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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M CITY — More than 2,500 families in the southernmost province of Ca Mau are benefiting from a new rice-shrimp farming model, according to the province's Department of Agriculture and Rural Development.

The department said that more than 4,600 ha of land used to grow rice and raise shrimp have yielded a bumper crop this year, with 4.5 tonnes of rice per hectare and 500 kg of shrimp per hectare.

On average, each household earned a profit of at least VND100 million (US$4,784).

An additional 6,000ha of rice-shrimp farming land is expected to be harvested soon, resulting in a doubling of agricultural productivity compared to the corresponding period last year.

Local agricultural experts have been conducting research on how to best combine rice cultivation and shrimp breeding on the same land.

According to experts, farmers can raise shrimp on their rice fields during rice cultivation if the water in the fields is either brackish or freshwater.

Land used to grow rice is less polluted, and thus good for raising shrimp. In addition, shrimp raised on the rice fields are less likely to catch diseases.

Because of the doubling of profits for farmers via the rice-shrimp model, the local authorities have decided to expand the project from 12,000ha to 20,000ha by 2015.

Nguyen Quoc Viet of the Ca Mau Province's Department of Science and Technology said that, of the 270,000ha of land available in the province to raise shrimp, not all of it could be used for that purpose.

Only 40,000ha of that total figure has fresh or brackish waters, which is needed to raise shrimp. Salty-water areas cannot be used.

For this reason, farmers should talk to local experts and the authorities before they begin breeding shrimp, Viet said — V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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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통해 베트남, 특히 메콩강 삼각주의 벼농사를 엿볼 수 있다. 또 Syngenta와 같은 다국적 농기업이 어떻게 베트남의 소농의 삶에 스며들어가는지 살펴볼 수 있다. 씨앗부터 농약, 비료까지 일체로 이루어진 패키지 상품과 교육!

그리고 2008년 식량위기 이후 아프리카는 전략 작물로 벼의 생산량을 늘리고 있는 '벼 녹색혁명'을 진행시키고 있다. 하지만 수확 이후의 처리 기술 등이 미흡하여 자본을 투입해 기계를 사오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프리카의 무한한 자연자원과 노동력으로 아시아의 벼와 경쟁해서 이기겠다는 전망을... 일단 자급부터 해결해야겠지. 여전히 주곡의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는 실정인데 말이다. 아프리카 문제는 정말 골치 아프다. 이게 모두 유럽 놈들 때문일지도...ㅋㅋ 


http://www.bbc.co.uk/news/business-12277807





농약 살포는 베트남 농민의 일손을 덜어주었다.



Lieb van Phoc 씨는 crop protection technology이 더 많은 작물을 생산했다고...



벼는 오랫동안 아프리카의 영양부족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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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와 함께 베트남 고향식당을 찾았다. 이로써 지난번에 이어 두 번째.

베트남 음식이 우리 입맛에 그런대로 잘 맞는다.

식당에 들어서니 이미 와 있는 다문화가정 손님. 아버지는 한국인, 어머니는 베트남인이다.

요즘은 이런 국제결혼 가정이 참 많이 보인다.

 

 

 

무엇을 시킬지 메뉴판을 여니 지난번과 달라졌다. 메뉴판의 업그레이드!

 

 

 

 

 

국수의 종류가 참 다양하다. 그러나 기본은 간단하다.

육수를 먼저 낸다. 국수를 삶는다. 준비해 놓은 다양한 고명 가운데 주문이 들어온 것을 얻는다.

국수는 그렇고, 그것 말고 만두나 순대도 있고 볶은 면도 있다. 물론 밥도 있고.

다음엔 밥에 한 번 도전해 봐야겠다.

 

 

 

 

 

가장 기본적인 먹을거리인 쌀국수와 만두를 시켜서 먹었다.

반주로 작은 루어보드카를 한 병 시켰는데, 29.5도이다. 그런데 어중간해서 맛은 별로.

먹는다면 역시 넵머이나 루어머이를 먹는 편이 낫다.

이 보드카는 루어머니에 물을 좀 탄 듯한 맛이다.

넵머이는 지난번에 시켜서 먹었는데 누룽지향이 난다. 넵머이가 바로 찹쌀이란 뜻.

쌀로 만들어서 그런가 보다.

 

 

 

 

 

아래 사진에 보면 쌀국수, 물잔, 만두 옆에 고수와 찍어먹는 양념장, 소주잔이 있다.

아~ 또 먹고 싶다. 언제 아내와 함께 가야지.

 

 

 

 

 

가게의 실내 장식은 베트남 분위기가 물씬 풍겨나온다.

그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호치민 선생의 사진이 걸려 있다는 점.

안산 다문화거리의 여러 가게를 들어가 보았는데, 특히 동남아 쪽의 가게는 꼭 국왕이나 대통령이나 뭐 그런 우두머리의 사진을 걸어 놓는다.

우리도 한때는 이승만이니 박정희니 전두환의 사진을 걸어놓은 걸 기억하는데, 그게 나쁜 풍습은 아닌 듯...ㅋ

물론 우리의 사진 거는 문화는 많이 삐뚤어진 것이라 문제였지만...

시골에 가면 벽 한쪽에 가족들의 사진이 쭉 걸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몸은 비록 떨어졌으나 언제나 늘 너와 함께한다는 의미겠지.

아무튼 호치민 선생의 사진에 흥분한 후배의 요청으로 사진 한 장을 박았다. 인터내셔날~!

 

 

 

 

 

 

고향식당의 앞에는 베트남 국기가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붉은 바탕에 노란별... 왜 사회주의 국가의 국기에는 꼭 별이 있을까?

아이폰을 가진 또 다른 후배에게 얼른 검색해 보라니, 그 결과...

소련의 깃발에 있는 별은 공산당을 뜻한다 하고, 중국 국기의 다섯 별은 공산당, 노동자, 농민, 인텔리겐챠, 상공인을 뜻한단다.

그럼 베트남 깃발의 별 하나는... 온 계급의 일치단결을 뜻한단다.

 

 

 

고향식당을 나와 그 뒷편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진짜 여기가 고향인가 보다.

요즘 보기 힘든 제비집이 식당 외벽에 달려 있다.

올해는 찾아오지 않았는지 허물어져 가고 있었다.

 

 

 

 

 

바닥에는 단단한 시멘트의 틈새로 풀이 비집고 올라왔다.

장마철 오락가락하는 비에 바닥에 고인 물에는 담배꽁초가 떠 있고, 이런 악조건에서도 풀은 굴하지 않고 자기의 생명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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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모임이 끝나고 점심을 먹으러 안산역 앞으로 Go Go! 

몇 번째 간다 간다 말만 무성했던 베트남 식당을 찾았습니다.

 

 

본토박이 맛은 어떨까?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쌀국수와 만두를 시켰습니다.

여기에는 옥떨메 님이 큰 역할을 하셨지요. 베트남에서 무려 2년을 살다가 오셨다네요.

 

 

가게 안의 풍경도 이국적이고, 한쪽에는 호치민의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그만큼 그를 존경한다는 뜻이겠지만 박정희와 전두환의 아픈 기억이 있는 우리로서는 조금 받아들이기 어려운...

아무튼 기다리는 사이 만두가 나왔습니다.

만두 튀김이더군요. 우리처럼 찐만두가 아닙니다.

 

 

그 맛은 오호~ 좋습니다. 고기가 씹히는 맛하며, 당면도 들었고, 채소도... 우리의 만두와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찍어먹는 장이 우리와는 좀 다르더군요. 달큰한 맛의 장...

현지에 가면 현지 술을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따라 베트남 술도 시켰습니다.

사이공맥주 하나와 베트남 소주 하나...

사이공맥주는 맛이 부드러우며 진합니다. 요즘 맥스가 나오는데, 그것보다는 더 묽고 부드러우며, 하이트보다는 짙은 맛!

소주는 찹쌀로 만든 걸 시켰습니다. 베트남어로 넵머이, 넵은 '찹쌀', 머이는 '새로운'이란 뜻이라고 옥떨메 님이 일러주셨습니다.

 

 

이것말고 쌀국수도 나왔는데, 사진이 흔들려서 뺐습니다. 그 사진은 이민수 님께서 올려주시길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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