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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텃밭농사

비 오는 날의 텃밭

by 石基 2016.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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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인데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날.

텃밭의 작물들은 어떤지 나가 보았다.


비를 맞으며 아주 잘 살아 있다. 기특하다.




내가 원하는 바와 같이 되었다.

그냥 빗물이 쓸고 내려가는 것보다, 끝부분에서 한번 머물렀다가 나가도록 의도했다.

흙이 쓸려갈 수도 있고, 양분이 쓸려갈 수도 있으니 그걸 한번 걸러주는 의미로 작은 구덩이를 그대로 살려 고랑을 만든 것이 주효했다.




역시 텃밭농사는 너무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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