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영국 런던에 있다는 소규모 맥주 양조장인 브릭스톤 양조장 이야기를 보았다.

여기는 이렇게 운영된다고 한다. 런던의 도시농부들이 홉을 재배해서 이곳에 판매하면, 양조장에서는 그를 이용해 맥주를 한정 생산한단다. 

요즘 수입맥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던데 서울에서 이런 일은 실현할 수 없을까?

참, 홉 농사가 되는지 어떤지부터 따져봐야겠구나. 





728x90
728x90


토지 소유자가 적어도 5년 동안 농사를 짓는다면 지방자치단체에서 3600평 미만의 토지에 대한 재산세를 낮춰주어서 지역사회 텃밭과 소농을 촉진하는 새로운 법안.


샌프란시스코 주거지 근처에서 소규모 상업적 농장을 운영하는 Caitlyn Galloway 씨는 캘리포니아주의 많은 도시농업 종사자들처럼 불확실성에 시달리고 있다. 그녀는 곧 팔거나 개발할 수도 있는 토지에서 비싼 재산세를 회수하려는 소유자와 월세 계약을 맺고 있다. (사진: Lee Romney)




주택들 사이에 끼어 있는 리틀시티 가든(Little City Gardens)은 예전에 풀이 우거졌던 공터에서 샐러드용 채소와 싱싱한 절화를 생산해서 지역의 식당에 제공한다.

그러나 많은 캘리포니아주의 도시농업 종사자들처럼, Caitlyn Galloway 씨는 불확실성에 시달리고 있다. 그녀는 곧 팔리거나 개발될 수도 있는 토지에서 비싼 재산세를 회수하려는 소유자와 월세 계약을 맺고 있다. 

현재 캘리포니아주의 시군 등은 Galloway 씨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도구를 통해 도시 지역에서 지역사회 텃밭과 소규모 농장을 장려하려고 열심이다. 최근 Jerry Brown 주지사가 제정한 법안은 지방자치단체가 적어도 5년 동안 농사지은 3600평 미만의 토지에 대한 공시지가 —와 재산세— 를 낮출 수 있도록 했다. 

"도시농부들이 직면한 가장 큰 장애물의 하나는 토지를 보유하는 일이다"라고 32세의 Galloway 씨는 말한다. "그건 도시농업을 위한 큰 발걸음이다."

주의원 Phil Ting 씨(D-샌프란시스코)가 작성한 법안은 도시농업의 이익이 도시에 풍부하게 뒤섞이길 바라며 만들어졌다. 많은 대기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지역사회 텃밭, 영양 실습교육을 제공하는 비영리단체, Galloway 씨 같은 소규모 도시농부들은 당국이 토지이용제한법을 바꾸면 뿌리를 내릴 것이다. 

문제는 자발성이다. 관심있는 도시들은 현재 "도시농업 진흥구역"을 만드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군의 감독간들이 해지해야 한다. (군은 또한 직접적으로 자신의 구역을 만들 수 있다.)

이 법안은 만장일치로 상원을 통과하고, 의회에서 단 6표의 기권표만 나왔다. 유일한 반대는 캘리포니아 과세협회에서 나왔다. which cited potential for abuse by corporate property owners who might cut deals with local government. The bill was later amended to curtail lot size.

Local governments that opt in would feel most of the pain of lost property tax revenue, while the Senate Appropriations Committee estimated the general fund hit at "less than $1 million" in increased school aid annually.

Ting, a former San Francisco assessor, described it as "a subsidy with a very limited fiscal impact. We're trying to drive better land use for people who might have a parking lot or an empty lot they're waiting to develop."

For years, Ting had backed cutting-edge San Francisco policies that helped transform eyesore parcels, raising property values on entire blocks. The idea spread.

"We started to see a movement in cities all over California that have really decided they want to be growing their food," he said. "They want to have access to agricultural space."

The concept for the zones is a hybrid of the Wiliamson Act, which offers tax subsidies to owners of rural land maintained for agricultural purposes, and the Mills Act, under which cities may enter into contracts with private owners who receive subsidies in exchange for restoring and preserving historic buildings.

It was conceived by Nicholas Reed and Juan Carlos Cancino, Stanford Law School grads who helped launch the San Francisco Greenhouse Project, an effort to turn a lot dotted with 18 decrepit greenhouses in the Portola district into an urban agriculture showcase.

The pair also took an interest in Little City Gardens, helping Galloway with number crunching. Even if she could afford the million-dollar cost of the property she cultivates, property taxes could easily sink her. The property owner wrote a letter in support of the bill but his next steps are unclear.

They concluded that if the city wanted urban farms that didn't rely on public land, or heavy philanthropic support, "we need to see some change in the tax law that would recognize a different use — that this wasn't a residential or commercial use but an agricultural one," Cancino said.

They turned to Eli Zigas, food systems and urban agriculture program manager for SPUR, a San Francisco urban planning organization. Zigas is also a member of the San Francisco Urban Agriculture Alliance — which ultimately became the bill's sponsor — and invited Ting to hear Cancino and Reed present their idea.

Support flowed in from organizations in Sacramento, Oakland, East Palo Alto and San Diego, as well as more than half a dozen in Los Angeles County.

"Land is a premium, particularly when you have empty parcels going for hundreds of thousands of dollars," said D'Artagnan Scorza, executive director of the Inglewood-based Social Justice Learning Initiative, who called the law a "huge market incentive for land owners who are not intending to do development."

Scorza's organization has already created 40 gardens in Los Angeles that donate the food they grow to needy families who live where supermarkets are scarce. They are predominantly located at schools or on other public land as well as in private yards. But the organization hopes to create a commercial farm that will create jobs while funding its educational efforts and food giveaways.

His next step is to lobby Los Angeles lawmakers to get onboard.

Elsewhere, Sacramento city officials supported the bill and have expressed interest in participating in the program, as has San Francisco Supervisor David Chiu, who is moving forward to seek local approval.

"We simply want to create the impetus and awareness for property owners that this is a viable and productive use of land," Chiu said. "This is an option many communities are excited about."



http://www.latimes.com/local/la-me-urban-agriculture-law-20131003,0,3253879.story

728x90
728x90

미국은 별 걸 다 하는구나.

땅이 넓어 마당 있는 집이 많다는 것이 이렇게 부러울 줄이야.

닭에, 벌에, 이제 염소까지 키우는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염소... 참 유용한 동물이지.

---------





전국의 도시농부들이 염소에 열광하고 있는데, 뒷마당의 염소는 염소젖만이 아닌 더 많은 걸 제공한다. 생각해볼까?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을 살펴보자. 

우리집은 농촌이 아니라 로스앤젤레스 북부의 베드타운임에도 염소와 함께 지냈다. 도시농업이란 것이 생기기도 전에 우린 6000평의 목장에서 염소만이 아니라 말, 노새, 닭, 토끼와 같은 여러 동물을 키웠다. 심지어 목초와 헛간도 재산이었고, 우리집에 오는 사람들이 우리의 모든 "애완동물"을 데려와 달라고 했기에 어느 정도는 그때도 뒷마당 염소가 있었다고 할 수 있지 싶다. 다행히 부모님께서는 침실 유리창에서 빤히 쳐다보고 있는 당나귀나 뉴저지 암소를 보고도 뭐라 하지 않으셨다. 

열정적인 초짜 사육사가 아니었음에도 학교에 가기 전 누비아 염소에게서 젖을 짰다. 염소젖 치즈와 요구르트를 만들기도 했지만, 우린 보통 그냥 을 마셨다. 누비아 염소는 젖이 엄청 많아서 이웃에게도 나누어주었다. 




물론 이제는 상황이 바뀌었다. 오늘날 내 고향은 기본적으로 로스앤젤레스의 교외이고, 농지의 대부분은 사라졌다. 도시는 남부 캘리포니아의 고유한 모습이 아니고, 이런 불행한 경향이 전국적인 도시농업 운동을 낳았다. 뒷마당 양계와 양봉은 문화의 시대정신의 일부가 되었는데, 지난 몇 년 동안 염소가 도시에 폭풍을 몰고 왔다. 

처음 뒷마당 염소치기에 대해 들은 건 4년 전 잠깐 시애틀에 이사를 갔을 때였다. 나는 거기에서 Jennie Grant라는 열정적인 요리사이자 텃밭농부이며 염소의 광팬으로 이상한 이름인 염소 정의 연맹(Goat Justice League)의 설립자를 만났다. Grant 씨는 2006년 지역의 식량안보를 홍보하는 방법으로 연맹을 창설했다. 그녀의 노력 덕에 2007년 염소들은 시애틀 안에서는 사육하는 것이 합법화되었다. 현재 Grant 씨는 두 마리의 염소 친구인 엘러위즈(Eloise)와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를 뒷마당에서 키운다. 지난 가을, 그녀의 첫 책 <도시의 염소: 뒷마당에서 염소를 기르는 방법(City Goats:The Goat Justice League's Guide to Backyard Goat Keeping)>이 출간되었다. 미국이 염소에 홀딱 반했다는 반증이다.




염소는 관리하기 쉬운 크기이고 상대적으로 사료값이 적게 들고 울타리와 거처를 만드는 초기 비용이 덜 들기에 도시농부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동물병원에 가는 걸 잊지 말 것!). 주기적으로 얻는 젖 -암컷은 출산 후 10개월 동안 젖이 나옴- 과 치즈, 기타 유제품이 염소에게서 얻는 혜택이다. 그런데 염소랑 친하게 사귈 수도 있다. 염소는 머리가 좋고 개처럼 인간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능력이 있다. 

염소가 좋은 또 다른 이유로는 섬유(앙고라처럼 털이 긴 품종이라면)와 털 관리, 거름(염소똥은 말라 있고, 냄새가 안 나고, 질소질이 풍부함)이 있다. 염소고기는 맛있고 건강에도 좋은데, 나는 도축하는 건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데 그냥 이야기한 것이다. 

오클랜드, 포틀랜드, 오레건, 세인트 폴, 샬럿빌, 덴버, 렉싱턴은 뒷마당 염소가 허용되는 몇 안 되는 지역이다. 거기에서는 허가를 받아야 하고, 그걸 마친 뒤에는 먼저 이웃에게도 이야기해야 한다. 도사마다 규정이 다양한데, 보통 2~3마리를 키울 수 있다.




도시 염소는 특정 무게와 키를 넘으면 안 된다. 그래서 보통 나이지리아 드워프(Nigerian Dwarf)라는 품종과 교배해야 한다.  광고에 나오는 성격이 나쁠 것 같은 이름이지만 나이지리아 드워프는 젖이 많고 성격이 순해서 인기가 많다. 

염소가 무리를 지으면 할일이 많다. 심각하게 염소를 사고자 생각한다면 Grant 씨의 책을 먼저 읽어보길 적극 권한다. 거기에 몇 가지 꼭 고려할 사항들이 나온다. 뒷마당 염소에 흥미가 있다면 다음을 유의하라:

  • 염소는 무리를 이루는 동물이라 교제가 필요하다. 또 다른 염소가 최고이고, 도시농부가 택할 수 있는 유일한 현실적인 방안이 그것이다. 그러나 염소는 말과 다른 말 또는 알파카나 라마 들과도 어울릴 것이다. 
  • 수컷 염소는 보통 뒷마당에서 키우는 건 불법이다(그리고 수컷은 공격적이고 냄새로 상대를 압도하려 하기에 아무도 키우고 싶어 하지 않을 거라고 장담한다). 거세를 하기도 하지만 별로 유순하지는 않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 염소의 우유 생산량은 품종과 환경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 일부 품종은 다른 종보다 변덕스럽거나 시끄럽기도 하다. 조사를 확실히 하고 염소 전문가를 찾거나 당신이 사는 지역의 수의사에게서 조언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 통념과 달리 염소는 보이는 모든 걸 먹지 않는다. 염소는 호기심이 많아 조금씩 뜯어 먹지만, 실제로는 잔디와 풀 같은 걸 좋아한다.
  • 젖을 얻기 위해서는 염소를 키우는 게 좋다. 성공적으로 번식하여 새끼를 돌본다면 암컷의 젖이 마르거나 자연스럽게 젖이 줄어들 때까지 하루에 2번 젖을 짤 수 있다. 유선염이나 유방이나 착유기 등의 감염은 치명적일 수 있다.  
  • 염소는 대담하지만 그들에게는 적당한 거처가 필요하다. 특정 질병이나 식물의 독에 감염이 될 수도 있다. 그럴 때는 좋은 수의사나 지역의 염소 사육사에게 상담을 하는 편이 좋다. 



http://www.organicauthority.com/foodie-buzz/backyard-goats.html


728x90

'농담 > 농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짚더미 텃밭을 만드는 방법  (0) 2013.07.18
식량 재배와 자립을 위한 농생태학  (0) 2013.07.12
마지기는 몇 평인가?  (0) 2013.07.10
닭과 함께 농사짓기  (0) 2013.07.08
인도의 벼농사: 계절풍의 막바지  (0) 2013.07.08
728x90

샌프란시스코의 옥상텃밭. © Peter Dasilva




“오늘날 전형적인 도시 거주자는 어디에서 어떻게 먹을거리가 생산되고 분배되는지 모른다. 우리는 공업형 농장에서 슈퍼마켓으로 엄청난 양의 먹을거리를 가져오는 거대하고, 강력하며, 이윤 지향적인 기업에 종속되어 있다. 그러나 모든 과정은 감추어져 있고 매우 복잡하며, 결국 지속가능하지 않다.” [1]

1부(http://bit.ly/101hVFT)에서는 이 지닌 놀라운 잠재성에 대한 사례를 들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미국에서는 요원한 일이다. Our economy, our government, our technology, even our perception of what “먹을거리”란 무엇인가에 대한 경제, 정부, 기술, 인식은 현재 살고 있는 곳의 식량체계에 의존한다. 도시농업은 좋은 답일 수 있으나, 솔직히 아직은 아니다.. 

그래서 여기에서 이야기하려는 것은 무엇인가?

전 세계의 시민들은 도시의 양봉업자나 게릴라 농부, 옥상텃밭 농부, 식도락 활동가가 되면서 스스로 먹을거리 혁명을 수행하고 있다. 지역사회 참여와 정치적 로비활동은 이러한 풀뿌리 운동의 중요한 부분이며 새로운 설계의 하나가 될 수 있다. 

먹을거리를 고려하며 도시 –공공의 공간과 병원, 학교– 를 설계함으로써, 도시생활의 가시적 영역에 먹을거리를 드러내어 이러한 혁명을 촉진시킬 수 있다. 그리고 중요한 첫 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한다. 바로 우리와 먹을거리 사이의 물리적/개념적 거리감을 제거하는 것이다. 

먹을거리를 고려하면서 무엇을 설계해야 할까?

차 없는 날을 정해 주차장에서 놀이를 즐기는 사람들.


건방져지자

1부를 읽었다면, 쿠바가 몇 년에 걸쳐 자급용 도시농업 경제를 구축할 수 있었던 까닭을 알 것이다. 뻔뻔해지는 것이었다.

정부가 아바나에서 농업 계획으로 포함시키기 전에 지역의 시민들이 자신을 무시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어떠한 자투리 공간 –베란다부터 도시의 모든 유휴지까지– 도 하룻밤 사이에 으로 만들어 버렸다.

이러한 공공의 이익을 위한 공적/사적 공간의 "점거"가 DIY/게릴라 도시농부 프로젝트에 관한 모든 것이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의 도시계획 연구협회인 SPUR의 새로운 보고서 이러한 모델이 복잡한 규제법을 전복시키고 도시농업을 뿌리내리게 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제안한다.[2]

예를 들어, 2005년 샌프란시스코의 도로 주차장을 점거하여 즉흥적으로 공원으로 전환시킨 건방진 예술가와 디자이너 집단을 보라. 2009년까지 Rebar 차 없는 날은 매우 인기가 좋아, 도시계획 부서에서는 "parklets"에 대한 새로운 허가 등급을 만들고, 사용하지 않는 도로의 공간을 광장으로 전환하는 "Pavement to Parks"라는 프로그램까지 만들었다.[3]


또 다른 Rebar 프로젝트. 승리의 텃밭이 임시 텃밭과 함께 샌프란시스코 시민의 공간을 대체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도시농부 정책으로 독특한 곳인데(관료주의의 논리를 반박하고, 시민들의 실제 수요와 요구에 대응함), 시민이 공공 공간의 적절한 사용에 관한 대화에 참여하는 많은 도시 가운데 하나이다.

이와 똑같은 대화와 "점거" 정신이 우리의 녹지에 도시농업을 융합하도록 할 수 있다. 2008년의 또 다른 Rebar 프로젝트는 샌프란시스코의 Civic Center Plaza에 있는 3048평방미터의 땅을 "지역사회의 텃밭"으로 변모시켰다. 장식물로 꾸며 놓은 도시의 공지를 생산적인 경관으로 변모시킴으로써 사람들의 인식을 전환시키고자 했다.

텃밭에서 1주일에 생산되는 450g의 신선채소(지역의 푸드뱅크에 기증)는 샌프란시스코 도시 전체를 절대 먹일 수 없었다. 하지만 텃밭은 지역사회의 구성원들이 함께 모이고, 공공 공간의 생산적 잠재성에 관하여 시민과 정치인 들이 서로 대화를 나눈다는 특정한 요구를 목표로 했다.[4]

대부분의 도시 공간이 샌프란시스콫럼 생산적인 경관으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직 완전히 개발되지 않은 많은 공공 공간이 도시농업에 활용될 잠재성을 지니고 있다. 


학교텃밭


교육과 융합 

Jamie Oliver의 먹을거리 혁명이나 Michelle Obama의 Let’s Move! 운동을 보지 못했다면, 그동안 여기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던 사람 같다. 미국, 특히 저소득층에게 타격을 주고 있는 기아와 비만의 치명적인 조합을 제거하기 위한 목표로, 이 두 운동은 학교에서 먹을거리 관련 실습교육의 융합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FoodPrint 프로젝트의 공동 설립자 Sarah Rich 씨와 Edible Geography의 Nicola Twilley 씨는 Urban Omnibus에 대한 인터뷰에서, 건강은 "사람들의 생각과 시선이 현재 있는 곳"이라고 지적했다. 건축가들은 이미 건강한 행위자들을 장려하기 위하여 Active Design Guidelines를 시작했다. 그것은 사람들이 먹을거리와 더 건강한 관계를 맺도록 장려하기 위하여 설계를 사용하자고 제안하는 것이다. 인터뷰에서 Twilley 씨가 공유한 바와 같이, "지역은 지리적인 뜻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먹을거리와 소비자 사이의 거리를 줄이기 위한 설계 방법에 있다."



그러나 학교에 "학교텃밭"과 주방텃밭을 설계하는 것이 학생들만 사용하게 제한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2010년 샌프란시스코의 시범사업에서는 학교텃밭을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기를 바라며 방과 후에 지역사람들에게 개방했다.[2]  같은 논리가 텃밭에도 적용이 될까?

쿠바에서 지역의 공동체 텃밭은 씨앗 하우스이자 자원을 제공하는 농자재 상점으로 번창했고, 더 중요한 점은 농사 기술에 대한 정보의 공급원이 되었다는 것이다. "지역사회의 중심"으로서 텃밭은 마찬가지로 도시생활 곳곳에 농사가 존재하도록 돕는 교육활동과 지역사회의 활동을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환자들을 위해 더 지속가능하고 신선한 먹을거리 공급원을 찾기 시작한 병원은(Health Care Without Harm에 의한 2011년 연구에 따르면, "미국 전역의 병원 가운데 80%는 농민장터나 공동체지원농업 프로그램을 주최하고, 약 60%는 지역의 농장에서 직거래로 먹을거리를 구매한다.") 부지 안에 공공의 교육 텃밭을 융합하기에 매우 적합하다. 그리고 식당의 옥상이나 주차장 같은 어떠한 공공 공간이라도 먹을거리를 생산하고 교육하기 위한 곳으로 활성화시킬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되는 도시농업 프로젝트를 보여주는 지도. SPUR에서 가져옴.


거리를 설계

"즉, 도시농업의 혜택은 ... 도시를 먹여 살리는 잠재력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신선하고 건강한 먹을거리와 그 생산에 들어가는 노력에 관하여 소비자를 교육하는 데에 있다. 또한 살아 있는 녹지와 여가를 제공하며, 도시에 절약과 생태적 혜택도 가져온다. 그리고 지역사회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잠재적으로 적당한 경제발전의 새로운 근원으로 작용한다."[2]

SPUR가 바로 그러하다. 건축가들이 확실히 생산적이고 능률적인 먹을거리 경관으로 도시를 재고하도록 만드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현실적으로는 작은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지역사회에 더 잘 융합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이러한 풀뿌리 운동과 설계의 힘을 이용함으로써  도시 거주자들에게 먹을거리에 관하여 교육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간극을 좁히고, 도시생활의 일부로 먹을거리의 생산과 분배에 대해서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다. 그런 다음에야 먹을거리가 미래의 도시에 대해 토론하고 설계하는 하나의 관점이 될 수 있다.

 

참고자료

[1] Quirk, Vanessa. ”Urban Agriculture Part I: What Cuba Can Teach Us”  ArchDaily. May 28 2012. <http://www.archdaily.com/237526>

[2] “Harvesting the City.” The Urbanist. May 2012. SPUR. <http://www.spur.org/publications/library/article/harvesting-city>

[3] Badger, Emily. “The Street Hacker, Officially Embraced” The Atlantic Cities. May 07, 2012 <http://www.theatlanticcities.com/neighborhoods/2012/05/street-hacker-officially-embraced/1921/>

[4] “Civic Center Victory Garden: Claiming civic space for food production.” Rebar. <http://rebargroup.org/victory-garden/>



728x90
728x90

먹을거리, 즐길거리, 놀거리, 만들거리가 소규모 생산과 만나다




Paul Dinberg는 작은 사업으로서 상대적으로 신참 농사꾼이다. Ridgefield에 있는 Little Gnome 농장의 소유자 Dinberg는 활동의 둘째 해를 맞았다. 그는 어떠한 일꾼이나 승용 트랙터도 없다.

그는 지난해 농민장터에 참여하고서 큰 농장과 경쟁하는 건 어렵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래서 Dinberg는 시 외곽의 마을에서 5월 13일 새로운 도시농부 장터가 열린다는 것을 알고 신이 났다. 그 장터는 특별히 텃밭 농부와 소농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저 같은 소농에게 사업을 일으킬 기회를 줍니다"라고 Dinberg는 말한다.

Dinberg는 첫 장터에서 상추, 겨자잎, 당근, 순무를 팔 계획이다. 그의 제공품은 계절이 흐를수록 확대되고 진화할 것이다. 

Little Gnome 농장은 도시농부 장터에 참여하는 세 가지 지역사회 지원 농업활동(community-supported agriculture operations) 또는 CSAs의 하나가 될 것이다. 전체적으로 거기에는 생산물과 식물을 팔려는 소농을 포함하여 Backyard Bounty 조합(예전 도시농부조합), 예술가, 장인, 노점상만이 아니라 라이브 공연까지 스물 이상의 판매자들이 올 것이다. 

장터는 one World Merchants 주차장(2315 Main St., Vancouver)에서 열릴 것이다. 10월 14일까지 매달 둘째주 금요일 오후 4~8시로 예정되어 있다. 

그 장터를 뒤에서 조직한 것은 One World Merchants의 소유주 Liz Halili; Northwest Shirts의 소유주 Chris Stevens; Hazel Dell의 78번가 Heritage Farm이자 벤쿠버 Watersheds Council office administrator이며 지역사회 텃밭 운영자인 Sunrise O’Mahoneyr이다.

Halili와 Stevens는 이전에 마을에서 시 외곽 마을연합(Uptown Village Association)에서 공예품 행사를 함께했다. 그들은 추가적인 생산물이 예술과 장인 시장을 풍성하게 한다고 결정하고, 도시농부 장터를 기획했다. 그들은 지역먹을거리 운동을 하고 있는 O’Mahoney를 찾았다.

주최자들은 이 행사가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먹을거리를 기르고 지역의 것을 사도록 북돋기를 바란다.

“우리 삶의 특성 때문에 우린 스스로 먹을거리를 기르는 것에서 멀어졌다. 난 그것이 사람들에게 좋은 일이라고 느끼지는 않는다”고 Halili는 말한다. “난 우리가 지역 먹을거리의 더 많은 원천이 필요하다고 강력하게 느낀다.”

장터에 지역에서 기른 먹을거리를 기여하고 있는 한 모임은 도시의 풍요(Urban Abundance) 프로그램의 Backyard Bounty 조합일 것이다. 도시의 풍요는 전국적인 비영리단체 슬로우푸드 미국의 지부인 Slow Food Southwest Washington의 프로젝트이다. 도시의 풍요는 도시와 교외 지역에서 먹을거리를 기르고 나누도록 사람들을 북돋는다.

그 조합은 장터에서 판매대를 공유할 약 10명의 구성원이 있다.  조합 프로그램 조정자 Maika Horjus는 장터가 도시농업에 대한 기대를 일으키길 바란다. 

“난 사람들이 Backyard Bounty 조합 같은 걸 보면서 소농이 자신의 생산물을 장터에 내고 그걸 이웃과 나누려 한다는 것을 깨닫고, 그것이 손수 텃밭농사를 할 수 있도록 만들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그녀는 말한다.

도시농부 장터는 지역의 텃밭농부와 소농만의 행사가 아니다. 그것은 또한 예술과 공예품을 팔려는 지역사회 구성원을 위한 장이다. 게다가 노점상은 채식주의자와 육식주의자 모두를 위한 넓은 선택의 범위를 제공할 것이다. 

장터는 또한 지역의 음악가들이 공연할 곳도 마련할 것이다. 5월 13일의 출연진에는 Joey LeBard, Aram Arslanian, Myles Lawrence, Jon Hecox가 포함되어 있다.

미국 West Coast 태권도-Hazel Dell의 학생들은 장터가 열리는 동안 시범을 보일 것이다.

One World Merchants 뒤에 위치한 Space Art Collective가 도시농부 장터 기간 동안 문을 열 것이다.

모든 노점상과 도시농부 장터가 제공하고, 주최자와 참여자들 모두 지역사회를 위해 나오기를 바란다.

“난 재밌고, 살아 있는 지역사회 모임이 되길 바란다”고 Horjus는 말한다.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