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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산토를 호락호락하게 볼 수 없는 이유.

유럽연합에서 유전자변형 종자에 대한 반발이 거세어지자 그 사업을 철수하고, 전통육종법을 활용한 생산시설을 늘리겠다는 발표.

유전자변형 종자를 심지 않는다고 해서 몬산토라는 기업이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는 걸 이를 통해 엿볼 수 있다. 

아무튼 대단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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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산토는 앞으로 10년 동안 유럽에 전통 육종사업을 확장하려고 5억 유로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 세계의 가장 큰 생명공학 작물 기업 몬산토는 소비자와 정책입안자들의 반대 이후 유럽에서 유전자변형 작물 사업에 손을 뗐다. 

이 기업은 유럽에서 유전자변형 작물의 상업적 개발에서 철수하는 대신 전통육종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했다.

세계적으로 농업용 종자의 “강한 수요"에 대한 대응으로, 몬산토는 유럽 전역의 몇 곳에 하이브리드 옥수수와 유채 종자 생산시설을 추가하겠다고 했다. 

그 계획에 따라, 몬산토는 유럽의 루마니아, 헝가리, 터키, 우크라이나, 러시아, 프랑스에서 종자 가공 능력을 향상시켜 종자의 생산을 “2배 이상” 늘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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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서부 Peyrehorade에 개발중인 시설(사진)에서는 영국 드칼브 지역의 재배자들을 위한 하이브리드 유채 종자를 공급할 것이다. 

몬산토의 서유럽 유지종자 생산관리자인 Anne Williams 씨는 “Peyrehorade 시설에 이루어지는 이번 투자는 영국 농민들을 위한 최고의 하이브리드 유채 종자를 공급하기 위한 산업형 종자 세척과 건조 시스템을 활용하여 종자의 생산량을 2배로 늘리고 가공 시간을 감소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 투자는 몬산토가 곧 영국의 재배자들을 위한 최신 하이브리드 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곳은 순수한 종자를 생산하기 위한 좋은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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