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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룸 점검을 위해 열어 보았다가 냉각수가 새고 있는 걸 발견했다.

그렇구나. 그래서 냉각수가 늘 조금씩 사라졌던 것이로구나. 이제야 그 원인을 알았다.

냉각수가 줄어서 그냥 정비소에서 보충해주는대로 타고 다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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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이드미러 열선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익산에 있는 서비스센터를 방문했다.

전주는 늘 예약이 꽉 차 있어서 규모가 커도 정신이 없었는데, 여기는 좀 작지만 사람도 별로 없고 훨씬 좋았다.

특히 기사가 친절한 것이 마음에 들었다.

앞으로는 30분 거리지만 익산 서비스센터로 다니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나저나 부품이 없어서 주문을 넣어 내일 다시 가 보아야 한다.

단선이 된 것은 아니지만 이상하게 뜨뜻해지지 않아서 부품을 교체하기로 함.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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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00km가 되어 타이어를 교체.

수도권에서는 1년에 1만 킬로미터 남짓밖에 안 탔는데, 지방으로 오니 2만 킬로미터도 넘게 탄다.

트레드는 아직 20% 정도 남았으나 겨울도 오고, 타이어 상태도 그닥 좋지 않고, 중간에 두 짝을 보도블럭 연석에 찢어먹어 교체도 했고 하여 과감하게 바꾸었다.

 

이번 타이어는 금호타이어의 엑스타 4Xii(http://www.kumhotire.co.kr/kor/tires/SedanView01.asp?seq=140&p=1&subcate=1)

한짝에 10만원씩 주고 교체했다. 좀 더 싼 곳도 있으나 여기가 얼라이먼트도 잘 보고 서비스도 괜찮아서 몇 천원 더 주더라도 단골로 가려고 결정했다.



 

시험 삼아 200km를 탄 결과, 타이어에 풀을 발라놓은 것처럼 끈끈하게 나간다. 코너에서는 찰떡처럼 붙어서 밀리지 않고 돌아나가나, 아무래도 직선 주행에서는 앞으로 안 나가는 느낌이니 연비에서는 손해를 볼 것 같지만 타이어는 마음에 든다. 내가 지금 타는 차의 특성에 잘 들어맞는 성격이다.

예전 타이어가 한국타이어의 노블S2였는데 그것보다 접지력과 제동력이 우수하다. 대신... 정숙성은 확실히 떨어진다. 새 타이어임에도 노면소음이 예전 타이어처럼 올라온다는 사실. 좀 더 타면 더욱 시끄러워질 것 같은데, 2열에서 시끄럽다고 아우성치면 그걸 핑계로 차를 바꾸는 것도 방법이겠다.

말이 나와서 그런데, 이전 타이어를 교체한 안산 모처의 티스테이션. 거기에서 뒷통수를 맞은 걸 생각하면... 한짝에 22만원인가에 바꾸었는데 얼마나 비싸게 준 것이지 나중에 알고 정내미가 싹 떨어졌다. 그렇게 장사하면 사람을 속여서 잇속은 챙길지언정 단골은 절대 못 만들 것이다.

 

마지막으로, 현재 2011년 9월에 출고한 아베오는 90000만 킬로미터를 타며 크게 속썩인 건 없다.

 

굵직한 건으로는

활대링크와 ABS모듈은 리콜 대상이라 무상으로 교체,

미션 슬립과 변속 충격이 고질적이어서 4년 7개월쯤 서비스센터에 의뢰하니 TCU인가를 무상으로 교체,

주행하다 엔진 경고등이 떠서 점검하니 써머스탯이 사망하였다고 나와 4년 9개월쯤 무상보증으로 교체.

 

이상과 같고, 자잘한 건 소모품 교환 외에 와이퍼가 잘 닦이지 않아 바로서비스에 가서 와이퍼암 각도를 무상으로 조정 받은 일 정도이다.

 

미션이 이른바 보령미션이라, 다들 10만 킬로미터 안에 사망하기 쉽다고 그래서 신경이 쓰이긴 하는데 요즘 상태로 보면 그렇게 쉽게 망가지지 않을 것 같다. 지방으로 이주하면서 주행조건이 쉐보레 차량에 매우 적합한 상태가 되었기 때문이다. 요즘 엔진과 미션 상태만 보면 새로 사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의 느낌이다. 쉐보레가 대륙의 기질이 있어 변속이 잦고 자주 막히는 대도시의 상황보다 정속주행에 더 적합하다는 이야기가 맞다면 그 때문인 듯하다.

 

그래서인지 연비도 엄청나다. 마카롱을 이용하여 5개월째 연비를 계산하고 있는데 평균 14km/l 안팎이 나오고 있다. 이 차는 자연흡기 1.6l라서 요즘 나오는 1.4ㅣ 터보보다 연비가 떨어질 텐데도 그 정도이다. 이거야 원 차가 망가지기 전에는 이 차를 버릴 수도 없다. 사실 첫 차인데다가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여 현대, 기아가 아닌 매우 안 팔리는 이 모델을 선택한 것이어서 더 애착이 가는 것 같다. 1~2인용 또는 어린 자녀 1명까지는 충분히 잘 이용하고도 남을 정도의 활용성을 지녔다. 하지만 현실은 다들 큰 차만 타지. 뭐 나도 다음에는 아이도 더 클 테고 좀 더 큰 차로 갈아탈 계획인데, 왜건을 보고 있으나 마땅한 게 별로 없다. 볼보의 V60이나 토요타의 프리우스V면 딱이겠다고 잠정 결론을 내린 상태이다. 가격으로 보면 볼보는 중고로, 토요타는 신차로 구매하는 것까지는 용납할 수 있는데... 솔직히 차에 4000만원이나 때려박는 건 아깝긴 아깝다. 최대 3000만원이 심리적 마지노선이고 그 이상은 미친 척 사야 한다. ㅡㅡ;

 

아무튼 타이어의 마모보증이 4만 킬로미터라고 하니 5만 정도까지 위치교환을 주기적으로 하며 최대한 잘 타야겠다. 아마 24~30개월이면 교체 시기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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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는 2011년 9월에 구입한, 즉 2012년식 아베오 1600cc이다. 

당시 이 차의 공인연비는 14.8km/l. 구연비라서 신연비로는 얼마인지 모르겠다.


그래서 오늘은 실연비가 얼마나 되는지 한번 달려 보았다.


1) 동네에서 60km 이하의 속도로 다닐 경우; 8~9km/l 정도

2) 국도에서 70~80km대로 다닐 경우; 17.5~18.2km/l 정도

3) 국도에서 80~90km대로 다닐 경우; 16.5~17.2km/l 정도


그러니까 동네에서 슬슬 다닐 때는 8km/l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고, 

국도에서 70~90km 사이로 다닐 때는 17km/l 정도이겠다.


시내연비가 별로 안 좋다는 결론이 나왔다. 그래서 그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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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8만 킬로를 탄 아베오의 미션오일을 갈아주었다.

아베오는 젠1, 이른바 보령미션인데다가 미션의 온도가 너무 높이 올라가는데 미션쿨러도 없어서 문제가 잘 발생한다는 지적들을 많이 보아서 좀 일찍 교환을 결심했다. 미션을 통째로 갈기보다는 오일만 갈아서 문제를 예방하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


작업은 오일 비용에 공임비까지 해서 15만원 정도 나왔다. 

20만원 전후해서 생각하면 된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적게 나와서 다행이다.


오일 상태는 그리 나쁘지 않았다고 한다.

기사의 말로는 6단 자동미션의 오일이 금방 오염되는 경향이 있긴 한데 내 차는 그리 심하지 않은 상태라고 함.

다음에도 8~10만 정도 더 타고 교환하면 될 것 같다고 한다.

급출발, 급가속, 급정지 등 '급'하게 무엇을 하면 자동차도 기계인지라 부하가 많이 걸려 쉬이 상하는가 보다.

평소 안전운전, 정속주행을 주로 하여서 상태가 괜찮았던 것일까? 괜히 10만 타고 교환할 걸 아깝다는 생각도 들었다.


아무튼 미션오일을 교환하고 나니까 뒷자리에 탄 차를 잘 모르는 아내도 차가 무언가 부드러워진 것 같은데 왜 그러냐고 물어볼 정도가 되었다. 운전하는 내 입장에서도 무언가 부드러워졌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오래오래 타야지. 차를 바꾸고 싶다는 욕망을 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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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 7만2천.

어제 주행 중 갑자기 엔진점검등이 떴다. 차를 갓길에 세우고 어떻게 할까 하다 일단 집까지 살살 몰고 왔다.


그리고 쉐보레 긴급출동 서비스를 신청. 

접수 받는 분이 차를 몰고 서비스센터로 가라고 하는데, 가다가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하냐고 하니 그건 자기가 선택할 바가 아니라는 무책임한 답변을...

그래서 그냥 긴급출동을 부르겠다 했고, 십 몇 분 뒤 도착했다.


컴퓨터를 연결해 스캔을 하니 써머스탯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사가 당장 부품도 없고 어떻게 할 수 없으니 부동액이나 좀 보충해주고 내일 센터로 들어가 정밀점검을 해보라고 함.


그래서 서비스센터에 들어오니, 엔진점검등은 이제 꺼졌으나 어쨌든 결함 기록이 있으니 부품을 교체해주겠다고 한다.


5년 보증기간 안이라 다행이다. 이제 4개월 남았는데 만약 문제가 생기려면 그 전에 다 생겨서 싹 손을 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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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도 갈고 봄맞이 정밀점검도 하러 서비스센터레 왔다가, 차가 고속주행 이후 시내주행 시 rpm만 치솟고 변속이 안 되는 미션슬립 증상이 자주 발생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랬더니 이참에 아예 tcm을 교체하자고 한다. 자신들이 추정하기엔 그 부분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아뿔싸, 오늘 하루 다 날렸네.

최대 6시까지 걸린다 하는데... 애도 데리러 가야 하는데...




후기: 

교체 이후 바로 다음날 장거리 운행을 해 보았다.

변속 충격, 미션 슬립 현상은 일단 사라졌다.

그런데 고속 -100km/h- 으로 달릴 때 그 이상으로 확 치고 나갈 경우 무언가가 잡는듯한 느낌이 든다. 확 치고 나가지 못한다는 느낌적 느낌.

그래도 고질적이라 생각했던 미션 슬립과 변속충격이 사라진 건 놀랍다. 더 타 보아야 확실히 알겠지만 지금으로서는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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