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비파호2 만게츠지 카타타역에서 도보로 15-20분 가면 된다. 찾기는 어렵지 않음. 아기자기한 어촌(?) 동네에 자리한 사찰. 교토에 있는 임제종 대덕사의 말사. 입구에 바쇼의 하이쿠가 한 수 적혀 있다. 자물쇠를 여니 달빛이 들이친다 사찰 경내의 소나무들이 멋지다. 저 비는 무엇인데 물새들의 안식처가 되었다. 인근에 있는 신사 옆에 있던 논노라는 카페가 멋졌다. 주인 할머니가 직접 디자인한 가게라는데 예술가가 따로 없더라. 또 그 인근에 옥주 아줌마의 김치 가게가 있었다. 일본 오신 지 20여 년이 넘었다고 하시는데 고국의 김치맛을 여기서 볼 줄이야. 좀 사다가 집에서 먹고 있음. 2024. 11. 16. 비파호 사람들의 생활상 비파호 박물관에 방문해 본 전시. 너무 재밌었다. 비파호 박물관까지 가는 길에 본 너른 논. 고향 생각이 절로 나더만.그래서 신라 백제 사람들이 여기로 많이 와서 살았던 것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산의 나무를 엄청 베어다가 써서 마을 주변의 산은 민둥산이 대부분이었다고 한다.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민둥산 문제를 해결하고자 산림 녹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기도 했다는 것도 똑같음. 한편 비파호라는 바다 같은 호수에 기대어 사는 사람들의 생활상은 이러했단다. 멕시코 시티의 호수에서 사람들이 살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치남파가 일본에도 있었다. 물고기는 이렇게 어장을 만들어서 잡았다고 하니 정말 놀랍다. 배에 소를 태우고 다닐 생각은 어떻게 한 것인가? 소가 안 .. 2024. 9.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