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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옷을 발가벗고 맨몸으로 햇빛과 공기 중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당연히 추위와 더위를 더 느끼고, 피부는 건조해질 것이다.
흙도 마찬가지이다.
흙을 우리의 피부라고 생각해 보자.
흙이 햇빛과 공기 중에 그대로 드러나 있다면 어떨까?
당연히 더 뜨겁거나 차가워지고, 또 증발량이 많아져 건조해질 것이다.
수분이 적당하지 않은 흙에서는 농사 또한 잘 되지 않는다.
흙을 맨살 그대로 노출시키지 않는 방법으로는 덮개식물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덮개작물이라 하지 않고 덮개식물이라 한 것은, 살아 있는 풀을 이용하는 방법과 베어낸 풀이나 짚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기 때문에 그렇다.
다음 동영상을 보고 이제는 가급적 흙에 예쁘고 멋진 옷을 입혀주도록 하자.
내 옷만 살 일이 아니라 흙을 잘 가꾸고 꾸미는 일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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