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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ature.com/articles/ncomms14865#supplementary-information


위의 논문은 미국에서 주요 작물의 제초제 사용량이 장기간에 걸쳐 어떻게 변화했는지 분석한 결과입니다.

논문에 나오는 도표를 가져오면 아래와 같습니다.



흔히들 유전자변형 작물의 도입이 관련 제초제 사용량의 폭증을 가져왔다고 비판하곤 하는데, 유전자변형 작물이 아닌 벼나 밀 같은 경우에도 그런 경향이 나타난다며 제시되곤 하는 자료입니다.

1996년 처음으로 미국에서 유전자변형 작물의 상업적 재배가 시작되었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지요.

그걸 감안하고 살펴보아도 비유전자변형 작물에 대한 제초제 사용량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그저 전반적으로 미국의 대규모 농업이 제초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 것뿐일까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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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weekkorea.com/?p=4624


인도 농민들의 자살 문제가 시끄러웠던 적이 있다.

그런데 선진국 중 선진국이라는 미국에서도 농민의 자살율이 가장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심지어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참전 군인들보다도 자살율이 높다고 한다.

농민은 왜 이렇게 극단으로 내몰리게 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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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의 호박벌 유전자를 조사한 결과, 북미 원주민들이 호박 농사를 짓는 것과 함께 호박벌들이 곳곳으로 확산되었다고 한다.


너무너무 흥미로운 내용이라 기록을 남긴다.



http://rspb.royalsocietypublishing.org/content/283/1833/2016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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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생물연료의 원료로 옥수수만이 아니라 그 부산물까지 걷어가는 경우가 있는가 보다.

한 농학자가 그것이 농경지의 토양 같은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단다.

http://www.news.iastate.edu/news/2015/04/02/cornresidueremove


그런데 그와 똑같은 일이 이미 한국에서도 일어나고 있지 않은가?

바로 논에서 볏짚을 빼서 축산사료 등으로 이용하는 일이 그것이다.

그 해로움이 하나둘 드러나면서 요즘은 볏짚을 다시 논에 돌려주라고 권하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실행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10291329311&code=620112


일단 쌀값이 너무 낮으니 자재비와 인건비 등 생산비가 상승하고 있는 수준을 맞추지 못하기에 어떻게든 부족한 소득을 메우기 위해 볏짚을 판다. 또 쌀 생산량이 너무 많다면서 정부에서는 알게 모르게 쌀 생산량을 낮추기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그뿐만 아니라 의무수입량이라면서 쌀 시장을 개방하여 외국의 값싼 쌀을 들여오고 있다. 기업에서는 이윤을 위해 상대적으로 비싼 국산 쌀보다 수입 쌀을 이용해서 가공식품 등을 제조한다. 거기에 식생활의 변화로 1인당 쌀 소비량은 점점 더 줄고 있다. 


이렇게 전후좌우상하로 벼농사가 압박을 받고 있는데 볏짚을 다시 논에 돌려주면서 지속가능성을 생각하며 농사를 지으라고? 그러다 굶어죽기 십상이겠다. 


사회적으로 안전하게 더 나은 방식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만들어줘야 할 일이지 이건 개인 차원에서 노력해서해결될 일이 아니다. 물론 그런 각오로 열심히 노력하는 분들도 또한 존재하지만, 개인이 하기엔 너무 힘든 일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사과나무를 심듯이 할 수밖에 또 있겠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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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의 변화하는 모습에 대한 시리즈에 오신 걸 환영한다. 이번엔 농장의 규모 문제이다! 한 달여에 걸쳐 우린 미국 농장의 현 상태에 대해 포괄적인 이해를 제공하고자 한다. 재미(지금까지 농장에서 무엇이 일어났는지), 실패(온갖 노력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농민들이 농장을 잃었는지), 명성(Willie Nelson 씨와의 인터뷰), 사실(매혹적인 농업보조금 설명자)에 대한 모든 것을 말이다.

그럼, 왜 농장의 규모가 문제인가? 농장의 전체 숫자는 감소하지만, 대형* 농장의 숫자는 증가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가 미국의 농촌을 아프게 하고 있다. Food and Water Watch의 분석에 의하면, “중소규모의 농장으로 구성된 지역사회는 멀리 떨어져 있는 농기업과 연계된 더 큰 규모의 농장으로 구성된 지역사회보다 더 높은 소득 및 더 낮은 실업율과 소득불균형을 포함하여 서로 번영을 공유해 왔다.”

엄밀하게 경제적 측면에서, 미국 농업은 별로 놀랍지도 않은 길을 따라왔다. 더 나은 기술이 더 큰 작물 수확량을 이끌었는데, 이는 더 낮은 가격과 더 큰 농장을 뜻한다. 우리의 경제 체계는 경쟁을 왜곡하고 합병을 촉진한다. —그러고 나서 우리는 농민들이 생존을 위해 게임의 법칙을 따르면 놀라는 척을 한다.

오늘날, 작은 농장들이 많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지에 대해 보면,  “규모의 측면에서 상위 10%의 농장이 미국 농경지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그 가운데 상위 2.2%의 농장이 그 1/3 이상을 차지한다.”고 워싱턴포스트에 Roberto A. Ferdman 씨가 기고했다.

환상적인 책 먹을거리와 중간 수준의 농장Food and the Mid-Level Farm의 저자는 어떻게 더욱더 양극화되는 농장의 경관으로 도로를 포장해 왔는지에 대해 보여준다. 

만약 현재와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미국 농업의 구조는 거대한 기업과 연결되거나 그들이 소유한 소수의 농장과 소규모 직거래를 하는 다수의 농장들이 에워쌀 것이다.  전자의 생산 체계가 대다수 미국인이 소비할 막대한 양의 먹을거리 생산할 것이다. 

나의 해석은? 소농들이 지배하겠지만, 우리가 진정 우리 농업 체계의 변화를 바란다면 농민장터 너머를 보아야 한다.

그리고 그것이 이 시리즈에서 하고자 계획하는 바이다. 이번 첫째 주 동안, 우리는 상업농에 대해 이야기하고, 농장 상실의 영향을 탐구하고, Willie Nelson에게 개드립을 칠 것이다. 다음 주에, 우리는 정치가 어떻게 농사에 영향을 미치는지 -농업보조금부터 대출 정책의 인종차별과 대마초 규제까지- 깊이 살펴볼 것이다. 그 다음에, 우리는 우리 먹을거리 기반구조에 대해 탐구하고, 자주 무시되지만 매우 중요한 중간상인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4주차에, 우린 모든 악의 근원이자 모든 뿌리채소 시설의 근원인 돈을 고발하겠다.

이 모든 과정이 끝나면, 당신이 왜 농장의 규모가 문제일 뿐만 아니라 중소규모의 농민들이 사라지게 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이해하는 지극히 중요한 독자이자 먹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A note on the numbers in the video: Between 1997 and 2012, the smallest category lost 107,732 farms (of 1,699,536 total in ’97), the middle category lost 83,611 (of 445,932), and the largest category gained 84,770 (to 1997’s 70,508). We’re assuming that most of the large category gains came from the middle, and that the middle gained quite a few farms from the smallest category as $50,000 in gross annual sales is a very low benchmark (gross sales don’t take into account operating costs like seeds and equipment, rent or mortgage payments, labor, etc.). Just because a farm jumped from the middle category to the largest category does not make it a factory farm — it could still have trouble competing with mega-farms. And, meanwhile, a farmers-market-scale farm could easily gross more than $50,000 a year. The methodology may not be perfect, but overall, both gross annual sales numbers and cropland acreage stats show a hollowing out of agriculture of the middle.



http://grist.org/food/america-has-fewer-and-larger-farms-heres-why-that-mat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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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이 이야기는 비영리 뉴스단체  Food & Environment Reporting Network와 함께 제작했다.

봄을 지나는 동안, 디트로이트 Poletown에 사는 Carolyn Leadley 씨의 날아오르는 뇌조(Rising Pheasant) 농장의 텅 빈 두둑은 가까스로 풍요로움이 나타날 조짐을 드러낸다. Leadley 씨가 이 300평의 밭에서 생산물을 팔기 전 몇 달이 될 것이다. 그러나 샹냥한 젊은 농부는 겨울에 눈이 펑펑 내릴 때도 거의 놀지 못했다. 이틀에 한 번, 그녀는 자기 집에서 옆마당에 있는 작은 온실까지 걸어가 약 100개가 넘는 샐러드용 새싹 모판에 물을 주었다. 그녀는 일년 내내 이 작은 풍요로움을 도시 동부의 시장과 손님들 접시에 지역의 몇 가지 채소를 담길 바라는 식당에 판매한다. 

Leadley 씨는 1300개 이상의 지역사회, 시장, 가족, 학교 텃밭에서 2014년 약 18만1천kg -600명 이상 먹여살리기에 충분한- 을 생산한 디트로이트의 역동적인 공동체와 상업적 농사공동체의 핵심 일원이다.  탈공업화한 도시들의 다른 농장 또한 풍요롭다. 2008년 필라델피아의 226개 지역사회와 거주지 텃밭은 한여름에 채소와 허브를 약 91만 킬로그램을 재배했는데, 이는 490만 달러에 해당한다. 전속력으로 달려, 약 3300평의 브룩클린 Added-Value 농장은 저소득층 지역인 Red Hook에 4만 파운드의 과일과 채소를 쏟아부었다. 그리고 뉴저지의 Camden —대형마트가 하나밖에 없는 8만의 극도로 빈곤한 도시— 44곳의 지역사회 텃밭농부들은 비정상적으로 습하고 추운 여름철에 거의 1만4천kg의 채소를 수확했다. 그건 농사철에 508명의 사람이 하루 세 끼를 먹기에 충분한 양이다.




채소를 재배하는 것만이 아니라, 도시텃밭은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도 좋다.  사진은 날아오르는 뇌조 농장의 Carolyn Leadley 씨와 그 가족.  Marcin Szczepanski 찍음.


연구자들은 작은 도시의 농장 —Camden과 Philly 같은 곳처럼 지역사회 텃밭이든지, Leadley 씨처럼 영리를 목적으로 운영하든지—에서 생산하는 먹을거리의 양을 계량하는 걸 귀찮아 하고 있으며, 그건 전국의 급성장하고 있는 지역 먹을거리 운동과 그 자료에 굶주린 지지자들에게는 입증자료가 된다. 숫자가 늘어나고 있는 젊은 농부들은 도시에서 시장형 텃밭의 씨앗을 심고 있으며,  “지역” 농산물(공식적 정의가 없는 용어)이 현재 월마트부터 홀푸드까지 미국 전역의 식료품점에 있는 선반을 채우고 있다. 전 세계 150개국에서 이를 촉진하고 있다. 

유엔의 식량농업기구(FAO)는 전 세계 8억 명의 사람들이 도시에서 채소나 과일을 재배하고 동물을 키운다고 보고하고, Worldwatch Institute는 세계 식량의 15~20%나 생산하고 있다고 보고한다. 개발도상국에서는 생계를 위해 도시민이 농사를 짓지만, 미국에서 도시농업은 자본주의 또는 이데올로기에 의해 추동되곤 한다. 미국 농무부는 도시농부의 숫자를 추적하지 않지만, 도시농업을 지원하는 교육과 기반시설에 자금을 대는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와 선택한 도시에서 도시농업에 대한 설문조사에 기반하면 도시농업이 붐을 일으키고 있다고 단언할 수 있다.  이러한 추세가 얼마나 오래, 그리고 어느 방향으로 나아갈까? 지역의 농민들이 도시의 먹을거리를 어느 정도 가격에 얼마나 재배할 수 있고, 누가 그걸 먹는 특권을 누릴 것인가? 그리고 그러한 프로젝트는 점점 사람들이 붐비는 세계에서 식량안보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할 수 있는가? 

도시의 장점

도시에서 농사짓는 여느 사람들처럼 Leadley 씨는 자신의 농산물이 신선함으로 가득하다고 강조한다. 맛난 샐러드가 되기 위해 4.8km 이동하는 완두콩싹은 대륙의 절반이나 그 이상을 이동한 것보다 더 맛있고 영양이 높다고 그녀는 말한다. “내가 그 새싹을 판매하는 한 지역의 식당은 노르웨이에서 구매하곤 했다”고 Leadley 씨는말한다. 또 더 신선한 먹을거리는 진열대와 냉장고에서 더 오래가기에 쓰레기를 줄이고 있다.


뉴욕시에 있는 고담 그린(Gotham Greens)은 1년에 수경재배시설 2동에서 허브와 채소를 300톤 이상 생산한다.  사진 TIA (Flickr/Creative Commons)


먹을거리를 도시에서 재배하고 소비하는 건 여러 장점이 있다. 풍요로운 시기에는 원거리에서 오는 슈퍼마켓의 가격보다 쌀 수 있고, 긴급한 시기에는 —운송과 유통의 채널이 망가졌을 때— 채소가 빈 틈을 채울 수 있다. 허리케인 샌디와 지난 겨울의 눈보라 같은 대형 폭풍 뒤에 “우리의 농산물만 도시 여러 곳의 슈퍼마켓에 진열되었다.”고 뉴욕시에 있는 고담 그린Gotham Greens (옥상의 수경재배시설 두 동에서 허브와 새싹 종류를 연간 300톤 생산하고, 시카고에 또 다른 농장을 열 계획임)의 공동설립자 Viraj Puri 씨는 말한다.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임에도 도시의 농장들은 놀라운 양의 먹을거리를 생산하여, 종종 농촌의 농장들의 수확량을 능가하곤 한다. 이는 두 가지 이유로 가능하다. 첫째, 도시의 농장은 곤충들의 압박이 심하지 않고, 굶주린 사슴이나 두더지에 시달리지 않아도 된다. 둘째, 도시농부는 몇 분이면 밭까지 걸어가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고 절정일 때 농산물을 수확할 수 있다.  또 그들은 수작업을 하기에 더 밀집해서 심고, 토양에 더 자주 양분을 주고, 물과 비료의 살포를 더 꼼꼼히 관리할 수도 있다.

비영리 농장과 고도로 자본집중적인 옥상시설농장만큼 언론에서 다루지는 않지만, 지역사회 텃밭(community gardens) —공유지 또는 사유지의 개인별 또는 공동 텃밭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일괄하여 칭하며, 100년 넘게 미국의 도시들에서 역할을 해 왔다— 은 가장 공통된 도시농업의 형태로, 전체적으로 상업적인 농장들보다 더 많은 먹을거리를 생산하고 더 많은 사람들을 먹여살리고 있다. 사회적 기업으로서 지역사회 텃밭은 금융 세계의 대안으로 운영된다. 판매로 유지되거나 직원을 채용하지 않는다. 대신 그들은 자원활동이나 값싼 청년 노동력에 의존하고, 임금을 조금 주거나 임대에 돈을 들이지 않고, 그들은 자신의 사회적, 환경적 과제를 지원하는 정부 프로그램과 재단에게 외부의 원조를 요청한다. 여기에는 직업훈련, 건강과 영양 교육, 폭풍우를 완화하고 도시의 열섬효과를 줄이며 음식물쓰레기를 퇴비화하는 등으로써 기후변화에 대한 지역사회의 탄력성을 높이는 일 등이 포함될 수 있다. 

원조자들은 지역사회 텃밭이 자립하게 될 거라곤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 이러한 농장들이 농민장터나 식당에 판매하여 매출원을 늘릴 수 있고, 식당이나 다른 음식물쓰레기 발생지로부터 요금을 받으며 퇴비화 작업을 할 수도 있다고 Ruth Goldman 씨는 말한다. 그는  도시농업 프로젝트의 자금인 Merck Family Fund의 프로그램 책임자이다. “그러나 채소 농사에 대한 수익은 얼마되지 않고, 이러한 농장은 지역사회의 청소년 지도자들을 교육하고 훈련하기 때문에 흑자로 운영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몇 년 전, 최근까지 도시농부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던 Elizabeth Bee Ayer 씨는 브룩클린에 이웃한 Lefferts Gardens에 있는그녀의 청소년 농장에서 자라고 있는 사탕무를 날카롭게 관찰했다. 그녀는 판매하기 위해 뿌리를 수확하고 세척하는 등의 작업에 들어가는 시간과 품을 계산했다. “작은 것들이 농장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Ayer 씨는 언급한다.  “우리의 사탕무는 4개 묶음으로 2.5달러의 가격이고, 이웃의 사람들이 그걸 좋아했다. 그러나 우린 사탕무 하나당 12센트가 손해였다.” 결국 Ayer 씨는 가격을 올리지 않기로 결정했다. “아무도 그걸 사지 않을 것이었다”고 그녀는 말한다.  대신 그녀는 생산비가 덜 들지만 보조금을 받는 사탕무만큼 팔리는 캐리비안 허브인 callaloo를 두 배로 냈다. “사람들이 그걸 좋아하고, 그건 잡초처럼 자라서 적은 노동력으로도 유지하고 관리할 수 있다.” 말미에 그녀는 “우리는 비영리이고, 수익을 만들기를 바라지 않는다.”고 했다.


지속가능성과 탄력성

몇몇은 Ayer 씨의 특매품을 부러워할 테지만,  그런 방법은 이미 꽉찬 도시의 시장에서 지역의 농민들 및 캘리포니아와 멕시코에서 운송되는 슈퍼마켓의 값싼 농산물과 경쟁하느라 고군분투하고 있는 도시농부의 수익을 약화시킬 수 있다.  날아오르는 뇌조 농장의 Leadley 씨는 그녀의 텃밭에서 나는 채소만 팔아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걸 오래전 깨달았다. 그것이 그녀가 비닐하우스와 난방에 투자한 까닭이다. 그녀의 작은 새싹채소와 아마란스, 콜라비 잎 등이 연중 재배되고, 빨리 자라며 —여름에 Leadley 씨는 일주일 안에 수확할 수 있다— 30g에 1달러 이상을 받으며 팔린다. 

자신의 텃밭을 향해 고개짓하며 Leadley 씨는 “난 그러한 채소들을 직거래에 유리해 보여서 재배한다. 그것들이 우리 식탁에 더 많은 소비자를 유인하고, 난 농사짓는 게 정말 좋다.” 그러나 그녀에게 농업은 여전히 부업의 상태로 대다수 미국 농민들 안으로는 들어가지 못했다.

전국에서 최초로 정부에서 도시의 토지를 받아 세운 콜롬비아 대학(University of the District of Columbia)의 농학자 Mchezaji Axum 씨는 도시농부들이 자신의 농산물을 Leadley 씨처럼 부유층 시장에 팔든지, Ayer 씨처럼 빈곤층 시장에 팔든지 하도록 수확량을 올리도록 돕고 있다. 그는 도시의 조건에 적합한 식물 품종을 활용하도록 장려한다(예를 들어 두 자루 대신 네 자루가 달리는 작은 옥수수). 또 그는 밀집해서 심기, 사이짓기, 퇴비 주기, 돌려짓기, 농사철 늘리기(예를 들어 겨울에 추위에 강한 케일, 시금치 또는 당근 같은 채소를 터널하우스에서 재배하거나 극심한 추위와 비로부터 작물을 보호하지만 햇빛을 통과시키는 작은 온상에 모종 키우기) 같은 생물집약적 농법을 권장한다. 

“당신은 토양의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배우고, 식물들이 어떻게 더 많은 햇빛을 받을 수 있도록 할지 배운다”고 Axum 씨는 말한다. 워싱턴 D.C에 있는 공동 텃밭의 상황을 조사한 Axum 씨는 실제로 매우 적은 먹을거리를 재배하는 것에 놀랐다. “사람들은 공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 90% 이상은 집약적으로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 일부 사람들만 재배하기를 바라고 혼자 남았다.”

“생물집약적 농법을 활용하는 건 문화적 전통의 일부가 되지 않을 수 있다”고 러트거스 주립대학( Rutgers State University) 조경학 교수이자  <도시의 풍요로움: 미국 지역사회 텃밭의 세기City Bountiful: A Century of Community Gardening in America>의 저자 Laura J. Lawson 씨는 말한다. “그건 당신이 텃밭농사로부터 배우는 바에 달려 있다.” Lawson 씨는 광합성에 이상적이지 않은 곳에 농부가 그들의 옥수수를 심게 하자고 제안한 필라델피아 텃밭의 사람 좋은 방문자들 이야기를 회상한다. “우린 늘 거기에 심었다. 그런 식으로 우린 그 뒤에서 오줌을 쌀 수 있다.”





Noah Link 씨가 디트로이트의 상업적 농장인 Food Field에서 자신의 벌들을 확인하고 있다. Photo by Marcin Szczepanski.



Axum 씨는 학교와 병원 또는 식료품점 같은 대량 구매자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특정 지역의 먹을거리를 확대하고 집합하려 한다. 식량 정책 위원회 -지역 먹을거리 체계를 강화하고 지원하기 위해 풀뿌리 단체와 지방정부에 의해 설립된- 라고 하는 근처의 기관에 판매하는 것은 지역의 재배자들에게 생계를 제공하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이야기하는, 도시의 식량체계를 더 지속가능하고 탄력적으로 만들기 위한 핵심이다. 그러나 확대에는 종종 더 많은 토지가 필요하기에 그걸 경작하는 데 노동력이 더 많이 들고, 지역의 토지 이용과 다른 정책 및 마케팅 전문성과 효율적인 유통망에 변화가 생긴다.

“많은 지역의 기관들이 여기에서 그들의 먹을거리를 얻기를 바란다”고 디트로이트의 농부 Noah Link 씨는 말한다. 그는 시작단계의 과수원과 함께 46m 길이의 비닐하우스 2동(하나는 길고 좁은 수로에 메기를 넣은 보호소), 닭, 꿀벌을 포함하고, 전체 오두막에 태양광으로 전기를 쓰는 Food Field를 상업적으로 운영한다. “그러나 지역의농민들이 아직 충분한 양의 먹을거리를 생산하지 못한다. 대량 판매를 위해 그걸 그러모아 줄 무언가가 필요하다.”

Link 씨는 양으로 본전을 올릴 수 있기에 새싹채소를 재배하지 않는다 —많은 상업적 시설을 위한 비밀 소스임—. 그의 농장은 도시의 한 구획을 점유하고 있다.  2009년 뉴욕시에 최초로 비영리 옥상농장을 공동설립한 Annie Novak 씨는 공간의 여유가 없다. 그녀는 깊이가 얕은 두둑을 가진 약 160평의 공간에서 지역사회 지원 농업의 소비자들이 바라는 충분히 다양한 먹을거리를 재배할 수 없다는 걸 초기에 깨달았다. “그래서 나는 꾸러미를 보완하고 다양화해 줄 북부에 있는 농장과 협력했다”고 그녀는 말한다. 현재 Novak 씨는 틈새시장과 부가가치 높은 농산물에 집중하고 있다. “나는 내 고추로 핫소스를 만들어 깜짝 놀라게 내놓고 있다.”고 그녀는 말한다. 또 그녀는 식당을 위한 새싹체소를 기르고, 거기에 더하여 벌꿀, 허브, 꽃과 “먹을거리의 가치와 녹색 공간, 자연과의 연결성 등에 관해 사람들을 교육할 수 있는 보라색 당근이나 토종 토마토 같이 이야기거리가 있는 작물”을 재배한다고 그녀는 말한다. 





뉴욕의 Brooklyn Grange는 매년 옥상텃밭에서 5만 파운드 이상의 농산물을 재배한다. 사진© Brooklyn Grange Rooftop Farm / Anastasia Cole Plakias.


때로는 전략적으로 작물을 선택하는 것이 충분하지는 않다. 뉴욕시의 두 지붕의 꼭대기에 있는 비영리 농장 Brooklyn Grange는 매년 2만3000kg 이상의 토마토와 케일, 상추, 당근, 순무, 콩 등을 재배한다. 그걸 직거래부터지역의 식당까지 지역사회 지원 농업을 통하여 판매한다. 그러나 그 수입을 더욱 높이고자 Brooklyn Grange는 또한 양봉가를 위한 여름철 장기 훈련 프로그램(수업료 850달러), 요가 교실, 관광, 맨하튼이 한눈에 들어오는 백만불짜리 경관을 지닌 Edenic garden 공간을 결혼이나 사진촬영, 저녁식사 같은 이벤트를 위해 임대하는 등의 사업을 한다. 

“도시의 농장은 농촌에서는 작은 농장이다”라고 뉴욕 대학에서 식량 체계와 식량정책을 연구하는  응용경제학자 Carolyn Dimitri 씨는 말한다. “그들은 똑같은 문제들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은 자신의 먹을거리에 많은 돈을지불하길 바라지 않고, 노동력은 값비싸다. 그래서 그들은 고부가가치의 농산물을 판매하고 관광농업도 해야 한다.”


통제되다

발을 더럽히는 눈이 반짝이며 깔려 있는 추위가 심한 3월의 아침, 시카고의 도시농부 동료들은 유난히 깨끗한 셔츠 소매와 운동화, 손톱을 한 채 농사짓고 있다. 그들의 텃밭 구석에는 금속이나 나뭇조각이 전혀 쌓여 있지 않고, 비닐하우스에서 닭들이 흙을 긁어 파지도 않는다. 사실 이 농부들은 흙이 전혀 없다. 바코드가 찍힌 상자에 조밀하게 바질과 아루굴라를 심어 새싹채소를 기른다. 그 상자는 3.7미터 높이로 쌓여 있고, 썬탠 침대처럼 보랏빛과 흰색 광선을 쬐고 있다. 환풍기가 윙윙 거리고, 물이 졸졸 흐르고, 컴퓨터 화면이 깜박인다.

환경 통제 농업의 전국 최대 선수인 FarmedHere는 시카고 외곽의 공업지대에 있는 2400평의 시설에서 연간 약 50만 킬로그램의 샐러드용 새싹채소와 바질, 민트 등을 뿜어낸다. 여러 수경재배 또는 아쿠아포닉aquaponic 시설처럼(물고기 탱크에서 나온 물이 식물의 양분이 되고, 그 물이 물고기에게 돌아가기 전에 물을 여과하는), 농장은 미래지향적인 분위기이다 —빛나는 조명과 스테인리스 스틸로 가득한. 직원들은 머리망과 니트릴 장갑을 착용한다. 그러나 날씨와 벌레 또는 심지어 너무 많은 사람의 간섭 없이 농장은 빠르고 안정적으로 근처 50개의 홀푸드 마켓을 포함하여 지역의 슈퍼마켓과의 연간계약을 이행한다. 

“수요를 따라잡을 수 없어요”라고 주요 재배자 Nick Greens 씨는 말한다.

실외의 농장과 달리, 환경 통제 농업은 농약도 필요 없고, 수로로 질소를 주지 않아도 된다. 그곳의 닫힌 순환관개 체계는 기존 체계보다 물을 10배 덜 소비한다. 그리고 관행농 농부가 5쯤인 것에 대조적으로 연간 25의 고밀도라서, 환경 통제 농업은 똑같은 작물을 실외에서 재배하는 것보다 10~20배 수확량이 더 높다. 이론적으로는 쟁기로부터 숲과 초원을 살려주는 셈이다.

환경 통제 농업은 도시농업의 미래인가? 그것은 물론 작은 공간에서 많은 먹을거리를 생산한다. 그러나 규모의경제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이러한 시설은 —건설과 유지에 자본 집약적인— 새싹채소, 겨울철 토마토와 허브 같은 고부가가치 작물에만 집중해야 한다. 

먹을거리의 이동거리를 줄이는 일은 교통비만이 아니라, 운송수단과 포장 및 냉장과 관련된 탄소 배출을 줄인다. 그러나 화석연료로 냉난방과 함께 조명으로 실내에서 재배하는 일은 그러한 절감효과를 무효로 만든다.  코넬 대학 생물환경공학과의 명예교수 Louis Albright 씨는 숫자를 따져보았는데, 닫힌 체계 농업이 일부 위도에서는 비싸고 에너지 집약적이며, 태양광이나 풍력으로 생존할 수 없을 것 같음을 발견했다. Albright 씨는 뉴욕의 이타카에서 수경재배로 상추를 기르면 지역의 발전소에서 4킬로그램의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는 것과 같고, 토마토는 그 2배 이상이라고 보고한다.  온실에서 인공조명 없이 상추를 기르면 배출량이 2/3로 줄어든다.


식량안보

세계의 빈곤국에서 도시민들은 늘 생계를 위해 농사를 지었다. 그런데 현재 그들 대부분이 예전보다 더 많이 농사를 짓고 있다. 예를 들어 아프리카에서는 도시 인구의 40%가 농업에 종사한다고 추산된다. 오랜 거주자와 새로운 이주민 모두 기아 때문에 농사짓고, 그들은 어떻게 먹을거리를 재배하고, 한계지(고압선 아래와 고속도로 주변)의 땅값은 낮고, 유기 폐기물 같은 투입재 -거름- 는 싸다는 것을 안다.  또 다른 추동원은 먹을거리의 가격이다. 개발도상국의 사람들은 아메리카의 사람들보다 총수입에서 먹을거리에 지출하는 비율이 훨씬 높다. 이는 빈약한 운송과 냉장 기반시설로 인해 특히 고가인 과일과 채소 같은 농산물 때문에 그렇다. 이러한 고부가가치 작물에 초점을 맞추어, 도시농부들이 자급하며 수입을 보충한다. 빈약한 운송과 냉장 기반시설 때문이다.  




가나와 기타 사하라 이남의 국가들에서 도시농업은 일반적이다. Photo by Nana Kofi Acquah/IMWI




미국에서 도시농업은 남반구와 비슷하게 어떤 지역에서 어떤 방법으로는 식량안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그곳은, 도시 또는 땅값이 싼 인근의 중산층이 적고 신선식품이 많이 필요한 곳 말이다. 이런 맥락에서 디트로이트는 매우 좋은 환경이다. 미시간 주립대학 지속가능한 농업 전공 교수 Michael Hamm 씨는 70만 명의 거주민과 10만 곳 이상의 유휴지(최근 도시의 파산으로 공시지가 이하로 구입할 수 있는 곳이 많다)에서 생물집약적인 농법을 활용하여 현재 채소 소비의 3/4과 과일 소비의 절반을 재배할 수 있다고 계산했다. 

미국에서는 아무도 도시의 농장이 근교나 농촌의 채소 농장을 대체하리라고는 기대하지 않는다. 도시는 땅이나 숙련된 농부가 없고, 대부분 1년 내내 어떤 먹을거리를 생산할 수 없다. 그런데 도시의 농장이 장거리 공급망을 베어 물 수 있을까? 뉴욕 대학의 Dimitri 씨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규모와 전국의 먹을거리 공금에 대한 세계적 특성을 고려할 때, 미국의 도시들에서 도시농업은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경제적으로 완전히 비효율적이다. 도시농부들은 그들이 해야 할 일의 책임을 맡을 수 없고, 규모의 경제를 이용하고 그들의 자원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기에 너무 작다.”고 그녀는 말한다.

그것이 수익을 내려고 노력조차 하지 않는 지역사회 텃밭농부들이 그들이 아주 가까이 있는 공동체에 큰 차이를 만들지 못한다는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Camden 씨의 1만4천 킬로그램의 농산물이 많아 보이지 않을 수는 있지만, 그것을 손에 얻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큰 기쁨이다. “빈곤한 지역사회들에서, 가계 소득이 매우 적다.”고 펜실베니아 대학 도시와 지역 계획 전공 부교수  Domenic Vitiello 씨는 말한다. “텃밭에서 몇 천 달러어치의 채소와 과일을 재배하는 일은 풍족한 가구에 비해 훨씬 큰 차이를 만든다.”

역사는 지역사회 텃밭 -개인, 정부기관, 자선단체에 의해 지원받는- 이 여기에 있었음을 알려준다. 그리고 이러한 텃밭들이 궁극적으로 더 많은 먹을거리를, 아니면 먹을거리에 관한 더 많은 지식 -그것이 어디에서 오고, 그것을 생산하는 데에는 무엇이 필요하고, 그걸 먹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을 생산하든지,  그곳은 여전히 모임 장소와 교실 및 사람과 자연 사이의 연결통로로서 엄청난 가치가 있다. 도시의 작은 공간에서 채소와 과일을 재배하는 일이 경제적인지 식량안보로 연결되는지는 차치하고, 도시에서 먹을거리를 재배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방법을 찾아나갈 것이다. Laura Lawson 씨의 말처럼, “도시의 텃밭은 지역사회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상적인 의식의 일부이다. 그리고 그들의 가치는 값으로 매길 수 없다.”



http://ensia.com/features/urban-agriculture-is-booming-but-what-does-it-really-y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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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10년 전에는 닭이 돈이 되는 때였다고 Mike Weaver 씨는 말한다. 그는 2001년 미국 야생동식물보호국 법률 집행관에서 퇴직한 뒤 웨스트버지니아 포트 세이버트에 사들인 자신의 농장에서 여전히 닭을 사육한다. 그런데 돈은? 갈수록 시원찮아지고 있다.

Keeping the lights on and the heaters running in his gigantic chicken houses seems to cost more every year (“house” is the industry term for a chicken barn; each of Weaver’s is more than two football fields long and can hold about 46,000 chickens). Everything about farming, as a matter of fact, is getting pretty expensive these days. Guess how much the silver dollar-sized plastic cap that he needed the other day to repair a hydraulic clutch on his tractor cost? $33. An outrage.

Then there’s the fact that Weaver says he and other West Virginia “growers” – the industry term for chicken farmers – haven’t received a pay increase for 10 years and are earning just a fraction more in absolute, non-inflation-adjusted dollars than they did three decades ago. All told, it’s been enough to get Weaver seriously fired up. (A spokesman for Pilgrim’s, the company with which Weaver contracts to grow chickens, responds that it pays its West Virginia growers at competitive industry rates).

Nearly all the chicken raised in the United States is grown by farmers who contract with “vertically integrated” companies that own the chickens as well as the entire supply chain, from hatcheries to feed mills to processing and packaging plants. Growers like Weaver are simply paid to raise newly hatched chicks to market weight – a process that, thanks to constant genetic improvement, now takes just about five weeks.

The companies deliver chicks and feed and return later to collect the full-grown chickens for slaughter and processing, while the growers construct, maintain, upgrade and pay for utilities and labor in their poultry houses.

“In general, it’s been an extremely effective and efficient system that’s been able to produce low-cost, high-quality protein for consumers around the world,” says Mike Lacy, head of the poultry science department at the University of Georgia – the country’s biggest chicken-producing state. “The contract system has served consumers well [and] … it’s contributed to the success of a lot of family farmers.”

Bill Roenigk, an economist with the National Chicken Council, says vertical integration offers poultry farmers stable income and manageable risk, and has benefitted both growers and poultry companies for decades. The industry also points out that vertical integration protects growers from the market volatility. When feed is expensive or chicken prices are low (or both), the company, rather than the growers, suffers.



Lacy and others, however, acknowledge that Weaver’s fundamental complaint – stagnating income and rapidly increasing expense – holds true for growers across the country.

“The growers’ plight has been getting worse and worse starting in the early to mid-90s, and really accelerated in the last five years,” says Bob Taylor, a professor and researcher at Auburn University’s College of Agriculture.

(In this 2010 paper, Taylor reports after a full accounting of all associated expenses and income, the average Alabama grower lost money on a poultry operation in 10 of the 15 years between 1995 and 2009.)

After a fuel price spike in 2007 and 2008 hit growers hard, Weaver founded the Contract Poultry Growers Association of the Virginias to advocate for improved conditions and better pay for contract growers. Today the group works on projects to improve individual growers’ bottom lines – e.g., looking at heaters that burn chicken litter rather than propane – and fights to reform aspects of the contract system that many growers feel are unfair.

At the heart of much criticism against the industry is the fact that getting into the poultry business isn’t cheap, and indebted farmers are often in poor position to advocate for themselves. After buying his farm, Weaver spent about $200,000 to convert its two existing turkey houses for chicken production. Building a farm like his from scratch today would cost around $1 million, he estimates. And when “you’re in debt up to his ass” like this, Weaver says, you can’t just quit, even if you’re losing money on your flocks.

Reforming the way growers are paid, and increasing the amount, is another of Weaver’s goals. Growers like him earn a base rate of between 5¢ and 5.5¢ per pound (depending on the specifications of a grower’s houses) of live weight the company hauls off when the flock is grown. Every week, the company ranks all the finished flocks it’s collected from first to worst based on how efficiently each grower’s flocks convert feed to weight. The growers at the top get bonuses for good performance, subsidized by penalties subtracted from the base pay of growers at the bottom of the list.

The industry says this creates an incentive-based system that rewards dedicated, skilled growers. Critics, however, sometimes take a more cynical view, as the major variables that can mean the difference between a bonus-earning flock and a penalty-earning flock are in the company’s hands. If the company doesn’t like Grower X – perhaps because he’s begun to agitate for better conditions – it could send him a flock of chicks hatched from hens at the ends of their breeding lives, which, on average, won’t grow as quickly as others. Or it could cut back on the amount of corn in the feed it sends him. With bad chicks or bad feed, a grower is virtually guaranteed to be penalized for poor performance, Weaver says.



Furthermore, says Taylor, growers have no way to verify the data used to calculate their pay or dispute a performance penalty when they receive their settlement checks.

The mere possibility of this happening is powerful. Fear of economic punishment for upsetting the company is pervasive among growers. Even worse is the prospect of being “cut off,” or dropped altogether by a company, which generally can terminate a grower’s contract at will with 90 days’ notice – potentially devastating to a grower with mortgage payments to make on his poultry houses.

As a result, very few growers are as willing to be as outspoken as Weaver about difficult circumstances they may be facing (“one of the real travesties” of all this, he says). As a case in point, Weaver says he used to regularly earn production bonuses by topping the weekly pool of growers. He says it hasn’t happened once in the past three years.

The degree to which any of this actually occurs, however, is impossible to quantify.

“I can’t say that there’s never been abuse, but I would say that it is rare,” says Lacy of the University of Georgia. “It’s never in the company’s best interests for a grower to fail, and they will bend over backwards to try to solve whatever problem there is.”

He points out that banks’ willingness to lend to a company’s growers provides something of a check and balance to bad behavior that could put growers out of business. If a particular company’s growers have a track record of loan defaults, banks won’t lend to them as freely and the company could face production problems.

Regardless, Weaver says the challenges facing him, his association’s membership and growers in general are as difficult as ever right now. He hopes things will get better, but it’s hard to feel too optimistic these days. If the companies give his growers a two-cent base pay increase they’ve been asking for for several years – that’s close to a 40 percent raise – he may still be doing this in five years, he says. If not, he’ll close his doors, sooner rather than later.

But he won’t do it quietly.

“I have to sleep well at night,” Weaver says. “If somebody’s doing something wrong and needs to be told about it, I’ll tell ‘em. I hate to shut it down, but I’m not going to be abused, either.”

http://modernfarmer.com/2014/02/chicken-farming-discontents/?utm_source=hootsu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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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인터뷰를 보았다.




문: 대공황 이후 양돈산업은 어떻게 변화했습니까?


답: 호멜식품(Hormel Foods)의 예를 들겠습니다. 1933년, 미네소타 오스틴에서 지역의 정육포장공장 노조 9곳이 파업을 했습니다. 1980년대까지 노조가 강하여 회사와 힘의 균형을 이루었죠. 1985년, 이 회사의 새로운 리더쉽이 50년 전 노조가 달성한 혜택을 뒤집어 버렸습니다. 노조는 자신들의 힘을 보여주겠다며 파업을 했으나 참패를 당했죠. 국제연합이 파업을 끝내라며 개입하고, 그 지역은 예전과 같은 협상력을 잃었습니다. 


그 이후 상황은 급변했습니다. 노동력은 주로 이민자들로 충당되었습니다. 기업은 노동자가 만족스럽지 않으면 그저 대체해 버리며 단순히 일회용으로 간주하는 듯했습니다.



-<Chain>의 저자 Ted Genoways 씨의 인터뷰 중


http://www.tedgenoway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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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천조국의 농업에서는 돌려짓기의 중요성에 관한 논문이 발표되곤 한다.

그게 옥수수-호밀-콩 같은 작부체계로 돌려짓기를 하는 방식인데, 호밀이 이러저러한 역할을 많이 한다고 한다. 즉, 옥수수 농사지으며 남은 질소 성분을 붙들고 있기도 하고, 콩을 심기 전에 잡초를 억제하는 역할도 한다고.


이와 비슷한 작부체계가 조선에도 있었다. 일본인 농학자들이 지적한 2년3작식이 바로 그것이다. 대개 조-밀 또는 보리-콩을 돌려짓기하는 방식이 그것이다. 조와 밀 또는 보리에 지친 땅심을 콩을 심어 회복시켜주기도 하는 것이고, 또 밀 또는 보리가 지닌 타감효과를 이용해 잡초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이기도 하다. 


유행은 돌고 돌듯이, 농법도 돌고 도는 것일까?



아래의 사진은 땅을 파고 조사하니 땅속 50cm 깊이에까지 콩의 뿌리 잔재와 뿌리혹박테리아가 발견되더라 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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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양돈 산업은 단 2700개의 농장이 현재 미국 전체 돼지의 절반을 사육하고 있다. 나머지 절반은 1970년 90만 개에서 14만 개로 줄어든 농장에서 사육한다. 계란은 전체 2억7천만 마리의 산란계 가운데 95%가 300곳의 양계 농장에서 사육되는데, 각각의 농장은 7만5천 마리 이상씩 산란계를 소유하며 관리한다. 단 10개의 기업이 모든 육계 생산의 90%를 통제한다. 


유럽연합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다. 6%의 농민이 곡물의 60%를, 모든 가축의 15~40%를 생산한다. 영국에서는 단 52곳의 양돈 농장이 8만 마리의 돼지를 사육하는 반면, 20마리 이하의 돼지를 사육하기도 하는 또 다른 4만 곳의 농장에서 17만 마리의 돼지를 사육한다. 육계 부문에서, 330곳의 농장이 6700만 마리의 육계(전체의 66%)를 사육하는 한편, 1000마리 이하를 사육하기도 하는 720개의 농장에서는 5만9천 마리를 사육한다. 이러한 사정은 산란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2만 마리 이상의 닭을 소유한 300개의 농장에서 2900만 마리의 산란계(전체의 80%)를 사육하지만, 전체 농장의 45%는 100마리 미만을 소유하기도 하며 40만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곡물 재배에서는 8300개의 농장이 전체 곡물 재배의 절반을 차지하는 한편, 3만2천 개의 농장은 전체 면적의 10%만 차지하며 대부분 20헥타르 미만의 농장이다."


ㅡ피터 쥴스, <Agri-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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