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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대한전선이 있던 부지를 구에서 접수한 뒤 개발이 되기 전 도시 텃밭으로 활용하는 공간이 되었다.

도시에서 이런 땅을 구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울지는 더 말하지 않아도 누구나 쉽게 알 것이다.

 

처음 이 땅을 보았을 때 황량하기 그지 없더니, 몇 년 사람의 손길이 가서 농사를 짓자 지금은 이런 공간으로 바뀌었다.

금천구청에서 내려다보니 주변과 확연히 비교가 된다. 

어느새 생명이 자라며 숨쉬는 공간이 되었다.

 

그런데 이 공간이 이제 사라질 위험에 처했다.

예정대로 개발사업이 시작될 운명이라고 한다.

금천 도시농업네트워크 관계자들이 텃밭을 살려달라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니 잘 해결되면 좋겠다. 

물론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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