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를 하는 동안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늘 폐기물로 생각하던 것들이 Duke의 모든 활동에서 지속가능성을 최대화하려고 노력하는 캠퍼스 지속가능성 위원회의 회의에서는 주요 주제가 되었다. 이 특별한 회의에서는 자연스레 어떻게 하면 폐기물 처리 과정을 줄이고 결국에는 그것을 근절할지에 대한 논의로 이어졌다.
관심을 끌었던 것은 캠퍼스 주변의 쓰레기통을 뒤지는 학생들에 대한 일련의 결과 보고서였다. 모든 쓰레기를 수집하고 분류한 뒤, 그들은 듀크의 이른바 매립지로 가게 될 재활용이 불가능한 쓰레기의 약 75%가 퇴비화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것은 음식물찌꺼기나 휴지나 종이수건 등이었다. 정부 자료를 바탕으로 계산한 것에 근거하니 미국의 평균은 50%에 가까웠는데, 퇴비로 만들 수 있는 원료들은 여전히 주로 매립지로 향했다.
쓰레기 토론
쓰레기라 부르든 폐기물이라 부르든, 우리가 쓰레기통에 던져버리는 것을 환경보호기관의 기술적 용어로는 지자체의 고형 폐기물이라 한다. “제품 포장, 잔디풀, 가구, 옷, 병, 음식물찌꺼기, 신문, 가전제품, 페인트, 배터리와 같은 날마다 우리가 사용하고 버리는 물품”이 그것이다.
미국은 이러한 물품을 1년에 약 2억5천만 톤 정도 버린다. 이는 우리를 사뿐히 쓰레기 생산 1위에 올려주는 엄청난 지자체의 고형 폐기물 수치이다.
무엇을 하고 있는가? 밝은 측면에서, 미국인이 생산하는 쓰레기가 모두 매립지로 향하는 것은 아니다. 개별적으로 미국인은 1인당 하루에 발생하는 2.5kg의 쓰레기 가운데 약 0.7kg을 재활용하거나 퇴비로 만든다. 국가적으로는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약 26%가 재활용되고, 12%는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 태우고, 8%는 퇴비로 만든다. 그러나 해마다 약 1억3600만 톤의 쓰레기가 매립지에 쌓이고 있다.
쓰레기 처리에 대한 반짝이는 사례의 하나는 샌프란시스코이다. 샌프란시스코는 공식적으로 “매립지에서 도시의 폐기물 가운데 77%를 전용하고” 2020년까지 “폐기물 제로”를 달성하기로 설정했다. 시애틀과 로스앤젤레스도 쓰레기 발자국을 줄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그러한 조치(여기와 여기 참조)는 확실히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그러나 더 생각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재활용 상자와 퇴비더미와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분류하여 버릴 필요가 있지 않을까? “퇴비화 소비자 경제”를 창출하기위한 가치사슬을 지향하여 2배로 퇴비화하는 것이다.
소비자가 사용한 이후 재활용하던 것에서 소비자가 사용한 이후 퇴비화하기
현재 미국인은 수많은 퇴비 재료를 매립지로 보내고 있다. 그건 낭비이다. 쓰레기처럼 취급하는 대신, 퇴비를 만들 수 있는 물품은 작물을 재배하기 위한 유기물이 풍부한 흙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하여 기후변화를 늦출 수도 있다. 매립지에서 일어나는 혐기성 부패는 포획시설이 미비되어 있을 경우 대기로 온실가스인 메탄을 생성한다. 주로 호기성 발효 과정인 퇴비화는 매우 적은 양의 메탄만 발생한다.
그러나 퇴비 경제를 만들기 위한 진짜 과제는 100% 퇴비화할 수 있는 쓰레기가 발생하도록 하는 것이다. 재활용할 수 있는 비독성 셀룰로오스, 퇴비화할 수 있는 플라스틱으로 석유에 기반하는 플라스틱을 대체하도록 하자. 퇴비화할 수 있는 제품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퇴비화할 수 있는 포장도 만들자. 생물분해성만이 아니라 확실히 독성이 없다는 기준(예를 들어 고온발효시킨 퇴비)과 함께 퇴비화할 수 있어야 진정한 퇴비화 가능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모든 퇴비화할 수 있는 제품은 쓰레기통이 필요없다. 몇 분 사용하고 처분하려고 만드는 수십 억 개의 제품 —예를 들어 구내식당과 패스트푸드점, 포장음식점에서 쓰이는 플라스틱 식기— 을 먹을 수 있게 만들면 어떠한가? (여기와 여기 참조) 이건 1950년대 록어웨이 비치 산책로에서 보낸 어린 시절에 기억하는 “기술”이다. 다른 베이비부머 뉴욕 시민들도 Lee의 Tuckee Cup을 기억한다. 식사의 마지막으로 맛있는 컵을 먹었다.
결론은, 재활용이 좋지만 그것이 폐기물 매립 제로로 가는 길은 아니라는 것이다. 퇴비화할 수 있는 제품을 중심으로 하는 소비자 경제는 더 건전하면서 맛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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