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ROOTS)"라고 하는 이스라엘의 농자재 회사를 찾았다.
이곳의 핵심기술은 작물의 뿌리 부분을 생장하기 가장 좋은 조건의 온도로 유지해주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작물이 무럭무럭 잘 자란다는 이야기인데, 아래의 홍보용 사진을 보면 이해가 더 빠를 것이다.
겨울에는 난방으로 뿌리 부분을 따뜻하게 하고, 여름에는 냉방으로 시원하게 한다는 이야기.
그런데 이걸 자신들이 개발한 농자재로 모두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냉난방에 따로 돈이 들어가는 게 아니라는 사실.
난방을 하고안 하고의 차이가 사진처럼 나타난단다.
최대 냉난방이 이루어지는 동안 효과적으로 뿌리 부분의 온도를 유지하여 작물이 잘 자라도록 한다는 말인듯.
이 농자재를 설치함으로써 수확량도 많아지고 작물의 상태도 좋아진다는 이야기. 대조군의 차이가 눈에 확 들어온다.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열 교환과 함께 고효율 열 펌프를 사용하는 에너지 관리체계라는, 한마디로 이 체계를 유지하는 비용이 더 적게 들어간다는 홍보겠다.
비닐하우스에서 공기를 따뜻하게 하는 방식 대신 이 방법을 채택하면, 투자비를 1~1년 반이면 뽑을 수 있단다. 어차피 돈 많이 들여 시설하우스에서 농사짓는 사람한테는 괜찮아 보이는데.
자세한 것은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알아보시길...http://rootssat.com
이것이 특출난 기술인가 했더니 이미 국내에도 알려져 보급되고 있는 기술이었다.
자세한 건 조선비즈에서 상세하게 다룬 바 있으니 참고하세요. http://economyplus.chosun.com/special/special_view.php?boardName=C15&t_num=6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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