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동네를 산책하다가 새로운 암컷을 만났다!
오옷, 아직도 발바리가 남아 있었나? 이 동네에서는 2년 전인가를 마지막으로 찾아보지 못했는데 말이다.
며칠 전 만났을 때는 막 짖고 난리더니... 오늘은 발정이 나버렸다. ㅡㅡ
한참을 냄새 맡고 거시기하다가, 사랑의 도피 행각까지 벌이는 놈을 추적하여 잡아서 목줄을 채웠다.
가자, 넌 이걸로 연행이다!
얼마나 열정적으로 기운을 뺐는지 공원 수돗가에서 물을 달라고 난리쳐서 틀어주니, 벌컥벌컥벌컥.
가던 길에서 안 가겠다며, 자기 사랑에게 보내달라며 버티고 시위중이다.
으, 이 자식... 개새끼 키워봐야 다 소용없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