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농업, 벌채, 기타 토지 사용이 전체 온실가스 배출의 약 20%를 차지한다.


녹색혁명이 시작된 이래, 세계 농업 체계의 생산성은 2배 이상이 되어 증가하는 인구의 식량안보를 개선하고 점점 부유해지는 세계의 음식 수요를 충족시켰다. 이러한 놀라운 생산성은 또한 환경오염 비용을 발생시켰다. 세계의 농업은 여러 과제에 직면해 있는데, 식량안보에 대한 예기치 않은 과제가 농업이 기후에 미친 영향에서 유래할 수 있다.


현재 이 글에서 농업과 관련된 관리와 토지개간에 대해 언급하는 세계의 농업 부문은 전체 온실가스의 약 1/5을 배출한다. 그것은 전 세계의 자동차와 비행기, 열차를 합친 것보다 많은 양이다. 농업과 벌채에 의한 배출은 세계의 건설 부문보다 3배 더 배출하고, 전체 산업의 배출과 맞먹는다. 사실, 에너지 생산이 그보다 더 큰 배출원(37%)일 뿐이다.


이 글에서는 세계 식량 체계의 배출 가운데 일부분인 벌채와 농업 관리만 고찰하겠다. 예를 들어, 세계 식량 공급의 유통망의 농산물 운송과 포장, 음식물쓰레기에서 배출되는 양도 중요하지만 여기에서는 포함시키지 않는다. 이러한 측면도 고찰하면, 세계 식량 체계가 배출하는 양은 약 30%가 될 것이다. 


농업이 세계의 기후를 변하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함에도 불구하고, 우선 고배출 먹을거리에 대한 수요를 줄여 배출량을 경감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식량안보를 달성하고 농업의 환경에 대한 악영향을 줄이는 세계 식량 체계를 개발하는 일은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과제 가운데 하나이다.



어떻게 농업 부문의 배출을 비교하는가


세계를 먹여살리는 먹을거리를 위해 엄청난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다. 농장과 농사를 위한 토지개간으로 세계 배출량의 21%를 차지한다. 이는 지구의 모든 자동차와 비행기, 열차가 배출하는 탄소의 양보다 많은 것이다.


나머지 배출량은 산업(21%)와 건축(7%)에서 온 것이다.




벌채와 관리가 두 축이다


2012년, 임업과 기타 토지 이용이 세계 배출량의 약 10%를 차지했다. 농업에 적합한 지구상 대부분의 토지는 이미 농지나 목초지로 전환되었다. 나머지 작물이나 목초에 적합한 토지는 주로 열대의 생물군계에 남아 있다. 열대의 숲과 삼림지, 사바나의 약 3/4이 적합하다. 숲은 지역의 소농이 필요로 하는 먹을거리를 충족시키고자 개간되기도 하지만, 팜유와 대두 같은 세계적 농상품에 대한 수요가 주요한 추동원이 되고 있다.   


과거처럼 개발도상국은 토지개간을 통하여, 선진국은 수확량 증대를 통하여 작물의 생산을 증가시켜 미래의 식량 수요를 충족하려면, 세계 농업의 배출량은 2050년 적어도 30%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오늘날 가축 사육과 작물 재배로 인한 배출은 농업 부문의 배출량 가운데 주요 추동원이 되었다. 운송을 포함하여 화석연료의 사용은 전체 농업 배출량의 약 10% 정도이다.



관리에서 증가하는 배출량



세계


동유럽, 러시아


라틴아메리카, 카리브해


중동, 북아프리카


북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서유럽



농업 관리에서의 주요 근원


농업 부문의 온실가스 가운데 주요 근원은 열대의 벌채로 인한 이산화탄소와 가축과 벼 생산으로 인한 메탄 및 비료나 농경지 태우기로 인한 아산화질소가 포함된다. 


농업은 세계 메탄 배출의 약 절반을 차지한다.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온실가스로 26배 더 강력하다. 소와 양을 포함한 반추동물 가축은 장내 발효를 통하여 먹이를 소화시키며 메탄을 발생시킨다. 그 결과, 세계적으로 농업 부문의 메탄 배출량 가운데 약 1/3이 가축에서 유래한다. 농경지 준비를 위한 불태우기는 농지에 비료를 주는 것과 함께 또 다른 메탄 생성원이다. 


또 다른 주요한 메탄 배출원은? 논에서 재배하는 벼이다. 박테리아가 논에서 바이오매스를 분해하며 메탄이 배출된다. 물을 댄 논에서 배출하는 메탄은 농업 관리에서 배출되는 양의 약 11%를 차지한다. 


모든 인위적 아산화질소 배출의 60%는 농업에서 비롯된다. 대기에 배출된 아산화질소는 이산화탄소보다 300배 더 효과적으로 온난화 현상을 일으키기에 주요한 온실가스이다.


대부분의 아산화질소는 농경지에 비료를 준 뒤 토양미생물이 비료와 거름의 질소 가운데 일부를 전환시키면서 아산화질소가 생산된다. 시비와 배출 사이의 비선형 관계 때문에, 질소비료를 많이 줄수록 그것이 더 많은 아산화질소로 전환된다. 아산화질소는 또한 작물 잔류물이 탈 때도 발생한다.




농업 생산에서의 배출




빈약한 트레이드오프


열대의 숲과 사바나는 작물 재배에 적합한 지구의 나머지 토지 가운데 대부분을 차지한다. 왜냐하면 열대의 숲과초지는 나무와 식물로 밀집되어, 그들을 제거하면 온대지역에서보다 훨씬 더 많은 탄소가 배출되기 때문이다. 


그와 함께 열대의 농경지는 온대의 그것보다 생산성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사실, 새로이 개간된 열대의 농경지는 다른 온대의 비슷한 농경지보다 작물 1톤당 약 3배 더 많은 탄소를 배출한다.


열대지역 국가의 비농업 부문 배출이 세계 온실가스의 14% 정도밖에 안 되는데, 벌채로 인한 배출이 포함되면 배출량은 세계 전체의 1/3(31%)이 된다.


오늘날, 미국과 중국을 포함하여 주로 온대지역의 국가 대부분은 벌채로 인한 농업 부문 배출이 없다. 농업에 적합한 토지에서 숲은 오래전 제거되었다. 그러나 부유한 국가들은 작물이나 가축에 대한 수요 등으로 빈곤국에서 벌채를 추동함으로써 간접적으로 토지개간에 기여하고 있는 실정이다. 




분쟁지와 쟁점인 작물


2000~2010년 사이, 열대의 벌채 가운데 약 절반이 2개국에서만 발생했다. 브라질이 주로 목재와 소, 대두의 생산 때문에 열대 벌채의 34%를 차지한다. 그리고 인도네시아가 팜유와 목재 플랜테이션의 확대로 인해 열대 숲 손실의 17%를 차지한다. 


농업 관리로 인한 배출이 이와 비슷하게 몇몇 장소에서만 집중되었다. 농경지에서 배출되는 아산화질소의 절반 이상이 세 나라에서 발생했다. 중국(31%)과 인도(11%), 그리고 미국(14%)이다. 마찬가지로 단 세 가지 작물 -밀, 옥수수, 쌀- 의 생산에서 농업에서 비롯된 세계 아산화질소 가운데 약 절반이 배출되었다. 


마지막으로, 벼 재배에서 배출된 메탄의 거의 2/3가 중국(29%)과 인도(24%)에서 비롯되었다.


농업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 가운데 대부분이 몇몇 국가와 몇 가지 작물의 재배에만 국한되기 때문에, 그를 경감하기 위한 노력을 집중시키는 일도 더 쉬운 일이기도 하다.




지속가능성의 강화를 통한 배출량 경감


특정 지역별로 적합한 전략이 다른데, 일부 전략은 농업 부문의 온실가스 경감에 더 효과적이다. 기존 목초지와 농경지의 생산성을 강화하는 일이 벌채를 막기 때문에 가장 잠재력이 높은 방안이다.



세계


중앙아시아, 동아시아


동유럽, 러시아


라틴아메리카, 카리브해


중동, 북아프리카


북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서유럽




농업 부문의 배출을 완화하거나 경감하기 위한 큰 잠재력이 있다. 어업을 포함하지 않고, 세계의 잠재력은 약 6,000MtCO2e yr-1이 될 것이라 추산된다. 농업의 배출을 경감하기 위한 기회의 대부분은 중저소득 국가에 있는데, 국가와 농업 체계 사이에 매우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완화는 지속가능성의 강화를 의미하거나 세계의 이미 개간된 농경지와 목초지에서 배출을 줄이면서 더 많은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기존 농경지의 생산성 강화를 위한 기회가 유망하다. 먼저, 개발도상국과 선진국 모두 현재의 수확량이 그 기후대에 이를 수 있는 작물 수확량을 밑도는 농경지 지역이 상당하다. 


특히 열대 지역에서 가축 생산성의 강화는 새로운 목초지와 농경지를 위한 벌채의 압박을 줄일 수 있다. 이는 기존 가축이 요구를 더 충족시킬 수 있도록 먹이의 개량과 가축의 육종 전략 등을 포함한 방목지 관리의 개선을 통하여 달성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더 생산적인 가축 체계로 전환하는 일은 아산화질소와 메탄 배출을 경감시키면서 산림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이다. 최근의 연구는 2030년까지 더 효율적인 가축 생산 체계로 전환하면, 다른 조치로 조정했을 때 전체 농업 부문의 완화 가운데 7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 제시했다.


거의 모든 완화 전략이 경제적, 사회적 또는 윤리적 트레이드오프를 수반하고, 신중함 없는 이행이 의도하지 않게 기후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강화에 큰 잠재력이 있지만, 특정 지역의 요구에 알맞게 노력해야 한다.


예를 들어, 완화 조치의 사회적 영향은 소농 또는 대규모 상업농 체계 안에서 행해지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배출량을 줄이면서 먹을거리의 생산을 증가시키려는 이러한 노력들은 지자체와 국가의 강력한 산림보호 정책, 전국적 기후 적응계획, 저탄소 발전 전략이 동반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먹을거리에 대한 요구를 바꾸는 일도 중요하다


최선의 추정치는 세계의 먹을거리 수요가 이번 세기 중반까지 60~100%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농업의 지속가능성 강화를 통해 이 수요를 충족시킨다면, 농업에 적합한 열대지역의 거의 모든 숲과 초지가 남아 있을 것이다.


또한 농업의 전체 완화 잠재력이 큰 반면, 이러한 전략을 구현하기 위한 정치적, 제도적, 사회적 장벽을 극복하면농업 완화 잠재력의 30% 미만이 2030년까지 달성될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그래서 단순하게 농업 생산에서의 배출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은 충분하지 않다.


최근의 연구는 식단의 변화음식물쓰레기 절감을 통하여 먹을거리에 대한 세계의 수요를 바꾸어야 한다고 제안한다. 수요를 바꾸는 일은 또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 또는 한 국가 안에서 먹을거리의 접근에서 차이가 나는 점을 주의해서 전략이 공평한지 살펴야 한다. 




완화로는 충분하지 않다


먹을거리에 대한 미래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현재의 수확량 경향에만 의존하면, 세계의 평균 온도를 2도씨 이하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계의 배출 허용량 전체를 필요로 한다. 즉, 에너지 생산과 산업, 운송을 포함한 다른 모든 부문의 배출을 사실상 허용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수확량 격차를 좁히고 음식물쓰레기를 절반으로 해도 세계의 온실가스 배출량의 절반 미만을 허용할 수 있다. 모든 전략의 조합해야만 -지속가능성 강화, 음식물쓰레기 감소, 식단 변화- 안전한 범위 안에서 농업 배출량을 유지한다.



 



해결책


농업이 기후에 미치는 영향력을 완화시키는 일은 쉽지 않을 것이지만, 농업 부문의 배출을 줄이는 일은 기후변화의 위험을 피하기 위한 전략을 짤 때 넣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농업 이외의 다른 모든 부문이 최대 배출량을 감소하더라도 세계의 평균 기온 상승을 2도씨 이하로 제한하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 농업에서 필요한 완화 목표량은 2030년까지 GT CO2eq/ yr 로서, 2010년 이탄지 저하로 인한 세계의 배출량과 거의 맞먹는다. 


그렇게 하려면 식량 체계를 통한 생각과 실천의 변화가 필요할 것이다. 여기에 특정 해결책의 견본이 있다.




산림 벌채는 온실가스 쪽으로 대기의 균형을 기울게 하는데, 농업은 땅을 필요로 하기에 사람들은 농지를 위해 숲을 이용한다. 특히남반구에서 그 과제는 증가하는 인구를 먹여살리기 위해 충분한 작물을 생산하면서 벌목을 제한하는 일이다. 브라질에서는 기업이 농업의 강화를 활용함으로써 산림이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논은 식량의 주요 원천이면서 메탄의 배출원이기도 하다. 농사철 동안 강력하게 온실가스를 단속하여 경작자가 주기적으로 논에서 물을 빼게할 수 있다. 벼를 수확한 뒤 논을 말리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토양 미생물이 여분의 질소를 모아서 그것을 활용해 지구온난화에 기여하는 아산화질소 가스를 만든다. 비효율적인 시비가 토양에 여분의 질소를 만드는 요인이기에, 현명하게 비료를 사용하는 것이 불필요한 배출을 막는 길이다. 필요한 양만큼 정확하게 주는 향상된 시비법과 점진적으로 배출하는 비료 등 많은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




나무꾼이나 농부에게만 해결책이 있는 것이 아니다. 당신에게도 있다. 수요자 측면의 접근법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고기 소비를 줄임으로써 농업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출처 http://www.environmentreports.com/how-does-agriculture-change/#section2


















.

.

728x90
728x90




N. 질소. 원자번호 7. 무색무취이지만 인간의 위장을 가득 채운다. 농업의 동력이자, 많은 이가 굶주리는 세계에서 풍요의 핵심이다. 

이 독립적인 요소 없이, 그리고 다른 가스와 결합하지 않으면, 광합성 조직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한다. 단백질을 형성할 수 없고, 식물이 자랄 수 없다. 옥수수, 밀, 벼 등 인류가 생존을 위해 의존하는 빠르게 자라는 작물은 모든 식물 가운데 가장 질소에 굶주려 있다. 사실 그러한 작물은 자연이 제공하는 양보다 더 많이 요구한다.

현대화학으로 들어가자. 거대한 공장들이 대기 중에서 불활성 질소가스를 붙들어 천연가스의 수수와 화학적 결합을 시켜 식물들이 갈구하는 화합물을 만든다. 1년에 수억 톤 이상이 사용되는 질소비료는 풍성한 수확을 만들어낸다. 그것 없이 인간의 문명은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존재할 수 없다. 지구의 토양만으로는 70억 명이 늘 그렇듯이 먹는 충분한 식량을 기를 수 없다. 사실, 인간 육체의 근육과 장기 조직에서 발견되는 질소의 거의 절반이 비료공장에서 시작된 것이다. 

그러나 이 현대의 기적은 대가를 요구했다. 호수와 하천으로 유출된 질소가 야생동물의 숨통을 막고 있으며, 지하수를 오염시키고, 심지어 지구의 기후를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굶주린 세계에서 수억 명의 입이 질소가 풍부한 단백질을 바라고 있는 지금, 비옥한 농지에 대한 우리의 수요를 이기고 깨끗한 물과 공기가 얼마나 살아남을 것인가?

질소의 딜레마는 음식을 사랑하지만 공급이 부족해질까 걱정하는 중국에서 가장 생생히 볼 수 있다. 일상적 관광객에게 그러한 우려는 이상해 보였다. 겉보기에는 모든 거리에 진수성찬이 마련되어 있다. 나는 난징 외곽의 식당에서 찐 생선, 튀긴 양갈비, 국화잎과 달걀국, 고구마로 만든 국수, 튀긴 브로콜리,  쌀밥 등 경이로운 음식의 행렬을 보았다. 

“늘 이렇게 잘 먹습니까?”라고 농학자 Liu Tianlong 씨에게 물었다.

소년처럼 미소를 띠다가 잠시 어두운 얼굴이 되었다. “아니요.” “내가 어렸을 때는 하루 세 끼만 먹어도 족했지요.”

Liu 씨는 1959~1961년 3000만 명이 굶어죽었다고 추산되는 중국의 대기근이 있었던 무렵에 어린 시절을 보냈다. 가뭄의 탓도 있었지만, 마오쩌둥의 변덕 때문에 대참사가 일어났다. 마오쩌둥의 대약진 정책은 농업을 집단화하고 농민들이 중앙집권적인 관청에 자신의 수확을 넘기도록 강제했다.

기근은 지나갔지만, 식량난은 농민이 다시 자기의 수확물에 대한 통제권을 되찾은 1970년대까지 이어졌다. “겨우 2년 만에 식량이 남게 되었다”고 장쑤성의 작은 마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당시 상황을 지켜본 Deli Chen 씨가 회상한다. Chen 씨는 현재 호주 멜버른 대학의 토양학자이다. 

하지만 중국의 새로운 농업 경영인들에게 또 다른 장벽이 생겼다. 농지의 제한이 그것이다. 중국의 인구는 1970~1990년 사이 3억 명이 증가했고, 중국의 전통적인 농업은 이들을 부양하려고 애썼다. 

난징 북서부 마을의 나이가 들었지만 기운찬 농부 Song Linyuan 씨는 예전에 1500평의 농지를 최대한 비옥하게 만들고자 집에서 나오는 쓰레기는 물론 돼지와 닭의 똥도 모아서 퇴비를 만들었다고 기억한다. 이러한 노력으로 아마 매년 농지에 수백 킬로그램의 질소를 넣었을 것이다. 그는 1200평당 1200~1500kg의 벼를 수확했다. 

그 양은 세계 어느 곳보다도 뛰어난 수확량이다. 그러나 현재 그는 그보다 2배 이상인 1200평당 3260kg을 수확한다. 많은 농민들이 꿈만 꾸던 수확량이다. 

차이는 무엇인가? 그는 “더 나은 비료이다”라고 한다. 우린 농민들에 둘러싸여 가게에 앉아 있었다. Song 씨의 대답에 사람들이 웅성거렸다. 일부는 비료가 핵심이라는 말에 동의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종자가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두 가지 기술은 서로 얽혀 있다. 1950~1960년대 육종가들이 개발한 다수확 벼와 밀 품종이 더 많은 질소를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중국 정부는 그 작물들이 잘 자란다는 것을 확인했다. 1975~1995 사이 수백 개의 질소공장을 세웠고, 화학비료의 생산이 4배로 늘어 중국은 세계 최대의 생산자가 되었다. Song 씨는 현재 요소비료의 형태로 자신의 농지를 채워 예전보다 약 5배 많은 질소를 사용한다. 이는 1200평당 약 240kg의 질소를 넣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채소를 재배하는 농민들은 이보다 더 많이 사용한다. 일부 농민은 3000평당 1~2톤까지 질소를 넣는다. 그들 중 이것이 해롭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화학비료의 환경에 대한 영향을 묻자, “아니요, 오염은 없어요”라고 Song 씨는 말한다.

과학자들은 다르게 이야기한다. 집약적으로 관리되는 농지에서 “질소비료는 30~60% 정도 남용되고 있다”고 베이징 중국농업대학의 Xiaotang Ju 씨는 말한다. “오용입니다!” 농지에 뿌려진 질소 화합물은 달갑지 않은 방식으로 우리의 환경을 바꾸고 있다.  질소의 일부는 농지에서 직접적으로 씻겨가 하천으로 들어가거나 공기 중으로 달아난다. 일부는 곡물의 형태로 인간이나 가축이 섭취하지만, 하수나 세계의 농장에서 사육하는 돼지와 닭의 분뇨로 환경으로 배출되기도 한다. 

Deli Chen 씨는 어린 시절 물고기를 잡던 때를 회상한다. “강이 아주 맑았다. 강바닥까지 그대로 보였지.” 1980년쯤에는 “어디에서도 물고기를 볼 수 없었다.” 부영양화 현상으로 인하여 식물성 플랑크톤이 급증하면서 물이 뿌옇게 변했다. 최근 중국에서 전국의 40곳의 호수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그 절반 이상이 지나친 질소나 인으로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화학비료는 호수에서 조류의 성장에 책임이 있다고 지적되곤 한다.) 중국에서 세 번째로 큰 담수호인 타이 호는 가장 잘 알려진 사례이다. 이곳에서는 정기적으로 유해 남조류가 발생한다. 2007년 장쑤성 우시 인근의 도시에 사는 200만 명이 이로 오염된 물을 공급받기도 했다. 미시시피 강에서 흘러간 비료 성분이 멕시코만의 어업을 파괴하는 것과 같은 식으로 과도한 영양분이 중국 연안 지역의 어업에 피해를 주고 있다. 조류와 식물성 플랑크톤이 발생하여 죽어 분해되면서 산소를 너무 사용하여 만들어진 죽음의 구역으로 인해 물고기들이 질식하고 있다.

물론 먹을거리에 대한 우리의 수요에게만 책임이 있는 것은 아니다. 자동차와 발전기를 가동할 때 산화하여 대기 중으로 질소산화물이 방출되고, 그 화합물은 빗방울과 함께 땅으로 돌아와 화학비료와 똑같은 작용을 일으킨다. (이는 타이 호의 질수 부하 가운데 약 1/4을 차지한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판매되는 화학비료가 매년 인간 활동이 생산하는 질소의 약 70%를 담당한다. 

토양에서 질산염을 먹는 박테리아는 이러한 파괴적인 형태의 질소를 대기의 약 80%를 구성하고 있는 원래의 상태로 전환시킬 수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박테리아가 강력한 온실가스인 아산화질소를 소량 방출하기에 양날의 검이다. “영양분의 과부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나의 꿈이다”라고 헤라클레스의 과제에 전념하는 과학자 네트워크의 일원인 Xiaotang Ju 씨는 말한다. Zhu Zhaoliang 씨는 1998년 중국의 공산당 대회에서 농업의 오염 문제가 지닌 심각성에 관해 강의하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중국 공산당의 대표 장쩌민은 농업이 그렇게 심각한 오염을 일으킬 수 있는지 전혀 몰랐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과학자들이 농민들과 함께 더 적은 화학비료로 수확량을 감소시키지 않고 생산비도 아끼면서 농사지을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하여 작업을 시작했다. 그들은 퇴비의 사용을 홍보하고, 식물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양의 합성 화학비료를 주도록 농민을 교육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거의 진전되지 않았다고 인정한다. 가장 큰 장애물은 대부분의 중국 농민들이 비정규직이라는 점이다. 그들은 화학비료의 사용을 줄임으로써 돈을 절약하는 데에 별 관심이 없다. 그보다 더 중요한 일은 시간을 절약하고 일자리를 유지하는 것이어서, 효과는 신속하지만 비효율적으로 화학비료를 준다. 

식량난에 대한 공포가 여전히 중국인의 머릿속에 남아 환경에 대한 우려를 씻어내고 있다.  중국 농업정책센터의 이사 Huang Jikun 씨는 정부 관료에게 그들의 우려가 잘못이라고 설득하고자 여러 번 시도했다. “난 그들에게 중국은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식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관료와 농민들은 더 적은 비료를 사용하면 수확량이 떨어지는 위험이 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중국은 —그리고 다른 나라들도— 앞으로 더 많은 질소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인구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육식을 즐기고 있다. 돼지나 소를 먹이기 위해서는 지금의 몇 배나 되는 농업 생산이 사람들을 직접적으로 먹이는 것보다 가축에게 사용되어야 한다. “중국인들이 서구 사회처럼 식습관을 바꾼다면, 환경 압력은 훨씬 높아질 것이다”라고 Xiaotang Ju 씨는 음침하게 말한다. “우린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정말로 큰일이 날 것이다.”

아이오와 주 서부의 작은 마을 Harlan 외곽에 있는 농장에서 해결의 단초를 엿볼 수 있다. 여기에서는 90마리의 소를 방목하고, 수백 마리의 돼지가 땅을 헤집으며, 알팔파와 옥수수, 콩, 귀리, 보리를 심는 농지로 둘러싸여 있다.

Ron과 Maria Rosmann 씨는 적어도 공장에서 생산되는 질소비료는 자신들의 농지에 뿌리지 않는다. 그 대신 대두와 알팔파, 클로버 같은 질소를 고정시키는 뿌리혹박테리아가 있는 콩과식물을 덮개작물로 가을에 심어서 생물학적으로 질소를 공급한다. 이 덮개작물은 봄철 옥수수를 심기 전에 갈아엎어 토양으로 집어넣는다. 그 질소의 일부는 옥수수가 이용하고, 그걸 돼지들에게 먹인다. 그 대부분은 결국 분뇨가 되어 다시 농지로 돌려주고 모든 것이 다시 순환된다. 다른 많은 유기농업 농민들과 달리 Rosmann 씨는 이웃에서 퇴비를 사들이지 않는다. 

“우리의 목표 가운데 하나는 닫힌체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유기농업이 해야 하는 일에 대한 모델입니다.”

우린 옥수수밭으로 걸어갔다. 옥수수가 우리 머리 위로 자라 있었다.  “이 옥수수를 보세요” Rosmann 씨가 기뻐했다. “우린 여기에서 5100kg의 옥수수를 수확했습니다.  많은 반대자들이 유기농업으로는 세계를 먹여 살리지 못한다고 말했지요. 난 그것이 거짓이라고 봅니다. 이 작물들을 보세요!”

그러나 Rosmann 씨의 방법은 그들 자신의 희생으로 수행된다. 이러한 방식의 농법은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 생물학적 효과는 질소공장보다 훨씬 느리게 작동한다. 알팔파처럼 토양의 질소 저장을 강화하는 작물은 많은 돈을 벌거나 질소에 굶주린 옥수수처럼 많은 사람들을 먹이지 못한다. 

이는 비단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중국보다 1인당 농지가 6배 이상인 미국은 사람들이 기꺼이 그에 대해 지불하려 한다면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덜 생산적인 작물을 심는 사치를 부릴 수 있다. 이 방법은 Rosmann 씨가 하는 것처럼 작동한다. 그는 정부에서 환경 보조금의 일부로 적은 직불금을 받고 자신의 유기농산물을 비싼 가격에 판매한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그 가격을 지불할 것인가? 그의 방법이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를 먹여 살릴 수 있을까? 난징의 토양학 연구소에 있는 사무실에서 Zhu Zhaoliang 씨는 이 질문을 받고 크게 웃었다. “유기농업은 중국을 위한 해결책이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그러나 질소 오염을 줄이면서 뛰어난 수확을 올리는 것은 중도일 수 있고, 세계의 가장 활발한 연구 분야 가운데 일부는 그 방향으로 나아가는 길을 가리키고 있다. 정확히 3000평 크기의 농지들이 미시간 주립대학의 Kellogg 생물실험소의 일부를 구성한다. 20년 동안 이 농지에서는 관행농부터 유기농까지 네 가지 방식을 나란히 놓고 비교하기 위하여 옥수수와 콩, 밀을 매년 똑같은 주기로 재배하고 있다. 농지에 들어가거나 나가는 모든 것을 세심하게 측정한다. 강우량, 비료, 토양에서 방출되는 아산화질소, 지하수로 침출되는 물, 마지막으로 수확량까지. 

이 장기 실험의 설정을 도운 미시간 주립대학의 Phil Robertson 씨는 이 농지를 안내해 주었다. 그는 새롭고 “매우 놀라운” 자료를 공개하고 싶어 좀이 쑤셔 했다. 표준적인 경운과 시비 권장량에 따라 작물을 심은 각 농지는 지난 11년에 걸쳐 미시간 주의 지하수로 1200평당 210kg의 질소를 방출했다. “그래서 우리가 넣은 비료의 약 절반이 손실되었다”고 Robertson 씨는 말한다. 이 손실은 중국의 일반적인 양보다 훨씬 적다. 그러나 이보다 수억 평에 이르는 미국의 농지를 감안하면, 부영양화된 미시시피 강과 지하수로 인해 멕시코만에 엄청난 죽음의 구역을 만드는 오염을 발생시키기에 충분한 양이다. 

상업적인 화학비료나 퇴비를 넣지 않은 Robertson씨의 유기농 실험 농지는 그 양의 1/3만 손실되었다. 하지만 이 농지에서는 곡물이 20% 덜 생산되었다. 매우 흥미롭게도 적은 양의 화학비료를 넣었지만 겨울철 덮개작물을 심은 “저투입” 농지가 최고의 결과를 낳았다. 평균 수확량은 관행농 농지만큼 높지만 질소 유출은 유기농 농지 수준으로 매우 감소되었다. Robertson 씨는 미국의 농민들이 이 정도 수준으로 질소 손실을 줄일 수 있다면 습지와 하천을 깨끗하게 복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많은 농민들이 변화하기 어려울 수 있다. 가족의 생계가 걸려 있기에 적은 양보다 많은 양의 화학비료를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해 보일 수 있다. “현재로서 좋은 청지기가 되는 일은 불공평한 경제적 결과를 가져온다”고 Robertson 씨는 말한다.

아프리카의 경우에는 상업적 화학비료의 남용 문제가 사치스러워 보인다. 아프리카의 농민들은 평균적으로 1200평당 3kg이라는 아주 적은 양의 화학비료만 사용한다. 퇴비나 콩과작물 같은 대안적인 방법도 부족한 실정이다. 

아프리카 농촌 마을의 대부분은 악순환의 고리에 빠져 있다. 기아에 대한 두려움으로 그들은 최대의 열량을 제공하지만 토양에서 영양분을 앗아가는 경향이 있는 벼나 옥수수 같은 작물에 집중한다. 악화된 토지는 점점 수확량이 줄어들게 되고, 그로 인해 농민들은 화학비료 같은 어떠한 자원을 살 만한 재정적 여유도 없는 상태가 되고 있다. 그리고 상업적 화학비료에 대한 수요가 매우 적다 보니까 아무도 지역에서 그것을 생산하려 하지 않기에, 수입하여 매우 비싸다. 

많은 전문가들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토양은 채굴되고 있다.  자연적인 비옥함의 저장고 —지난 세월에 걸쳐 분해된 뿌리와 잎이란 유기물에 저장된 영양분— 가 그것을 대체하기보다 해마다 더 많은 질소와 인, 칼륨을 농업으로 추출함으로써 줄어들고 있다. 이는 땅의 의존하여 먹고 사는 사람들을 서서히 떠나게 만든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장기적으로 재앙의 시나리오”라고 한다.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에서 평균 곡물 수확량은 1200평당 약 408kg으로, 중국 평균의 1/5 수준이다. 이 상황을 지켜보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아프리카의 농민들이 그 수확량과 생활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질소가 필요하다는 데에 동의한다. 그러나 그와 관련하여 격렬한 논쟁이 일어나고 있다. 

콜럼비아 대학 지구연구소의 Jeffrey Sachs 같은 사람들은 농업 생산을 증가시키려면 더 많은 상업적 화학비료가 필요하고, 가난한 아프리카의 농민들이 그것을 살 여유가 없다면 부유한 나라에서 그것을 제공해야 한다고 믿는다. 여러 아프리카 국가의 80곳의 마을에서 Sachs의 새천년 마을 프로젝트로 개량종 종자와 화학비료가 전달되었다. 그리고 그들의 자료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탄자니아와 케냐, 말라위의 새천년 마을에서 곡물 생산이 단숨에 2배가 되었다. 

2006년 말라위 정부는 전국 농민의 약 절반에게 값싼 화학비료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비록 많은 이가 부채를 안게 되었지만, 옥수수 생산량이 2배가 되었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은 미래에 대한 불안을 낳고 있다. 화학비료 보조금은 1970~1980년대 많은 아프리카 국가에서 시도되었지만 부정부패로 값비싼 대가를 치렀기에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다. 말라위의 현형 보조금 프로그램은 이미 위기에 봉착했다. 그에 대한 정부의 재정이 고갈되고 있다. (아프리카에서 확산되고 있는 화학비료를 활용하는 '녹색혁명' 이야기와 그 문제점에 대해서는 르완다의 사례도 흥미롭다 http://blog.daum.net/stonehinge/8724800 )

“아프리카는 막대한 양의 화학비료를 살 여유가 없다”고 미시간 주립대학의 작물학자 Sieglinde Snapp 씨는 말한다. 그녀는 더욱 지속가능한 방법은 질소고정 식물을 활용하는 것이라 한다. 말라위에서 수천 가구의 가족농이 그들의 농지에소 일부 옥수수를 대체하여 질소를 고정하는 비둘기콩과 땅콩 등을 재배하기 시작했다. 이는 지역의 병원, 농민, 농업연구자들에 의해 시작된 10년의 역사를 지닌 실험의 일부이다. (말라위에서 실시되고 있는 보존농업에 대한 영상 http://blog.daum.net/stonehinge/8726441)

비둘기콩이 토양을 더 비옥하기 만들기에, 다음 농사철의 옥수수 수확량이 더 늘어났다. 더 적은 땅에 옥수수를 심어도 그것이 보상되었다. “더 적은 옥수수가 곧 더 많은 옥수수이다”라고 Snapp 씨는 말한다. 또한 비둘기콩이 영양가와 단백질이 더욱 풍부한 식사를 제공한 것은 덤이었다. “그러나 이것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라고 Snapp 씨는 말한다. “콩과작물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병원이 함께 참여하여 그에 20년이 걸렸다. 사람들이 자신의 요리법을 바꾸었다.” (이와 비슷한 사례로 아프리카의 건조지역에서 콩과식물인 '무군가'라는 나무를 활용하여 혼농임업의 방식으로 농업 생산량을 증진시킨 실험이 존재한다 http://blog.daum.net/stonehinge/8723812)

Snapp 씨의 의견은 이 전 세계적인 과제에 몰두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반향을 일으켰다. 중국 농업에 가장 필요한 일이 무엇이냐고 묻자 토양학자인 Zhu Zhaoliang 씨가 곧바로 “더욱 규모화”하는 것이라 대답했다. 이는 더 크고, 더 능숙하게 농장을 관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아이오와에서 Ron Rosmann 씨는 질소를 넣지 않는 농사는 “더 많은 관리와 노동력, 세세한 부분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우리는 일종의 광신자이다”라고 표현한다. (이러한 대안적인 농법 또는 전통농업의 사례를 발굴하여 활용함으로써 지역 공동체와 농업을 부활시킨 사레들은 <농업이 문명을 움직인다>에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다 http://blog.daum.net/stonehinge/8728255)

100년 전 화학자 프리츠 하버가 처음으로 공기에서 질소를 포착하는 방법을 알아냈을 때, 합성 화학비료는 농업의 가장 중요한 영양분을 무한정으로 공급하여 식량난을 해결하는 지름길 같아 보였다. 그러나 질소에 대한 새로운 한계가 나타나고 있다. 이 시간 인류와 지구를 구하기 위한 혁신은 화학 실험실에서 발명되지 않을 수 있다. 세계 곳곳에 있는 농민들과 농지에서 시작되고 있을지 모른다. 



출처 http://ngm.nationalgeographic.com/2013/05/fertilized-world/charles-text

728x90
728x90

화학비료는 마법과 같았다. 그걸 주면 작물이 쑥쑥 자라고 수확량이 늘었다. 그런데 화학비료를 주면 줄수록 땅은 망가졌고 환경은 악화되었다.

아산화질소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온실가스의 하나이다. 이것이 화학비료를 줄 경우에 더 많이 배출된다는 것이 이번에 밝혀졌다. 화학비료는 단위면적당 생산량을 비약적으로 증가시키는 데 공헌을 했지만, 그와 함께 환경을 악화시키는 데에도 한몫했다. 화학비료를 중심으로 농사를 짓는 대규모 단작 방식의 현대농업이 발생시키는 환경비용을 감안한다면, 결코 현대농업이 유기농업에 비해서 생산성과 효율성이 더 높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을 것이다.  



전북농업기술원(조영철 원장)은 노지 수박 재배에서 유기질비료와 화학비료 작물재배 전에 투입하고 아산화질소 배출량을 생육기(5월) 동안 측정한 결과 유기질비료에서 화학비료 대비 최고 18% 까지 감축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온실가스는 지구온난화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구온난화는 지표부근의 대기와 바다의 평균온도가 장기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이며 2005년 기준으로 100년간 한반도의 평균기온은 세계평균보다 2배 이상 기온상승이 빠르게 진행돼 왔다. 

온실효과는 사람에 의해 배출된 온실가스가 지구온도를 급격하게 상승시키는 것으로 온실효과의 직접 원인이 되는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등이 있다. 

이번에 개발된 아산화질소 감축 기술은 “기후변화 협약”에 따른 교토의정서의 온실가스 감축 의무이행을 위한 농업부문의 사전준비로 보면 된다 면서 작물의 온난화 적응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술 개발과 정확한 평가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고 말했다. 

아울러 그동안 농가현장 컨설팅을 위한 작물 시비처방 기술과 연관해 온난화 대응 전략도 절실히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728x90
728x90

 Robert Sanders, Media Relations  April 2, 2012

BERKELEY —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chemists have found a smoking gun proving that increased fertilizer use over the past 50 years is responsible for a dramatic rise in atmospheric nitrous oxide, which is a major greenhouse gas contributing to global climate change.

Cape Grim, Tasmania.

The Cape Grim Baseline Air Pollution Station in Tasmania, where air samples have been collected since 1978. These samples show a long-term trend in isotopic composition that confirms that nitrogen-based fertilizer is largely responsible for the 20 percent increase in atmospheric nitrous oxide since the Industrial Revolution. Photo courtesy of CSIRO.

Climate scientists have assumed that the cause of the increased nitrous oxide was nitrogen-based fertilizer, which stimulates microbes in the soil to convert nitrogen to nitrous oxide at a faster rate than normal.

The new study, reported in the April issue of the journal Nature Geoscience, uses nitrogen isotope data to identify the unmistakable fingerprint of fertilizer use in archived air samples from Antarctica and Tasmania.

“Our study is the first to show empirically from the data at hand alone that the nitrogen isotope ratio in the atmosphere and how it has changed over time is a fingerprint of fertilizer use,” said study leader Kristie Boering, a UC Berkeley professor of chemistry and of earth and planetary science.

“We are not vilifying fertilizer. We can’t just stop using fertilizer,” she added. “But we hope this study will contribute to changes in fertilizer use and agricultural practices that will help to mitigate the release of nitrous oxide into the atmosphere.”

Since the year 1750, nitrous oxide levels have risen 20 percent – from below 270 parts per billion (ppb) to more than 320 ppb. After carbon dioxide and methane, nitrous oxide (N2O) is the most potent greenhouse gas, trapping heat and contributing to global warming. It also destroys stratospheric ozone, which protects the planet from harmful ultraviolet rays.

Not surprisingly, a steep ramp-up in atmospheric nitrous oxide coincided with the green revolution that increased dramatically in the 1960s, when inexpensive, synthetic fertilizer and other developments boosted food production worldwide, feeding a burgeoning global population.

Tracking the origin of nitrous oxide in the atmosphere, however, is difficult because a molecule from a fertilized field looks identical to one from a natural forest or the ocean if you only measure total concentration. But a quirk of microbial metabolism affects the isotope ratio of the nitrogen the N2O microbes give off, producing a telltale fingerprint that can be detected with sensitive techniques.

Archived air from Cape Grim

Boering and her colleagues, including former UC Berkeley graduate students Sunyoung Park and Phillip Croteau, obtained air samples from Antarctic ice, called firn air, dating from 1940 to 2005, and from an atmospheric monitoring station at Cape Grim, Tasmania, which has archived air back to 1978.

ice core

Law Dome, Antarctica. Air trapped in the consolidated snow from this region provides historical air samples going back to 1940.

Analysis of N2O levels in the Cape Grim air samples revealed a seasonal cycle, which has been known before. But isotopic measurements by a very sensitive isotope ratio mass spectrometer also displayed a seasonal cycle, which had not been observed before. At Cape Grim, the isotopes show that the seasonal cycle is due both to the circulation of air returning from the stratosphere, where N2O is destroyed after an average lifetime of 120 years, and to seasonal changes in the ocean, most likely upwelling that releases more N2O at some times of year than at others.

“The fact that the isotopic composition of N2O shows a coherent signal in space and time is exciting, because now you have a way to differentiate agricultural N2O from natural ocean N2O from Amazon forest emissions from N2O returning from the stratosphere,” Boering said. “In addition, you also now have a way to check whether your international neighbors are abiding by agreements they’ve made to mitigate N2O emissions. It is a tool that, ultimately, we can use to verify whether N2O emissions by agriculture or biofuel production are in line with what they say they are.”

Changes in fertilizer use can reduce N2O emissions

Limiting nitrous oxide emissions could be part of a first step toward reducing all greenhouse gases and lessening global warming, Boering said, especially since immediately reducing global carbon dioxide emissions is proving difficult from a political standpoint. In particular, reducing nitrous oxide emissions can initially offset more than its fair share of greenhouse gas emissions overall, since N2O traps heat at a different wavelength than CO2 and clogs a “window” that allows Earth to cool off independent of CO2 levels.

“On a pound for pound basis, it is really worthwhile to figure how to limit our emissions of N2O and methane,” she said. “Limiting N2O emissions can buy us a little more time in figuring out how to reduce CO2 emissions.”

Finding the fingerprint of fertilized microbes

Boering was able to trace the source of N2O because bacteria in a nitrogen-rich environment, such as a freshly fertilized field, prefer to use nitrogen-14 (14N), the most common isotope, instead of nitrogen-15 (15N).

“Microbes on a spa weekend can afford to discriminate against nitrogen-15, so the fingerprint of N2O from a fertilized field is a greater proportion of nitrogen-14,” Boering said. “Our study is the first to show empirically from the data at hand alone that the nitrogen isotope ratio in the atmosphere and how it has changed over time is a fingerprint of fertilizer use.”

Just as telling is the isotope ratio of the central nitrogen atom in the N-N-O molecule. By measuring the nitrogen isotope ratio overall, the isotope ratio in the central nitrogen atom, and contrasting these with the oxygen-18/oxygen-16 isotope ratio, which has not changed over the past 65 years, they were able to paint a consistent picture pointing at fertilizer as the major source of increased atmospheric N2O .

The isotope ratios also revealed that fertilizer use has caused a shift in the way soil microbes produce N2O. The relative output of bacteria that produce N2O by nitrification grew from 13 to 23 percent worldwide, while the relative output of bacteria that produce N2O by denitrification – typically in the absence of oxygen – dropped from 87 to 77 percent. Although the numbers themselves are uncertain, these are the first numerical estimates of these global trends over time, made possible by the unique archived air dataset of this study.

One approach, for example, is to time fertilizer application to avoid rain, because wet and happy soil microbes can produce sudden bursts of nitrous oxide. Changes in the way fields are tilled, when they are fertilized and how much is used can reduce N2O production.

Boering’s studies, which involve analyzing the isotopic fingerprints of nitrous oxide from different sources, could help farmers determine which strategies are most effective. It could also help assess the potential negative impacts of growing crops for biofuels, since some feedstocks may require fertilizer that will generate N2O that offsets their carbon neutrality.

“This new evidence of the budget of nitrous oxide allows us to better predict its future changes– and therefore its impacts on climate and stratospheric ozone depletion – for different scenarios of fertilizer use in support of rising populations and increased production for bio-energy,” said coauthor David Etheridge of the Centre for Australian Weather and Climate Research in Aspendale, Victoria.

Boering’s colleagues include D. M. Etheridge, P. J. Fraser, P. B. Krummel, R. L. Langenfelds, L. P. Steele and C. M. Trudinger of the Centre for Australian Weather and Climate Research; D. Ferretti of the National Institute of Water and Atmospheric Research in Wellington, New Zealand; K-R. Kim of the School of Earth and Environmental Sciences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in Korea; and T. D. van Ommen of the Australian Antarctic Division in Tasmania. Park is now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while Croteau is at Aerodyne Research, Inc., in Billerica, Mass.

The work was supported by UC Berkeley’s Atmospheric Sciences Center, NASA’s Upper Atmosphere Research Program, the Camille Dreyfus Teacher-Scholar Award, the Brain 21 Korea Program, a Korean government research grant through Seoul National University, and the Australian government’s Cooperative Research Centres Programme.

For more information: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