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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농법

농-생태학: 먹을거리를 넘어

by 石基 2014.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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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bekwa는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선 농업체계를 개발했다: 그것은 가족 구성원들이 각자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일깨우면서 지능과 체력, 사회적 기술을 개발하고 즐길 수 있는 체계이다. 외부 투입재로부터 독립하도록 하여 가족들이 자신의 일과 삶에 의미를 추가하며 어떻게 어떤 농사일을 할지 결정함으로써 더 탄력적이고 자율적이게 만들었다.

여러 세기에 걸쳐, Kabekwa는 지역의 지식과 자원에 기반하는 이러한 농업체계를 개발해 왔다. 그들은 여러 세기 동안 우리가 현재 농생태학의 원리라고 부르는 것에 기초하여 자신들의 농법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그들 주변 세계에서는 농약과 화학비료가 널리 퍼지고 있지만, 그들은 혁신을 거듭하면서 자신의 농업체계에 기반을 세우고 있다. 그들의 생활조건은 외부 투입재에 접근하기 힘들다: Kabekwa 가족들의 40% 이상이 차로 접근하거나 시장에 나가기 어려운 오지에 살고 있다.


자연과 함께하는 농사

Kabekwa는 코스타리카에서 두 번째로 큰 토착민으로서, 그 인구가 현재 약 1만4천 명으로 추산된다. 그들은 주로 그 나라의 중심에 있는 Talamanca 산의 주변에 살면서 100만 헥타르 이상의 굉장히 아름다운 상록 습지 식생을 관리한다. 이 지역은 모든 중앙아메리카의 가장 중요한 생물학적 구역의 하나인 Chirripó의 토착민 보호구역에 바로 인접해 있다.

Rosalinda와 Juan García Pérez 및 그들의 자녀 11명은 Grano de Oro에서 3시간 거리인 이 보호구역에서 살고 있다. 그들은 울타리 없이 조상에게서 물려받은 80헥타르의 뙈기밭을 사용하고 관리한다. 농업이 그들의 주요 활동이다. Juan과 Rosalinda는 커피, 바나나, 카사바, 콩과 다른 주요 작물들을 농사짓는다. 

또한 닭과 돼지, 말을 키운다. 가장 어린 자녀는 숲 주변의 뙈기밭에서 과일을 수확한다. 가장 큰 자녀(17세)는 날마다 말을 이용해 가장 가까운 시장에 수확물을 운송한다. 그것이 걷는 것 이외의 유일한 교통수단이다. 그 잉여농산물을 팔아서 농장에서 생산할 수 없는 쌀과 기름 같은 몇몇 물품들을 산다.

Juan, Rosalinda 및 다른 Kabekwa의 상황은 특별하다. 그들은 자연자원을 풍부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자급률이 높아 건강상태가 매우 좋다. 화학비료 같은 화학적 투입재는 부족하지만, 꾸준히 농생태학의 농법을 구축했다. 일례로 질소를 고정시키는 다양한 나무와 콩과작물을 활용하여 토양비옥도를 유지하는 것이다.

콩은 전통 식단의 기초이자, 지역사회의 돌려짓기 체계에 초석이었다. 농민들은 작물의 부산물이 토양에서 부식되어 새로운 작물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영양소로 전환되도록 남겨놓는다. 이 방법은 영양분 고리(농생태학의 원리 가운데 하나)에 가깝고, 자연을 모방한다: 주변 숲에서 낙엽이 하는 역할과 매우 유사하다. 

Kabekwa의 농사짓는 가족들은 또한 나무의 다양성을 중요하게 여기며 유지하는데, 이는 농장에 있는 많은 Poró 나무(Erythrina poeppigiana)로 증명된다. 농민들은 이 질소고정 나무가 농지에서 자라도록 한다. 왜냐하면 그 잎과 가지가 질소질이 풍부한 유기물을 작물과 토양에 공급하기 때문이다. 


의미와 자아실현

The Kabekwa benefit from their farming systems in multiple=
Kabekwa는 그들의 농업체계로 여러 혜택을 보고 있다.
자신들의 농사에 약간만 또는 전혀 외부 투입재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Kabekwa는 충분한 먹을거리만이 아니라, 그 과정에 약품과 수입도 생산한다. 또한 전반적인 삶의 질에 기여하는 여러 물리적, 사회적 기술을 개발하고 즐긴다. 

García Pérez 가족 같은 가족농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여러 소득원을 탐구하는 방법을 찾고자 그들의 창의력과 지능을 활용하고 개발한다.

예를 들어, 그들은 전통적인 농업체계의 변경을 의미하는 코코아와 커피 같은 환금작물과 소를 도입했다. 호기심과 창의력, 지능이 커피나무를 보호할 기존 토종 과수와 목재용 나무의 나무그늘 아래에 커피를 심는 실험을 시작하도록 몇몇 가족을 이끌었다.

배움과 가르침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Kabekwa의 문화는 단단한 사회적 통합을 바탕으로 모든 가족 구성원이 역할을 수행한다. 연장자는 어떻게 가족 안에서, 그리고 농장에서 균형을 유지하는지에 대해 젊은이에게 가르쳐준다.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과 질병마다 어떤 식물을 이용하는지에 대해서도 가르쳐준다. 경험이 미숙한 사람은 경험이 풍부한 사람을 존중하지만, 경험이 풍부한 사람은 또한 그들의 유산을 이어갈 사람들을 소중히 여긴다. 지역사회의 먹을거리와 의약품, 자급을 달성하는 다양한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에는 젊은 마음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농장과 대지 인근에서 놀이를 하면서 Kabekwa의 아이들은 꾸준히 식용 식물을 구별하고 각각의 종을 수확하는 방법에 대해 배운다. 농장을 유지하는 데에는 많은 육체노동이 필요하지만, 청소년이 강하게 성장하며 농장의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는 혁신적인 방법을 개발하도록 돕는다. 

고전 경제학은 농업체계의 인간적 측면을 간과하거나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치부한다. 그러나 Kabekwa는 어떻게 농생태학이 농민의 일과 삶에 여러 차원의 의미와 자아실현을 제공할 수 있는지 입증한다.


Georges Félix와 Cristian Timmermann의 보고.

Georges Félix는 Latin American Scientific Society for Agroecology (SOCLA)의 회원이다. 그는 푸에르토리코 출신으로, 현재 네덜란드 바허닝헨Wageningen  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밝고 있다.

E-mail: georges.felix@wur.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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