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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는 몸만 여무는 것이 아니라 정신도 함께 여무는 시기이다. 
그 시기에 자기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다. 
그래서 공자는 그 시기를 立志라고 하지 않았는가.

우리 이제 농부가 되는 아이들을 키우자.



책소개

‘작은 어른’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우리 청소년들은 하고 싶은 것, 알고 싶은 것이 많다. 물론 하고 싶은 말도 많다. 원하는 것들은 모두 나중으로 던져버리고 ‘대입’이라는 한 가지 목표를 향해 달려야 하는 현실이 너무나 답답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증폭된 답답함’을 껴안고 살아가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저자는 흙과 함께 하는 즐거움, 생명과 자연을 바라보는 열린 생각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학교에 마련된 텃밭에서 직접 흙을 갈고 작물을 기르다 보면, 자연스럽게 세상과 친해질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책으로만 배우던 자연 현상들을 직접 체험하고 익히는 과정은, 청소년들로 하여금 정서적 안정을 찾고 자아 존중감을 높이는 데에 큰 도움을 준다. 학업이나 친구관계에서 오는 여러 가지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도 있을 것이다. 14세부터 17세 청소년들이 함께 읽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이 책은 중고등학생은 물론 학교 텃밭을 지도하는 교사들이나 지역 도시농업학교 교사들에게도 매우 유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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