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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雜다한 글

<문화와 소비> 중

by 石基 2011.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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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남녀가 자기 부모에게서 물려받기를 바랐지만, 이제는 스스로 구입할 생각을 했다. 예전에는 필요에 따라 샀지만, 이제는 유행에 따라 샀다. 예전에는 평생 쓰려고 샀지만, 이제는 여러 번 살 수 있었다. 예전에는 시장, 박람회, 행상의 중개를 통해서 축제일과 휴일에만 살 수 있었지만, 이제는 계속 늘어나는 상점과 상점 주인의 유통망이라는 추가된 매체를 통해 일요일 빼고는 날마다 살 수 있는 기회가 늘었다. 그 결과 사치품이 단지 일용품으로 여겨지게 되었고, 일용품은 필수품이 되었다. 필수품조차 스타일, 다양성 및 구입 가능성에서 극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 Mckendrick, 1982:1 18세기 영국 사회에서 일어난 소비 양식의 변화를 설명하는 글. 우리가 지나온 일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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