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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불교의 개조 성덕 태자, 일본어로 쇼토쿠 태자의 불교 고문이었던 고구려의 승려 혜자가 초빙했다나 뭐라나 하는 백제의 승려가 백제 용운사를 모델로 개창했다는 사찰이다. 지금은 그 옛날의 위세는 모두 사라지고 산기슭의 고즈넉한 사찰로 남아 있다.
경내로 들어서면 바로 마주하게 되는 정원. 정말 아기자기 예쁘게 관리하고 있다.
인왕문으로 오르는 길에 보이는 자연 풍경도 아름답기 그지없다.
인왕문으로 가는 길에 이 절에 모셔져 있다는 반가사유상의 확대 모조품. 당시 500-600년대에는 반가사유상이 인기 있었나? 불상에도 시대의 사조라는 게 있는 듯하다.
드디어 만난 인왕문. 커다란 짚신이 눈에 띈다.
인왕문을 지나 멀리 바라보이는 금당. 산기슭에 자리한 것이며 가람의 배치까지 한국 어디에선가 가 보았던 것 같은 장소의 느낌이...
금당 안에는 관세음보살상들이 모셔져 있다.
오다 노부나가의 방화에도 살아남았다는 보리수. 헐, 진짜인가?
밑둥에서 새 가지가 나와 이렇게 살아 있더라.
백제사의 아름다움을 예찬한 시대별 사람들의 목록. 나중에 찾아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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