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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ala주 Wayanad 지구의 토착민은 여러 세대 동안 화학비료와 해로운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농사법으로 토종 볍씨를 보존하는 전통적 방법을 실천해 왔다. 글과 사진; K.K. Mustafa



여러 세대 동안 케랄라주 Wayanad 지구의 토착민들은 약 35가지의 토종 볍씨를 보존하기 위한  “무다케탈(Moodakettal)”이란 전통적 방법을 사용해 왔다. 이는 Gandhakasala와 Kayama, Jeerakasala와 같은 향기가 나는 볍씨, Thonnuramthondy와 Palthondy 같은 올볍씨, Navara와 Chennellu 같은 약용 볍씨, Chenthadi와 Chenthondi 같은 내건성 볍씨를 포함한다. 최대 2달까지 이어지는 이러한 과정이 위기가 닥칠 경우 도움이 된다. 만약 늦볍씨가 기후변동으로 흉년이든다면, 올볍씨가 기근을 피하는 데 쓰인다. 


농부가 Moodakettal 전에 벼를 돌본다.




 “Moodakettal”의 과정은 수확하고 7~15일 뒤에 이루어진다.  각각의 Mood를 준비하기 위하여,  다양한 품종의 볍씨를 따로따로 개방된 공간에서 약 15일 정도 낮밤으로 말린다. 그 뒤에 각 품종의 볍씨를 대나무와 함께 건초나 파초의 잎으로 포장한다. 각각의 mooda는 10~60kg의 볍씨를 담을 수 있다. mooda에 보관된 볍씨는 해충이나 습기에 상할 위험 없이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 보존 이외에 토착민들(Kurichya와 Kuruma를 포함)은 벼농사에 관심을 보이는 다른 농민들에게 볍씨를 나누어주어 보급하기도 했다. 

햇빛에 볍씨를 말리는  일은 중요한 단계이다. 




볍씨는 키질로 깨끗이 고른다. 




moodakettal의 시작을 알리는 의식.




 “Moodakettal”이란 과정은 수확하고 7~15일 뒤에 이루어진다. .

Moodakettal이 거의 끝났다.



moodakettal이 끝나고 볍씨 묶음을 저장고로 나른다. 




볍씨를 보존하는 묶음은 대나무로 틀을 짠다. 




지금까지 토착민들에게 논농사의 각 단계는 신성한 활동일 뿐만 아니라 하나의 의식이기도 하다. 그래서 논에 볍씨를 뿌리고 모내기를 하고 수확하는 것과 같은 행사를 종교적 열정으로 축하한다. 볍씨의 파종부터 수확까지, 그들은 작물의 재배를 대표하는 Nikal(조상신)이나 샤먼의 조언을 고려한다. 

Wayanad 지구 Kammama 근처의 Cheruvayal tharavadu(농장)는 토종 볍씨의 보고로서, 농장 회원들은 희귀한 29가지 품종을 보존하고 있다. “몇 세대 전, 우리의 조상들은 150품종 이상의 벼를 재배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그 대부분을 밑지고 말았다”고 7500평의 농지를 소유하고 정부기관으로부터 어떠한 지원을 받는 Cheruvayal의 Raman 씨는 말한다.

Wayanad 지구 Kammana 근처의 Cheruvayal tharavadu(농장)은 토종 볍씨의 보고이다.


Valad 근처 Edathana의 The Edathana Kurichiya tharavadu도 희귀한 볍씨를 가지고 있다. 해마다 이 농장의 회원들은 1만6800평의 소유 농지에서 공동의 가족들이 다양한 품종의 볍씨를 농사짓는다. “현재  ‘Moodakettal’의 전문가들이 너무 적어서 앞으로 전통농법이 사라져버릴까 걱정이다”라고 농장의 지도자이자 마을의 치료사인 Achappan Vaidyar(87) 씨는 말한다. “새로운 세대는 ‘Moodakettal’에 관심이 없고, 그들은 마대나 비닐에 씨앗을 저장하길 좋아한다.”

해마다 이 농장의 회원들이 1만6800평의 농지에서 다양한 벼를 공동의 가족들이 재배한다.


“파종에서 수확까지 모든 작업은 가족에 의해 이루어졌고, 우린 가게에서 쌀을 사본 적이 없다”고 Achappan Vaidyar 씨는 말한다. “지금 이 지구의 많은 농민들이 최근에 나온 개량종에 고통을 받고 있는 덕에 전통적 벼농사 방법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우리는 그들에게 우리의 종자은행에서 씨앗을 주고 있다.”

돈을 받고 씨앗을 파는 대신, 그들은 물물교환의 체계를 따른다: 각 pothi (약 60리터)의 볍씨를 얻어가면, 그 사람은 수확한 다음 70리터의 볍씨를 반환해야 한다. Wayanad 지구 Vellamunda 근처의 마을 지도자인 Achappan Peruvadi 씨는 “나는 우리의 미래세대를 위하여 남아 있는 볍씨를 보존하고자 수익이 나는 사업은 아니지만 토종 벼의 유전자은행을 설립할 계획이다”라고 말한다.

돈으로 볍씨를 파는 대신, 물물교환 체계를 따른다. 



출처 http://goo.gl/LlZ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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