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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 large farms more efficient.pdf

인터넷을 뒤지다 찾은 글입니다. 이분도 어떤 논문을 정리한 글이네요.

모두에게 도움이 될까 하여 올립니다.

논문의 원문도 함께 올립니다. 영어인데, 영어가 되는 분께서 쭉 풀어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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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 벨로 교수의 식량위기 논의와 소농에 대한 논의의 참고자료로 꽤 오래전에 보았던 논문 하나 정리합니다.  농업에도 규모의 경제가 작용하는가? 규모화가 더 효율적인가 하는 문제에 대해 미네소타대학의 Peterson 교수가 미국농업센서스 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한 내용입니다. 

 

사실, 통계에 대해 그리 잘 알지 못하는 까닭에 자세한 방법이나 이런 것은  이야기하기가 그렇고, 대체적인 내용만 정리합니다..

   

대농이 소농보다 효율적이라는 - 즉 규모의 경제가 작동한다는- 명제는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나, 실상 규모의 경제는 일시적으로 나타날 뿐이며, 오히려 생산요소에 지출한 비용이 산출을 초과하는 경제적 불균형이 일반적이다. 

 

이는 농업의 경우 단위 생산 비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규모뿐만 아니라 토지와 경영의 질적 차이, 농가 거주 조건의 차이, 농업외 소득 등 제반 요인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우선 대농은 더 양질의 농장이나 토지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을 것이다. 반면 소농의 경우는 좀 더 불리한 입지에 위치하거나, 비옥도에서 떨어지는 농장을 구할 수밖에 없고, 또 그러면서도 통상 농업외 소득 기회를 찾을 수 있는 도시 근교에서 농장을 물색하는 등 상대적으로 투입비용 역시 만만치 않을 것이다. 또한 농업외 고용을 중시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농장관리에서뿐만 아니라, 적절한 파종시기도 지키기 어려워 기회비용에서도 불리할 것입니다. 농업센서스 자료에 나타난, 영농규모별 산출액 대비 투입비용에서 보이는 대농일수록 산출액 대비 투입비율이 낮게 나타나는 것은 이상과 같은 요인들을 고려하지 않은 결과일 뿐이다.

 

따라서 이러한 요인들을 통제하고 통계분석을 하면 (예컨대, 농장 주택의 임차가격을 소득에 더하는 등) 오히려 "소농과 part-time농이 대규모 상업농보다 효율성에서 결코 뒤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농장 규모가 커지면 규모의 비경제가 나타난다는 증거도 많다." 

 

결국  Peterson 교수는 대농이 소농보다 효율적이냐는 질문에 대해 오히려 소농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으며, 이는 월든 벨로 교수의 식량위기에 대한 대응 문제에서 멕시코 소농들의 끈질긴 생명력과 소농을 옹호하는 한 근거가 되고 있습니다.

 

<참고 :  Peterson 교수의 통계결과표 >

 

 

 

 

 ㅇ 규모의 경제를 측정하는 데 사용한 방법은 산출량 1달러당,  달러화로 표시된 장기 평균 총비용 - LRATC(LONG RUN AVERAGE TOTAL COST).

 ㅇ 규모 범주는 농가 규모별로 9개로 나뉘되,  S1~S3은 소농, S7~S9는 대농. 곧 숫자가 올라갈수록 규모가 커짐.

 ㅇ 컬럼 1은 단순 통계분석, 컬럼 2는 거주비용을 통제한 경우.

 ㅇ 컬럼 3은 거주비용을 통제한 경우의 회귀분석결과, 컬럼 4는 거주비용, 농외소득, 토지의 질 등을

     통제했을 경우 나타나는 회귀분석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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