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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 와서 먹은 음식 가운데 흑임자떡이 손가락에 꼽을 만큼 맛있었다. 

그래서 어제는 직접 떡을 맞추어 찾으러 갔다.


전주 평화동 코오롱 아파트 안 상가에 있는 떡방앗간.

주인 아줌마가 20년 된 방앗간을 인수해 자신은 7년째 하고 있단다.

인터넷으로 '콩보라'라고 치면 주문도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주소는 여기... http://kongbora.alltheway.kr/?doc=sub_02&act=view&p=1&skin=&tbl=gallery&seq=17


토종 종자를 수집하러 다니면서 시금자깨(흑임자, 검은깨)는 많이 보았는데 이렇게 활용해서 먹을거리를 만드는 걸 보니 역시 씨앗과 농사는 먹을거리까지 이어져야 완전체가 된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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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사히 신문에 재미난 사진이 올라왔다.


거대한 찹쌀떡이 그것인데, 일본의 도치기현 다카네자와마치의 한 신사에서 봉납하는 대형 카가미모치라는 것이다.

도치기현에 대해서는 관광 안내책자를 보시라. http://www.tochigiji.or.jp/pdf/foreign/guide_ko.pdf


카가미모치는 ‘거울떡’이라는 뜻으로, 일본의 정월 풍습 가운데 하나라고 한다. 

누구는 청동거울에서 유래한 것이라고도 하고, 누구는 좋은 선례를 비추어 생각한다는 뜻에서 왔다고도 한다.

아무튼 지금도 농촌에선 한 해 동안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며 정월에 이 떡을 만들어 먹는다고 한다.


사진에 나오는 떡은 찹쌀 약 500kg을 가지고 3단으로 만드는데, 높이가 약 90cm에 이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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