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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맛없는 음식은? 

이런 질문을 던지면 다들 농담 식으로 영국을 꼽는다.


그런데 그 답이 아닐 수도 있다(물론 그렇다. 그냥 편견일 뿐).


영국인들의 식생활이 지난 40년 동안 어떻게 변화했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다.

http://britains-diet.labs.theodi.org


여기를 통해서 보면, 과거에는 감자의 소비량이 훨씬 많아서 피쉬앤칩스나 먹는 맛없는 음식의 나라라고 불릴 수있었겠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지금은 감자보다 채소의 소비량이 훨씬 더 많다!

물론 어떤 식재료가 더 많이 소비된다는 것을 가지고 그 나라의 음식이 더 맛있어졌느냐 아니냐를 판단하는 것은옳지 않지만... 최소한 피쉬앤칩스나 먹는 영국인들이란 생각은 잘못된 편견이라는 사실이다.


사랑만 변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도, 특히 음식문화도 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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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양돈 산업은 단 2700개의 농장이 현재 미국 전체 돼지의 절반을 사육하고 있다. 나머지 절반은 1970년 90만 개에서 14만 개로 줄어든 농장에서 사육한다. 계란은 전체 2억7천만 마리의 산란계 가운데 95%가 300곳의 양계 농장에서 사육되는데, 각각의 농장은 7만5천 마리 이상씩 산란계를 소유하며 관리한다. 단 10개의 기업이 모든 육계 생산의 90%를 통제한다. 


유럽연합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다. 6%의 농민이 곡물의 60%를, 모든 가축의 15~40%를 생산한다. 영국에서는 단 52곳의 양돈 농장이 8만 마리의 돼지를 사육하는 반면, 20마리 이하의 돼지를 사육하기도 하는 또 다른 4만 곳의 농장에서 17만 마리의 돼지를 사육한다. 육계 부문에서, 330곳의 농장이 6700만 마리의 육계(전체의 66%)를 사육하는 한편, 1000마리 이하를 사육하기도 하는 720개의 농장에서는 5만9천 마리를 사육한다. 이러한 사정은 산란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2만 마리 이상의 닭을 소유한 300개의 농장에서 2900만 마리의 산란계(전체의 80%)를 사육하지만, 전체 농장의 45%는 100마리 미만을 소유하기도 하며 40만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곡물 재배에서는 8300개의 농장이 전체 곡물 재배의 절반을 차지하는 한편, 3만2천 개의 농장은 전체 면적의 10%만 차지하며 대부분 20헥타르 미만의 농장이다."


ㅡ피터 쥴스, <Agri-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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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 농사는 현재의 터키에서부터 남쪽(보라색 화살표)과 북쪽(노란색 화살표)을 통해 유럽으로 퍼졌다. 그런데 이번 Bouldnor Cliff의 바닷속 토양에서 복원한 DNA를 분석하니 영국에서 밀이 재배되기 2천 년 전에 전파되었음이 밝혀졌다.




영국 남부 해안에 살던 수렵채집인들이 영국 제도에 밀 농사가 싹트기 2천 년 전에 밀을 수입했다고 새로운 연구에서 제시되었다.


이러한 수렵채집인과 농민들 사이의 거래가 북서 유럽 전역에 농업이 확산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영국 워릭Warwick 대학 고고유전학과(archaeogenetics)의 Oliver Smith 씨와 그 동료들이 제의했다. 지금까지 연구자들은 이주 농민들이 유럽의 수렵채집인 무리를 급속히 밀어내거나 그들이 농경생활로 서서히 전환했다고 주장해 왔다. 


현재 와이트 섬의 침수된 지역인 Bouldnor Cliff라는 곳의 약 8천 년 된 토양에서 추출된 DNA가 밀이 작물화된 초기인 터키의 그것과 일치한다고 과학자들이 2월 27일자 Science에 보고했다. 터키의 농민들은 10,500년 전 밀과 다른 몇몇 식물을 작물화했다. 작물 재배는 7,600년 전 프랑스 서부에서 영국으로 가까워지기 시작해, 400년 뒤 Bouldnor Cliff에 이르렀다. 그리고 영국에서 경작은 훨씬 뒤인 약 6천 년 전에 시작되었다.




잠수부들이 밀 농사를 짓기 2천 년 전에 수렵채집인들이 밀 생산물을 얻었던 곳인데 현재는 침수된 지역에서 발견한 석기를 들고 있다.



Bouldnor Cliff에서 잠수부들이 석기와 기타 고대인들의 유물을 발굴했다. Smith 씨의 팀은 8천 년 전 해수면이 상승하기 전에 밀봉된 토탄지의 토양 샘플 네 가지에서 DNA를 얻었다. 복구된 DNA에서 나무, 풀, 허브만이 아니라 작물화된 밀이 나왔다. 과학자들은 Bouldnor Cliff에서 밀이 재배되었다는 아무런 증거를 발견할 수 없었다. Smith 씨 들은 놀랄 만큼 정교한 무역망이 적어도 일부 유럽의 수렵채집인과 발전된 농경민 사이에 연결되어 있었던 것이라고 주장한다.



https://www.sciencenews.org/article/wheat-reached-england-far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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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ypes and quantities of foods we eat are influenced by our personal characteristics and also our social and economic situations. Income and educational attainment are particularly important in determining dietary behaviour. Using data from the National Diet and Nutrition Survey, we have created a graphic that illustrates how UK food consumption varies for population groups differing in level of income and education against the national average.

Key facts

  • Foods appear in this graphic only if they are consumed in quantities significantly greater than that of the UK population as a whole. 
  • Therefore the foods shown here are those food which stand out on a statistical basis, not the totality of the diet within each demographic group.
  • The relative size of each circle indicates how much greater than average each of the foods is eaten. For example, based on this graphic you can say that people with high incomes and degrees have unusually high consumption of game birds compared to the population, but not that they necessarily eat more game birds than they eat beef & veal dishes.
  • A more detailed description of the methods can be found under the graphic.

 Click on the image to enlarge it, and explore graphics for individual food groups via the images underneath.




Explore by food group


Methods

  • The data for this graphic come from years 1-3 of the rolling programme of the National Diet and Nutrition Survey (NDNS). Which contains detailed data about food eaten by 1,491 adults. Because of the way NDNS is conducted, these data are a statistically representative sample of what is eaten by people in the UK.
  • For each income-education category, consumption (in grams) was estimated for 68 food, beverage, and nutrient categories, as defined in NDNS.
  • The estimation of intake was adjusted for the age and gender make-up of each group and the total quantity of food consumed.
  • The group was plotted as a circle within the graphic if its consumption exceeded the 95% upper confidence interval of the population mean.
  • The size of the circle is proportional to the difference between the level of consumption within a specific income-education category and that of the population overall.
  • Within each square in the grid, similar foodstuffs are clustered together, but otherwise the relative placement of each circle does not have any meaning.
  • The income categories use equivalised household income, to account for differently sized households.

 Acknowledgements and feedback

  • Developed at the UKCRC Centre for Diet and Activity Research, MRC Epidemiology Unit, University of Cambridge. Data analysis by Nick Jones and Pablo Monsivais. Graphic by Oliver Francis using Adobe InDesign.
  • Download a pdf of the composite image with explanation of data.
  • We would like to develop this graphic by adding more interactive features. If you have any comments or questions, or suggestions for other interactive features, please email Oliver on ocf26@cam.ac.uk.
  • The NDNS survey is commissioned by the Food Standards Agency and Department of Health, The data it produces are used for many different purposes and are an important asset for public health research in the UK, since they provides us with a detailed account of what is eaten in a representative sample of people in the UK. The NDNS survey is carried out by MRC Human Nutrition Research and NatCen.
  • We took inspiration from a matrix plot published by Bloomberg Businessweek in November 2013, which explored food purchasing in the USA.
- See more at: http://www.cedar.iph.cam.ac.uk/resources/evidence/food-income-education-graphic/#sthash.3x7VfIYz.dpu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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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도 농업 분야의 일자리는 이주노동자들로 채워지고 있다는 사실.

그런데 유럽연합에 가입된 국가에서 오는 이주노동자들은 피고용자 권리에 의해 보호를 받기에 더 편하고 나은 일자리로 이동을 하게 되고, 그 열악한 일자리에는 그렇게 보호를 받지 못하는 비유럽연합의 노동자들이 건너와서 채워야 한다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농산물 가격이 상승하여 물가를 압박할 것이라고...


현재 한국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산업화된 국가에서는 어디나 공통적인 현상인가 보다.

이제 농업은 천역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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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업이 빠르면 내년이나 2015년부터 심각한 노동력 부족에 처할 수 있다.




이민자문위원회(MAC)는 우크라이나나 벨로루시, 몰도바 같은 나라에서 농업노동자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영국에서 재배하는 과일과 채소의 가격이 최소 15%는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의 6만7천 개에 이르는 계절농업 일자리 가운데 1/3이 현재 루마니아와 불가리아 사람들로 채워져 있다. 이들은 내년에 시작될 유럽연합의 피고용자 권리에서 승리할 경우 덜 힘든 일자리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산업은 빠르면 내년이나 2015년부터 심각한 노동력 부족에 처할 수 있고, 이는 신선채소 등의 가격이 오르도록 압박할 것이다. 

또한 슈퍼마켓에서는 더 많은 수입산 농산물을 들여올지도 모르고, 이로 인해 영국 농업에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MAC의 보고서는 Theresa May 내무부 장관이 상당한 수의 동유럽 노동자들이 들어오도록 허용 -주로 보수당이 지배하는 주로- 하거나 아니면 농업 분야에 노동력 위기를 일으키든지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고 한다. 

현재 계절농업노동자 제도(SAWS)에 따라 1년에 2만1250명의 루마니아인과 불가리아인들이 영국으로 최대 6개월까지 일하러 올 수 있다. 

MAC의 의장 David Metcalf 교수는 "만약 농업이 장기적으로 번성하고, 재배자들로부터 실제로 그렇다는 증거가 나온다면, 도움이 될 경우 그 제도를 바꾸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라고 한다.

그의 보고서에서는 "중장기적으로 농민들은 유럽연합의 노동시장에서 계절노동력의 수요가 증가하는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계절 노동의 새로운 공급원이 요구되거나 원예 분야에서는 새로운 대안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Metcalf 교수는 새로운 제도를 만드는 데 실패할 경우 영국 농산물의 가격이 5~15% 정도 오르게 할 수 있다고 예측한다.

슈롭셔의 한 기업인 Haygrove 주식회사는 2008년 노동력 부족으로 양상추의 가격이 거의 15% 가까이 오르도록 했다고 이야기한다. 

Metcalf 교수는 현재 채소와 과일 농사에 투입된 루마니아와 불가리아인 노동자들이 노동강도 때문에 다른 일자리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그 일자리는 셀러리를 따려면 보통 하루 8시간씩 4000번 허리룰 구부려야 하기에 육체적으로 힘들다고 한다. 

"폴란드인들은 접대 분야의 일자리에서 돌봄서비스나 건설 쪽으로 돌아섰다. 루마니아인과 불가리아인들에게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그는 말한다. 

그는 농민들이 미리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조속히 문제를 해결할 계획을 발표하라고 장관에게 촉구했다. 

A proposal by the National Farmers Union, discussed in detail in the MAC의 보고서에 상세히 논의된 영국 전국농민연합의 제안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와 몰도바, 벨로루시 같은 국가 -비유럽연합임-  의 계절노동자들이 "공급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정부는 그러한 제도가 가능한지 아닌지 결정해야 한다"고 보고서에서는 덧붙인다.

농업 분야는 약 60년 동안 계절이주노동자를 활용해 왔다. 

영국인들은 농업 분야의 일자리가 임시직이고 농장에서 숙식을 해야 하기에 취직하길 바라지 않는다고 Metcalf 교수는 말한다.

표준임금은 1시간 평균 11,800원 또는 주급 46만2700원이다.

그들은 4월 아스파라거스 농사를 시작으로 1년 내낸 농업노동을 하러 온다.

현행 제도에서 지난해 가장 많은 노동자를 고용한 켄트 주에 4천 명 이상이 왔고, 다음으로 헤리퍼드셔 주에 3천 명 정도 왔다. 



http://www.telegraph.co.uk/foodanddrink/foodanddrinknews/10056182/Food-prices-will-rise-unless-ministers-allow-non-EU-migrants-to-work-on-farm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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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el Joice poultry farm tour. Photo: Emily West Photography




For the first time since the business invested in renewable energy strategy three years ago, it produced more power than it consumed.

Mr Joice, and his son, Patrick, welcomed young poultry producers to Uphouse Farm, South Raynham, near Fakenham. They told the 30 members of the joint National Farmers’ Union and ABN poultry industry programme that the primary goal was to produce quality chickens and minimise energy consumption.

Since 2010, they have invested in an energy centre, to warm the growing chickens, and installed solar panels.

The three arrays of photo-voltaic panels, rated to produce 450kW and mounted on roofs and on the ground, made the farm energy-positive for two days earlier this year.

Mr Joice, who started as a chicken producer in 1997, runs his flocks of birds on two self-contained farms with a team of three staff on each. To maintain strict bio-security, the staff only work on their “home” farm, he said. In a year, the 115-hectare arable farm finishes about six million table birds, roughly 12 million kg of chicken. It consumes about 20,000 tonnes of poultry feed.

The chickens produce about 8,500 tonnes of litter each year, which was a further challenge in the drive for energy production, he added.

When they started the first phase of the renewable energy strategy in 2010, two 500kW furnaces were installed to heat water for the poultry houses. For the first year, they burned woodchip but since the middle of last year, the fuel was chicken litter.

“This is under a special licence from the Environment Agency because we’ve been testing emissions,” said Mr Joice. “It has all been extremely successful and emissions have been extremely low. We’re amazed at the performance.”

There has also been another major benefit, said his son, Patrick, in terms of better poultry welfare because of the drier heat in the chicken sheds. “We didn’t think we’d get such a similar level in the improvement of the birds and their welfare. It has come as a bonus. We’ve got a better environment in the chicken sheds and they’ve rewarded us with better performance.”

He compared nine chicken crops, in a typical 50-day flock cycle, heated by LPG (liquid petroleum gas) and using the dry heat from the energy centre.

“We’ve seen a six point improvement in the food conversion rate,” said Mr Joice, who had spent £120,000 a year on LPG.

The farm, which was last year’s champion Norfolk Farm Business, was also the 2011 Farmers Weekly Poultry Farm of the Year.

As the farm produces about 8,500 tonnes of chicken litter a year, the aim was to burn the surplus to generate electricity. Mr Joice said about 2,500 tonnes was needed for heating but the rest could be generate electricity. In January his electricity bill was about £13,500.

The furnaces, installed by Irish specialists, bhsl, heat water to 85C for circulation to the chickens..

Patrick Dight, who is bhsl’s applications director, said that a new technique to burn litter on a smaller scale had been developed more than 11 years ago. Their design of fluidised bed combustion of poultry litter, used in big power stations, has operated consistently for months. It burns at more than 600C, he added.

“Chicken manure is not an easy product to manage. It was very difficult to handle because it is like shavings, honey and glue mixed together. It has high levels of ash and silica, variable moisture content and a low calorific value,” he added.

The manure is stored in a bio-secure area, under negative pressure to contain odour, before it is burnt – and the operation is monitored at bhsl’s headquarters in county Limerick.

“Our priority is the birds’ welfare. We have to maintain a set temperature of water to the birds at all times,” Although there is a back-up boiler, it has never been needed,” he s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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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dge Bank 농장의 낙농가 Kit Dean 씨. 2013년 1월 30일.  사진: Murdo MacLeod



컴브리아 주 노스요크셔 근처의 요크셔 계곡 국립공원의 귀퉁이에 있는 Kit Dean 씨의 낙농장에 도착하기 몇 시간 전, 그는 자신의 사료 공급업자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나는 다시 연기해야 했다"고 그는 말한다. 수천 파운드에 달하는 청구서가 미납 상태로 남아 있다. "그들이 계좌를 정지시켜 놓았다"고 그의 아내 Jane 씨가 퉁명스럽게 말한다. "겨울을 나기 위해 필요한 사료를 살 여유가 있는지 모르겠다."

우리는 그들의 멋진, 판석을 깐 부엌의 식탁에 앉았다. 차와 집에서 만든 팬케이크가 놓여 있고, 창 밖으로 끝내주는 전망이 펼쳐져 있었다. 그러나 재정 전망은 전혀 아름답지 않다. Dean 씨는 90마리의 젖소와 약 300마리의 양을 30만 평의 농장에서 사육하고 있다. 모든 부분에서 전방위적으로 압박을 받고 있다. 그들이 직면한 과제의 핵심은 경우에 따라 농민의 친구가 되거나 적이 될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영국의 날씨이다. 지난 12개월 동안은 적일 뿐이었다. 비 이야기와 흐린 날씨와 또 비가 왔다. "끔찍한 여름을 맞을 수 있다"고 Kit 씨가 말한다. "그러나 끔찍한 겨울과 봄과는 똑같지 않을 것이다. 난 이런 끔찍한 상황을 본 적이 없다."

그는 여름철에 농지에서 수확한 풀을 저장했다가 혹독한 겨울철에 가축에게 먹이는 저장목초를 시작으로 자신의 문제를 늘어놓았다. "저장목초의 첫번째 수확은 괜찮았다"고 그는 말한다. "두번째 수확은 매우 늦어지고 절반밖에 되지 않았다. 게다가 소도 제대로 방목할 수 없었다. 소들을 7월에는 방목해야 하는데, 너무 습했다. 그리고 그들을 제대로 먹이지 못하면 당연히 우유도 제대로 생산할 수 없다."

그래서 그들은 국제 시장의 곡물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에 비싸진 사료를 평소보다 더 많이 들여와야 했다. "사료는 1톤에 50~60파운드까지 올랐다." 가축 한 마리당 1년에 몇 톤씩 소비하는데, 그것이 주요한 비용이다. "그 결과 사료 가격 때문에 우유 가격이 여전히 생산비 이하로 떨어져 있다."

sheep on Yew Tree farm컴브리아 Yew Tree 농장의 양.  사진: Murdo MacLeod

한편 양 가격은 붕괴되었고, 슈말렌베르크 바이러스라는 질병과 간흡충이란 기생충이 골치아픈 상황이다. Kit 씨는 진흙 묻은 장화를 신은 전형적인 영국의 농민이다. 속이 꽉 차고, 결연하며, 자부심이 강하다. 처음에 그는 이 기사에 이름을 싣지 말라고 요구했다. 그는 자신이 실패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 그러나 그는 이게 흔한 상황이 아님을 인식하고 있다. 그는 단지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상황들이 닥쳐와서 발생한 피해자일 뿐이다. "소비자들은 지금이 얼마나 힘든지 모른다"고 그는 말한다. 

영국 농업은 매우 심각한 위기의 한가운데에 놓여 있다. 첫 달의 가뭄 이후, 2012년은 잉글랜드 역사에서 가장 습한 해이자 영국에서 두 번째로 습한 해가 되었다. 초여름에는 홍수가 났다. 한여름에는 해가 나지 않아 저장목초의 양이 40% 정도 떨어졌다. 농사철에는 다시 비가 내렸다. "이번 위기는 광우병과 구제역에 비견할 만하다"고 농민이자 농업 전문가인 Donald Curry 씨는 말한다. 그는 2001년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식량과 농업에 대한 정부 자문위원장을 역임했고, 지금은 무소속 의원으로 있다. "기후가 온 나라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일부는 소결핵과 슈말렌베르크 바이러스로 힘겨워 하고 있다." 사료와 연료 같은 투입재로 인한 가격 압박도 있다. "올해와 내년에 농민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농업 자선단체에서는 매우 심각한 문제로 보고 있다."

크리스마스 전에 자선단체에서 제출한 긴급보고서에 대응하여 웨일즈의 왕자는 클래런스 하우스에서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2010년에 그는 기업에게서 모은 돈을 사용하여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왕자의 농촌기금(PCF)을 설립했다. "왕자가 자선단체를 설립하기를 바란 이유 가운데 하나는 긴급자금을 만드는 것이었다"고 왕자의 농촌기금 이사 Tor Harris 씨는 말한다. 그 회의에서 15만 파운드에 달하는 긴급자금이 위기에 처한 농민에게 분배되었다. 그것은 영국의 가장 큰 지주인 웨스트민스터 공작이 낸 15만 파운드와 대등한 액수이다. Waitrose, Asda, HSBC와 McDonald를 포함하는 협력 기업들은 네 곳의 자선단체에서 분배한 수백만 파운드의 약 절반에 이르는 긴급자금을 기부했다. 

150년 전에 설립된 왕립 농업자선기관(RABI)은 그 가운데 하나이다. 이곳은 노인과 장애인을 농업으로 연결시키는 일을 돕는 복지 자선단체로 활용되었다. 현재 그들의 일은 긴급한 고난에 처한 사람들까지 포함한다. "지난해에 전화상담이 엄청나게 급증했는데, 그들 대부분은 농민이었다"고 왕립 농업자선기관의 Philippa Spackman 씨는 말한다. 작은 가족농과 특히 소작농이 가장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그 이야기는 결코 한 가지가 아니다. 두세 가지가 최악의 상황으로 함께 닥칠 것이다. 그리고 그 상황은 급격할 수 있다. 콘월에 있는 우리의 복지 담당자는 먹을 게 없는 사람들에게 차에서 샌드위치를 나눠주기까지 했다. 빠듯한 수입으로 밀려난 농민들에 관하여 이야기하는 것이다."

4월에 도입될 국가의 혜택이 변화하는 것과 함께 그들은 더욱 심한 고통을 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은 소고기로 가득한 냉동고를 가질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 세제를 살 돈이 충분하지 않은 사람들이다. 우리는 학교 교복 같은 기본적인 것을 위해 지불하고 있다." 문제는 지금과 같은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는 점이다. Spackman 씨는 말한다. "우리는 전화가 걸려오는 숫자가 지금과 같은 속도로 상승한다면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을까 우려하고 있다" 왕자의 농촌기금도 이 문제를 인정한다. "그것이 긴급자금 100만 파운드를 마련하려고 사람들에게 전화하는 이유이다"라고 Harris 씨는 말한다.

Kit와 Jane 씨는 왕립 농업자선기관의 도움과 복지 혜택에 고마워하는 농민 부부의 하나이지만, 요청하는 것이 싫었다고 한다. Kit 씨에게 다른 무엇을 하려고 찾아본 적이 있냐고 물었다. 역시 그는 평생 농장에서만 일한 가족농이었다. "내가 또 뭘 하겠는가?" 그는 말한다. "그곳이 당신이 아는 모든 것이면, 달리 어디로 가겠는가?"



영국의 경관을 가로지르는 여행  

농업은 현재 의기소침한 사업일 수 있다. 노스 요크셔 동부의 노샐러턴에서 4세대를 이어 농사를 짓는 67세의 Edward Dennison 씨를 만났다. 현재 100만 평의 농장을 아들에게 넘겨주었다. "어제까지 우리는 젖소와 양을 사육하고 농사도 지었다"고 앉아서 커피를 마시며 그는 말한다. "현재 우리는 양만 키우고 농사를 짓는다." 젖소는 모두 팔아 버렸다. 그 가족은 사업적 측면에서 낙농업을 그만두었다.

"낙농은 10~15년 전에는 괜찮았지만 지금은…" 그의 목소리가 작아졌다. "사료 가격이 너무 부담스럽다. 저장목초는 충분한 양이 있지만, 젖소의 우유가 충분히 좋은 품질이 아니다."

Flooded farm land노스 요크셔의 Aysgarth에 있는 물에 잠긴 들판.  사진: Murdo MacLeod

우리는 아직 새로운 주인들이 차지하기 전인 우사를 보려고 밖으로 나갔다. "60 평생 이런 안 좋은 날씨는 처음이다"라고 Dennison 씨는 말한다. 멈추어서 농장 앞의 들판을 바라보았다. "저기가 겨울 밀의 밭이었다"라고 그는 말한다. "저기가 원래 푸르러야 한다는 말이다." 우리 앞에는 갈색의 진흙 들판이 펼쳐져 있었다. "쟁기질을 하지도 못한 밭이 세 군데나 있다. 물에 잠긴 들판을 보는 건 이제 지겹다." 영국의 밀 수확은 약 15% 떨어졌고, 그 대부분의 품질도 저하되었다. 2011년, 수확의 90%는 밀가루로 제분할 만큼 충분히 높은 등급이었다. 2012년에는 단 10%였다. 제분업자들은 나머지를 수입해야 했다. 

Edward 씨는 아들이 사업적 측면을 좋아하기 때문에 소를 들이려 한다고 이야기한다. "경제적 감각이 우리가 낙농을 할 수 있도록 한다면 달라질 수 있다. 이제는 세계 시장이고 우리는 비용이 많이 드는 나라이다. 유제품 생산의 단 6%만가 세계 시장에서 실제로 거래되지만 그것이 세계의 가격을 결정한다."

Dennison 씨와 그의 가족은 머릿속에서 걱정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그는 산업의 분위기가 매우 비관적이라는 것을 Farm Crisis Network에 대한 자원봉사자로 일하면서 알고 있다. 그는 전화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조언을 제공하고 있다. "내가 아는 한 농민은 사료를 살 수 없어서 그의 소들을 팔아야 했다." 그러고 나서 그는 말한다. "농업은 매우 외로운 일일 수 있다. 대개 혼자서 날씨와 맞서 일한다. 꾸준히 밀린 일을 해야 한다. 외로움과 소외를 인정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Caroline Watson
Herdwick 양과 함께 서 있는 Caroline Watson 씨.  사진: Murdo MacLeod

이런 비통한 이야기에 대한 일반적인 대답은 농민은 다각화해야 하고 기업가가 되라는 것이지만, 그것이 늘 해결책이 되는 것은 아니다. 컴브리아에 있는 동안, Caroline Watson 씨는 그녀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했으며 여전히 실패하고 있다. 그녀와 남편 John 씨는 Yew Tree 농장을 가지고 있다. 이곳은 르네 젤위거가 출연한 Miss Potter에 나오는 Beatrix Potter 씨가 차지하기도 한 내셔널트러스트의 소유이다. 85만 평 가운데 30만 평 이상은 아름다운 바위와 폭포가 있는 국립공원이다. 

이 부부가 10년 전 이곳에 왔을 때 마음에 들었던 이유가 가축에게만 적합한 땅이라는 점이었다. 그들은 약 90마리의 Galloway 품종의 소와 몇 백 마리의 Herdwick 품종의 양을 사육했다. "우리는 그들의 먹이를 최대한 풀로 주어서 Galloway에 들어가는 모든 투입재 비용을 뽑아보자고 결정했다." 마찬가지로, 비록 3살까지 번식하지 않더라도 Herdwick 양을 선택했다.

그것이 시장성 있는 배경과 함께 프리미엄 상품이 되었다고 그녀는 말한다. . 풍경, 짧은 유통거리, Beatrix Potter 협회가 그것이다. 그들은 자신의 육류사업을 시작했다. 그들은 B&B 숙박시설을 제공하고, 심지어 길거리 음식으로 지역의 명승지에서 최고급 햄버거를 불티나게 팔았다. 그러나 그들은 기후와 경기 불황에 타격을 받았다. "2011년 우린 3천 더미의 건초를 마련했다"고 그녀는 말한다. "지난해에는 하나도 만들지 못했다. 게다가 저장목초의 품질이 충격적이었다. 습기 때문에 썩기 시작했다." 업계의 다른 사람들처럼 그들은 사료를 보충해야만 했다. "이것이 지난해부터 우리에게 타격을 주기 시작했다. 업자들이 육류사업에 대한 세력을 강화하면서 B&B 예약률도 떨어졌다. 그들은 적은 비용으로 모든 걸 바란다."

이 농민들과 이야기하면서 하나의 주제가 다시 떠올랐다. 식품 공급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소비자의 부재. "농민에 대한 많은 지원이 있다"라고 Edward Dennison 씨는 말한다. "구매자들은 많은 공감을 표현한다. 그러나 그렇게 가고 나서 가격만으로 구매한다"고 Kit Dean 씨는 동의한다. "지난해 우유 가격이 떨어졌을 때 시위를 하여 몇몇 사람들이 눈을 떴지만 가격 하락을 멈출 수 없었다." 또는 Caroline Watson 씨가 말하듯이, "우리는 좋은 먹을거리를 구매하여 영국 농업을 지원해야 한다. 필요하다면 두 번째 휴가를 포기하자."

그들이 지적하는 명백한 사례의 하나는 양고기이다. 처음에 날씨 때문에 사료 상황이 안 좋으면서 평소보다 불임인 양이 늘어났고, 이에 따라 판매할 가축이 적어졌다. 방목하기가 안 좋아서 더욱 느리게 살이 쪘다. 그리고 농민들은 갑자기 뉴질랜드산 수입 양고기와 유로존 위기에 따라 유럽의 수요가 감소하며 공급과잉이라는 두 가지 악재에 타격을 입었다. 지난 몇 개월에 걸쳐, 전체 양고기에 대한 농장 가격은 25%까지 떨어졌고, 양의 다리는 17%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전국 농민연합은 슈퍼마켓에서 양고기의 가격이 단 2%만 떨어졌다고 이야기한다. 평균적으로 농민들은 그들이 판매하는 양고기마다 29파운드씩 손해를 보고 있다. Sainsbury를 포함한 일부 유통업체는 그들이 지불하는 가격을 높이겠다고 약속했지만, 대부분의 대형 유통업체는 농민들에게 수익을 나누지 않는다고 비판받고 있다. 

Edward DennisonCrow Tree 농장의 농민 Edward Dennison 씨.  사진: Murdo MacLeod for Observer Food Monthly

세계적 관점에서 역설적인 점은 지금이 농업의 급속한 발전 시기라는 것이다. 인도와 중국에서 중산층의 등장하며 고품질 식품에 대한 수요의 증가와 함께, 국제 의제에 대한 지속가능한 농업을 강화해야 한다. "중장기적으로는 매우 건강하다"고 HSBC의 농업 수장이자 스스로 가족농인 Allan Wilkinson 씨는 말한다. "단기적으로는 훨씬 힘들다." 그러나 공포는 상황이 좋아졌을 때 많은 사람들이 이미 농업을 떠나고 소수만 가족농을 이어받아 영국에 충분한 농민이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희망은 있다. 케직 근처의 Borrowdale에 있는 다방에서 농촌 자선기금에서 지원을 받은 Hill Farming 승계 계획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났다. 17~24세의 튼튼한 컴브리아 사람들이 찻잔을 앞에 두고 앉아서 서로 너무 잘 아는 듯이 까불고 있었다. "승계에 대한 통계는 구하기가 어렵다"고 농대를 나와서 2년 과정의 직업연수를 받는 농민 네트워크의 Veronica Waller 씨는 말한다. "그러나 우리는 농민들이 자신의 아들과 딸에게 물려받도록 하는 일이 어렵다고 하여 시작했다. 육체적으로 힘들고 돈벌이가 되는 일이 아니다."

Matthew Alexo양치기 개와 함께 있는 견습생 Matthew Aleixo 씨.  사진: Murdo MacLeod

방에 있는 사람 가운데 소수만 가족농에서 왔지만, 그들 대부분은 어려서부터 학교가 방학을 했을 때 농장에서 일했다. "내 친구는 그런 일을 한다고 나를 바보라고 부른다"고 21세의 Matthew Aleixo 씨는 말한다. "그러나 난 이 일을 하면서 살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 견습생들은 농사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들은 어두운 겨울 아침에도 일찍 일어나는 걸 신경쓰지 않는다. 그들은 오래 일하는 것도 신경쓰지 않는다. 그들은 모두 학교가 그들에게 효과적이지 않았다는 데에 동의한다. "학교에서 좋지 않았다는 것이 실제로 이 과정에 존재하기 위한 자격이다"라고 건조하게  Veronica Waller 씨는 말한다. Bobsy라고 불리는 다른 소년은 말한다. "거긴 폭력단이다. 한 번 들어가면 빠져나갈 수 없다."

지금은 영국 농업의 암흑기이다. 과제는 진정 심각하다. 지독한 기후와 세계 경제의 압박, 가축의 질병이란 최악의 상황이 맞물려 지금까지의 기억 가운데 가장 혹독한 노동조건을 만들고 있다. 그리고 아직 활기차고 번화한 농업 부문은 누구나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저렴하고 양질의 먹을거리의 유용성에 달려 있다. 그것은 21세기 영국 식량안보의 견고함이다. 현재 우리는 Matthew와 Bobsy와 그 친구들 같은 열정이 필요하다. 당연한 소리이지만, 그들은 우리의 미래를 위한 희망이다. 

왜 농업 위기가 더 비싼 식량가격을 뜻하는가

식량가격의 상승은 피할 수 없다. 문제의 핵심은 영국 슈퍼마켓의 작동 방식과 그들이 어떻게 세계 식량시장과 상호작용하는지에 달려 있다.

잔인한 사실은 이것이다. 영국에서 수확량이 떨어지고 있다. 밀에서 14% 부족한 것은 일부에 불과하다. 수확한 밀의 저조한 품질이 제조업자들이 부족량보다 훨씬 많은 양을 해외에서 찾도록 하고 있다. 예를 들어 1월에 Hovis사는 100% 영국산 밀을 사용하겠다는 약속을 저버렸다. 마찬가지로 같은 달에 McCain사는 전년 대비 영국의 감자 재고가 약 20%로 떨어지자 100% 영국산 감자를 사용하겠다는 약속을 깨버렸다. 완두콩 수확량은 40% 떨어졌다. 일부 사과 품종은 30~50% 떨어졌다. 그리고 그건 계속되고 있다. 

충격은 2배이다. 적은 수확은 높은 가격을 뜻한다. 필연적으로 영국에서는 평소보다 더 많은 부족량이 생길 것이고, 유통업체는 해외로 눈을 돌릴 것이다. 대형 유통업체의 문제는 중국, 인도, 브라질 같은 새로운 식량시장의 성장과 함께 국제적으로 생산된 식량에 대한 수요가 훨씬 커질 것이라는 점이다. 

영국의 슈퍼마켓 구매자들은 가격을 좌우하곤 했다. 그들은 현재 치열한 국제적 경쟁을 맞이하고, 그들은 점점 가격이 자신을 좌우할 것임을 발견할 것이다. 그들은 소비자에게 그 비용을 전가해야 할 것이다. 

한편, 인위적으로 저렴한 먹을거리의 시대를 유지하기 위한 그들의 필사적인 시도는 영국에서 더 많은 농민이 농업에서 밀려나도록 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슈퍼마켓들은 해외에서 더 많은 공급자를 찾아야 할 것이다. 농업 위기에서 대형 유통업체의 역할과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것에 대한 그들의 실패는 과소평가할 수 없다. 그것은 소비자가 곧 더 큰 부담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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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ses for courses: a butcher's shop in France specialising in horse meat




Our industrialised food chain throws up the occasional surprise: mad cows, deadly eggs, cornflakes that look like Jesus. A few scraps of stray DNA from a meat-producing animal should be the least worrying component of budget processed nuggets, but when news broke that “beef” burgers sold in Tesco, Lidl, Iceland, Dunnes Stores and Aldi had been found to contain horse DNA, Britain and Ireland got up on their hind legs, the Today programme demanded answers and Twitter was alive with “no-added Shergar” jokes.

The source was traced to a processor called Silvercrest Foods in County Monaghan, in horse-loving Ireland. The chief executive of the ABP Food Group that owns Silvercrest was quick to point out that the equine additive had come from a European supplier and been added unwittingly.

Which leaves us to reflect on the irony that the number of horses slaughtered in Ireland has risen from 822 in 2006 to 7,000 in 2010-11, thanks to the recession, and to the four new equine slaughterhouses that have been built in the republic in the same period. Most of these carcasses have been exported to Europe. In the circuitous, globe-trotting style of today’s food industry, perhaps the horses that arrived in County Monaghan under the guise of “beef product” were coming home.

Hypocrisy is the shameful twin of our Anglo-Saxon disgust for the consumption of horse flesh. Today one billion people eat horse meat. It is commonly served in China, Russia, Central Asia, Mexico, Holland, Switzerland, Italy, Japan, Belgium and Argentina. Globally, consumption has risen by 27.6 per cent since 1990. Meanwhile, Britain, Australia, Ireland and America are busy expressing disgust at our hippophagic cousins while merrily shipping our unwanted horses overseas to be turned into bresaola and sauerbraten.

Horse meat has a history as long and as contradictory as humans. Mankind has spent hundreds of thousands of years eating horses, and only 5,000 years befriending them. Pope Gregory III was late in closing the stable door in 732AD when he decreed that hippophagy was an unclean, pagan practice of German barbarians. This notion took time to catch on in the British Isles: 400 years later a Christian scribe, Gerald of Wales, was horrified to see an Ulster king bathe in a broth made of a sacrificed mare – probably not far from Monaghan. This Us vs Them distinction was a useful way to define Christian civilisation against the Barbarian hordes who menaced it, galloping into town with a bow in one hand and a horse kebab in the other.

Horses were also useful for combat against these outsiders, whether they were North African Muslims or Ottoman Turks. Anthropologist Marvin Harris points out the economic and martial motive behind Pope Gregory’s ban: it’s best not to eat expensive military technology.

If you live on the steppes, like the Mongol hordes, you have grass in abundance for horses, and therefore you have horses to spare: ride them till you need to eat them. If you live in a monotheistic Middle Eastern desert or a feudal kingdom with strip farming, you only keep horses if you are wealthy, and you cherish them for war. The earliest Mesopotamian horsecare manual (from the New Hittite Kingdom in 1400BC) recommends massaging chariot horses with butter – on the steppes this would have been a prelude to a main course, not a race. Horses are not kosher, and Muslims can only consume them in dire circumstances.

Horses were still eaten in times of poverty or siege, although they kept a paradoxical association, being both unclean and somehow sacred. Horses braved war alongside man. They were status symbols. They were the subjects of poetry and paintings. They were, increasingly, companions and helpmeets.

Come the 18th century, the horse had a new enemy: rationalism. In the wake of the Enlightenment and the French Revolution everything came into question, including the special status of the horse. In 1807 Napoleon’s surgeon-in-chief noticed that wounded soldiers who ate horse meat scavenged from the battlefield not only thrived, but also became immune to scurvy. He gave orders for horse soup to be prepared, laced with gunpowder, and served in hospitals. He wrote of his success to the learned gentlemen of Paris, suggesting the adoption of horse as red meat for working men.

With the introduction of railways, horses were needed to transport the new tide of goods from track to destination. They pulled omnibuses, carts, wagons for waste, cabs, trams and vans. Their life expectations were short in harness: five years, perhaps. The subsequent recycling process was a marvel for 21st-century environmentalists to consider: horses were made into everything from candles to buttons, pet food, leather whips, fertiliser and even the roofs of the cabs. Why let this source of red meat go, literally, to the dogs?

Isidore Geoffroy Saint-Hilaire, of the Société Protectrice des Animaux, proposed hippophagy in 1856 on the grounds that France could not rely, like Britain, on its colonies to provide meat for all its subjects. Austria, Norway, Sweden, Switzerland, many German states and Belgium had already decriminalised the eating of horses by the time France legalised boucherie chevaline in 1866. The new shops were strictly regulated and had to have distinctive signs so that no one – unlike our 2013 burger consumers – was under any delusions about their steak.

By the 20th century many British towns had horse meat butchers to supply “kicker eaters” (Yorkshire slang for hippophagists). In Sheffield, in Aberdeen, beef was not the only red meat on offer. It had to be sold with clear labelling and new shops made the national newspapers, but it was openly available. Like whale meat, it was seen as a cheap cut, and, although debate raged on, had some popularity in wartime.

And yet the horse’s lot was changing once more. As the number of working horses tumbled following World War Two, so the horse moved further from being livestock and closer to being a pet and friend. British appetites fell away as images of horses being shipped to the continent for slaughter reached the public. A mid 1980s scare over trichomoniasis contamination only reinforced sentiments: there was something shameful about eating horses.

Today, most leisure horses are treated with drugs that make them unsafe for human consumption under EU regulations, and nobody is rushing to produce grass-fed, happy organic horses for renegade foodies in the British market.

Meanwhile, we’ll keep on sending our four-legged friends over the Channel for those barbarians to eat with garlic, until the next time we find ourselves in a cheap-meat nightmare.

Susanna Forrest is the author of 'If Wishes Were Horses: A Memoir of Equine Obsession’ (Atlantic Books) and is currently working on a history of horses, 'The Age of the Horse’.

This meat should be on our plates – not in burgers

I enjoyed the one time I ate roast horse meat in Britain. It was at a dinner in Dorset and our hosts, who ate horse regularly, told us it was easy to buy from a meat van in the market. It was sold from under the counter, so as not to cause offence.

I say “the one time”, because I may have eaten it unwittingly since. only recently I was tempted to buy some supermarket burgers because they looked incredibly lean for the price. News of the supermarket steed-burger gives rise to suspicion. Adulteration with a dark, handsome flesh like horse is easy subterfuge.

But there is no reason not to eat horse meat. It is abundant, and good for you. Steak tartare is traditionally recommended for invalids due to its supposed purity. Horses are fussy eaters; unlike cows they eat only grain and grass and could not be persuaded to eat meat and bone-meal.

The meat contains little fat (you need to “lard” it or it will dry out in the oven) and there are few welfare issues: those much-loved British and Irish horses live well until they come last in the 2.30 at Chepstow one too many times. The horse meat “faux filet” from Britain, so appreciated by the French, is likely to be thoroughbred, not moorland pony.

Recently, at a busy expo in Turin dedicated to the Slow Food movement, I stopped late in the afternoon to eat at one of the few outlets that had not run out of food. All that was on offer was raw chopped meat, served with salt and extra virgin olive oil. I liked it and presumed it was beef but a friend said, “Oh, you ate cavallo – Ligurian style.” Horse meat, of course.

The debate over whether to eat it is proof that we spoil our horses and are spoilt for choice.

Horse is inferior to properly matured beef, being fine grained and slightly mushy, but that does not mean we should not eat it. It should not be hidden in burgers, but put out there to test the increasingly eclectic tastes of British food lovers.

Rose Prince, Telegraph Food Writer




http://goo.gl/kHb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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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team of British plant scientists has won a $10m (£6.4m) grant from the Gates Foundation to develop GM cereal crops.

It is one of the largest single investments into GM in the UK and will be used to cultivate corn, wheat and rice that need little or no fertiliser.

It comes at a time when bio-tech researchers are trying to allay public fears over genetic modification.

The work at the John Innes Centre in Norwich is hoped to benefit African farmers who cannot afford fertiliser.

Agricultural fertiliser is important for crop production across the globe.

But the many of the poorest farmers cannot afford fertiliser - and it is responsible for large greenhouse gas emissions.

The John Innes Centre is trying to engineer cereal crops that could get nitrogen from the air - as peas and beans do - rather than needing chemical ammonia spread on fields.

If successful, it is hoped the project could revolutionise agriculture and, in particular, help struggling maize farmers in sub-Saharan Africa - something the Bill and Melinda Gates Foundation is keen to do.

'Major problems'

Professor Giles Oldroyd from the John Innes Centre, who is leading the team, said the project was vital for poorer producers and could have a "huge impact" on global agriculture.

"We believe if we can get nitron fixing cereals we can deliver much higher yields to farmers in Africa and allow them to grow enough food for themselves."

However, opponents of GM crops say results will not be achieved for decades at best, and global food shortages could be addressed now through improving distribution and cutting waste.

Pete Riley, campaign director of the group GM Freeze, said there was a realisation by many farmers across the world that "GM is failing to deliver".

"If you look in America, yields haven't increased by any significant amount and often go down," he said.

He added: "Now we're seeing real, major problems for farmers in terms of weeds that are resistant to the herbicides which GM crops have been modified to tolerate."

See more on this story on BBC one's Countryfile at 20:00 BST on Sunday 15 Ju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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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없는 직업 농부. 영국 BBC에서 그러한 주제로 영국의 노농들과 인터뷰를 한 기사가 실렸다. 왜 농부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은퇴라는 것이 딱히 정해져 있지 않을까? 엑스터대학 연구원의 말처럼 생활 자체가 일이고, 일 자체가 생활이기에 그러할 것이다. 그러하기에 자신의 힘이 다하는 때까지, 자신의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계속하여 몸을 놀리고 일하다가 세상을 떠나는 것이 농부일 것이다. 산업사회의 여타 직업의 전형과는 다른, 이해할 수 없는 직업군이 되고 있는 농부... 우리의 노농들이 이 땅을 모두 떠나기 전에 그들과 만나 그들의  삶과 농사에 대한 지식을 정리하고 싶은 것이 나의 작은 바람이기도 하다.  



http://www.bbc.co.uk/news/magazine-17537153


Elwyn, Nancy and Ceredig Williams at their farm in Wales

웨일즈의 농장에서 Elwyn와 Nancy, Ceredig Williams

    국가와 기업 연금에 대한 변화와 함께 은퇴로 가는 길이 길어지고 있다. 그러나 농업에서 많은 남성과 여성은 이미 70대, 심지어 80대에도 열심히 일하고 있다.

Elwyn Williams는 74세, 그의 형 Ceredig는 85세, 그리고 그의 누나 Nancy는 89세인데, Rhiwlug 농장에 함께 살며 서웨일즈  Ceredigion에서 Llandysul 근처의 다른 두 농장을 운영한다.

형 Williams는 날마다 아침 6시에 일어나 가축을 돌보는 한편, 그들의 누나는 여전히 버터를 손수 만든다.

"내 형은 송아지를 먹이고 나는 소 두 마리에서 젖을 짠 뒤, 우린 소들을 먹이러 나가기 전에 아침을 먹고, 양을 보고 울타리를 친다"고 Elwyn 씨는 말한다.

"우린 아마 오후 6시 반이나 7시에 일을 끝낸다. 때로는 소나 양의 어려운 분만이 있고, 그래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일할 수도 있다."

Williams 남매의 세 농장은 총 147헥타르에 달하고, 가업으로 그들의 아버지가 1937년에 시작했다.

그들의 자식들은 농장을 떠났고, 은퇴 계획이 없으며, 두 형제와 누나는 그들이 할 수 있을 때까지 일을 할 것이다. 

"이 세상은 동물 없이 텅 빌 것이고 나는 그들과 일하는 게 즐겁다"고 Elwyn 씨는 말한다. "나는 아이처럼 그들을 돌보고, 또 그렇게 이야기를 나눈다. 그들은 저마다 자기만의 성격이 있다."


Iain MacDonald, 80, still works on a holding near Staffin on Skye

치아를 넣는 걸 잊는 것은 직업병처럼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다른 영국의 가장 늙은 농민은 그냥 있다. 

80세의 Iain MacDonald 씨는 양을 모아들여 Skye 언덕으로 몰고갔다가 자신의 틀니를 집에 놓고 왔다는 걸 깨달았다. 자신의 치아 없이 그는 그의 양치기 개에게 휘파람으로 명령을 내릴 수 없다. 

농민의 연령

  • 영국 농장의 58%는 55세 이상이 소유
  • 그리고 유럽연합 통계로 보면 35세 이하가 소유한 곳은 3%
  • 영국 농장 소유자의 평균연령은 58세
  • 2004년 연구는 농민의 7%가 은퇴하길 바라지만 그렇게 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
  • 절반은 재정적 이유를 들고 1/3은 삶을 즐긴다고 답변
  • 65세 이상의 은퇴 계획이 없는 대다수는 자신이 그렇게 하길 바라지 않기 때문이라 답변

개와 양이 올바른 방향 외의 사방으로 흩어졌다. 곤란해진 Iain 씨는 그의 틀니를 가지러 집으로 돌아가야 했다. "나는 모든 수를 썼지만 내가 바라는 대로 개를 어떻게 하지 못했다."

젊은 시절 빨간머리가 하얗게 된 빠르게 웃는 강건한 남자인 그는 단호히 자신의 60헥타르의 땅에서 생활하기로 하며 남았다. 지난해 12월 아내 Katie 씨가 죽은 Iain 씨가 "내가 뭘 할 수 있겠어?"라고 말한다. "내 힘이 다하는 순간 멈출 거야."

30년 동안 그는 또한 등대의 전원인 가스계량기를 확인하고자 작은 배로 2시간을 왕복했다. 가스계량기는 현재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그리고 너무 귀찮은 일이 되기 전까지 Iain 씨는 2차 세계대전 때도 공격용 배에 양떼를 태우고 목초지가 좋은 작은 섬으로 건너갔다. 

그의 소들은 여전히 1월과 10월의 썰물 동안 그 작은 섬으로 헤엄쳐간다. 그가 예전에는 동물들과 헤엄쳐 갔지만, 지금은 몇몇 친구와 배를 타고 간다. Iain 씨는 목초지를 찾아 가축을 헤엄치게 하는 스코틀랜드의 마지막 농부다.

Iain MacDonald 씨의 소들은 여전히 섬의 목초지로 헤엄쳐 간다


스코틀랜드 농업대학 연구에 따르면, 고지대와 섬의 1/4 이상 -29%- 의 농민이 65세 이상이고, 그 농촌 지역에서 가장 큰 비율이다. 

그리고 스코틀랜드 본토의 Skye부터 바다까지 통계 너머의 또 다른 특성이 있다. 87세의 Farquhar MacBeath 씨는 그의 아내 Mary 씨와 함께 Gleann Beag에서 한참을 달려 좁은 길 끝의 작은 농장에서 산다.

Skye에서 Glenelg의 거주지 근처와 그 흰색으로 칠해진 집은 작은 카페리 Glenachulish에 타고 Kylerhea 해협을 잠깐 건너면 이를 수 있다. 그러나 이 40년 된 배는 스코틀랜드에서 수동으로 조작하는 마지막 페리인데, 4월에서 10월 중순까지만 운행한다. 

Farquhar MacBeath전 특공대원 Farquhar MacBeath, 87

1년의 나머지는 영국에서 가장 높은 산을 지나는 길의 하나인 Bealach Ratagan을 넘는 1000피트 이상을 오르는 구불구불한 1차선 도로말고 대안이 없다. 

Gleann Beag에서 내려오면 철기시대 농민의 요새 같은 석조 농장인 Dun Telve와 Dun Troddan이 서 있다. 이러한 원뿔형 집이나 원탑의 또 다른 파편이 MacBeaths 씨의 집 너머 가파르게 솟아 있는 언덕 아래 놓여 있다.

작은 농장에서 태어난 Farquhar 씨는 2차 세계대전 동안 네덜란드, 독일, 극동 지역에 특공대로 나서라고 소집되기 전에 연어낚시에 종사했다. 그는 상선에서 그만둔 뒤인 1965년 집으로 돌아왔고, 2년 뒤 자신의 작은 농장을 구했다. 

"나는 아직도 때때로 일한다. 4륜 오토바이를 타고 양들을 둘러본다. 나는 어떠한 힘든 일도 하지 않고 아내의 조카가 그걸 한다. 그러나 나는 책을 쓰고 있다. 그것이 현재 내 직업이다."

Farquhar 씨는 그 지역의 농업사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1962년 이 지역에는 200마리 이상의 소가 있었다. 지금은 그 반 정도만 있고 매우 적은 수의 양이 있다. 첫해에 내가 여기 왔을 때 700마리 이상의 양이 배(트럭)으로 Norfolk에 보내졌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없다. 사람들은 그걸 말 운송용 화차에 실고 있다."

왜 농민이 은퇴하지 않는가?

"농업은 괴상한 연령구조를 갖는 걸로 유명하다"고 Exeter대학의 농촌정책연구센터 Matt Lobley 박사는 말한다. 

"어떤 다른 직업과 달리 어떠한 사람의 생활과 전체 성격 사이에 많은 구분이 없다.

"그들은 문자 그대로 밖으로 나가고 농장을 둘러보고 그들의 노동이 풍경에 아로새겨 놓은 생산물을 볼 수 있다 -벽, 울타리, 농지의 형태.

"그들이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그만둘 때를 직시하는 것은 매우 어려울 수 있다.

"이러한 농민들은 또한 사회적으로 지역사회에 깊이 속해 있고, 그들은 땅에 대한 깊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개별 농지의 미기후를 이해한다 -서리나 홍수의 피해를 방지하도록 준비하게 하는. 그러한 지식은 종종 과소평가되고, 심지어 농민 스스로도 그러하다."

스코틀랜드 섬의 71세 Ena MacDonald 씨는 작은 농장에서 그녀의 거의 모든 삶을 보냈다.

그녀는 machair -헤브리데스에서 발견된 해안 야생화 초원- 에서 자랐고 젊은 여성일 때 집을 떠났다. 처음 그녀는 10년 동안 Glasgow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일했다.

"내가 1966년 돌아왔을 때 아버지의 농장을 도우려는 마음이었다"고 Ena 씨는 말한다. "난 모든 일을 도왔다 -숯 벌목부터 수확까지. 나는 또한 채소를 기르고 그걸 내다팔아 돈도 좀 벌었다."

그녀는 아버지의 죽음 이후 농장을 이어받았고, 이후 아들 Angus 씨에게 넘겼다. 가족의 주요 관심은 300마리의 고지대 소이다.

그녀는 종종 아들을 옆에 앉히고 그녀의 금발머리를 뒤로 묶어 내리고서 아버지의 작은 빨간 트랙터에 타고 운전하던 모습을 떠올린다. 

"당시 여자가 트랙터를 운전하는 건 사람들에게 신기한 일이었다"고 Ena 씨는 말한다. "어려운 때도 있었고 좋았던 때도 있었다. 그 일을 정말 좋아하고 사랑한다면 당장 해라. 그것이 네 피를 끓게 하는 일이다."

우호적인 경쟁자를 지닌 79세의  Roddy MacKerlich 씨는 Lochalsh의 Drumbuie에서 자신의 농장에 관심이 있다. 많은 스코틀랜드의 농장주처럼 직업을 유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땅에서 일고 있다.

그는 15세에 전보 소년이었고, 40년 뒤 Skye와 Lochalsh의 왕립 우편배달 관리자로 은퇴했다.

Ena MacDonald with one of her animalsEna MacDonald(71) 씨는 North Uist의 농장에서 활동적인 역할을 계속하고 있다


해마다 Roddy와 동갑인 그의 아내 Kathleen 씨는 73m에 달하는 3~4두둑에 감자를 심는다.

8일에 걸쳐 손으로 작물을 수확하는데, grape -감자 캐는 농기구- 를 사용하여 땅속에서 감자를 캐고 난 뒤 바구니에 담는 일까지 포함된다. 

Roddy 씨는 그 일이 자신을 움직이게 하고 또한 자신은 도전을 좋아한다고 한다. 

"가장 큰 순무를 기르는 대회에서 한두 번 우승도 했다. 그와 같은 경쟁은 농촌 마을의 활력이다."

자신의 동생이 근처 농장에서 일하는데, 그것이 경쟁의 작은 원인이 된다고 Roddy 씨는 말한다. 

그의 동생 75세 Ian 씨는 근처 다른 농장에서 일한다. "그것도 

웨일즈로 돌아온 -농민의 64%가 55세 이상인- 72세의 Tegid Williams 씨와 그의 아내 68세 Olwen 씨는 1960년부터 Conwy Valley에서 낙농 농장을 운영한다. 

처음에는 그들이 몇 마리의 소에서 손으로 젖을 짜다가 지금은 우유 짜는 기계를 사고 젖소의 수도 80마리로 불었다. 오늘날 그들은 40마리의 Jersey 소가 있고, 그 가운데 20마리에서 매일 젖을 짠다.

"소들의 일부는 17~18살이고 모두 함께 자랐다"고 Tegid 씨는 말한다. "내가 일하는 데에 유일한 차이는 지금은 좀 느리고 일하는 데 시간이 좀더 걸린다는 것이지만, 트랙터를 사용하여 ㅅ를 먹일 수 있다는 건 행운이다."

부부는 늙어서도 계속 농사를 지으려고 계획하고 있다. 그들은 두 딸이 다른 직업을 갖도록 했다. 하나는 간호사이고, 하나는 강사이다. 

"나는 현재 내가 자고 있는 똑같은 침대에서 태어났다. 다행히 나는 내가 태어난 곳에서 죽을 수 있다."

Skye에서 Iain MacDonald 씨는 자기 농장의 미래를 숙고하기 위해 하루의 일을 잠시 멈추었다. 그는 세 딸과 세 아들이 있다. 

"아들 중 하나가 이 일을 이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기다릴 정도로 행복하다"며 찡긋 미소를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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