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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이 현재 유전자조작(GM) Bt옥수수를 선호한다는 뉴스를 논란의 여지가 있는 작물의 홍보하려고 농무부에서 장려해선 안 된다. 최근의 연구는 필리핀에서 GM 옥수수를 심는 것이 농민의 소득을 개선시킨다는 기존의 주장과 달리 GM 옥수수를 심는 소농들이 결국에는 더 많은 빚을 지고 가난해진다는 사실을 밝혔다.
IBON에서 농민-과학자집단인 MASIPAG와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 소규모 옥수수 농민들이 -필리핀에 약 27만 정도로 추산됨- 결국엔 파산하고 금융업자이기도 한 판매자에게 빚을 진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IBON과 인터뷰한 각 지역의 지방정부 관리들은 농민들이 하이브리드 옥수수의 생산비가 더 싸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옥수수를 심도록 장려한다고 했다. 그러나 농민들은 판마재가 GM 옥수수를 심지 않으면 돈을 빌려주지 않기 때문에 자신들은 선택권이 없다고 불평한다.
더 나쁜 점은, GM 옥수수 씨앗의 비용이 초기 도입 당시의 가격보다 2.82배까지 비싸졌다는 것이다. GM 옥수수와 한 묶음인 Roundup 제초제는 판매자가 별도로 판매한다. GM 옥수수 씨앗은 농민의 총생산비 가운데 18~21%를 차지한다. 한편 화학비료는 GM 옥수수 총생산비의 약 23%를 차지한다.
농민들은 또한 판매자-금융업자의 비싼 이자 상환에 대해 불평한다. 투입재의 가격이 오른 것을 포함하여 판매자에게 빌린 돈에 대한 이자 상환은 소농의 총생산비 가운데 26%를 차지한다.
또한 IBON의 연구는 환경과 건강에 대한 악영향을 지적한다. 예를 들어 농민들은 처음에는 풍년이 들지만, 그 작물은 병해충이 늘어나기 때문에 점점 더 많은 화학비료와 농화학물질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제초제 저항성-Bt 옥수수는 필리핀에 Bt 옥수수와 나중에 Roundup Ready GM 옥수수를 도입한 농화학기업 몬산토가 가져온 Roundup 제초제의 주요 성분인 글리포세이트를 더 많이 사용하게 만든다.
건강에 대한 문제도 지적되었다. 연구에선농민들이 Bt 옥수수를 장기간 재배한 뒤 그들의 말에 따르면 위 통증, 설사, 가슴 통증, 가려움증, 피부 알러지를 호소한다는 것을 밝혔다. 농민과 그 가족들은 또한 GM 옥수수의 풋옥수수를 먹고는 혀와 입술의 마비 증상을 경험했다고 전한다. 현지조사는 Pangasinan, Isabela, Capiz, Iloilo, Bukidnon, South Cotabato, Sultan Kudarat의 GM 옥수수를 심는 지역에서 이루어졌다.
표준 프로토콜이 있음에도, 필리핀의 GM 작물 모니터링 기관인 식물산업국 (BPI)은 GM 옥수수를 사료로 직접 가축에게 먹이는 걸 포함하여, 환경 및 옥수수 농민과 그 가족들의 건강에 GM 옥수수의 상업적 보급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사후 모니터링도 실시하지 않는다.
IBON는 GM 옥수수의 영향에 대한 철저한 평가를 실시하는 것을 포함하여, 어떠한 GM 작물이라도 필리핀에 추가로 풀기 전에 모든 프로토콜을 따르라고 Aquino 정부에게 요구한다. 또한 연구집단은 농민, 생계, 소득, 전반적 복지에 대한 영향을 실질적으로 조사해야 한다고 했다. (끝)
IBON Foundation, Inc. is an independent development institution established in 1978 that provides research, education, publications, information work and advocacy support on socioeconomic iss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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