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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먼저 이에 딸린 설명을 살펴보자.


2011~2013년 중반까지 세계의 식량가격은 2003~2008년보다 약 80% 상승했다. 

세계의 화학비료 사용량은 지난 40년 동안 8배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곡물 생산량은 겨우 2배 증가했을 뿐이다. 농업생산성의 증가율은 연간 2%에서 최근 1% 이하로 감소했다. 이는 토양과 물의 질소오염과 생물다양성 상실이란 두 가지 환경적 제한이 중첩되며 벌어진 일이다. 농업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은 지구온난화의 주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 


토지수탈이라 불리며 원주민의 삶을 파괴한다고 비난받는 해외농업개발이 공적 개발원조를 축소시키고 있으며, 최근 몇 년 동안 5~10배 정도 더 많아졌다. 세계는 이미 120~140억 명을 부양하기에 충분한 칼로리를 생산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기아 문제가 핵심과제로 남아 있다. 약 10억 명의 사람들이 만성적인 기아로 고통받고 있으며, 또 다른 10억 명은 영양부족으로 시달리고 있다.


10억 명의 기아자 가운데 약 70%는 소규모 농민이나 농업노동자들이다. 따라서 기아와 영양부족은 실제 공급량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먹을거리에 접근하지 못하게 만드는 빈곤의 문제 때문이다. 이들이 충분한 음식을 구입하도록 농가소득을 올려야 한다. 


또한 현재 생물연료와 곡물사료에 대한 수요를 줄이고, 지나치게 육식에 기반한 식단을 바꾸며, 음식 쓰레기 등을 감소시키는 일 등이 필요할 것이다. 국제정책 논의의 우선순위가 "환경에 더 적은 부담을 주며 더 많은 먹을거리를 생산하자"는 구호만 내세우며 여전히 산업형 농업생산에 주로 초점을 맞추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한 전략이 개발도상국들이 주식의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국제시장에 의존하도록 만들었다. 국제시장에서 식량 가격이 저렴하고 공급량의 재고가 부족하지 않기 때문에 돈벌이가 되는 환금작물의 생산과 수출을 전문화해 나아갔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세계화는 소수의 작물과 엄청난 비용 압력으로 생산규모를 확대하도록 과도한 전문화를 촉진했다. 이 모든 것이 농업에서 환경 위기를 야기하고 탄력성을 저하시켰다. 지금 필요한 건 농업의 다기능성을 반영하는 다양한 생산으로 전환하는 일이다.



대충 이러한 이야기를 하면서 현행 생태농업, 소규모 가족농, 로컬푸드, 직거래, 꾸러미 운동 등을 지지하고 꼭 필요한 일이라며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런 걸 출판하자고 하면 가능할지 궁금하다. 한 번 타진해 봐야겠다.




다음으로 이 보고서와 관련된 기사를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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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류현성 특파원 = 기후변화 속에서 식량안보를 확보하려면 기존의 공업형 단작 농업이 아니라 다양한 품종을 비료를 적게 쓰면서 생산하는 소규모 농업 형태로 전환해야 한다는 유엔의 보고서가 나왔다. 


유엔 무역개발회의(UNCTAD)는 18일(현지시간) 발표한 <무역과 환경 보고서 2013>을 통해 농촌지역의 빈곤, 지속적인 세계적 기아현상, 인구증가, 환경변화 등을 집단적 위기로 봐야 한다며 기후변화가 농업, 특히 신흥국의 농업을 붕괴시키기에 앞서 긴급하게 농업구조의 개편이 필요하다며 이처럼 주장했다. 

이 보고서는 지금까지의 관행적인 단작 중심의 공업형 식량생산은 비료나 농약 등 외부투입재에 의존해 왔지만, 소규모 농업의 생산성을 증진하면 지속가능하고 재생산할 수 있는 모자이크 방식의 농업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특히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와 남아시아 등 인구가 급속히 늘고 있으나 식량 생산은 정체된 곳이 기후변화의 영향을 가장 심하게 받을 것으 전망하면서, 이는 결국 대량 이주로 이어져 국제적 긴장이 조성되고 식량과 토지, 물을 차지하기 위한 분쟁을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보고서는 현재의 농업이 안고 있는 문제로 2011년에서 올해 중반까지의 식료품 가격이 2003년에서 2008년까지의 상승분보다 80% 이상 높고, 전 세계 비료 사용은 지난 40년간 8배 이상 늘어났지만 식량 생산은 겨우 2배 늘어난 데 그쳤고, 농업생산 성장률이 최근 2%에서 1%로 줄었다는 점을 들었다. 

또한, 토양과 농업용수의 질소 오염, 생물학적 다양성의 상실 등 돌이킬 수 없는 환경 파괴가 지속되고 있으며,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온실가스의 방출이 농업 분야에서 늘어나는 것을 문제점으로 열거했다. 

따라서 공업형 단작 방식의 농업으로는 환경파괴로 말미암아 앞으로 충분한 식량을 공급하지 못하게 돼 다양하고 다기능적인 농업방식으로 전환해야만 하고, 농업 무역 방식도 지역화·지방화된 식량생산이 가능하도록 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rhew@yna.co.kr 



그러니가 한마디로 소농이 답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는 말이다.

선진국에서도 깊이 생각해야 할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그 보고서는 다음과 같다. 

참고하시길...


소농이 답이다.pdf


소농이 답이다.pdf
5.15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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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이 점점 전문화되면서 규모화로 이어지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현재 한국에서는 그러한 일이 축산농가에서 일어나고 있다. 사육두수가 너무 많다면서 영세 축산농가 들에게 폐업을 권장하고 있는 모습이 바로 그것이다. 이를 통해 대규모 축산농가를 지원, 육성하며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것이다. 그 결과, 소비자인 도시민들은 값싸게 한우와 같은 육류를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망하거나 다른 품목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농가들만 생각하면 안타깝고 가슴이 애리지만, 그러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사회이니 어떻게 하겠는가? 모두 운동가가 되어 시대를 변혁하지 않고는, 아니 시대를 변혁한다고 해도 또 다시 이러한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그저 흐름이라고 생각하자. 그 흐름 속에 있는 당사자가 아니라면 격류에 휘말린 당사자들을 어떻게 건질 수 있을지 고민하고 실천하고, 흐름 속에 빠져 허우적대는 사람이라면 힘들겠지만 정신만 바짝 차리면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죽지 않는다는 각오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자. 학자라면 그 흐름이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갈지, 그 결말은 어떻게 될지 제시할 수 있도록 철저히 연구하자. 나는 거기 안 빠졌으니 괜찮다며 히히덕거리며 수수방관하지만은 말자.


아래의 글은 지난 20여 년 동안 미국에서 일어난 농업의 전문화 과정을 보여주는 글이다. 현재 한국의 상황과도 맞물려 있고, 앞으로 한국의 농업이 어떻게 나아갈지 예상할 수도 있다는 면에서 참 좋은 자료이다. 이러한 흐름의 줄기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현실에서 농업에 종사하거나 현행 농업을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면 꼭 생각해 볼 문제이다. 





1945~1970년 사이 미국의 농장은 점점 전문화되었다. 닭과 젖소는 미국의 농장 중 가장 먼저 전문화되고, 다양한 작물과 소, 돼지가 사라지는 일이 뒤를 이었다. 오늘날, 예전의 논리적인 작물과 가축의 순환체계는 거의 포기되었다. 

왜 그런가?

농장 운영에 가축을 포함하고 있는 농민은  언제나 헌신해야 한다. 대규모 단작 농업, 또는 전문화가 농장 소득을 더 올릴 수 있는 방안과 함께 더 나은 생활양식을 제공한다. 유축농업 기술은 선택의 농법이 되었고, 정부의 정책은 대규모 단작 작물과 더욱더 규모를 확대하는 걸 돕는 방향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오늘날 약 22%의 농장이 한 가지 작물만 생산하고, 30%는 두 가지 작물만 생산한다. 단 17%의 작물만이 다섯 가지 이상 재배하는 농장에서 생산된다. 

판단을 내리기 전에, 우린 모든 지역이 토양과 기후 조건에 의해 특정한 종류의 농업생산에 가장 적합하다는 사실을 고려해야만 한다. 게다가 우리는 모두 전문화의 시대에 살고 있다.

향수 어린 다각화된 농장의 모습이 많은 장점을 가지지만, 아무도 그것이 사라진 것에 대해 비난할 수 없다.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기계화와 함께 실시된 1936년 농촌 전력화 사업은 농장을 더 크고, 전문화되고, 거래의 범위를 더 확장하도록 만들었다. 농장에서 텃밭을 돌보고, 달걀과 고기를 위해 닭을 키우고, 소의 젖을 짜던 일은 수동 타자기와 같은 길을 갔다. 현재 우리가 타자를 치려면 전기가 필요한 것처럼, 젖을 짜는 일도, 닭고기와 달걀을 생산하는 일도 공장에서 운영된다.

그것은 또한 경제에 관한 것이다. 효율성은 소라든지 달걀이나 닭고기라든지 옥수수나 밀, 돼지를 취급하든 비효율적인 생산자를 계속하여 걸러냈다. 지금의 생산자는 세계적 생산자이고,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와 같은 세계의 생산자들과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더 효율적이 된다는 건 더 커진다는 걸 의미하고, 그것이 미국에서 농경지의 규모가 지난 20~25년에 걸쳐 평균 2배가 된 까닭이다. 이는 생산자가 토마토나 당근, 옥수수라든지 어떤 것을 전문적으로 재배하든지 일률적으로 적용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규모 농장이 최근 주로 지역의 유기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에 반응하여 부활하고 있다. 그것은 효율성 모델에 의한 저렴한 식품 생산에 대한 가치체계의 반동을 반영한다. 젊은이가 농장을 떠나 도시에 정착하는 걸 기대하지 않으며, 조기퇴직을 할 수 있는 성공한 CEO가 소규모 농장을 가지는 것 이상을 바라지 않는다는 건 얼마나 역설적인가. 

농촌 생산자의 소비 양식도 변화했다. 농촌 지역의 인구가 감소하고, 농장의 가족들이 농업외소득을 찾아 통근하면서 그들도 월마트 같은 식료품점에 가서 먹을거리를 구매한다. 놀랍게도 많은 농촌 지역이 현재 먹을거리 사막(food deserts)으로 분류되며,  농촌의 식탁에 오르는 먹을거리의 푸드마일리지는 도시 지역의 그것보다 훨씬 멀기도 하다.

그것은 오래된 옛날이야기이고, 그것은 아메리칸 드림이다. 당신을 위해 블루칼라 노동자가 생산한 것을 구매할 수 있기 위해 당신은 화이트칼라 일자리에서 일한다. 요즘 농장에서는 점점 블루칼라 노동자가 정책과 규모의 경제에 의해 비용이 지불되는 값비싼 기계나 기술로 대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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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말까지 대부분의 미국 농장은 다양한 종의 가축을 사육했다. 그 결과 대개의 농장은 그 가축들에게 먹일 옥수수도 재배했다. 그 이후 가축 생산이 더욱더 전문화되어서, 2010년 닭과 돼지 또는 젖소를 사육하는 농장은 5% 미만이며, 그들의 사료는 대부분 구매한다. 많은 농장들이 여전히 일반적으로 적당한 노동력만 있으면 되는 목초지가 필요한 작은 암송아지 농장을 운영하며 고기용 소를 사육한다. 가축 무리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훨씬 적은 농장이 현재 옥수수를 재배하고, 옥수수 생산은 콩, 밀 또는 자주개자기 같은 하나나 두 가지의 작물과 함께 옥수수를 재배하는 더 큰 농장에 집중되어 있다. (출처: 미국 농무부)




http://www.bigpictureagriculture.com/2013/08/days-of-diversified-farming-are-disappearing-42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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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사진은 인도네시아의 팜야자를 재배하는 플랜테이션 농장의 사진이다. 

얼마전 큰 산불이 나서 주변국들에게 연기 피해를 심각하게 끼쳤다는 소식은 들으셨을 것이다. 

그 주요 원인이 바로 아래와 같은 팜야자 농장을 개발하기 위해 숲을 불태우는 행위와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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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런 모습을 보면 저 남해의 고사리밭이나 강원도의 고랭지 배추밭이 연상되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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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오디샤(Odisha) 주에 종자은행을 건설하고 있는 과학자이자 생태학자이며 농부인  Debal Deb 씨는 전통농법으로 920품종의 토종 벼를 보존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최선을 다해 협력하여, 대기업과 유전자변형 작물에 대항해 농민들을 돕고, 그들이 지역의 토종 품종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Debal Deb 박사가 오디샤에 건설 중인 종자은행 안에 들어가 서 있다. 그는 지역에서 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재료와 노동력을 활용하고 있다. Deb 박사는 전체론적이고 지속가능한 농법을 채택하는 일의 중요성에 관해 사람들을 교육하고자 종자은행을 활용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지역의 농민이 오디샤의 외진 지역에서 짚을 말리려고 준비하고 있다. 이 건초는 장마 기간에 그의 소들에게 먹이려고 한다. 




서벵골 주의 첫 농장에 있는 밭에서 작업하고 있는 Deb 박사. 그는 토종 벼와 관련된 일 이외에도, 동식물의 삶 사이의 매우 긍정적 관계에 대한 과학적 증거를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먹이그물(food web) 이론"의 핵심 지지자이다. 




Deb 박사가 멸종할 위기로부터 구해 재배하는 920품종의 토종 벼들. 대규모 단작에 어울리는 공업형 농업과 유전자변형 농업의 종자는 인도의 토종 벼 가운데 90% 이상이 사라지는 데 영향을 미쳤다. 




Deb 박사는 여기 서벵골 주 순다르반스(Sunderbans)의 지역사회와 최선을 다해 협력하고 있다.  현대의 공업형 농업에서는 서로 협력하지 않는 것이 심각한 문제를 초래한다고 주장한다. '토지수탈'과 생물약탈(biopiracy)이 파괴적 효과와 함께 지역사회의 식량 생산에 대한 관리권을 쇠퇴시키면서 전 세계적으로 증가했다.  




순다르반스의 오지에 있는 종자 보관소. 한국의 나락뒤주와 비슷하다. 이 보관소가 농민과 지역사회가 종자와 식량 부족에 처하는 걸 막아주었다. 일부 농업생명공학 기업들은 종자 공급을 통제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농민들은 유전자변형 종자의 구매에 의존하게 되었다. 




Deb 박사가 수집한 920품종의 볍씨는 점토 용기와 소 오줌을 활용하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하나하나 촉을 틔운다. 




건축가 로랑 푸르니에(Laurent Fournier) 씨가 강의 진흙과 모래, 흙으로 만든 지역의 시멘트를 섞고 있다. 종자은행의 모든 것은 생태적인 재료를 사용하고, 건축도 그 방법으로 한다. 지붕을 받치기 위한 벌목된 나무를 사용하지 않으려고 푸르니에 씨는 아도비 벽돌을 사용하여 고대 누비아족의 아치와 돔을 건축하는 기법을 재발견한 이집트의 건축가 하산 파시(Hassan Fathy)에게 영감을 받았다.




콜카타에서 온 푸르니에 씨의 학생 가운데 하나인 Kalyani 씨가 아도비 이치형 지붕을 건축하는 걸 돕고 있다. 건축을 돕기 위해 지역 마을에서 온 자원봉사자 여성들은 건물과 그 미래의 내용물들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것이란 희망에 부풀어 있다. 




Deb 박사와 푸르니에 씨가 아직 완성되지 않은 종자은행의 기둥 위에 서 있다. 푸르니에 씨는 런던에 상장된 기업이 보크사이트를 채굴하고 싶어하는 농장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산에서 건축과 관련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Deb 박사가 새로 건설하는 종자은행의 창에 서 있다. 그는 지역사회에 이 건물을 넘겨줄 계획이다. 






http://ruralcall.in/gallery.php?id=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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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이 사실이 되면, 전설은 출간된다."



(사진) 옥스포드 농업회담에서 연설중인 Mark Lynas 씨.




왜 어떤 사람들은 주목받지 못하고, 어떤 사람은 갑자기 세상의 이목을 끄는가? 최근 환경주의 작가 Mark Lynas 씨가 유전자조작 작물에 관한 논쟁에서 얻은 명성은 신화의 권력이 주는 교훈이다. (실제로 GM작물을 연구하다가 그 위해성을 인식하며 GMO 반대자로 돌아선 과학자들이 꽤 있지만, 그들의 행적과 주장에 대해서 언론은 그다지 주목하지 않는다. 여기 캐나다 농업연구소에서 10년 동안 GM작물을 연구하던 Thierry Vrain 박사를 보라http://bit.ly/19UDRoS)

옥스포드 농업회담에서 행한 널리 알려진 연설에서, Lynas 씨는 그린피스 시절 GMO 작물을 파괴한 일에 대해 공개사과했다. 최근 "과학"에 대해 발견하며 그는 GMO를 지지하지 않을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한다. 그는 기아를 악화시킨다며 GMO 반대자들을 비난했다. 즉시 그의 옛 환경 동맹들은 그를 꼬챙이에 뀄지만, 그의 극적인 전환에 농산업의 우승자들은 크게 축하를 건넸다.

Mark Lynas 씨가 GMO와 과학에 관하여 잘못한 일의 세탁 목록은 광범위하며, 일부 농생태학자와 생물학자 들에게 조목조목 반박을 받았다(Lynas 씨에게 할당된 것처럼 수많은 언론의 주목은 받지 못했지만). Mark Lynas 씨의 GMO에 대한 과학적 논쟁은 "끝났다"는 단언은, 사실 증거를 넘어선 이데올로기적 포용을 보여주는 것이다. 과학적 논쟁은 결코 끝나지 않았다. 토마스 쿤은 고전 <과학혁명의 구조>에서 과학은 단지 사실들의 누적이 아님을 명확히 했다. 그것은 역사와 끊임없이 변화하는 지적인 유행에 의해 결정되는 지식이며, 심지어 가정 널리 인정되는 과학에 대한 믿음조차 극적인 패러다임 변화를 겪기도 한다. 따라서 Lynas 씨가 지금 충성을 고백한 주류 과학이 기아에 대해 마지막 말을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Mark Lynas 씨가 아니다. 

사실 그는 무소속 환경주의자로 유명했지만, GMO와 주류 과학에 대한 그의 관점은 세계 야생생물기금과 국제보호협회, 자연보호협회 같은 "3대" 대형 자연보호단체와 다르지 않다. 종자와 화학산업을 지배하는 독점업체와 산업계 친화적인 정책을 보장하기 위하여 회전문을 활용하여 그들이 들어간 정부기관처럼, 이러한 세계적 보호론자들은 자신의 정치경제적 이해를 앞당기고 자신들의 위치와 권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과학을 무시하기 위하여 신중하게 과학을 선택한다. 그들 모두는 자신의 추정을 사실로 가장하기 위하여 기업의 이념을 지지한다. Lynas 씨의 명확한 태도 전환에는 문제에 대한 어떠한 새로운 증거도 없다. 그러나 그것이 세계의 기술주의의 신화 창조능력을 강화시킨다. 

예를 들어 3대 자연보호단체는 섬이란 적합한 서식지에 종의 풍부함(생물다양성)이 관련 있다는 "섬 생물지리학"이라 불리는 이론에 독단적으로 집착한다. 갈라파고스에서 행한 다윈의 관찰에 일부 근거하고 카리브해의 섬들에서 강력한 생물 파괴제와 시험된, 그 이론은 종이 풍부한 섬이 생물학자들이 "메트릭스"라 부르는 종이 자력으로 이동할 수 없는 바다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더 크고 본토에 가장 근접한 메트릭스의 섬이 작고 멀리 떨어진 섬보다 더 풍부한 종이 생길 것이다. 오늘날 대형 자연보호론, 이 이론은 농업 경관의 "메트릭스"에 바다의 표면처럼 생물학적으로 자력 이동이 불가능하다고 간주되는 숲의 조각(섬)을 적용한 것이다. 이것이 3대 자연보호단체가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한 커다란 자연보호구역(복도로 연결되기도 함)을 확보하도록 추동한다. 그것이 또한 3대 자연보호단체가 공업형 농업과 파우스트의 계약을 맺도록 추동하기도 한다. 대형 농업은 자연보호를 위하여 토지를 구입하여 3대 자연보호단체의 전략을 지지할 것이다. 그 대가로 3대 자연보호단체는 대형 농업의 새로운 GMO 기술을 지지할 것이다.

대형 농업에 따르면, 유전자변형 작물은 이용할 수 있는 농경지에서 재배하는 식량의 양을 증가시킨다. 기술주의의 용어로 이는 "지속가능성의 강화"라 하고, 자연보호구역에 대한 농업의 압력을 감소시킨다고 추정된다. 지지자들은 그것이 더 많은 식량을 생산할 것이라 주장한다. 진정한 우승자들 -몬산토, 빌 게이츠, 기업의 과학자 집단- 은 세계의 기아를 끝내는 유일한 길이라 믿는다. 

3대 자연보호단체는 오른쪽 절반이다. GMO를 심은 거대한 공업형 농장은 정말로 광대한 농업 경관을 "녹색사막"이라 불리는 획일적인 메트릭스로 바꾸어 놓는다. 이러한 풀이나 곤충, 심지어 포유류조차 없는 단일 종의 농장이 콩, 옥수수나 사탕수수와 같은 하나의 작물에 의해 점령되고, 매우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 그들의 거대한 경제 규모는 무역업자와 가공업자, 화학물질과 종자 공급자들에게는 매우 수지 맞는 일이다. 공업형 농장의 메트릭스는 자본이 풍부하지만, 종은 빈곤하다. 또한 매우 소수의 사람들이 고용된다. 

그러나 우리가 세계의 농업을 이해하기 위해 최신 생태학 이론과 농생태학의 과학을 활용한다면, 섬 생물지리학 이론과 그 지속가능성의 강화라는 귀결을 해결할 수 있다. 

먼저 수확량을 단위면적당 무게로 측정하는 기업의 신화와 달리, 소농과 가족농은 정기적으로 공업형 농장의 생산력을 앞선다. 미국 농무부조차 이를 인정한다. 그러나 소농은 일반적으로 복합영농(한 농지에 다양한 종과 품종을 동시에 재배)을 실천하기에 한 종의 작물에 대한 단위면적당 수확량은 대규모 단작 방식보다 낮을 수밖에 없다. 어쨌든 농지 공간의 일부는 다른 작물이 차지한다. 복합영농에서 모든 작물의 순일차생산성을 고려할 때, 대규모 단작은 일반적으로 생산성에서 그 다음이다.  

현실에서, 공업형 농장이 실제로 기아자를 위해 식량을 재배하는 법은 없다. 그들은 고기와 에너지에 대한 중산층의 욕망을 충족시키고자 사료와 연료를 재배한다. 기업의 신화와 달리, 소농의 농업 -공업형 농업이 아니라- 은 세계의 대부분을 먹여살린다.

둘째, 소농의 농업은 농지에 작물과 나무, 물고기, 양봉 등을 혼합하여 생물학적으로 다양한 경향이 있으며 이는 종자와 흙, 물, 동물에 대한 광범위한 지식과 관리법이 필요하기에, 종이 자력으로 이동할 수 없는 공업형 농업과 전혀 다르다. 이와 대조적으로 생물학자 John Vandermeer 씨와 Ivette Perfecto 씨, Angus Wright 씨 -열대의 농생태학과 소농의 농업에 대한 오랜 전문가들- 는 개척자적인 작업인 "자연의 메트릭스"에서 농장과 숲의 전체적 생물다양성은 실제로 소농의 농업으로 향상된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는 '숲 조각의 자연은 그를 둘러싼 농업 메트릭스의 자연만큼 종의 보호를 위해서는 별로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종이 풍부한 메트릭스에서 유래하는 종을 보충하지 않는 한 3대 자연보호단체의 보호구역 조각에서 생물종은 필연적으로 멸종해 갈 것이다. 섬 생물지리학의 이론은 카리브해의 섬에서 적용할 수는 있지만, 소농과 농생태학으로 관리되는 농업의 관점에서 볼 때는 실패한 모델이다. 이러한 농장의 농업생물다양성은 공업형 농업 메트릭스의 일부가 아니라 실제로는 "자연의 메트릭스" 가운데 일부이다. 그들의 보존은 자연 보호구역에서 숲과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하여 필수적인 것이다. 

GMO 기술은 모든 농업을 향상시키지 않는가? 아니다. 이것은 또다른 기업의 신화이다. 소농은 값비싼 종자, 화학비료, 라운드업, 2-4D 등 현재 GMO 작물이 필요로 하는 모든 농약을 여유가 없다. 또한 그것이 필요하지도 않다. 농생태학의 과학과 실천은 농민이 농업생태계를 스스로 해충을 관리하고 토양비옥도를 유지하며 생물다양성을 감소시키지 않고 늘리는 방향으로 관리하도록 한다. 라운드업의 살포는 "슈퍼잡초"를 생산하고 농생태학을 실천하는 농민들이 먹을거리로 먹고 농업생태계를 관리하는 데 활용하는 식물을 죽인다. Baccillus thurengensis에서 얻은 유전자를 주입한 덕에 스스로 농약을 "생성하는" 유전자변형 식물은 익충도 소멸시키고,  결국 더 많은 농약이 필요하도록 내성이 생긴 해충이 발생한다. GMO의 대규모 단작으로 전환한 소농은 파산하고 굶주릴 위험에 빠진다. 또한 대규모 단작은 소농의 가족이나 지역사회를 위한 것이 아니라, 공업형 농장의 시장지배력과 경쟁할 수 없는 세계의 상품시장을 위해 식량을 생산한다. 

왜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은 이러한 "비효율적인" 생산자를 밀어내지 않고, 공업형 농장(과 대형 자연보호업체)를 식량체계에 넣고 있는가?

그건 현재 세계의 절반 이상을 먹여살리는 20억 정도의 소농을 5000만 개의 공업형 농장으로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이다. 이들이 (매우 지속가능하지 않더라도) 2050년까지 지구에 추가될 10억 명을 먹여살릴 식량을 생산할 수 있다. 그러나 여기에는 두 가지 큰 문제가 있다. 

첫째, 사실 우리는 이미 10억 명을 먹여살릴 충분한 식량을 생산하고 있는데 아직도 7명 가운데 1명(10억 정도)은 굶주리고 있다. 그들은 가난하고 이미 생산된 식량을 살 여유가 없기에 굶주린다. 

두 번째 큰 문제는, 추방된 농민들이 모두 어디로 갈 것인가? 이 모든 잉여 노동력을 받아들일 새로운 산업혁명은 없을 것이다. 이주 속도는 이미 도시와 북반구의 노동력 수요를 훨씬 넘어섰고, 자신과 그 지역사회를 지탱하기 위한 수단을 잃은 사람들이 공업형 농업의 진정한 '난민'으로 몰리고 있다. 기아를 끝내는 과제는 세계의 식량 가운데 대부분을 실제로 생산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지속가능한 농업 생계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는 공업형 농업의 GMO가 아니라, 농생태학을 실천하는 소농의 농업으로 달성될 것이다. 추가 혜택으로 그들은 탄소를 포획하여 지구의 온도를 낮추고, 다각화된 농법으로 농업생물다양성을 보존할 것이다. 

그럼 왜 농생태학의 과학과 세계 소농의 엄청난 잠재력이 주류 과학과 대형 농업, 3대 자연보호단체에 의해 꾸준히 무시되고 있는가?  
아주 간단히 말하자면, 큰 돈 때문이다. 

연료와 화학물질, 농식품 산업의 독점은 세계 시장을 지배하고, 지속적으로 주주들에게 3%의 복리를 보장하기 위하여 토지에 기반한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못하면, 주가가 떨어질 것이다. 그걸 유지하려면 세계의 종자와 투입재, 곡물과 가공을 독점하여 지배해야 한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분자생물학과 유전학의 과학에서 도출한 응용법이 GMO를 설계하는 데 사용된다. 산업의 신화와 달리, 유전공학은 과학이 아니다. 그것은 특정 과학의 분과에 기반하고 있는 공학이다. 분자생물학의 과학은 매우 복잡하고 엄밀할 수 있는 한편, 종자의 유전공학은 실제로 다소 서투르고 부정확할 수 있다. 그렇게 가격이 비싼 이유 중의 하나가 이것이다. 유전학도 매우 복잡하다. 작물 육종에 그걸 적용하여 대량의 화학비료와 제초제, 살충제가 필요한 다수확 교잡종을 생산한다. 교잡종과 GMO의 결혼은 산업계의 요구를 완벽하게 충족시키는 제품을 낳았다. 이들 기업이 생산하는 화학적 투입재가 필요한 다수확 종자만이 아니라 종자의 유전자에 대한 독점적 소유권을 허용하여, 미국 중서부와 브라질의 세라도 같은 대륙의 경관을 독점적으로 지배하도록 보장했다. 

GMO에 Mark Lynas 씨의 환경보호주의를 연결하는 신화는 독점적 지배와 구식의 자연보호론, 유전공학에서 기원하고 있다. 이 모두는 강력한 이데올로기적 칵테일을 만들 수 있는 바텐더를 필요로 한다. Mark Lynas 씨가 기업의 바텐더로 나서지 않았어도 누군가 그렇게 했을 것이다. 사실 산업계의 기술주의는 대형 농업을 방어하기 위한 준비태세로 관료라는 예비군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Lynas 씨는 산업의 신화라는 강력한 우물에서 또다른 음료수를 꺼내들어 언론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테두리가 눈에 띄게 균형잡힌 화려한 작은 우산을 제공했다.

쭉 들이키시길, Lynas 씨.



http://www.huffingtonpost.com/eric-holt-gimenez/of-myths-and-men-mark-lyn_b_259150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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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나 시바 씨가 대표로 있나, 

아무튼 인도의 나브단야라는 단체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대규모 단작 방식의 농업과 섞어짓기를 활용한 유기농업에서 생산된 산물의 영양가에서 차이를 보인다. 

아주 흥미로운 결과가 아닐 수 없다.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실제로는 어떤지 확인할 길이 없었는데, 이를 통해서나마 대략적으로 그 차이를 살펴볼 수 있게 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그 부분을 아래에 인용하겠다.


단지 쌀, 옥수수, 대두, 감자, 몇몇 작물의 생산량만으로 식량을 판단하는 것은 잘못이다. 우리는 두 가지 농법에서 1200평당 생산되는 영양가에 대한 비교를 하나의 비교기준으로 제시한다. 사례 연구에서 사용된 실례를 설명하기 위하여, 관행적으로 5.7리터의 옥수수를 대규모 단작으로 심는 농지와 유기농으로 4.56리터의 옥수수, 2.28리터의 순무, 100단의 갓, 2.28리터의 완두콩을 심는 농지 1200평의 산물을 비교하는 것은 어렵다. 수확량 자료에서 모호성을 없애기 위하여 우리는 두 가지 농법에서 농지 1200평당 생산하는 영양가를 비교하는 방법론을 고안했다. Sikkim의 이러한 특정한 사례연구에서, 관행농의 옥수수 대규모 단작이 이루어지는 1200평의 농지에서 생산되는 다량영양소는 단백질 55.5kg, 탄수화물 331kg, 지방 18kg이었다. 한편 섞어짓기를 활용한 유기농업에서 생산되는 다량영양소는 단백질 64.2kg, 탄수화물 304kg, 지방 17.2kg이었다. 이 특정한 사례연구에서 모든 영양소에 대한 비교는 아래와 같다. 





http://www.fairobserver.com/article/health-per-acre-the-real-wealth-of-farmers-part1?utm_source=Health+per+Acre+2&utm_campaign=53248cd3be-Health_per_Acre4_3_2013&utm_medium=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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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가 미국의 경관을 지배하고 있다.

중서부와 대평원을 가로질러 펼쳐져 있는 미국의 옥수수 지대는 거대하다. 펜실베니아 중부부터 네브라스카 서부까지 약 2400km를 운전해서 가면 그 영광스런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른 작물은 옥수수의 발 끝에도 미치지 못한다. 

왜 그렇게 많은 옥수수를 재배하는가?

주요한 이유는 옥수수가  생산적이고 다방면에 쓰이는 작물이라 연구와 육종, 판촉 등에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여타의 다른 작물과 비교하여 엄청난 생산량을 올리며, 미국의 어디에서나, 특히 중서부와 대평원에서 번성하고 있다. 게다가 깜짝 놀랄 정도로 많은 제품으로 변환시킬 수 있다. 옥수수는 옥수수 가루, 거친 옥수수 가루,  굵은 옥수수 가루, 단옥수수로 음식을 만들 수 있다. 동물 사료로 사용하여 돼지와 닭, 소를 살찌울 수도 있다. 또한 에탄올과 고과당시럽이나 심지어 생분해 플라스틱으로도 변환시킬 수 있다.

그렇게 많이 재배한다는 것이 놀랍지 않다. 

그러나 옥수수 체계로부터 옥수수 작물을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의 작물로서 옥수수는 매우 생산적이고 융통성 있으며, 성공적이다. 지난 몇 십 년 동안 미국 농업의 기둥이었으며, 앞으로도 미국 농업에서 중요한 부분을 담당할 것이란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옥수수 체계에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 어떻게 옥수수가 다른 작부체계와 비교하여 미국의 농업을 지배하게 되었는가? 어떻게 옥수수가 미국에서 주로 에탄올과 동물 사료, 고과당 시럽으로 사용되었는가? 어떻게 옥수수가 자연자원을 소비하고 있는가? 어떻게 옥수수는 정부에게 특혜를 받는가? 

현행 옥수수 체계는 네 가지 이유에서 미국에게 좋지 않다. 

미국의 옥수수 체계는 사람들을 먹여살리는 데 비효율적이다. 농업의 첫째 목적은 사람을 먹여살리는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의할 것이다. 다른 목적들—특히 소득을 만들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농촌개발을 증진시키는 일— 역시 매우 중요하지만, 모든 농업 체계의 궁극적인 성공은 그것이 늘어나는 인구에게 먹을거리를 얼마나 잘 제공하는지로 측정하게 된다. 결국 사람들을 먹여살리는 일은 농업의 으뜸가는 존재 이유이다. 

그렇다, 동물에게 옥수수를 먹이면 주로 유제품과 육류의 형태로 사람들에게 소중한 먹을거리를 생산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칼로리와 단백질이 많이 손실되는 일이 생긴다. 옥수수를 먹인 동물에서 육류와 유제품의 칼로리로 얻는 변환 효율은 동물의 사육 체계에 따라 다르지만 약 3~40%의 범위이다. 이는 실제로는 적은 양의 옥수수 작물이 미국인을 먹여살리는 데 쓰인다는 것을 뜻한다. 산술적으로 살펴보자. 아이오와의 평균적인 옥수수밭은 연간 1200평당 1500만 칼로리 이상을 생산할 수 있다(만약 옥수수만 먹으며 하루 3000칼로리를 소비한다면, 1200평으로 14명이 먹기 충분). 그러나 현재 옥수수는 에탄올과 동물 사료에도 할당되어 있어서, 결국 연간 1200평당 300만 칼로리를 음식으로 얻는다고 추산된다. 그것은 주로 육류와 유제품으로 제공되어 1200평당 단 3명만 먹고 살 수 있다. 이는 방글라데시와 이집트, 베트남의 농업에서 얻는 평균 식품 칼로리보다 낮은 수치이다. 미국의 옥수수는 일반적인 생산량이 1200평당 140~160부쉘로 매우 생산적인 작물이지만, 옥수수 체계에서 얻는 음식은 매우 적다. 오늘날 옥수수 작물은 주로 생물연료(미국 옥수수의 약 40%는 에탄올로 사용됨)와 동물 사료(에탄올을 생산하고 남은 깻묵을 더하여 미국 옥수수의 약 36%는 소와 돼지, 닭에게 먹임)로 쓰인다. 그 나머지는 대부분 수출한다. 미국 옥수수 작물의 아주 적은 일부만 대부분 고과당 시럽으로 직접적으로 미국인이 먹는다.

즉, 옥수수 작물은 매우 생산적이지만, 옥수수 체계는 사람을 먹여살리는 대신 자동차와 동물을 먹여살리고 있다. 

미국의 옥수수 체계에서 유래하는 식품을 개선하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로 가장 중요한 것은, 생물연료에서 옥수수를 제외시켜 세계를 위해 더 많은 식량을 생산하는 것이다. 이를 통하여 곡물에 대한 수요를 낮추어 상품의 가격 압박을 완화하고, 세계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옥수수를 먹인 고기를 덜 먹거나, 더 효율적인 유제품과 돼지고기, 닭고기, 풀을 먹인 소고기 체계로 나아감으로써 옥수수를 덜 소비하여 옥수수 생산량에서 더 많은 음식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여타의 작물과 풀을 먹이는 동물사육 등 옥수수 지대의 농업 체계를 다양화하여 현행 체계보다 더 많은 식량을 충분히 생산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이 더 다양하고 균형잡힌 음식이다. 


옥수수 체계는 더 많은 자연자원을 사용한다. 그 체계는 세계의 다른 체계와 비교하여 더 많은 음식을 제공하지도 않으면서 자연자원의 상당한 부분을 계속하여 사용하고 있다. 

미국에서 옥수수는 약 1190억 평에 펼쳐져 있어 다른 어떤 작물보다 더 많은 농지를 사용한다. 이는 캘리포니아와 맞먹는 넓이이다. 미국 옥수수는 또한 미국의 강과 대수층에서 가져온 관개용수를 연간 9입방킬로미터 정도 사용한다고 추산되는 등 담수 자원의 막대한 양을 소비한다. 그리고 옥수수에 주는 화학비료는 엄청나다. 연간 질소 560만 톤 이상을 화학비료를 통해 옥수수에 준다. 이와 함께 분뇨를 통해 약 100만 톤의 질소를 준다. 이렇게 많은 양의 화학비료과 엄청난 양의 흙과 함께 미국의 강과 호수, 바다로 흘러들어가서 물을 오염시키고, 가는 곳마다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 멕시코만의 죽음의 구역(dead zone)이 가장 큰데, 대표적인 사례이다. 

그리고 옥수수 재배에 쓰이는 자원은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다. 2006~2011년 사이 미국에서 옥수수 재배에 쓰이는 농지의 면적은 16억 평 이상 증가했는데, 이는 주로 에탄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며 옥수수 가격이 상승해서 그렇다. 이러한 새로운 옥수수밭의 대부분은 밀밭(약 3500만 평이 사라짐)과 귀리밭(약 2100만 평이 사라짐), 수수밭(약 1200만 평 사라짐), 귀리, 알팔파, 해바라기와 기타 작물을 재배하던 농지였다. 그렇게 더 많은 농지가 옥수수의 대규모 단작에 할애되면서 미국의 농업 경관의 다양성은 감소하게 되었다. 국립 과학아카데미 회보에 실린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서부의 옥수수 지대에서 2006~2011년 사이 약 1600만 평의 목초지와 초원이 옥수수와 기타 용지로 전환이 되면서 수로와 습지 및 그에 서식하던 종들에게 위협이 되고 있다.

이렇게 토지와 수자원, 화학비료, 토양에 대한 비용을 함께 놓고 보면, 옥수수 체계가 음식으로 적절한 혜택을 제공하는 미국의 다른 어떤 농업 체계보다 더 많은 자연자원을 사용한다고 주장할 수 있다. 이는 달갑지 않은 거래이다. 세계에 상대적으로 적은 음식과 영양가를 제공하면서 자연자원을 고갈시키고 있다. 그런 식으로 할 필요는 없다. 혁신적인 농민들은 화학적 투입재와 수자원 사용, 토양 손실과 야생생물에 대한 악영향을 엄청나게 줄일 수 있는 더 나은 관행농업과 유기농업, 생명공학, 보존농법을 포함한 다양한 옥수수 재배법을 탐구하고 있다. 미국의 농민들이 이러한 개선을 지속해 가도록 북돋아줘야 한다. 


옥수수 체계는 충격에 매우 취약하다. 단일 작물의 작부체계로 농지의 대부분을 차지한 대규모 단작 방식은 공업형 규모로 옥수수를 재배하는 효율적이고 수익성 좋은 방식일지 모르지만, 거기에는 너무 적은 다양성과 함께 너무 큰 대가가 존재한다. 충분한 시간이 주어진다면,  가장 거대한 대규모 단작은 종종 엄청날 정도로 실패하곤 한다. 그리고 오늘날의 높은 수요와 낮은 곡물재고량과 함께 옥수수의 가격이 매우 불안정하여, 세계 농상품의 가격 폭등을 추동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하나의 재해, 질병, 해충이나 경제불황은 옥수수 체계에 주요한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옥수수 생산의 획일화된 모습은 식량 가격부터 사료 가격과 에너지 가격에 이르기까지 영향을 미치는 미국 농업의 구조적 위기를 나타낸다. 또한 미국 경제와 상황이 악화되면 그 비용을 부담할 납세자들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잠재성도 있다. 이것은 로켓 과학이 아니다. 누구라도 단 하나의 기업이 지배하는 뮤추얼 펀드에는 투자하지 않을 것이다. 너무나 위험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의 농업은 그런 일을 벌이고 있다. 간단하게 말해서, 우리의 너무 많은 농업 체계라는 달걀을 하나의 바구니에만 담고 있는 것이다. 

더욱 탄력적인 농업 체계는 다양한 작물과 목초지, 초원과 함께 경관을 풍부하게 하며 옥수수의 대규모 단작에서 전환하여 작물을 다양화함으로써 시작될 것이다. 더욱 긴밀하게 자연 생태계를 모방하고, 여러해살이 식물과 다양한 한해살이 식물을 혼합하는 일이 포함될 것이다. 또한 토양의 구조와 유기물 함량 및 보수력을 회복시킴으로써 토양의 환경을 개선하여 홍수와 가뭄에 훨씬 탄력적인 경관을 만드는 보존경운과 유기농법이 포함될 것이다. 그 종합적인 결과가 다가올 가뭄이나 홍수, 질병과 해충에 더 잘 대응할 수 있는 경관이 될 것이다. 


옥수수 체계는 납세자들에게 큰 비용을 부담지운다마지막으로, 옥수수 체계는 직불금과 작물보험금, 에탄올 생산 의무금을 포함하여 미국 정부에게서 다른 작물보다 더 많은 보조금을 받는다. 1995~2010년 사이 미국의 작물 보조금은 도합 약 900억 달러에 이른다. 여기에는 옥수수의 가격 상승을 부추긴 에탄올 보조금은 포함시키지 않았다. 

오늘날 가장 많은 옥수수 보조금의 하나는 연방정부가 지원하는 작물보험의 형태로 받는다. 사실 2012년 미국의 작물보험 프로그램은 20억 달러 이상을 지불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예전의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놀랍게도 이러한 기록적인 보조금이 역사사 가장 옥수수 농업에 수익이 많았던 해에도 지불되었다. 2012년의 가뭄으로 미국의 옥수수는 기록을 깨뜨리며 높은 가격으로 팔려 나갔다. 기록적인 판매를 한 해에 기록적인 보조금을 주었다는 것이 이해가 되는가?

물론 일부의 농민은 가뭄으로 다른 사람보다 큰 피해를 입었고, 작물보험 프로그램은 이러한 손실을 메워주기 위하여 마련된 것이다. 그것은 훌륭한 목표이다. 그러나 납세자가 결코 수확되지 않은 작물을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가? 

가장 큰 공익을 달성할 수 있게 세금을 집중시키도록 미국의 작물 보조금 프로그램을 다시 생각해야 한다. 수확에 실패하여 공적 비용으로 얻을 것은 없지만, 농민이 자연재해로 입은 손실을 만회하도록 도와야 한다. 또한 어떠한 특정 농상품 작물만이 아니라 손실로 고생하는 모든 농민을 돕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토양침식과 유실을 감소시키고, 토양과 생물다양성을 개선하고, 농촌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농민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주의를 돌려야 한다. 농민은 미국의 가장 비옥한 토지를 지키는 청지기이며 이러한 자원을 소중히 관리하는 그들의 작업에 보상을 해야 한다.


요점: 옥수수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이 필요하다

작물의 하나로서 옥수수는 놀라운 존재이며 미국 농업의 중요한 부분이다. 그러나 우리가 현재 알고 있듯이 옥수수 체계는 농업에서 가장 거대하고 강력하여, 근대 미국 역사에서 다른 어떤 농업 체계보다 많은 토지와 자연자원 및 납세자들의 세금을 소비하고 있다. 거대한 대규모 단작은 취약하고 불안한 방식이며, 불안정하게 공개적으로 자금을 지원받아 보조금을 타고 있다. 에탄올이나 동물 사육에 쓰이며 많은 칼로리 손실이 일어난 결과, 우리의 식량체계에 미치는 혜택은 빈약하다. 즉 자연과 재정 자원에 대한 투자가 우리의 먹을거리와 농촌 지역사회, 연방 재정이나 환경에 대한 최고의 배당금으로 되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한 체계를 전환할 시간이다. 

그러한 체계는 어떤 모습일까?

이렇게 전환된 농업 체계는 더 다양한 경관을 나타낼 것이다. 옥수수와 함께 여러 종류의 곡물과 유지작물, 과일, 채소, 방목지와 초원이 함께 경관을 구성할 것이다. 생산방식은 관행농업, 보존농업, 생명공학, 유기농업의 최고의 방식이 혼합될 것이다. 보조금은 비옥한 토양과 깨끗한 물을 보존하며 미래세대를 위해 경관을 풍부하게 하면서 더욱 건강하고 영양가 많은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농민에 대한 보상을 목표로 할 것이다. 이러한 체계는 우리가 지금 가진 체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먹여살리고, 더 많은 농민을 고용하며, 더욱 지속가능하고 탄력적일 것이다.  

거대한 옥수수 체계 -주로 로비스트, 동업자단체, 거대 기업, 정부에 의해 창조된 거인- 에 대한 이러한 비판은 농민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 데에 주목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민은 미국에서 가장 힘들게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며, 지역사회의 기둥이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간단하게 그들을 비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지금 같은 경제적이고 정치적인 상황에서 그들이 옥수수를 재배하지 않는 것은 미친 짓이다. 농민은 단순히 시장과 정책이 요구하는 바를 제공할 뿐이다. 여기에서 바꿔야 하는 것은 농민이 아니라 체계이다.

그리고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이것이 옥수수의 종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로부터 멀어지자. 옥수수 작물은 늘 미국 농업에서 주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그러나 자연자원과 공공의 자금을 지배적으로 사용하면서 먹을거리와 영양가는 다른 농업 체계보다 덜 제공하는 현재의 옥수수 체계는 더 나은 해결책을 바라는 어려움 앞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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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s prairies are shrinking. Spurred on by high commodity prices and a biofuels rush, farmers are digging up grasslands in the northern Plains to plant crops at the quickest pace since the 1930s. While that’s been a boon for farmers, the upheaval could create unexpected problems.


Map showing the percentage of grasslands that were converted into corn or soybean fields between 2006 and 2011.

new study by Christopher Wright and Michael Wimberly of South Dakota State University finds that U.S. farmers converted more than 1.3 million acres of grassland into corn and soybean fields between 2006 and 2011, a period of soaring crop prices and biofuel mandates (right). In states like Iowa and South Dakota, some 5 percent of pasture is turning into cropland each year.

It’s a big transformation in the heart of the country: The authors conclude that the rates of grassland loss are “comparable to deforestation rates in Brazil, Malaysia, and Indonesia.” And those changes are already having plenty of impacts.

For one, farmers are now growing crops on increasingly marginal land. In Nebraska, North Dakota and South Dakota, corn and soy are planted in areas that are especially vulnerable to drought. But farmers take the risk because corn and soy have become so lucrative — and, in part, because the federal government offers subsidized crop insurance in case of failure. (The study also finds evidence that many farmers are no longer enticed by federal conservation programs that pay for grassland cover.)

The loss of pasture itself could also have big environmental impacts. Studies have foundthat grasslands hold carbon in their soil better than cropland does. So there’s a climate-change angle here. A 2008 paper in Science argued that fuels like corn ethanol and soy biodiesel lose a portion of their carbon advantage over gasoline if farmers are simply digging up virgin grassland to grow the crops.

There’s a wildlife angle, too: The Prairie Pothole Region, traversing Minnesota and the Dakotas, is one of the continent’s key breeding grounds for ducks and other ground-nesting birds. Tall grasses in the area help sustain a number of species and shield birds from predators. But corn fields are now encroaching on the habitat, and bird populations are dropping.

In recent years, some environmental groups have argued that it doesn’t make sense for the federal government to keep subsidizing this push into the prairies. A recent report (pdf) from the Environmental Working Group, for instance, argues that Congress should scale back crop insurance for farmers who move into the country’s grasslands and wetlands. Farm groups, for their part, say the insurance is vital for their work — instead, Congress should expand conservation programs.

And what about biofuels? Groups like EWG have criticized ethanol mandates for pushing up corn and soybean prices and driving the crop boom. There’s a lot more hope for next-generation cellulosic biofuels grown from switchgrass or other plants with a much smaller environmental footprint. Or biodiesel made from algae, say. But until those become viable, the crop rush continues.

Further reading:

–The full peer-reviewed study on grassland loss in the northern plains, published in the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ies of Science.

–A longer dive into the debate over federal crop insurance.

–My colleague Steve Mufson explored some of the hurdles still facing cellulosic biofuels. And David Biello looked at attempts to make corn ethanol sustain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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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의 가뭄은 가장 막대한 미국의 두 작물인 옥수수와 콩에 큰 타격을 입혔다. 그러나 그것이 몬산토가 그에 저항하도록 조작한 작물에 사용하는 제초제인 라운드업(글리포세이트)에 내성을 지니게 된 풀의 확산을 확실하게 늦추지 못했다. 현재 미국에서 재배하는 모든 옥수수, 콩, 목화의 70% 이상이 글리포세이트에 견디도록 유전적으로 변형된 것이다. 

2011년부터 이러한 풀이 이미 빠르게 퍼지고 있었다. 나는 "몬산토의 '슈퍼잡초' 중서부를 질주하다"라고 예전 글에서 선언했다. 말이 이미 급속도로 속도를 올렸을 때 어떤 단어를 쓰겠는가?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고 있으니, 이렇게 해보자: "몬산토의 '슈퍼잡초'가 중서부에 몰려오고 있다."

농기업의 연구 컨설턴트 Stratus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그 말이 지난해의 상황을 훨씬 잘 표현한 것이다. 2010년 영농철부터 그 집단은 제초제 내성에 관하여 31개 주에 걸쳐 "미국의 농부 수천 명에게" 투표를 받았다. 그들이 2012년 영농철에 발견한 것은 다음과 같다:

• 조사를 받은 전체 미국 농민의 약 절반(49%)이 2012년 자신의 농장에 글리포세이트 내성 풀이 있다고 답했고, 이는 2011년 34%에서 상승한 수치이다.
• 내성은 남쪽에서 역시 최악이다. 예를 들어, 조지아 주의 재배자 가운데 92%가 글리포세이트 내성 풀이 있다고 답했다. 
• 그러나 남부의 중앙과 중서부의 주들이 따라잡고 있다. 2011~2012년 네브라스카, 아이오와, 인디애나 주에서 내성을 가진 면적이 거의 2배가 되었다. 
• 해마다 더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 총 내성 면적은 2011년 25%에서 2012년 51%로 증가했다. 
• 그리고 문제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더욱더 많은 농장에 적어도 두 가지 종류의 내성 풀이 생겼다. 2010년에는 단 12%의 농장만 그랬는데, 불과 2년 뒤 27%가 되었다. 


슈퍼잡초: 처음에는 질주하고, 이후 폭증했다. Graph: Stratus


그래서 어디의 농부부터 시작하면 될까? 음, 몬산토와 그 동료들은 "다음 세대"의 제초제 저항성 종자를 시험하려고 한다 —그것은 라운드업만이 아니라, 또 다른 2,4-D와 Dicamba 같은 더 독한 제초제에 저항성을 갖도록 조작된 작물이다. 풀과의 화학전을 강화하여 제초제 사용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과 함께 더 다양하고, 강력한 슈퍼잡초들이 나타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것은 David A. Mortensen이 이끄는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의 연구팀의 2011년 평가보고서가 전하는 메시지이다. (그들의 보고서는 지난해의 에서 언급했다.)

그리고 그러한 새로운 종자는 어쨌든 2013년 영농철에는 이용할 수 없다. 미국 농무부의 등록과정을 통과하지 못했다. 미국 농무부가 크리스마스 휴일 동안 Dow의 2,4-D/Roundup 저항성 옥수수를 최종 승인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 기관에서는 그 제품을 아직 승인하지 않은 사유를 밝히지 않았는데, Dow에서 지난달 인정했듯이 그 무의사결정이 2014년 초반까지 제품의 도입을 사실상 늦출 것이다. 로이터의 Carey Gillam 기자는 미 농무부의 지연은 새로운 제품에 대한 "농민과 소비자, 공중보건 관계자들의 반대"로 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이러한 반대자들이 그에 관하여 "Dow와 미국 규제당국에 우려를 표하며 공격하고 있다."

따라서 공업형 규모의 옥수수와 콩 농민들은 워싱턴 주립대학의 Charles Benbrook이 최근의 논문에서 밝혔듯이, 악성 잡초를 제어하고자 그들이 몇 년 동안 해오던 대로 제초제 사용량을 늘리며 어물어물 넘어갈 것이다. 그것은 농민에게는 상당한 경제적 손실을 뜻한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의 Mortensen 씨에 따르면, 제초제 내성을 잡기 위하여 농민들이 2011년 1년에 약 10억 달러의 비용을 사용했다. 그것은 또한 독성 제초제가 하천으로 흘러들어 개구리를 혼란에 빠뜨리고, 인간의 음용수를 오염시킬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뜻한다. 

Corn & Soy Digest 라는 무역 잡지에 실린 "제초제 내성 잡초의 관리"라는 기사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여기에 문제의 핵심이 있다 —"전소(burndown)"는 유럽연합을 포함한 32개국에서 금지된 악명 높은 독성 제초제인 paraquat 같은 광역제초제로 농지의 모든 식생을 단조롭게 만들어 버리는 것을 뜻한다는 것을 지적한다:

내성 문제로 알려진 것들의 경우 가을에 잔류 농약을 추가로 사용하여 전소시키고, 봄에 작물을 심기 전 전소시키는 게 드문 일은 아니다. 다른 농사철에는 또 다른 종류의 잔류 농약을 포함하여 두 가지 이상의 제초제를 시용한다. “당신이 내성 잡초를 초기에 충분히 잡으려 한다면, paraquat는 그걸 방제하는 데 좋은 도구이다. 그러나 한 번 Palmer amaranth(보통 글리포세이트 내성 풀)이 180cm로 크면, 당신은 paraquat로 그것을 확실히 죽일 수 없다"(잡초방제 전문가)고 한다.

그러나 다른 방법이 있다. 내가 누누이 인용한 아이오와 주립대학의 연구자가 행한 2012년의 연구에서는, 만약 농민이 한 해에는 옥수수를 심고 다음해에는 콩을 심는 것만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간단히 귀리 같은 "작은 곡식" 작물만이 아니라 휴한기에 덮개작물, 풀(라운드업 내성도 포함하여) 등의 다양한 작물을 돌려짓기하면, 화학비료의 사용을 엄청나게 줄이고 억제할 수 있다. 그리고 제초제 사용을 줄여 하천에 흘러가는 독을 줄일 수 있다 —"잠재적 수생 독성이 일반적인 옥수수-콩 체계에서보다 더 긴 돌려짓기 체계에서 200배 감소한다고 그 연구에서 지적한다. 그래서 종자 거인과 관행농의 잡초 전문가들의 주장과 달리, 더 많은 -심지어 더 독성의-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슈퍼잡초"의 가속화에 대응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 


http://goo.gl/x3G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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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설탕바구니인 Negros의 Flora 마을은 사탕수수 대농장을 식량과 에너지를 자급하는 쪽으로 다각화하면서 농생태적 마을로 전환했다. 사탕수수 생산이 꽤 줄어들고, 옥수수, 곡물, 콩, 채소 같은 작물로 보완되었다. 농지에서 분해되도록 하여 작물 부산물을 순환시키는 사탕수수 폐기농법이 심각한 생태적 파괴를 일으키는 전통적 화전농법을 대체하고 있다. 농민들은 새롭고 오래된 유기농업 기술을 광범위하게 실행하고 있다. 이 글의 정보는 REAP-Canada 홈페이지에 올라가 있는 "Agro-Ecological Village at the Flora Community"에 기반을 둔다. 




필리핀 네그로스 섬의 위치는 다음과 같다. 필리핀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이라 함. (사진 http://goo.gl/VGhXZ) 



LEISA Magazine • 16.4 • December 2000

사탕수수 대규모 단작에서 농생태적 마을로

Lindsey Mulkins와 동료들

Negros라는 섬은 필리핀의 설탕바구니로 알려져 있다. 저지대의 농지 가운데 절반 이상이 사탕수수 재배에 쓰인다. 사탕수수를 생산하는 대규모 단작과 연계된 사회적, 생태적 문제가 섬에 널리 퍼져 있다. Negros는 1980년대 설탕산업의 붕괴가 수천 명의 설탕노동자와 그 가족들의 기아를 일으키며 악명을 떨쳤다. 오늘날 Negros의 경관 대부분이 대농장주로 알려진 부유한 플랜테이션 소유주의 관리를 받는 대규모 단작 방식의 사탕수수 생산지로 남아 있다. 농지가 없는 노동자들은 사탕수수 농장에서 하루 1.5~2달러를 받으며 빈곤과 부채의 고리에 갇힌 채 육체적으로 고된 노동을 하고 있다. 


그러나  Negros의 일부 마을은 긍정적으로 전환하고 있다. 그러한 곳 가운데 하나가 Negros Occidental 남부의 Kabankalan 근처의 Flora 마을이다. 1997년, 필리핀 정부의 종합농지개혁 프로그램(Comprehensive Agrarian Land Reform Program, CARP)을 통해 76명의 대농장 노동자와 그 가족(약 375명)이 옛 사탕수수 플랜테이션이었던 26만1000헥타르의 땅을 받았다. 그들은 이를 2460평의 개인 농장과 5만3100평의 집단농장으로 분할했다. 


현재 Flora 마을의 사탕수수를 생산하는 관행농법이 사탕수수 폐기농법으로 전환되고 있다. 사진: REAP-Canada


Flora 마을은 대농장을 다각화하여 식량자급률을 높이는 생태적 방법을 따르면서 그 생산능력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조직적이고 집단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자, 마을에서는 농민연합인 PAGLA-UM을 결성했다. 마을에서는 또한 지속가능한 농업체계의 연구와 개발을 담당하는 전문기관들에게 도움을 받았다. 이러한 전문기관에는 PDG, MAPISAN, MASIPAG, REAP-Canada와 Los Baños에 있는 필리핀 대학의 농경제학과가 포함된다. 



생태농업 마을

내부의 식량과 에너지 체계를 창출하려는 Flora 마을의 노력은 생계를 점차 더욱 생태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결과다. 마을의 자급을 강조하는 이러한 방법은 ‘농생태적 마을(agroecological village)’이라 한다. 농생태적 마을의 일반적인 특징은 표1에 관행적 방법에 비교해 나타내 놓았다.마을에서는 역량강화를 이루고, 재정안보를 증가시키고, 시장 변동이나 기후변화에 대한 취약성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사탕수수 생산은 규모가 축소되었고 대안적인 생산 체계를 실행하여 생태친화적으로 바뀌었다. 사탕수수는 여전히 마을의 주요한 작물로 남아 있으며 (외부의) 수입과 145마리의 운송용 가축의 사료와 토양비옥도를 유지하는 유기물을 제공하고 있다. 사실 발효를 위해 방대한 바이오매스를 생산하는 사탕수수의 능력은 옥수수, 곡물, 콩, 채소 같은 다른 작물의 지속가능한 생산에 중요한 영양분과 유기물의 순환을 구동시킨다.


표1. 필리핀의 농촌 개발에 활용되는 농생태적 방법


네그로스의 사탕수수 농민. 아마 이 소가 운송용으로 쓰이는 가축일 것이다. 옥수수대도 엄청 좋아하는데 사탕수수면 그냥 환장하고 먹겠다.



설탕 생산을 변경하다

Negros의 전통적인 사탕수수 생산방식은 심각한 환경파괴를 일으켰다. 사탕수수 농지는 빈번하게 불태워진 뒤 수확하여 토양비옥도를 저하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1970년대 초반부터 1988년 사이, 주요 사탕수수 재배지역에서 토양유기물이 26%까지 감소했다. 감소된 토양비옥도는 사탕수수 생산량의 저하로 이어졌고, 결과적으로 더 많은 화학비료를 시비하게 되었다. 현재 필리핀의 사탕수수 시비량은 연간 3000평에 질소 209kg, 인 55kg, 칼륨 74kg으로 추산된다. 또한 고지대의 사탕수수 생산은 토양침식을 유발하고, 그 결과 수체의 약동(siltation of water bodies)을 일으키고 있다. 과다한 질소비료 사용과 simazine 같은 제초제의 잔류로 지하수도 오염되었다. 화전농법은 생물다양성을 감소시켰고, 사람들에게는 호흡기와 안과 질환을 유발하고 암 발병률을 높였다. 

사탕수수를 수확하고 폐기(부산물을)하는 대안적인 농법이 Flora 마을에서 실행되기 시작했다. 수확하기 3달 전, 사탕수수 줄기에서 손으로 죽은 잎을 제거하여 흙에다 폐기해 부패하도록 한다. 수확한 뒤에는 사탕수수 부산물을 농지에다 폐기하여 놔둔다. 이 폐기물이 분해되는 과정에 질소를 고정시키고고 토양유기물을 높여서 질소비료 사용량을 감소시킨다. 


사탕수수를 수확하는 필리핀의 농민. 이런 식으로 사탕수수대만 수확하고 나머지는 밭에 폐기하는 것이다.


폐기농법은 또한 풀도 억제하고, 토양 수분도 보존하며, 침식도 최소화하고, 태풍에 사탕수수가 쓰러지는 것도 보호하며, 수확시기를 크게 줄인다. 폐기농법은 특히 사탕수수를 베고 놔둔 그루터기에서 자란 싹으로 인해 사탕수수 수확량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다. 동남아시아에서 평균 수확량 증가율은 먼저 심은 사탕수수에서 5.8%, 첫 그루터기 싹에서  21.1%라고 한다. 폐기농법은 경제적으로 실용적이지 않기 전인 1~2번 정도 추가로 그루터기에서 새싹이 나오게 하여 농사지을 수 있도록 하여, 전통적으로 그루터기 새싹과 연관된 수확량 저하를 감소시킨다. 오랫동안 실행하면, Flora 같은 마을의 사탕수수 폐기농법은 토양비옥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생산력을 높이고, 투입재 요구를 감소시키며 그루터기 새싹의 순환을 더 길게 만드는 긍정적인 피드백 체계를 창출할 잠재력이 있다. Flora의 농민들은 현재 관행농 사탕수수 농민들이 사용하는 비료보다 절반 이하만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문화적 관습의 변화와 함께 최적의 시비량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사탕수수밭은 이렇게 소를 이용하여 쟁기질을 하여 두둑을 짓고 고랑을 만든다. 


그리고 사탕수수는 이렇게 심는다고 한다. 옥수수처럼 씨앗을 심는가 했더니 그게 아니라 사탕수수대를 잘라서 꺾꽂이하는 방식이었음.


폐기농법의 주요 단점은 화재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과 노동비용의 상승이다. 사탕수수 폐기는 보통 화재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고랑을 번갈아 가며 부산물을 쌓아서 그렇지 않은 고랑에는 농사를 지을 수 있다. 폐기농법의 노동비용은 투입재 비용이 감소하고 사탕수수 생산력이 높아짐으로써 상쇄된다. 현재 마을의 평균 수확량은 3000평에 약 70톤이다. 


대부분의 작업이 손으로 이루어지는 필리핀 네그로스의 사탕수수 농사. 이걸 산업화한다면 대형 농기계가 한번에 수확하는 방식으로 바뀌겠지. 그럼 여기서 일하던 사람들은 도시로 내몰릴 테고... 농업의 산업화, 과연 바람직한 것이라고만 할 수 있는지 생각할 문제다. 



Flora 마을의 벼와 옥수수 생산

벼농사의 도입이 Flora 마을의 식량 자급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변화다. 그들은 현재 8400평의 논으로 쌀 수요의 약 75%를 충족하고 있다. 농민들은 필리핀의 전국 생태농민연합인 MASIPAG(ILEIA Newsletter Vol.14 3&4, p.47를 보라)가 개발한 유기농법 벼농사를 성공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MASIPAG 프로그램은 화학비료와 제초제나 살충제를 쓰지 않고 유기농 생산체계에서 선발된 지역에 적합한 벼 품종을 사용하는 것을 강조한다. 사탕수수 폐기농법과 마찬가지로, Flora 농민들은 수확한 뒤 볏짚을 논에 돌려줌으로써 논의 토양비옥도를 유지한다. 필리핀에서 볏짚의 90%가 태워지는 반면, 덮개 체계는 볏짚이 분해되며 질소를 고정시킴으로써 마을에서 볏짚을 태우는 일과 화학비료를 사용하는 일을 완전히 없앨 수 있었다. 더 많은 질소가 azolla와 벼와 함께 자라는 질소고정 수생식물에 의해 제공된다. 조리하면서 나온 왕겨와 사탕수수 가공에서 나온 찌꺼지도 논의 비옥도를 유지하는 데 쓰인다. 


Masipag의 벼농사 농법을 설명하는 동영상 (제작 Wayne Clark)



MASIPAG 체계에서 벼는 30cm 간격으로 심는다. 농민은 땅을 깊이 갈아서 벼가 뿌리를 깊이 내려 양분을 빨아먹도록 돕는다. 질병은 듬성하게 심고 병해에 강한 품종을 심어서 최소화한다. 벼는 논에 바람이 잘 통하도록 촉진하고 그늘이 최소한으로 지도록 동서 방향으로 심는다. 50가지 정도의 벼를 심는 MASIPAG의 실험논은 농사철마다 마을사람들이 관리한다. 

Negros에서 가장 심각한 벼의 해충은 먹노린재와 황금왕우렁이다. 먹노린재는 벼가 성장하는 중요한 기간에 물높이를 조절하여 관리한다. 왕우렁이의 개체수는 모내기한 뒤 물높이를 낮게 관리하여 조절한다. 또한 그들은 모내기하고 25일 동안에는 왕우렁이가 좋아하는 토란잎을 줘서 벼모를 먹지 않도록 한다. 


이놈이 바로 황금왕우렁이(Golden Snail)다. 엄청나게 크구만. 풀도 엄청나게 먹겠다.



Flora의 농민은 사탕수수와 함께 집에서 먹고 시장에다 내다팔 찰옥수수를 사이짓기한다. 둘의 경쟁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옥수수는 수확하고 60일 뒤에 사탕수수 두둑에 교차하며 심는다. 마을에서는 현재 흰옥수수, 비둘기콩, 호박이나 고구마를 포함하여 더 생태적인 옥수수 생산을 위하여 대안적인 작부체계를 실험하고 있다.



채소 생산

Flora 마을은 집에서 소비하고 신선식품 시장에 내다팔 가지(36000평), 호박(15000평), 무(6000평), 여주, 고추를 포함한 많은 채소 품종을 재배한다. 다양한 채소 생산은 농민의 식단과 수입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지역 시장에 채소 공급을 증가시키고 적당한 가격에 살 수 있게 한다. 마을에서 재배하는 모든 작물 가운데 채소는 가장 농약을 많이 친다. 대규모 채소 생산에 대한 농민의 경험부족과 지역에 적합한 씨앗의 부재는 채소의 완전한 유기농 생산을 저해하고 있다. 농민들은 새로운 채소 품종과 대안적인 병해 방제를 집중적으로 실험하고 있다. 


사회적, 생태적 함의

사탕수수 경작의 변경과 작물 다양화를 통하여, Flora 마을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한편, 환경에 대한 영향을 축소시키고 있다. 사람들이 안전하고 다양한 식량원을 확보하여 마을의 건강이 개선되었다. 새로운 방법이 마을의 노동능력에 더 적합한 노동체계를 생성했다. 사탕수수의 잎 제거가 보통 노동력 수요가 적은 우기에 하는 일이기에, 이것이 연간 노동력을 분할하는 효과가 있다. 사탕수수 대규모 단작과 달리, 마을의 다양화된 농업 생산은 사탕수수 잎 제거와 씨앗 갈무리, 파종, 시장 판매와 고부가가치 가공 등을 포함해 식량생산의 모든 측면에서 여성이 더 많이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Negros에서 예전에 내팽개쳐졌던 남성과 여성 들이 모두 지역 경제의 참가자가 되었다. 농촌 빈곤층의 소득 수준 상승은 기본 소비재와 아이들의 고등교육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켰다. 농지개혁과 대규모 단작 생산체계의 생태농업화가 조합되어 Negros에서는 농업생산 수준 이상으로 사회경제적 혜택을 창출할 잠재성이 나타났다. Flora의 농생태적 마을 사업이 아직 진행 중이지만, 이미 대규모 단작 농업체계에 의존하는 마을을 위한 개발전략의 유망한 사례를 제공하는 것처럼 보인다.


Lindsey Mulkins and Roger Samson (Resource Efficient Agricultural Production-Canada), Louie Amongo and Emmanual Yap (MASIPAG),  Teodoro Mendoza (University of the Philippines in Los Baños, Department of Agronomy) and Ben Ramos (Paghida-et sa Kauswagan Development Group). Contact address: REAP-Canada, Box 125, Ste. Anne de Bellevue, Quebec, Canada, H9X 3V9, reap@interlink.net




이외에 네그로스의 사탕수수 생태농법에 대한 자료... http://www.reap-canada.com/international_dev_4_3_3.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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