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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철학의 길"에 갔다가 넘치는 인파에 사색은 커녕 사색이 되어 돌아왔는데,
다카세 운하는 고즈넉하거나 여러 가게들이 산재해 있어 사람들을 흡수하여 좋았다는...
역시 꽃구경은 다카세가 핫플이다.
아래는 사재를 들여 이 운하를 팠다는 상인을 기리는 부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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