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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씨뿌리기의 종류

점뿌림(점파)-주로 씨앗이 큰 것. 씨앗이 가장 적게 들고, 정확하게 심을 수 있다.

흩뿌림(산파)-주로 땅이 넓을 때. 빠른 시간에 심을 수 있으나, 씨앗이 많이 들고 숙련되지 않을 경우 한쪽으로 몰릴 우려가 있다. 

줄뿌림(조파)-가장 보편적으로 쓸 수 있다. 전통농업의 헛골과 결합하는 게 좋다. 헛골의 유용성! 나중에 솎아주는 등의 작업이 필요하다. 

모종-앞그루의 수확과 뒷그루의 파종 시기를 조정, 생육기간을 최대한으로 확보, 더 많은 수확량을 위해서. 뿌리의 비교 사진. 

 

2. 씨뿌리기할 때 주의할 점

깊이와 너비-작물의 종류에 따라 특성이 다르다. 상추 종류는 대표적인 광발아성 식물. 씨앗을 심을 때 깊이는 씨앗 크기의 3배 정도가 적당. 씨앗 크기에 따라 밀고 나오는 힘이 따르다는 점을 주의. 

너비는 이 식물이 나중에 다 자랐을 때의 크기가 어떨지 생각하면서 적당히 잡으면 된다. 또한 솎기를 통해 그 간격을 잡아나아간다. 

 

씨뿌리기의 응용, 전통농법의 활용

 

돌려짓기(윤작)

사이짓기(간작)

섞어짓기(혼작)

 

 

 

토종종자

 

1. 대부분의 토종 종자는 곡식류가 많다. 씨앗 받기가 쉽다, 저장이 쉽다, 식량작물로 보호를 받는다. 농부는 굶어죽어도 종자를 베고 죽는다. 

반면 채소류 종자의 현실은 종묘상, 곧 종자회사에 종속되어 있다... 할머니들의 토종 채소; 상추, 시금치, 아욱, 대파 등이 대부분. 고추 매우 일부. 배추, 무는 거의 멸종. 다양한 토종, 작물의 다양성의 감소! 문화와 전통지식의 소멸로 이어진다. 

 

2. 사진자료 보기

 

3. 도시농업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첫째, 직접 채종하는 농사를 지어라. 일회성 체험이나 안전한 먹거리 차원이 아니라 자신의 삶과 일상을 근본적으로 반성하며 바꾸는 기회

둘째, 서로 토종 씨앗을 나누고 보존하는 농사를 지어라. 농사는 함께 어울릴 때 더 재밌고 함께 지을 수밖에 없다. 혼자 노는 데 익숙하지만 이를 계기로 함께 어울려라. 

셋째, 앞의 당부를 실천할 때 농사와 관련된 문화와 전통지식을 되살리고 향유하는 농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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