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8 국가별 불상 표현의 차이 아주 흥미롭다. 2025. 2. 21. 하쿠사이지(백제사百済寺) 방문 일본 불교의 개조 성덕 태자, 일본어로 쇼토쿠 태자의 불교 고문이었던 고구려의 승려 혜자가 초빙했다나 뭐라나 하는 백제의 승려가 백제 용운사를 모델로 개창했다는 사찰이다. 지금은 그 옛날의 위세는 모두 사라지고 산기슭의 고즈넉한 사찰로 남아 있다. 경내로 들어서면 바로 마주하게 되는 정원. 정말 아기자기 예쁘게 관리하고 있다. 인왕문으로 오르는 길에 보이는 자연 풍경도 아름답기 그지없다. 인왕문으로 가는 길에 이 절에 모셔져 있다는 반가사유상의 확대 모조품. 당시 500-600년대에는 반가사유상이 인기 있었나? 불상에도 시대의 사조라는 게 있는 듯하다. 드디어 만난 인왕문. 커다란 짚신이 눈에 띈다. 인왕문을 지나 멀리 바라보이는 금당. 산기슭에 자리한 것이며 가람의 배치까지 한국 어.. 2024. 10. 30. 불교의 전파 인도 북부에서 생긴 불교가 어떤 경로로 아시아 세계에 전파되었는지. 2024. 6. 27. 정토종 본산 知恩院 일본 불교 최대의 종파인 정토종의 본산 치온인. 히에이산의 엔랴쿠지에서 수행한 법연法然이 창시했다고 함. 정토종은 그 수행의 간략함과 세속의 욕구가 딱 맞아떨어지며 들불처럼 퍼진 감이 있다. 이 종파의 핵심은 불성을 지닌 누구나 염불만 열심히 외우면 세속에서의 염원을 이루고 성불할 수도 있다고 함. 그래서 계율 같은 건 별로 중요시하지 않아 결혼도 하고 할 거 다 함. 2024. 5. 23. 히에이산 그리고 엔랴쿠지 일본 불교의 산실, 천태종의 본산 延暦寺에 다녀왔다. 케이블카로 8부능선까지 올라가 좀 걸었다. 이 사찰은 수행의 성지라 그런가 건물은 소박하거나 볼품없었다. 석가당만은 위풍당당함. 케이블카에서 내려 바라본 서쪽(교토 방면)의 풍경 엔랴쿠지의 영역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 약사여래와 일광, 월광 보살. 동탑 경내로 들어가는 길 동탑과 아미타당. 동탑 내부에는 대일여래가, 아미타당에는 아미타여래의 불상이 있다. 서탑으로 가는 길에 본 수수한 정토원. 정토 사상은 막부 시대와 함께 꽃을 피우고. 서탑 경내의 석가당. 석가여래의 불상이 있는, 엔랴쿠지 최고의 건물. 자리도 좋고, 건물도 멋지다. 옆에는 일본 불교의 산실답게 새로운 종파를 만든 누구누구의 수행지였다는 비석이 서 있다. 천태종 승려의.. 2024. 5. 4. 일본의 종교와 불교 종파별 신도 그저 신실하게 믿고 열심히 염불만 외우면 되는 정토종 계통과 밀교의 술법을 받아들인 진언종이 대다수임. 일본인의 특성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나 할까. 2024. 5. 1.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