크게 키울 수 있는 건 바로 모두 비료의 힘 덕이리라.


그러면 왜 그렇게 농산물을 크게 키우는가?

바로 시장의 요구 때문이다. 못 먹고 못 살던 시절의 기억이 남아 그런지 무조건 크면 좋다고 생각한다. 큰 농산물치고 맛이 제대로인 농산물은 보지 못했다. 커다란 수박의 단맛, 커다란 사과와 배의 단맛, 커다란 딸기의 단맛... 과일은 당도를 기준으로 품질을 평가하기에 천편일률적으로 단맛만 강조하여 재배된다. 그런가 하면 커다란 무, 커다란 배추, 커다란 양파, 커다란 아욱잎... 모두 크기만 컸지 텃밭에서 재배한 자그마한 농산물에 비해 맛이 하나도 없다. 


이제 배를 곯는 시절도 아니고,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지만 우리에게는 아직 큰것을 좋아하는 습성이 강하게 남아 있는 듯하다.

작아도, 그래서 상대적으로 더 비싸 보여도 맛있고 질 좋은 농산물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있다면, 그 시장의 요구에 맞추어 생산자들도 바뀌고 생산방식도 변하리라 생각한다.


위 자료는 세계일보 기사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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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아직 무경운 농법이라 하면 이상하거나 독특한 사람이나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미국에서는 요즘 무경운 농법이 뜨고 있는 것 같다.

철학이니 가치관이니 하는 걸 떠나 그것이 더 생산적인 농법이기 때문에 그러하다.

무경운과 풋거름, 덮개작물을 돌려짓기하여 흙을 살리고, 그렇게 살아나 유기물 함량이 풍부해진 흙에서 농사도 더 잘되는 건 물론, 토양침식도 사라지고 농약과 화학비료의 사용도 줄어들어 농민의 소득이 더 늘어난다는 것이다.

 

한국의 농민들이 주의깊게 살펴 적용해 볼만한 농법이 아닌가 한다. 불지르고 갈아엎고 농약, 비료 주는 게 능사는 아니다.

 

http://mobile.nytimes.com/2015/03/10/science/farmers-put-down-the-plow-for-more-productive-soil.html?referr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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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이 바람을 타면서 여러 가지 농법들이 소개되고 있다.

어떠한 농법이든지 친환경이란 이름을 쓰려면 그 기본은 똑같을 것이다.

외부에서 가져오는 것을 최소화하며, 최대한 내부에서 자원을 순환시키라.


그러기 위해서는 농경지의 생태계를 살려서 활용하는 게 우선이다.

흙이 살아야 하고, 그에 깃들어 사는 여러 생물들이 풍부해져야 하며, 그를 바탕으로 먹이사슬이 형성되어 건강한 생태계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 방법 중 하나가 요즘 열심히 선전하고 있는 녹비작물(풋거름작물)이다.


이전까지 녹비작물은 거름 효과만 강조되었는데, 이번에 새로운 연구에서 이들이 건강한 생태계를 형성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한국의 친환경농업은 생산자에게는 단순히 농약과 비료만 안 쓰면 되는, 그리고 소비자에게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을거리로만 인식되는 지독히 인간 중심적인 경향이 있다.

하지만 진정한 친환경은 인간에게만 좋은 것이 아니라, 자연에도 좋고, 그를 통해 인간과 자연이 지속적으로 공존공생할 수 있다는 데에 초점이 맞추어져야 할 것이다.

인간에게만 초점을 맞춘 친환경은 그저 '돈'으로 귀결될 뿐이다. 돈이 아닌 더불어 '삶'을 얻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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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와 중국, 그리고 아프리카에서 화학비료의 사용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국제비료산업협회의 보고서입니다. 


이제 저개발국가들이 본격적으로 선진국들이 거친 테크트리를 탈 예정입니다.


농업 개발과 생산력 향상은 산업국으로 진입하는 기본 바탕이 됩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괜히 식량자급률 달성을 목표로 올인한 것이 아니죠.






2014_ifa_marakech_outlook_summary.pdf



http://www.fertilizer.org/imis20/images/Library_Downloads/2014_ifa_marakech_outlook_summary.pdf?WebsiteKey=411e9724-4bda-422f-abfc-8152ed74f306&=404%3bhttp%3a%2f%2fwww.fertilizer.org%3a80%2fen%2fimages%2fLibrary_Downloads%2f2014_ifa_marakech_outlook_summary.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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